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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 김동식 소설집 2

김동식 | 요다 | 2018년 1월 17일 한줄평 총점 9.2 (4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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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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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 김동식 소설집 2

책 소개

그동안 없던 작가의 탄생! [오늘의 유머] 공포게시판에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던 김동식의 소설집(전3권)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10년 동안 공장에서 노동하면서 머릿속으로 수없이 떠올렸던 이야기들을 거의 매일 게시판에 올렸다. 김동식 소설집(전3권)은 그렇게 써내려간 300편의 짧은 소설 가운데 66편을 추려 묶은 것이다. 갑자기 펼쳐지는 기묘한 상황, 그에 대응하는 인간들의 행태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농담처럼 가볍게 읽히지만, 한참을 곱씹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작품들이다.

목차

황금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스마일맨
개미 인간, 베짱이 인간
문신
눈멀 자들의 세계
여섯 개의 화살
낚싯대로 낚은 괴생물체
푸르스마, 푸르스마나스
이마에 손을 올리라는 외계인
우주 시대의 환율
재산이 많은 것을 숨길 수 없는 세상
초짜 악마와의 거래
부품을 구하는 요괴
남극을 찾아가는 요괴
육수를 우려내는 요괴
가려운 곳을 긁어달라는 요괴
항문이 없는 요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요괴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요괴

저자 소개 (1명)

저 : 김동식
1985년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주민등록증이 나왔을 때, 바닥 타일 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구로 독립해 나왔다. 2006년에 서울로 올라와 성수동의 주물 공장에서 10년 넘게 일했다. 2016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공포 게시판에 창작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2017년 12월,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를 동시 출간하며 데뷔했다. 『양심 고백』,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하나의 인간, 인류의 하나』, 『살인자의 정석』,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문어』, 『밸런스 게임』까지 총 1... 1985년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주민등록증이 나왔을 때, 바닥 타일 기술을 배우기 위해 대구로 독립해 나왔다. 2006년에 서울로 올라와 성수동의 주물 공장에서 10년 넘게 일했다. 2016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공포 게시판에 창작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2017년 12월,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를 동시 출간하며 데뷔했다. 『양심 고백』,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하나의 인간, 인류의 하나』, 『살인자의 정석』,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문어』, 『밸런스 게임』까지 총 10권의 ‘김동식 소설집’과 『성공한 인생』을 펴냈다. 그 외에도 『텅 빈 거품』, 『모두가 사라질 때』, 『일상 감시 구역』, 『몬스터: 한밤의 목소리』 등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창작 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단편 소설 출판하기 수업 등 다양한 작법 강연을 진행했다.

출판사 리뷰

전에 없던 새로운 작가의 탄생
노동하는 작가이자 독자가 만들어 낸 작가, 김동식

노동의 고독을 승화하여 써내려간 뜨거운 소설!
우리의 상식을 두드리는 묵직한 거짓말

[오늘의 유머] 공포게시판에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던 김동식의 소설집(전3권)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10년 동안 공장에서 노동하면서 머릿속으로 수없이 떠올렸던 이야기들을 거의 매일 게시판에 올렸다. 김동식 소설집(전3권)은 그렇게 써내려간 300편의 짧은 소설 가운데 66편을 추려 묶은 것이다. 갑자기 펼쳐지는 기묘한 상황, 그에 대응하는 인간들의 행태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농담처럼 가볍게 읽히지만, 한참을 곱씹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작품들이다.

김동식 소설집 1권 『회색 인간』의 표제작 「회색 인간」은 “인간이란 존재가 밑바닥까지 추락했을 때, 그들에게 있어 문화란 하등 쓸모없는 것이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갑자기 지저 세계의 인간들로부터 납치당한 만 명의 사람들은 곡괭이 한 자루를 들고 강제 노동을 하게 된다. “사람들은 단 한 번도 배가 불러본 적이 없었고, 단 한순간도 배가 고프지 않은 적이 없었다.” 밑바닥까지 추락한 그들은 어떻게 될까? 24편의 짧은 소설을 묶은 김동식 소설집 1권 『회색 인간』은 가상현실, 인조인간, 영생 등 익숙한 소재들에 대한 예측을 완전히 배신하며, 기묘한 상황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지저 세계로의 납치, 사람을 집어삼키는 빌딩, 피로를 풀어주는 정화수 등 비일상적 상황에 부딪힌 인간들이 만들어가는 디스토피아적 세계는 현실에 대한 은유로 읽히며 한참을 곱씹게 만든다.

