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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이혜림 | 라곰 | 2022년 4월 4일 한줄평 총점 9.0 (2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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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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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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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많은 것에 집착하느냐, 적은 것에 집착하느냐, 그 차이뿐이었다.

무엇을 비울까가 아니라 무엇을 남길까 물어야 했다.”

내 인생에 진짜 필요한 것만 남기는 건강한 미니멀리즘




펀딩 시작 7시간 만에 100% 목표를 달성하고, 최종 480여 명의 독자가 참여한 에세이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가 독자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하루 평균 1만 명의 독자들이 찾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브런치 시작 3개월 만에 30만 조회를 기록한 이혜림 작가의 신작이다. 누구보다 맥시멀리스트였던 이 작가는 어느 날 무너진 행거 앞에서 물건의 무게감을 느끼고 비워내기를 시작한다. 가득 채워본 경험, 왕창 비워본 경험을 모두 해본 이 작가는 그 두 가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로 가득 채우고 왕창 버리기를 반복하는 일회성 미니멀리즘이 아니라 처음부터 내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로만 채우는 ‘건강한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는 것. 맥시멀리스트에서 10년차 미니멀리스트가 되기까지, ‘건강한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삶의 태도를 담았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Part 1. 비우고 난 후 알게 된 것들 : 물건
텅 빈 방에는 공허함만이 남았다
이렇게 살기 싫다고 했더니, 다들 그렇게 산다고 말했다
“언젠가 쓸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살면 불편하지 않아요?
‘소중한’ 물건은 없다
잘 채우는 미니멀리즘
작별 인사도 아름답게
사과 한 박스의 교훈
행복한 맥시멀리스트를 만나다
무인도에서 살아보기
1년간의 노쇼핑

Part 2. 작은 집, 간소한 살림 : 공간
분수에 맞는 집에 산다
더는 사지 않는 것들
단정한 현관과 적당한 신발
욕실에는 비누 한 장이면 충분해
137리터 냉장고
살림 대충하기 시즌
가진 게 없다고 손님을 초대할 수 없는 건 아니다
가방 하나로 여행을, 택시 한 대로 이사를
책장을 비우니 더 읽고 싶어졌다
목적에 충실한 공간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에서 배운 것

Part 3. 단순하게, 홀가분하게 : 삶
통장에 돈이 남기 시작했다
낭비와 기분 좋은 소비, 그 사이
절제의 우아함
어쩌다 보니 제로 웨이스트
너는 언제쯤 고장날까
에어컨 없이 살기 챌린지
사계절 서른 벌의 옷
내 인생에 더 이상의 ‘약정’은 없다
도심 속 자급자족의 기쁨과 슬픔
말 그대로 잡동사니
10년 만에 만난 책꽂이

Part 4. 가볍지만, 우아하게 : 태도
채식주의자 말고 채식지향자
곱슬머리로 살아요
비싸지만 예쁜 홈웨어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
딱 그 정도의 메이크업
80퍼센트의 에너지만 쓰기
샤넬 지갑과 레페토 슈즈
가끔은 아날로그로 살아보기
오래된 친구라는 말의 공허함
더 이상 불안하지 않은 노후
몸이 기억하는 시간표, 루틴
안 되면 말고!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이혜림
날마다 다른 옷과 액세서리를 해야만 외출할 수 있었던 전 맥시멀리스트. 어느 날 옷의 무게에 무너져내린 행거 앞에서 맥시멀리즘에 회의를 느끼고 미니멀리스트로 전향했다. 아홉 평의 신혼집에서 사계절 서른 벌의 옷으로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10년차 미니멀리스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하면서, 수많은 맥시멀리스트를 미니멀리즘의 세계로 끌어들였다. 걷는 것을 제일 싫어했던, 계획적이고 편안한 여행만을 추구했던 여행자. 함께 걷고 싶다는 남편의 꿈을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다. 이 길을 왜 걸어야 하는지, 이 길의 끝에 무언가 있기는 할지 질문하며 걷... 날마다 다른 옷과 액세서리를 해야만 외출할 수 있었던 전 맥시멀리스트. 어느 날 옷의 무게에 무너져내린 행거 앞에서 맥시멀리즘에 회의를 느끼고 미니멀리스트로 전향했다. 아홉 평의 신혼집에서 사계절 서른 벌의 옷으로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10년차 미니멀리스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하면서, 수많은 맥시멀리스트를 미니멀리즘의 세계로 끌어들였다.

