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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가토 겐 저/양지윤 | 필름 | 2022년 7월 15일 한줄평 총점 8.8 (5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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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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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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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생에서 길을 잃을 때면 이곳으로 오세요

어긋난 관계로 생긴 자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공허한 나날을 보내던 세 사람 앞에 나타난 도시락 가게의 주인 히나타. 난데없이 포인트 카드가 꽉 찼다며 경품을 건네준다. 처음에는 하찮은 내용물에 실망하지만 점차 과거의 기억들이 되살아난다. 절교를 선언했던 하굣길, 엄마에게 화를 냈던 겨울날, 길고양이를 두고 도망쳤던 공원. 작은 인연 하나가 전부였던 시절이다. 사소한 엇갈림에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고 더 이상 되돌리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여겼다. 과연 히나타의 선물은 ‘후회’를 ‘기적’으로 만들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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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말

제1장 주먹밥 두 덩이 손님
제2장 닭튀김 도시락 손님
제3장 김 도시락 소녀
제4장 택시 기사 손님
제5장 커스터드

저자의 말
옮긴이의 말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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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가토 겐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나 도쿄에서 자랐다.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중퇴했다. 현재 일본추리작가 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09년 《산으로 사라진 여인들의 기록(山?抄)》으로 제4회 현대장편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모리오카의 사와야 서점이 주최하는 ‘사와야 베스트’에 《울며 부른 사람(泣きながら、呼んだ人)》이 1위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에 출판된 《아내의 유언(嫁の遺言)》은 서점인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주요 작품으로 《뱀의 도행(蛇の道行)》, 《와타누키 식당 이야기(四月一日亭ものがたり)》, 《히카게 여관으로 오세요(ひかげ旅館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나 도쿄에서 자랐다.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중퇴했다. 현재 일본추리작가
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09년 《산으로 사라진 여인들의 기록(山?抄)》으로 제4회 현대장편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모리오카의 사와야 서점이 주최하는 ‘사와야 베스트’에 《울며 부른
사람(泣きながら、呼んだ人)》이 1위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에 출판된 《아내의 유언(嫁の遺言)》은 서점인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주요 작품으로 《뱀의 도행(蛇の道行)》, 《와타누키 식당 이야기(四月一日亭ものがたり)》, 《히카게 여관으로 오세요(ひかげ旅館へいらっしゃい)》, 《미안해(ごめん。)》 등이 있다. 서투르면서도 따스한 인정이 넘치는 이야기로 세대를 아우르는 수많은 팬을 가지고 있다.
역 : 양지윤
사동초등학교 지혜의 집 도서관 사서.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에 매료되어 번역가를 꿈꾸다 도서관 사서가 되었다. 사서의 일을 해온 지 어느덧 10년이 넘었지만, 도서관의 세계는 나날이 새롭기만 하다. 책에 둘러싸여 일하면서도 끊임없이 책을 갈망하여 동네책방에 자주 기웃거린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책방 독본』, 『빨강머리 앤이 가르쳐준 소중한 것』 등을 옮겼다. 앞으로도 오래 책을 만지며 살아가고 싶다. 사동초등학교 지혜의 집 도서관 사서.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에 매료되어 번역가를 꿈꾸다 도서관 사서가 되었다. 사서의 일을 해온 지 어느덧 10년이 넘었지만, 도서관의 세계는 나날이 새롭기만 하다. 책에 둘러싸여 일하면서도 끊임없이 책을 갈망하여 동네책방에 자주 기웃거린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책방 독본』, 『빨강머리 앤이 가르쳐준 소중한 것』 등을 옮겼다. 앞으로도 오래 책을 만지며 살아가고 싶다.