2권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에는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이마에 손을 올리라는 외계인, 부품을 구하는 요괴, 육수를 우려내는 요괴 등이 등장하는 재기발랄한 21편의 작품이 담겨 있다. 「부품을 구하는 요괴」는 김동식 작가가 가진 노동에 대한 감각이 빛나는 작품이다. 갑자기 인류 앞에 나타난 요괴는 기계에 부품으로 쓸 인간이 필요하다며 조건에 맞는 한 사람을 납치해 간다. 전 인류는 그를 보며 어쩜 그리도 재수 없을까, 애석하게 여긴다. 그런데 저녁이 되자, 영영 돌아오지 못할 줄 알았던 그가 돌아온다. 그러고는 “…퇴근이랍니다” 하고 말하며, 일당으로 받은 금을 내어 보인다. 그 순간부터 그는 연민이 아니라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인류는 요괴의 부품이 되기 위해 몰려든다. 특히 부품이 된 인간은 일하는 동안 ‘어머니의 양수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것은 물론, 주말에는 출근하지 않아도 되었다. 결국 요괴의 부품이 되는 것이, 오히려 지구에서의 노동보다도 나았던 것이다. 노동의 조건 앞에서 누가 인간이고 누가 요괴인가, 하는 물음표가 모두에게 남는다.

3권 『13일의 김남우』에는 현실적 상황에 판타지를 가미한 작품들이 담겨 있다. 딜레마, 나비효과, 평행우주 등의 설정을 기발하게 비튼 21편의 짧은 소설은 독자로 하여금 상상력의 한계를 시험하게 한다. 타인의 시각을 공유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에게 복수를 해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 번쯤 상상해봤을 만한 이야기의 끝은 예측불허다.

특히 김동식은 전에 없던, 새로운 종류의 작가다. 10년 넘게 공장의 뜨거운 아연 앞에서 노동하면서, 거기에 노동과, 인간과, 현재에 대한 성찰을 녹여냈다. 공장 바깥을 부유하고자 했던 그의 자아가, 무엇보다도 노동하는 한 인간으로서의 감각이, 300편이 넘는 소설이 되었다. 이것은 아주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이전에 없던 ‘진짜 이야기’들이다. 독자들은 김동식의 글을 읽으며 전에 없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3건)

구매 세상에서 가장약한 요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o | 2023.05.24
김동식 작가님의 다른 단편소설집 처럼 이번 소설도 반전과
사회 그리고 인간에 대한 풍자, 비판을 느낄 수 있다

21개의 단편소설 중 제목에서 나오는 세상에서 가장약한 요괴는
결국 인간의 탐욕과 정부의 정책에 의해 이용되어지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요괴가 되지만
먼가 씁쓸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재밌지만 인간과 사회에 대한 풍자를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로 풀어나가는 구성이 좋았다
벌써 다음편 단편집이 기대될 정도로 ^^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구매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n***r | 2022.04.21

김동식 작가님의 책은 언제나 후회가 없습니다. 

기발하고도 몰입감을 주는 신선한 소재들로 인해 한번 책을 잡으면 놓을 수가 없네요. 