걷는 것을 제일 싫어했던, 계획적이고 편안한 여행만을 추구했던 여행자. 함께 걷고 싶다는 남편의 꿈을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다. 이 길을 왜 걸어야 하는지, 이 길의 끝에 무언가 있기는 할지 질문하며 걷다가 순례길의 매력에 점점 스며들어 결국 800km의 길을 완주했다. 오로지 걷는 일에만 집중하며 자신의 마음과 몸을 투명하게 마주한 경험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기록하였다. 저서로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걷는 것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등을 펴냈다.

출판사 리뷰

★★★ 7시간 만에 독자 펀딩 100% 달성 ★★★
★★★ 브런치 100만 조회 화제작 ★★★
★★★ tvN 〈신박한 정리〉 ‘정리왕 썬더이대표’ 강력추천 ★★★

“텅 빈 방에는 공허함만 남았다”
가득 채우고 왕창 버리기를 반복하는 일회성 미니멀리즘이 아닌
단순하지만 설레고, 가볍지만 우아하게 살아가는 법


주5일, 하루라도 같은 옷과 액세서리를 하면 큰일이 날 거라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난생처음 옷의 무게에 짓눌리는 느낌을 받은 순간이었다. 그 일을 계기로 시작하게 된 미니멀라이프는 무조건 비워야 한다는 생각에 극단으로 치달았다.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낸 텅 빈 방에서는 아무런 감동이 느껴지지 않았다. 불편했고, 공허함마저 느껴졌다.

가득 채우기와 극단적 비우기를 모두 해본 이 작가는 미니멀라이프의 진정한 목적은 비워내는 것이 아닌 ‘비운 공간을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불편한 것, 원치 않는 것, 낭비되는 것을 비운 덕에 생겨난 여분의 시간과 에너지, 공간을 내가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것들로 더 촘촘하게 채워 넣는 것이라고 말이다. 그것이야말로 오래도록 건강하게, 하루하루 작은 기쁨을 만들어가는 건강한 미니멀라이프라는 것이다.

아홉 평 신혼집, 137리터 냉장고, 사계절 서른 벌의 옷으로 설레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 작가의 이야기는 미니멀라이프에서 시작하지만 결국은 느슨하지만 홀가분하게, 단순하지만 우아하게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말하고 있다. 일회성으로 왕창 비우고, 영양가 없는 것들로 몸과 마음을 채우는 삶이 아니라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지,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건강한 미니멀리즘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다들 그렇게 산다는 말을 믿지 않기로 했다”
내 인생을 낭비하게 했던 관계, 돈, 불안, 집착 등을 비워내고
여유와 설렘, 만족과 건강함을 채워 넣었다


가족과 친구들만 초대한 스몰웨딩을 한다고 했을 때, 아홉 평 원룸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신혼집을 다 비우고 1년간 세계 여행을 떠난다고 했을 때 주변 사람들 모두가 뜯어말렸다. 결혼만큼은, 집만큼은 남들이 하는 것만큼 해야 한다고, 다들 그렇게 한다고 말이다. 하지만 이 작가는 내가 감당하지 못하는 것들, 남들이 하니까 숙제처럼 주어지는 과제들을 평생 하고 살 자신이 없었다. 물건을 비웠던 것처럼 남들의 기준도 과감하게 비워냈고, 그 자리에 내가 원하는 삶의 방식을 넣었다.

