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조예은 저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고바야시 히로유키. 동양북스 (2018)
허벅지가 가늘수록 누워 사는 노년도 길어진다
헉! 저 허벅지 너무 가늘어요. 부제목에서부터 저의 노년이 그려지네요ㅜㅜ
저자는 일본 체육 협회 공인 스포츠 닥터로 자율신경계 연구의 일인자로서 프로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들의 건강 지도를 해왔습니다.
이 책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동생들과의 독서 모임에서 읽기로 한 책이에요. 모두들 40대에 들어서서 몸 관리가 필요할 거 같아서요^^
저자는 ‘다리를 못 쓰면 인생 전체가 무너진다’하며, 스쿼트를 하면 인생이 확실히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가장 큰 세 가지 변화가 근력저하, 혈액순환 악화, 자율신경계 균형의 부조화인데요. 스쿼트를 하면 이 세 가지가 좋아진다고 하네요. 이것이 바로 스쿼트를 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이고,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줍니다.
왜 스쿼트일까?
스쿼트에는 하체 근육을 단련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 치매 예방, 요실금 방지, 변비 개선, 마음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작용 등 놀라운 효과가 많이 숨겨 있다.
몇 년 전 세바시에서 스쿼트 하는 여자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지만, 전혀 실천은 못하고 있는 1인으로써 스쿼트가 단순히 하체 근육만이 아니라 이렇게 많은 효과가 있는 줄 몰랐네요. 위의 문장만 읽어도 40대 이후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운동이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스쿼트가 단순히 하체근육에만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로 인한 우리 몸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알게 되니, 역시 동기부여가 팍팍 되네요. 한 달 동안 동생들과 아침과 저녁에 스쿼트 50개씩 인증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스쿼트 시작해 보세요^^
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다리를 다쳐본적 있는가?
다리를 다쳐서 걷지 못하게 되면, 우리의 삶은 많이 망가진다.
일단 걷기를 비롯한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고, 하루 운동량을 채우지 못하게 된다.
살이 붙고,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못한다. 각종 질병에 걸리고 몸이 무거워진다.
왜 하체를 단련해야 하는지
그 중에서도 왜 스쿼트가 몸에 좋은지
설명해주는 책이다.
제목부터 확 끌리는 책이다. 평소 운동에 관심이 많고 나이들어서도 계속적인 운동을 할수 있다면
하는 바램이 늘 존재하기 때문에 제목에 끌렸다.
스쿼트의 방법론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스쿼트가 건강에 어떤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스쿼트를 하루에 꾸준하게 꼭 해야한다는 과제론이다.
나이들어서 잘 살고 싶다면 최소한 이정도 해라라는 책이다.
어떤자세로 스쿼트를 하고 어떻게 하면 잘할수 있을까라는 내용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그건 운동이고 이건 생활이다. 그냥 스쿼트를 적당한 간격으로 앉았다 일어서는 운동으로만
생각하고 단순한 그 운동이 근육을 어떻게 발달시키고 어떻게 몸을 변화시키는지 의학적인 지식이
조금 설명되어 있고 나머지는 저자의 경험담으로 스쿼트를 하는것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가장 좋은 운동이고 장소,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괜챦은 스포츠라고 말하고 있다.
책이 앏고 읽기가 편해서 그냥 서점에서 서서 읽어도 괜챦을 책이다.
꼭 구입을 권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가볍게 한번 읽으면 되는 책이고 두번에 지식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작은 동기부여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좋은책임에는 틀림없다.
이 책을 읽고 정말 스쿼트를 매일 할수만 있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