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는 이과, 대학교는 이공대를 나온
저에겐 수학이라는 배움이 굉장히 익숙해요.
단순하게 공식을 외우고 문제에 대입해서
답을 구하면 점수를 얻는 행위에 집중하긴 했죠.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런 생각을 할 거예요.
[수학이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지?]
수학을 배워왔던 시간이 쓸모 없다고 생각했던
생각을 깨는데 복잡한세상을이기는수학의힘 도서가
꽤나 큰 충격과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수학을 왜 배우는지 의문을 품으면서도
해야만 했던 지난 수동적인 과거를 벗어나게
해 주는 수학의힘을 통해 갓생 마인드셋을
재정비하거나 새롭게 장착해보는 건 어떨까요?
복잡한세상을이기는수학의힘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학창시절에 배웠던 수학 공식들이 삶에 어떤 방법으로
적용되는가를 여러 예시를 통해 설명하고 있어요.
인생의 한 부분이 수학 문제라고 볼 수 있죠.
갓생에 다가가기 위해 거쳐야 할 목차는
3가지로 생각보다 단순하게 구성됐어요.
사고하고 방법을 안 다음 학습을 통해
제대로 적용하는 단계를 천천히 거쳐봐요.
이과를 선택했던 이유는 명료했기 때문이었어요.
공식에 대입해서 문제를 풀다보면 정확한 답 하나가
도출된다는 점이 여러 해석에 따라 풀어야 하는
국어보다 마음에 들고 참된 배움인 것 같았거든요.
버트런드 러셀이 말했듯 수학은 참 아름다운 분야에요.
복잡한세상을이기는수학의힘을 읽으면서
수학이라는 주제가 어렵게 느껴질까봐
읽기를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수학에 대한
정의와 논리가 아니라 삶의 대입이니까요.
우리의 갓생은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확률을 높이기 위한 재료라고 생각하면 돼요.
[피드백의 힘을 활용하라.]
처음부터 잘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며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경우도 자주 발생해요.
그럴 때 음성피드백과 양성피드백의
적절한 적용이 가능하다면 어떨까요?
양성피드백은 헬스를 할 때 1시간에 5가지 운동을
3세트씩만 가능했던 첫 달과 다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이 증가하면서 3달, 6개월이 지나고 단 다음에는
1시간에 5가지 운동을 5세트, 7세트까지 하는 거예요.
음성 피드백은 1시간에 5가지 운동, 3세트를 했다면
이후엔 30분에 5가지 운동, 3세트를 한다는 점이죠.
관점은 다르지만 모두 정도에 따라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피드백을
적용하면서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본질을 파악하고 제약을 제거하라.]
갓생을 살기 위한 마인드셋은 어렵지 않아요.
안되는 것을 탓하고 핑계삼기 전에
자신의 힘으로 제약을 제거하는 게 우선이죠.
본질과 원리를 알아야 한계에서 벗어날 거예요.
[처음부터 완벽을 추구하지 마라.]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과 고민은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하는 건지 모르겠다."
"완벽하게 하려고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걸린다."
이런 이유로 인해 오랜 시간 지속하지 못하기도 하죠.
그럴 때마다 꼭 해주고 싶은 말이 바로 이것
처음부터 완벽을 추구하지 말라는 겁니다.
본인과 타인이 생각하는 완벽의 기준이
일치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선보인 내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실망은 더 크겠죠.
우선 기초적인 모델을 선보인 다음
실구매자, 실사용자들의 후기를 통해
옳은 방향으로 피드백을 해 나가면서
완벽을 향해 나아가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려운 문제가 많을 때,
내가 아는 방법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때,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복잡한세상을이기는수학의힘을 통해서
새로운 시각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어요.
복잡한세상을이기는수학의힘 특이점은 바로 이것
책 속에서 확인 가능한 다양한 공식들과 숫자,
그리고 그래프들이 눈을 좀 더 즐겁게 해줬어요.
수학공식이 어떻게 인생에 적용되는가를
시각적인 방법으로 이해를 도와준달까,
삶을 살아가면서 얻은 경험들은
실패와 성공 구분없이 모두 활용 가능해요.
학습 방법론이라는 수학의힘을 이용해보자면
보편적인 방법도 좋지만 본인에게 더 적합한
모델을 발견하고 사용까지 가능하게 돼요.
성공하기 위해서 갖춰야 하는 마인드셋이
따로 있다는 말이 나오는 만큼 독서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배우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해요.
정답과 점수만으로 생각했던 수학이
인생이라는 문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생각보다 수학과 가깝게
살아가고 있던 건 아닌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도서라고 느꼈어요.
수학의 새로운 매력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삶의 문제에 적용하는,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수학은, 학문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과목이다.
학생의 신분으로 수학을 수단으로 이용하여
대학입시 등의 시험을 목적으로 할 때는,
암기과목과 같이 공식을 달달 외우고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외운 공식을 대입하여 답을 구해내기 바빴다.