집도, 차도, 빚도 없이 시작한 신혼부부지만 이들의 삶은 놀라울 만큼 촘촘하게 채워져 있다. 주말이면 주말농장에 가서 농작물을 키우고,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해 물건을 고치고 이웃과 나눈다. 전기도 없다는 무인도 무꼬수린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에어컨 없이 살기 챌린지에 뛰어들며, 1년간 옷과 신발을 사지 않는 노쇼핑에 도전한다.

미니멀라이프에 해당하는 건 물건만이 아니다. 소모적인 인간관계, 만족을 모르는 소유욕, 남들의 기준을 따라가느라 짓눌렸던 모든 것들을 비워내는 것이다. 이 책에는‘삶은 유한하고 시간, 돈, 에너지는 모두 한정되어 있으니 알차게 쓰기 위해 비운 자리를 잘 채운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홀가분한 삶을 위해 비우고 채워낸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삶의 무게가 버겁다고 느낀다면, 지금 내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종이책 회원 리뷰 (16건)

구매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리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r*****1 | 2023.06.02
일단 책 디자인이 정말 예쁘다.

내용은 사실 미니멀 라이프가 이 책에서 처음 소개된 개념도 아니고 평소에 단순한 삶에 관심이 있던지라 엄청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

그럼에도 이 책이 좋았던 건 저자가 명령조로 극단적 미니멀 라이프를 강요하지 않음에 있었다.

저자는 유명인도 아닌 평범한 사람이고 생활안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만큼 미니멀한 삶을 추구한다는 게 보기 좋았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무꼬수린에서 지냈던 얘기.

나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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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j*****7 | 2023.02.28

아는 사람이 요즘 잘팔린다는 가구를 들였다고 한다. 뭔가 싶어 검색해보니 하루의 피곤한 일상을 풀어준다는 그것이었다. 유명 연예인들이 줄을 이어 광고모델을 하고 있는 걸 보니 기본 제품가격에 광고비가 포함되어있을 게 분명했다. 얼마냐고 묻지도 않았다. "몇 번 써보니 좋긴한데..." 라며 뒷끝을 흐렸다. 

 

뒷말은 안들어 봐도 알겠다. 금방 싫증이 났거나 좁은 집안에 애물단지가 되어가고 있거나. 나중에 알고 보니 산 건 아니고 리스라는 방식으로 빌려 쓰다가 마음에 들면 구매를 하거나 다시 돌려주면 된다고 한다. 마음에 썩 드는 건 아니니까 후자를 선택할 것 같아 보였다. 

 

몇 년전 이상한 물건들이 집에 있었다. 써보니 괜찮긴 한데 놀데가 없다고 하여 동생이 가져다 놓은 물건들, 바로 버리긴 너무 아깝지만 딱히 쓸모 없어 보이는 물건들이 차곡차곡 집안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창고도 아니고 집도 크지 않은 형편에 보기 싫었다. 

 

작게 사는게 붐을 이루자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소위 미니멀라이프에 각자의 의미를 부여하며 변주하기 시작했다. 하루에 한가지 물건을 내다 버리기, 플라스틱 물건을 다 내다버리기, 메이드 인 차이나 물건 안쓰기, 채식하기, 심지어 컴퓨터 안에 있는 쓸데없는 파일 지우기까지. 내다 버리는데 혈안이 되어서 나중에 텅빈 방을 사진 찍어 인증하는 게 유행이었던 때가 있었다. 쓸데 없는 물건이 가득했던 때와 비교하면 속이 시원해 보였다. 

 

미니멀리스트로 사는 건 지속가능한 일일까를 무척 고민한 저자 마찬가지로 내다 버리기도 하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도 하면서 제법 잘 실천해왔다. 제목처럼 멀쩡한 행거가 무너졌다는 건 그만큼의 옷이 걸려 있었다는 의미고 그 안엔 불필요한 것들이 들어차 있었다는 말이다. 그걸 정리해도 삶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걸 깨닫기 까지는 분주한 시간보냄이 필요했고 지금은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찾은 모양이었다. 

