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좋아하는 겨울 산. 예언자의 이 말을 자신의 핵심에 도달하는 상징으로 여기는 소설가. 포개진 셔츠는 떨어지지 않는 ‘포옹’을 꿈꾸지만 나는 나고 너는 너인 것은 얼마나 서러운지. 어둠 속에서 무언가를 찾기 위해 허둥대며 ‘더듬는’ 손의 애씀. 짐작하는 건 지치고 예상하고 상상하는 건 너무 힘들어 자라나는 초조를 ‘산책’으로 다스린다. 목적지도 없지만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의 위안. 죽은 자, 잃어버린 자, 이름으로만 남은 자, 이름조차 부를 수 없는 자, 그러니까 ‘유령’. 이 모든, 더럽게 서글픈 떨어짐과 헤어짐. 당신에겐 없나? 정말?
소설집 《선릉 산책》, 장편...
‘겨울’을 좋아하는 겨울 산. 예언자의 이 말을 자신의 핵심에 도달하는 상징으로 여기는 소설가. 포개진 셔츠는 떨어지지 않는 ‘포옹’을 꿈꾸지만 나는 나고 너는 너인 것은 얼마나 서러운지. 어둠 속에서 무언가를 찾기 위해 허둥대며 ‘더듬는’ 손의 애씀. 짐작하는 건 지치고 예상하고 상상하는 건 너무 힘들어 자라나는 초조를 ‘산책’으로 다스린다. 목적지도 없지만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의 위안. 죽은 자, 잃어버린 자, 이름으로만 남은 자, 이름조차 부를 수 없는 자, 그러니까 ‘유령’. 이 모든, 더럽게 서글픈 떨어짐과 헤어짐. 당신에겐 없나? 정말? 소설집 《선릉 산책》, 장편소설 《내가 말하고 있잖아》, 중편소설 《유령》, 짧은 소설 《저스트 키딩》 등이 있다.
무나씨는 서울에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홍익대학교에서 수학했던 한국화를 기반으로 마음과 관계, 내면의 파동을 탐구해 왔다. 2020년 현대미술회관(부산)을 비롯해 2024년 갤러리 바지우(Galerie Vazieux, 파리), 2022년 갤러리 어센드(Gallery Ascend, 홍콩) 등에서 개인전을 열며 국제적으로 활동해 왔으며, 단체전은 2022년 포스코미술관, 2019년 디뮤지엄, 2017년 경북대학교미술관 등에 참여했다. 2025년 키아프 하이라이트 세미파이널에 선정되었고, 2013년, 2014년에는 YCN 프로페셔널 어워즈(The YCN Professional Awa...
무나씨는 서울에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홍익대학교에서 수학했던 한국화를 기반으로 마음과 관계, 내면의 파동을 탐구해 왔다. 2020년 현대미술회관(부산)을 비롯해 2024년 갤러리 바지우(Galerie Vazieux, 파리), 2022년 갤러리 어센드(Gallery Ascend, 홍콩) 등에서 개인전을 열며 국제적으로 활동해 왔으며, 단체전은 2022년 포스코미술관, 2019년 디뮤지엄, 2017년 경북대학교미술관 등에 참여했다. 2025년 키아프 하이라이트 세미파이널에 선정되었고, 2013년, 2014년에는 YCN 프로페셔널 어워즈(The YCN Professional Awards)의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