이해와 사고는 먼 곳의 이야기였고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의 일사불란한
풀이를 보고 외우며 따라가기 바쁠 뿐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복잡한 기호와 많은 숫자들은
우리의 뇌를 피곤하고 지치게 만들며
입시로서의 수학만을 강요당한 채
고등학교 이후 우리의 인생에서
무시하게 되는 교과목 중의 하나였다.
세대가 바뀌고 시간이 흐르면서
수학을 암기 과목식으로 대했던
우리들의 일부가 수학교육자가 되고
이해와 사고 중심의 교육 환경이 우대되면서
무작정 암기가 아닌 생각하며
깨닫는 수학으로 점자 바뀌어 가고 있다.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수학이라는 과목은 머리에서 지우고,
사칙연산으로 충분히 제 몫을 다하는 것에
만족하며 가끔씩 수학교육의 폐단을 욕하며
수학이라는 것에서 멀어지고 희미해져 가고 있었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을 마주한 지금,
새로 수학이 나에게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수학을 실생활에 응용하고 이용하는 에피소드를
대중매체를 통해 접하며 복잡한 수식이
실제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에 놀라기만 하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는 않았다.
저 멀리 보이는 사람과 나와 거리를
주위 건물들을 이용하여 알아내는 식의
수학적 접근은 신선하면서 신기롭게만 생각되며,
수학의 본질에 대해서는 학생 때부터 갖고 있는
부담감이라는 큰 벽에 가로막혀 생각해 보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에서
수학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우리가 살아가며 겪는
삶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과정을 사고하고 분석하면 문제를 해결하는
수학적 사고는 철저한 단계적 사고를 유도해
해결과 성공 확률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학 공식과 개념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지를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공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본다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다.
그러나 나와 같은 수포자나
문과 전공의 사람이 들여다본다면,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기존의 관점을 다시 디자인할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느 한 쪽에 치우치는 독선과 아집이 아닌
중용하는 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수학적 사고를 일깨워 주는 실용적인 자기 계발서,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이다.
절대 수학 교육서가 아니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류쉐펑, 미디어숲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은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대학입시를 위한 공부는 더 재미있게 공부하지 못하고 그렇게 하기 싫었을까 싶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대입을 위한 공부의 목적이 좋은 대학 혹은 가고 싶은 학과를 가기 위한 데 있었기 때문이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니, 공부는 하기 싫고 성적은 잘 받고 싶은 욕심이 생겼던 시기이기도 하다. 통계나 확률은 대학원 과정에서도 연구원으로 혹은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계속 사용되는 유용한 수학이지만, 내 대학 입시에 발목을 잡았던 미분, 적분은 왜 배워야 하나는 의구심이 지금도 든다. 유명한 일타강사의 영상에서, 1년 동안 열심히 한 나를 떠 올리면 이제 못할 것이 없다는 생각과 함께 자존심이 올라간다고 했다. 굳이 자존심을 올리는게 왜 미분과 적분이어야 하나? 공대가 아니면 딱히 써 먹을 일이 없는 정말 비실용적인 학문이 아닌가? 그마나 나는 이과 공부를 해서 이 정도인데, 어문학 같은 문과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미분이나 적분을 해야 좋좋은 학교를 갈 수 있다고 하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수가 주는 명료함 때문이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니 수학보다 더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세상 이치더라. 차라리 수학처럼 딱 떨어지면 좋으련만, 세상은 더 복잡하고, 사람들의 관계는 어렵고, 인생은 녹록치 않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이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이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의 저자인 류쉐펑은 베이징 항공우주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님이다. 연구를 잘 하는 분은 강의를 잘 못하는 법인데, 저자는 우수한 논문을 쓰고 활발한 연구를 하고 계시고, 대학 교과과정 평가에서 만점을 받아 대학 전체 1위 강의 성적을 받은 분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것은 수학을 해야하는 이유이다. '심중유수(心中有?)’는 직역하면 마음 속에 수가 있다는 뜻이지만 의역하면 승산이 있다, 자신이 있고, 속셈이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반면 '심중무수(心中無數)’는 마음에 수가 없다 즉, 자신이 없고, 대책이 없다는 뜻이 된다. 저자는 마음 속에 수학적 사고를 품어 인생의 승산을 높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성공확률을 높이는 수학적 사고를 통해 일과 삶의 문제를 해석하고, 수학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복잡한 세상 이치를 꿰뚫는 수학 도구 19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1부는 사교 편으로 이성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2부는 방법 편으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전략과 기교에 대해 설명하고, 3부는 학습편으로 수학적 사고를 효좌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철저하게 과학적인 학문이라고 했던 수학이 인문학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리스 철학자들이 수학자이자 과학자이기도 했던 것일까? 중용이라는 것도 결국은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이고,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연립방정식이고, 무엇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 찾는 것은 합성곱이고, 노력으로 확률을 바꾸는 것이 확률적 세계관이라는 내용도 흥미로웠다. 이 책을 통해 수학이 재미있는 학문이라고 인식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