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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

그웬다 본드 저/권도희 | 나무옆의자 | 2021년 3월 2일 리뷰 총점 9.3 (2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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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미소설
파일정보
EPUB(DRM) 71.8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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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뒤집힌 세계의 기원, 거대한 시리즈의 서막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률 화제작, ‘기묘한 이야기’ 최초의 공식 소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수상한 연구소, 사악한 과학자, 감춰진 진실
데모고르곤과 마인드 플레이어의 출현을 예고하는
거대한 시리즈의 서막이 열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첫 번째 공식 소설 『기묘한 이야기: 최초의 의심(Stranger Things: Suspicious Minds)』이 나무옆의자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기묘한 이야기’는 1980년대 초반 인디애나주의 작은 마을 호킨스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다룬 드라마로 넷플릭스 콘텐츠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한 화제작이다. 한 소년의 실종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염력을 가진 소녀의 등장, 호킨스 국립연구소의 음모, 뒤집힌 세계에서 넘어온 괴물과의 싸움으로 이어지며 박진감 넘치게 전개된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괴물의 위협은 점점 강력해지며 그에 맞서는 주인공들의 싸움도 더욱 거대해진다. 2016년 첫 선을 보인 시리즈는 2019년 여름 시즌3를 공개했고, 현재 팬들의 높은 기대감 속에서 시즌4가 제작 중이다.

소설 『기묘한 이야기: 최초의 의심』은 오리지널 시리즈보다 앞선 과거의 이야기를 다룬 속편이다. 1960년대 말과 7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초능력 소녀 일레븐의 엄마인 테리 아이브스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호킨스 연구소의 비밀을 파헤쳐 나간다. 드라마의 열렬한 팬인 작가 그웬다 본드는 시리즈의 세계관을 충실하게 계승하면서도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빛나는 매력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시리즈의 팬과 독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소설이 이제 한국 팬들의 ‘기묘한’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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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장 단순한 검사
2장 동화의 나라는 없다
3장 어딘가로의 여행
4장 인간과 괴물
5장 내버려둬
6장 마음의 선물
7장 숲속으로
8장 더 많은 비밀, 더 많은 거짓말
9장 벽 안에서
10장 커튼 뒤의 사람들
11장 작별과 만남의 인사
12장 무너진 모든 것
에필로그

감사의 말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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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그웬다 본드 (Gwenda Bond)
버몬트 예술대학에서 글쓰기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역사 미스터리 소설 『블랙우드Blackwood』로 데뷔하여 유명한 만화 캐릭터를 내세운 로이스 레인Lois Lane 시리즈(『폴아웃Fallout』, 『더블다운Double Down』, 『트리플 스레트Triple Threat』)와 대형 천막 아래 숨져진 마법과 미스터리를 찾는 겁 없는 여자들이 등장하는 서키 아메리칸Cirque American 시리즈(『걸 온 어 와이어Girl on a wire』, 『걸 오버 파리Girl over Paris』, 『걸 인 더 섀도Girl in the Shadows』)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버몬트 예술대학에서 글쓰기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역사 미스터리 소설 『블랙우드Blackwood』로 데뷔하여 유명한 만화 캐릭터를 내세운 로이스 레인Lois Lane 시리즈(『폴아웃Fallout』, 『더블다운Double Down』, 『트리플 스레트Triple Threat』)와 대형 천막 아래 숨져진 마법과 미스터리를 찾는 겁 없는 여자들이 등장하는 서키 아메리칸Cirque American 시리즈(『걸 온 어 와이어Girl on a wire』, 『걸 오버 파리Girl over Paris』, 『걸 인 더 섀도Girl in the Shadows』)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로커스에 칼럼을 연재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열렬한 팬으로서 시리즈 최초의 공식 소설을 쓰며 쓰게 된 것을 행운으로 여긴다. 『기묘한 이야기: 최초의 의심』은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라 원작의 세계관을 독창적으로 계승한 속편이라는 평을 들으며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켄터키주 렉싱턴에 위치한 지은 지 100년 된 집에서 남편과 말썽쟁이 반려견들과 함께 살고 있다.

