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조예은 저
오늘도 엄마에게 화를 내고 말았다는 도서는 정말 현재의 나에게 찰떡인 책인 것 같았다.
사랑하기에 자꾸 화가 난다. 는말이 무슨말인지 알것같고
걱정되고 안타까운 마음이 자꾸만 폭발적인 짜증이나
귀찮음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엄마가 내 편이라 여기는 당연함과 안일함 때문에 함부로 하게 된다.
20대를 지나 30대가 된, 지금의 나이쯤이면 엄마에게 더 살뜰한 딸이 돼 있을 줄 알았던 나는,
반대로 화가 많아진 딸이 되어 있다.
이글은 본문의 내용인데 나의 생각을 말하는 줄알았다.
나이들수록 아이낳고 엄마가 되면 엄마를 더 이해하고 더욱 살뜰히 챙기는 딸이 될줄 알았는데
엄마가 이제는 조금 편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 때문에. 엄마를 사랑하기에 더욱 화를 내는 것일
수도 있겠다.
우리는 엄마한테 살갑게 대하는게 왜 어려울까요?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일을 에세이 형식으로 쓰여있는데
정말 공감가는 내용이였던 것 같애요
사실 저는 친정에 자주 오고가는 경우라서 위에 내용보다는
다른 내용이 더 적용이 되겠지만
하루 한번 감사합니다.
이야기 하는 것도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와닿았던 내용들 중에 K장녀라는 말이 있는데
K 팝 K 푸드가 있듯이 K 장녀는 코리아장녀로 세계어디에도 없는 장녀들 인것 같애요
약간 엄마같은 느낌이 있죠
그리고 엄마는 언제나 내편이였으면 좋겠는데 늘 고민이나 이야기를 하면
나부터 체근하는 엄마가 참 속상했었죠~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중 하나가 내가 조금 잘못해도 내편이 되어주었으면
하는데 엄마는 잔소리부터 하시는 것 같지만 그것도 엄마의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왜
모를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늘 엄마는 우리의 영웅이라는 말이 너무 와닿았어요
우리의 영웅은 엄마예요
어릴때 어떤 힘든일이 있어도 늘 엄마가 나타나면 다 해결이 되었었거든요
참 신기하죠~
결혼해서 나도 이제 엄마가 되었는데 아이에게 그러한 존재가 되어주고 싶은데
참 우리엄마가 예전에 나보다 어릴때 우리를 다 케어하셨다는 것이
너무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책은 애기엄마가 된 어린엄마들
20대,30대 직장인 학생 60,70대 엄마들 다 추천드려보고싶은 책입니다.
저도 이책을 읽고 엄마에게 화내고 기대기 보다는 내가 엄마의 기댈수 있는 등대가 되어
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연말에 따뜻한 책 추천드려봅니다.
* 허밍버드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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