 

완벽한 인간은 모든 걸 갖추었다고 이뤄지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가진 것과 자꾸 비교해서 결핍을 채우려고 하니 욕심이 생기고 온갖 미디어에서 자기 물건을 써보라고 유혹하니 넘어가지 않을 방법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그런다고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한 인간의 충족 욕구가 완벽하게 채워질 리가 없다. 

 

미니멀라이프도 한때의 유행이라며 간과하는 사람도 있다. 돈 있을때 사고 싶은 거 사는 게 죄악이냐고 반문하고 다들 안사기만 하면 어느 기업이고 다 망한다고 큰 소리를 친다. 하지만 물건으로 인해 자신의 마음이 갇히는 건 다른 문제다. 모든 걸 경제원리로만 재단할 수 없을 만큼 우린 심리적으로 쫒기면서 산다. 물건으로 가득한 집보다 차라리 텅빈 집을 보고 있는게 심리적으로 편안하다면 당연히 그쪽을 지향해야 하겠지. 세상에 억지는 없다. 하고 싶은대로 사는 것 뿐. 

 

 

나 제체가 완벽한 사람이 아닌데 누군가에게 완벽한 사람이 되어주는 것이 어찌 가능하다고 생각했을까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제는 조금은 알 것 같다. 불완전한 상태를 완전한 상태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삶이라고 생각하니 모든 게 편안해진다. 내 삶이 가벼워졌다.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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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미니멀 라이프의 본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키* | 2022.09.20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한 지 올해로 십 년 정도 되었지만,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머리로는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 사사키 후미오의 방처럼 100개 이하의 물건으로 사는 삶을 그리지만, 지금 내 방에는 책만 100권, 의류만 100벌(속옷, 양말, 모자, 가방 등등 포함)이 넘는다.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의 저자 곤도 마리에의 말대로 '설레는 것만 빼고 다 버렸'지만, 인생은 계속되고 설레는 것이 너무 많아... ㅠㅠ 

 

이런 생각을 하던 중에 한 권의 책을 발견했다. 이혜림의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맥시멀리스트였던 저자는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지는 경험을 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이 지나치게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필요 없는 물건, 더 이상 설레지 않는 물건 등등을 열심히 버렸고, 그 결과 사사키 후미오처럼 방을 거의 텅 빈 상태로 만들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다시피 한 방에서 저자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사용하면 편한 물건이 없으니 불편했고, 단조로운 디자인의 무채색 의상만 입으니 지겨웠다. 

 

극단적 채우기와 극단적 비우기를 모두 경험하면서, 저자는 '무엇을 비울까'가 아니라 '무엇을 남길까'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비우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채우기 위해서이다. 저자는 불편한 것, 원치 않는 것, 낭비되는 것을 열심히 버렸고, 덕분에 얻은 공간을 새로운 물건으로 채우는 대신 남편과 세계 여행을 떠났다. 7리터 배낭을 매고 여행하면서 사는 데 필요한 것은 많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은 저자는,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최소한의 물건만 소유하며 원하는 것은 모두 해보는 삶을 살고 있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며 저자에게 생긴 변화는 소유에 국한되지 않는다. 예전의 저자는 무엇이든 시작하면 끝을 보고, 완벽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었다. 지금의 저자는 극단이 아닌 자신의 몸과 마음이 모두 편한 균형 상태를 추구한다. 완벽한 미니멀리스트가 되려고 애쓰기보다는 적당히 비우고 적당히 채우며 살아간다. 불필요한 소비와 소유의 원인이 되는 불필요한 관계, 욕망, 집착, 불안 등을 버리는 것이야말로 어쩌면 미니멀 라이프의 본질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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