출판사 리뷰

마음 맞는 친구, 동경하는 짝사랑, 나만 따르는 고양이
작은 인연 하나가 전부였던 시절


어긋난 관계에 혼자 자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상처 받았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하고 계속 같은 곳을 맴돌기만 한다. 가토 겐 작가는 시간이 흘러도 좀처럼 아물지 않는 상처를 보듬어주며, 폭신폭신한 상상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그리고 용기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저 한 발 내딛는 것임을 보여준다. 그때 전하지 못했던 “미안해” “고마워”를 간신히 말했을 때 일렁이는 변화를 세심하게 그린다. 멀어졌던 관계가 회복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뭉글하고 잔잔한 감동을 자아낸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소설은 친구, 가족, 사랑, 동물 등 관계에 대한 입체적 접근을 보여줘 더욱 새롭다. 자신보다 더 친한 친구가 생겼다는 서운함에 절교를 선언한 ‘주먹밥 두 덩이 손님’, 동경하는 짝사랑과 엇갈렸다는 이유로 엄마에게 화를 냈던 ‘닭튀김 도시락 손님’, 돌보던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자 부담감에 도망쳤던 ‘김 도시락 소녀’. 관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마음을 표현하는 데에 서툴렀던 손님들의 사연이 각 장에 담겨있다. 긴 시간이 흘렀고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세 사람 모두 마음 속 자책은 그대로인 상태. 이때, 도시락 가게 주인 히나타를 만나고 고였던 감정의 물꼬를 트게 된다.

주고받는 말 한마디,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들은 시시콜콜하게 설명하면서도, 중요한 마음의 변화는 묵직하게 그려낸다. 이런 묘사의 변주가 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먼저 읽은 독자들은 소설이 아니라 마치 시를 읽는 느낌이 들 정도로 문장이 짧고 간결해서 마음에 더 확 와 닿는다는 평을 남겼다.

도시락 가게를 배경으로 진행되면서 나오는 표현들 또한 시선을 끈다. ‘연어는 충분히 구워서 으깬 속이 알차게 들어가 있고’ ‘감자 덩어리가 섞여 있어서 씹는 맛이 있는데’ ‘무 하나를 통재로 썰어서 살만 바른 방어를 넣고 조린다’ 등 식욕을 자극하는 구체적인 음식 설명으로 현실감을 더해줘 독자들을 작품 세계에 더 빠져들게 만든다.

인생에서 길을 잃을 때면 이곳으로 오세요
당신을 위한 장소니까요


이 책에는 판타지 소설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환상적인 마법이나 신비한 세계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 약간 벌어진 틈새는 오히려 독자들을 더욱 상상하게 만들었다. 상처로 끝난 관계를 회복시켜주는 도시락 가게는 각자의 추억을 되살리고, 보고 싶은 사람과의 우연한 재회를 꿈꾸게 만든다. 현실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상상은 힘이 센 법이다.

판타지 색채가 가장 짙은 4장에는 똑같은 도시락 가게 손님이지만 다른 색깔을 가진 ‘택시 기사 손님’이 등장한다. 인생에서 후회는 점심 메뉴 정도로 가장 단순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다. 잔잔한 이야기의 흐름을 통통 튀게 만들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마지막 5장은 도시락 가게의 주인 히나타의 이야기로 끝이 난다. 손님들을 대하는 행동이 무심한 듯 선을 넘지 않아 매력적인 인물이다. 마음을 꿰뚫어보는 능력을 가졌지만 후회를 안고 살아왔다는 사연에 더욱 정이 간다. ‘후회’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보편적인 감정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택시 기사 손님이 태운 등장인물, 도시락 가게의 주인이 사람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이유, 겉으로 보기에는 케이크 가게인데 도시락을 파는 ‘커스터드’의 비밀을 추리하는 것도 이 책의 큰 묘미다. 추리와 감동을 넘나들며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가토 겐 작가의 저력을 보여준다.