twitter: @Gwenda
역 : 권도희
서울 출생으로 건국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문 소설과 인문 교양서들의 번역 작업을 주로 해왔다. 옮긴 책으로 존 하트의 『구원의 길』, 『허쉬』, 루크 올넛의 『우리가 가진 하늘』, 요한 테오린의 《욀란드의 사계》 시리즈, 퍼트리샤 콘웰의 『붉은 안개』, 베리 리가의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릭 얀시의 『제5침공』, 애거서 크리스티의 『누명』, 『비뚤어진 집』, 존 카첸바크의 『하트의 전쟁』, 조지핀 테이의 『시간의 딸』, 『움직이는 손가락』, 『제국의 딸』, 『대부, 돌아오다』... 서울 출생으로 건국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문 소설과 인문 교양서들의 번역 작업을 주로 해왔다. 옮긴 책으로 존 하트의 『구원의 길』, 『허쉬』, 루크 올넛의 『우리가 가진 하늘』, 요한 테오린의 《욀란드의 사계》 시리즈, 퍼트리샤 콘웰의 『붉은 안개』, 베리 리가의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릭 얀시의 『제5침공』, 애거서 크리스티의 『누명』, 『비뚤어진 집』, 존 카첸바크의 『하트의 전쟁』, 조지핀 테이의 『시간의 딸』, 『움직이는 손가락』, 『제국의 딸』, 『대부, 돌아오다』,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8, 9, 10』, 『앙구스』, 『모두가 네스터를 죽이고 싶어한다』, 『오스카 와일드 살인사건』, 『달려라! 초코 우유』, 『유괴범을 잡아라!』, 『첫 5분을 사로잡는 이미지 경영』, 『나도 멋진 프로가 될 거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먹었다』,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인간의 정신세계라는 전쟁터에서 벌어지는 미래를 위한 싸움

오리지널 시리즈의 배경이 1980년대 초반이라면 소설은 1969년에서 197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과 베트남전 반대 시위로 들썩이던 1969년 여름, 인디애나주의 호킨스에서는 정부 주도로 은밀한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주민 대다수가 보수적인 지역에서 자란 탓에 세상의 변화에서 비켜나 있다는 좌절감을 겪곤 했던 테리는, 20대 초반의 잠재력이 뛰어난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험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여 선뜻 지원한다. 그러나 실험은 그녀의 상상 이상이었다. 약물과 환각 작용에 기초한 브레너 박사의 정신 실험은 갈수록 수상쩍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에이트(008)라 불리는 초능력을 가진 어린아이의 존재는 연구소의 목적을 더욱 의심하게 만든다. 테리는 함께 실험에 참가하는 동료들과 힘을 합쳐 연구소의 비밀을 밝혀내기로 결심한다. 이에 브레너는 테리를 무너뜨릴 계략을 꾸미고, 자신의 목표를 완벽하게 실현시켜줄 최고의 조건을 가진 존재를 얻기 위한 야심을 드러낸다. 새로운 10년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테리와 브레너는 전혀 다른 차원의 전쟁, 인간의 정신세계라는 전쟁터에서 미래를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독자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길 사건과 관계들

오리지널 시리즈가 1980년대 미국 문화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레트로 열풍을 일으킨 것처럼 이 소설에도 1960년대 말과 70년대 초반의 다양한 사회 이슈와 문화 현상들이 빼곡히 채워져 있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이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준 데 반해 베트남전은 시민들을 분노와 좌절에 빠뜨렸다. 대학가에서 벌어지는 반전시위, 27년 만에 시행된 징병 추첨제도, 우드스톡 페스티벌, 핼러윈 파티, 만화 『엑스맨』과 소설 『반지의 제왕』에 대한 오마주는 그 시절 청년들의 관심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기묘한 이야기’의 팬이라면 공식 소설이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나 중심 사건과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최대 관심사일 터, 그웬다 본드는 시리즈의 우주를 고스란히 계승하여 확장시킬 뿐 아니라 탁월한 착상과 플롯으로 사건의 기원을 구체화한다. 새로운 인물과 오리지널 캐릭터 간의 관계 설정도 뛰어나다. 브레너 박사와 대결하는 테리를 비롯해 기계라면 무엇이든 분해해 구조를 알고 싶어 하는 중장비 정비공 앨리스, 테리와 같은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는 만화광 글로리아, 얼치기 심령술사 켄 등 실험실 동료들은 드라마의 어린 4총사들처럼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들이다. 이 새로운 얼굴들과 브레너, 칼리와 같은 오리지널 캐릭터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본편의 세계와 절묘하게 맞물린다. 궁극적으로 본편으로 수렴되는 모든 사건과 관계는 순간순간 놀라움으로 독자의 심장을 뛰게 할 것이며 가슴속에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길 것이다.

『기묘한 이야기: 최초의 의심』은 오리지널 드라마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자 그 자체로 흥미진진한 매력을 갖춘 소설이다. 시즌4를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선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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