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저
레이첼 카슨 저/김은령 역/홍욱희 감수
헨리 조지 저/이종인 역
김상욱 저
소스타인 베블런 저/김성균 역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이윤기 역
그리스인 이야기 2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역사 저술가 중 한 사람인 시오노 나나미. 그가 서양 문명과 민주주의의 원류, 그리스와 그리스인의 역사 탐색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모두 3권으로 출간하는 시리즈 『그리스인 이야기』에서 저자는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문장으로 그리스인의 생각, 인생, 정치, 문화, 사회, 외교의 전모를 펼쳐낸다.
그중 둘째 권인 『그리스인 이야기 Ⅱ: 민주주의의 빛과 그림자』는 정치, 사회, 경제, 군사, 문화, 외교 등 많은 부분에서 절정기를 이룬 아테네의 황금시대를 조망한다. 그리고 아테네의 국운을 결정지은 펠로폰네소스전쟁과 아테네의 쇠퇴를 통해 그리스 세계가 급변하는 과정을 그렸다. 저자는 그리스 세계를 양분한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각축전을 배경으로 민주정치의 발전과 한계, 그리고 그리스인의 이상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지정학적 결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해양 대국을 건설하고, 한편으로 끊임없는 정치 실험과 개혁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켜간 그리스인들. 2,500여 년 전 그들의 고뇌와 노력은 오늘날 우리의 고민, 우리의 지향과 무척이나 닮았다. 그런 점에서 그들의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에게 깊은 공감과 교훈을 준다.
로마인 이야기에 대한 평판으로 구매를 망설이다가 정사랑 같이 비교해보자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1권을 구매하고 읽은후 텀이 굉장히 길었네요
그리스역사서적을 먼저보고 보는게 나을것 같아서 고대그리스사책을 먼저 봤습니다.
로마사에서 포에니전쟁과 카이사르 파트가 하이라이트라면 그리스사의 하이라이트는
펠로폰네소스전쟁이 아닐까 싶네요
민주정치를 완성한 페리클레스 천재전략가 알키비아데스가 등장하죠
이미 어느정도 스토리를 알고 보는 책이지만 과연 시오노 나나미는 어떻게 해석을 할지 궁금하네요
아직 다 못 읽었지만 스파르타와 아테네의 갈등이 단초를 제공하는 델로스금고에 관한 이야기
저 기금을 거의 혼자서 관리하고 유용하는 아테네 그리고 이를 못마땅히 여기는 스파르타
이제 곧 전쟁이 시작되겠네요
p192~193 페리클레스의 전물자 추도연설 정말 세계사에서 top10에 들어가는 명연설이죠.
탁월한 웅변술과 지도력 그리스의 제갈량 또는 장자방이 아닐까 싶습니다,
1권에서 페이스토클레스의 뒷이야기는 정말 감동적이었는데
스파르타를 보니 조선과 비슷한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어 쇄국,우물안이란 느낌마저든다.
민주정치에서는 '여론'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그렇지만 민주주의도 소수의 의견을 무시한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펠로폰네소스전쟁이 딱 그렇다.
폐쇄적인 스파르타에게 아테네가 무릎 꿇은건 왜일까
p466 소제목 : 귀국하는 사람들
아테네가 스파르타에 무조건 항복한 이유는 스파르타가 아테네의 식량공급선을 끊었기
때문이다 이런데도 식량수입에 의존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논밭위에 신도시,공항,대학건설,도로,철길,쇼핑몰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실천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자기목에 칼을 들이대는 정책에 환호하고 있다.
우리는 북한보다 식량자급류이 못합니다.(김대중)
역사에서 배우지 못한 민족은 자멸한다.(역사적격언)
p470 파르테논이 살아남은 이유 -이곳을 부수자는 도시들의 후예들은 이유적 덕분에
지금 먹고살고 있다.
중앙청,피맛골 부순사람들 봤으면한다.
조금 앞선이야기지만 통일되면 현대북한 건물들 손보자는 사람들 있을까 걱정된다 .
p87내진기술이 포함된 파르테논신전 건축가 페이디아스와 지도자 페리클레스의 작품
중앙청부순 사람들이 이거보아야될텐데
펠로폰네소스동맹,델로스동맹,과두정치등 여기 나오는 정치이야기를 읽고있으면
현대의 정치이야기를 읽고있다는 착각을 일으키게한다.
국민은 국정담당자에게 철학적으로 심원한 사색을 요구하지 않는다.
구체적이고 유효한 해결책을 요구할 뿐이다. p121 - 나나미의 책에는 지혜의 말이 많이 담겨있다.
평화는 혼자 힘만으론 불가능하다.
소크라테스의 '자기와의 평화'에 관한 철학이야기 감미롭다.
나나미의 글은 차분하면서도 이상하게 박진감도 있다.
설명과 조사까지 기가막히게 했다. 필력도 필력이지만 준비성은 타고난 것 같다.
또 이 책엔 통찰도 있다 배울점이 조목조목 플이까지해가며 역사적 실화를
예로 들어가면서 상세하게 적혀있다.
청소년들은 물론 지도자들에게도 추천할만한 교양서적이될 것이다.
"민주주의의 빛과 그림자"
한번 성한 자는 반드시 쇠하게 된다는 성자필쇠(盛者必衰)의 이면에는 언제나 정체성을 잃어버린 내부의 분열로 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그녀의 이전 전작인 ‘로마인 이야기’를 읽고 나서 느끼게 된 생각입니다.
이렇듯 멸망은 언제나 그렇듯이 내부의 분열로 부터 시작됩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 세계의 최대 적은 그리스 자신이었습니다.
침략자 페르시아 제국과 맞서서 1, 2차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된 배경에는 ‘민주주의가 태동하는 순간의 산고’를 통하여 각 도시 국가간 경쟁과 갈등, 협력으로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리스인 이야기 2는 그리스인을 대표하는 아테네와 스파르타인들의 절정기와 쇠퇴를 통하여 그리스 세계가 급변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2,500여 년 전의 그들의 이야기가 오늘날의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도 퍽 닮아 있음을 알게 되면서, 역사는 돌고 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는 계기가 됩니다.
한 나라의 근간을 이루는 융성의 발판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아야 할 가치관이라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와 민주주의 국가에 드리운 그림자가 바로 우리가 항상 경계하고 지양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시오노 나나미는 ‘로마인 이야기’에서도 그렇지만 ‘그리스인 이야기 2’에서도 그러한 점을 확실히 짚어주고 있습니다.
로마인 이야기에서 느꼈던 그녀의 생동감있고 세련된 필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서 반갑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책 속으로)
민주정치의 리더: 민중이 자신감을 가지도록 만들 수 있는 사람
우중정치의 리더: 민중이 마음 깊은 곳에 품고 있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선동하는 데 매우 뛰어난 사람
전자가 ‘유도하는 사람’이라면 후자는 ‘선동하는 사람’이다. 전자는 긍정적인 면에 빛을 비추며 인도해가는 유형이지만, 후자는 부정적인 면을 폭로해 불안을 선동하는 유형의 지도자다. 따라서 선동자는 반드시 정치가에 국한되지 않는다. 오늘날이라면 시위를 이끄는 지도자나 언론, 웹(web)도 자각하든 그렇지 않든 훌륭한 ‘데마고그(선동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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