사실 우리는 늘 우연한 기회로 과거의 나와 마주하곤 한다. 라디오에서 들은 노래, 식당 앞을 지나가다 맡은 익숙한 밥 냄새. 소설 속 손님들은 단골로 드나들던 도시락 가게에서 받은 경품이 기회가 되었고, 독자들에게는 이 책이 그 기회가 되길 바란다. 한 발 앞으로 갔을 때 보이는 풍경은 분명히 바뀌어 있을 테니까.

종이책 회원 리뷰 (14건)

구매 카스터드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e********g | 2023.05.20

이제는 너무나도 많아서 흔하게만 느껴지는 소재의 책임. 그런데 아직도 이런 류의 소설이 잘 팔리는 듯. 그런 소설들 중에서도 이 소설은 특히나 이야기가 소소함. 너무 소소해서인지 읽은 뒤에 내가 뭘 읽었는지 기억이 안남. 이야기라는 것 자체가 없는 소설 같음. 인물에 집중이 된 소설이 아니다보니, 책 자체에 대한 매력도 없고, 그렇다고 사건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구조도 아니고. 단편적인 이야기에 위트나 재치가 들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야기 자체가 너무 빈약해서 힐링 소설 자체가 안되는 것 같음.

혹평하겠음.

개인적으로 돈 아까움. 잡담으로서의 가치를 말하기에도 너무 가벼움. 몰입을 위한 조금의 성의조차 없는 단편적 신파의 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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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j*****7 | 2023.03.19

누구에게나 잊고 싶은 기억 몇 가지를 안고 산다. 바쁜 오늘로 인해 잠시 잊고 살지만 잠시라도 짬이 나면 불쑥 찾아오는 잊고 싶은 기억들, 오늘의 일이 나를 힘들게 하면 '만약'이라는 가정법을 동원해가면 그럴 수 있다면 좋을까? 하면서 위로를 찾아 헤매기도 한다. 

 

스쳐지나가는 동네의 눈에 안띄는 도시락 가게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포인트가 쌓이고 그렇게 받아가야만 하는 각기 다른 경품, 뜻밖에도 그들은 그 경품으로 인해 자신이 잊고자 하는 것들을 잊는데 도움이 된다. 원하는 기억을 망각할 수 있다면 그걸로 경품은 제 역할을 다하는 게 아닐까?

 

도시락을 찾는 사람들은 집에선 밥을 해먹을 수 없다. 좁기도 하고 그 많은 반찬을 만들려면 돈도 훨씬 더 들어가고 버리는 재료도 많다. 그리고 식사를 챙겨줄 가족도 없다. 도시락에도 엄마의 손맛이 들어가야 하는 건데 도시락 가게에도 그 엄마의 손맛이 느껴질까? 한 점의 생선구이와 어묵조림, 우엉조림, 달걀 프라이에서 그런 맛이 날까? 그저 배고픔을 잠재우려는 한끼 식사에 불과한 통과의례 겸 자꾸 발걸음을 잡아채는 그 이상한 도시락 가게에 이끌려 가서 사온 것인데...뭘 샀다고 경품을 주지만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친구와의 사이가 틀어진 주먹밥 손님에겐 과자 한봉지가, 엄마의 관계가 소원해진 닭튀김 손님에겐 어머니날 카드가, 그리고 엄마와 살고 있는 김 도시락 손님에겐 고양이 밥이 전해진다. 그리고 마지막 택시기사 손님에겐 물 한병이 해갈에 도움이 된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에겐 각자의 사연들이 있다. 그리고 그 사연의 시발점은 커스터드 도시락점 주인과 그 딸의 이야기이다. 

 

커스터드라고 하면 서양식 빵 사이에 들어가는 달콤한 시럽같은 걸 연상케 하는데 왜 일본식 도시락집 이름에다 붙였을까? 그리고 도시락집 외양이 빵집 같아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사연의 실마리는 책 마지막에 놓여있고 사연을 가진 손님들의 이야기가 눈사람처럼 뭉쳐 끝에 몰려든다. 마치 할머니가 잠 못되는 어린 손녀에게 며칠을 두고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반지수 작가가 그린 표지는 이 책을 이해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허투루 그린 게 아니라 책 내용을 꼼꼼히 챙겨서 그려넣았기 때문에 내용중에 도시락점을 묘사하는 부분이 나오면 자꾸 책 표지를 보게 된다. 그 작은 물 한병과 고양이까지도 빼놓을 수 없다. 