짧은 단편들의 모음이라 짜투리 시간에 더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중학생 딸이 김동식 작가님의 책을 한번 읽더니 푹 빠져서 한권 한권 사 모으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길게 늘여 쓸수 있을법한 소재도 단편으로 써버리니 내용이 압축되어 있는 느낌이라 더 몰입감을 주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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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미* | 2021.12.29
김동식 작가님의 소설중 두번째 이야기인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를 읽게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단편들을 엮은 이야기 였는데요! 단편들 하나하나가 정말 매력적이고 사회를 비판.풍자한 이야기들 이였습니다. 그 많은 작은 이야기들 하나하나 중에서 별로다 싶은 이야기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리고 제목처럼 요괴로 사회를 풍자한 이야기들이 특히 더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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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3건)

재미도 있지만 독자를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t********e | 2022.11.05
https://m.blog.naver.com/lospensadores/222920914382

요괴라..... 요괴가 주인공인 이야기들을 처음 접했을 때 나는 손오공이 나오는 이야기 속 사오정 같은 캐릭터를 생각했다. 판타지소설 그런 이야기라고 여겼으므로 어른들이 아닌 청소년 독자층을 겨냥한 소설일 것이라고 미리 짐작했었다.

?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몬가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허를 찌르는?', '심장을 관통하는?' 몬가를 예리하게 찌르는 김동식 작가의 스토리.

?

'도대체 김동식 작가는 이런 이야기를 어디서 착안하여 끌어내는 것일까? (영업비밀일 수도 있겠으나)'

?

마치 철학을 전공한 사람같다. 철학을 전공하지 않으면 철학을 쉽게 논할 수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왠지 그쪽 방면으로 박학다식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철학지식으로 넘치는 그런 정보가 많다기보다 인간의 본성과 인간의 내면을 깊게 고민했던 사람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철학과 소설을 넘나든다고 해야할까.

?

여러 단편이 실린 이 두 번째 소설집에서 내가 제일 재미있었던 이야기는 <낚싯대로 낚은 괴생물체>였지만 <개미 인간, 베짱이 인간>과 맨 마지막에 실린 <할머니를 어디로 보내야 하는가>은 슬프면서도 진한 여운이 남는 글이었다.@사색민

http://https://m.blog.naver.com/lospensadores/222920914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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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골드 C***e | 2019.05.18

김동식 소설집 1편을 읽고 나머지 책들도 다 구매했다. 책이 워낙 재밌기도 했지만 이렇게 쉽게 쉽게 읽히는 공상 만화 같은 글들을 읽고 싶어서였다. 그래서 두꺼운 경제학 책들을 읽는 중간중간 김동식 소설집을 읽으면서 숨을 돌렸다. 소설들은 여전히 짧고 요괴가 나오고 현실을 풍자한다.

비슷한 내용들이 반복해서 나오기도 하고, 김남우라는 등장인물이 자주 등장한다. 생뚱맞지만 계속 읽게 되는 이야기이기에 이야기의 초반엔 외계인이 나오고 요괴가 나오며 악마가 나온다. 이야기의 끝은 섬뜩한 현실을 보여주는 문장으로 마무리한다. 외계인과 요괴와 악마가 나와도 사람만큼 무서운 것은 없음을 혹은 사람만큼 희망적인 건 없음을 보여준다.


김동식 소설집 2권이다. 요괴란 단어가 제목에 나오는 것처럼 요괴가 자주 등장하고 요괴로 인해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는 인간에 대해 풍자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요괴가 나오지 않는 단편엔 외계인이 나오는데 이 외계인이 외계에서 왔다는 점을 빼면 요괴와 별반 다르지 않는다. 인간에게 낯선 존재가 나타나 조건을 제시하고 그로 인해 인간들은 서로를 미워하고 자신이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이기심을 보이는데 요괴 혹은 외계인에게 인간의 추악한 이기심을 그저 신기하거나 웃긴 모습으로 보인다. 그리고 결국 인간의 이기심을 인간을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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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 김동식 소설집 2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g****1 | 2019.04.12

김동식의 소설집 2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는 21편의 단편을 모은 단편집이다 이책에는  생김새가 다양하고 재능도 다양한 요괴들이 니온다. 그 안에서 인간이 대처하는 행동은 거의 비슷하다 . 무서워하다가 호기심을 갖고 집착하기 시작한다. 요괴의 요능에 미쳐서 지금 자신의 현실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욕심은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망가뜨린다. 사람의 욕심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요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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