 

지금 잘 살고 있는 지 궁금할때가 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닌 것 같은데 하면서 누가 좀 인생의 힌트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다. 꿈에서라도,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럴땐 아무 일도 없이 하루를 보낸 것이 오히려 잘 살고 있는 거야 라고 알려주는 게 아닐까 싶다. 소박한 도시락점이 가보고 싶다. 그리고 주인장에게 물어 보고 싶다. 나에겐 어떤 경품을 줄 수 있냐고? 분명 삶의 힌트가 들어있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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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컬**드 | 2023.02.25

 

앞으로 다채로운 나날이 펼쳐질 거야. / p.11

 

대학교 다닐 때에는 학교 식당보다 학교 근처에 있는 도시락 가게를 많이 애용했었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메뉴가 있었으며, 빠르게 먹고 수업을 들으러 갈 수 있다는 점에서 가벼운 주머니 사정에는 안성맞춤인 곳이다.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갈수록 도시락 가게를 갈 일이 줄어들었는데 직장 생활을 하면서 조금씩 다시 찾게 되는 중이다. 재정이 더 나아졌는데 도시락 가게를 찾는 이유는 그때의 추억이지 않을까.

 

이 책은 가토 겐의 장편 소설이다. 표지에서부터 따뜻함을 주었던 책이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사실 도서관이나 서점 등 책을 다루는 곳에서 힐링을 주는 이야기들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는데 도시락 가게는 조금 의외이기도 했다. 힐링 소설 자체에 큰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에 더 망설일 것도 없이 구매했다. 그러나 읽을 책이 많아 그동안 미루다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소설의 주된 장소는 도시락 가게이다. 예전에는 할아버지께서 운영하신 듯하지만 지금은 젊은 여자가 운영하고 있다. 무심한 표정으로 쿠폰이 다 되었다고 언급하며 도시락과 함께 음료수, 그리고 다른 선물을 손님들께 준다. 처음에는 탐탁지 않았던 손님들은 다른 선물의 정체를 보고 그동안 잊고 있었던 무언가를 떠올리거나 가지고 있는 고민이나 걱정이 풀리는 일을 경험한다. 

 

읽는 내내 미스터리를 느꼈던 작품이었다. 도시락 가게의 이름이 처음부터 밝혀지지 않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도시락 가게의 터를 두고 조금은 특별한 사건이 전개된 듯했다. 고객들의 힐링이나 삶의 나아진 방향에 초점을 맞추어 읽었지만 미스터리 요소가 있다는 점은 조금 독특하고도 신선했다. 개인적인 의견을 하나 붙이자면 주인의 표정이나 말투 묘사가 조금은 시큰둥하거나 정적으로 표현이 되다 보니 더욱 그렇게 느꼈던 것 같기도 하다.

 

오래된 친구를 떠올려 잊혀진 인연을 다시 찾았고, 또 누군가는 사랑을 쟁취했다. 도시락이 다른 사람들에게 양식이 되어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처음에 가졌던 순수한 의문을 이해할 수 있었다. 서점과 도서관이 마음의 양식이라면 물질적인 양식은 도시락이나 식사가 될 테니 말이다. 너무 단편적으로 생각을 했었던 것은 아닌지 스스로 깊게 깨달았던 지점이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식사에 큰 의미를 두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별생각 없이 힐링을 찾아 읽었던 책이기는 하지만 작품 안에서 고객들과 주인들의 이야기가 따뜻함을 주어서 생각보다 많은 여운을 남겼다. 주위에 이렇게 영혼의 양식까지 주는 도시락 가게가 있었더라면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던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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