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식객이 뽑은 진짜 맛집

허영만 | 가디언 | 2021년 7월 28일 한줄평 총점 0.0 (4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46건)
  •  eBook 리뷰 (0건)
  •  한줄평 (0건)
분야
건강 취미 여행 > 여행
파일정보
EPUB(DRM) 89.06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도서의 시리즈

내서재에 모두 추가

이 상품의 태그

책 소개

MD 한마디
식객 허영만이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을 돌며 직접 맛보고 고른 최고의 맛집 200. 전국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진짜 맛집만 골라 담은 이 책 한 권이면 1년간의 먹방 계획이 가능하다! 서둘러 가면 좋고, 당장이 아니어도 꼭 가볼 곳을 소개하고 있으니, 일단 이 책은 구비해두시길. - 건강 취미 MD 함초롬
식객 허영만이라면 믿고 먹는다

1년간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을 돌며
직접 맛보고 고른 최고의 맛집 200
‘오늘 뭐 먹나’ 걱정은 이제 끝났다


2019년 5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주년을 기념해 식객의 먹방 여행을 책으로 만난다. 신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가디언 펴냄)은 식객이 전국을 돌며 직접 맛본 음식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 200곳을 선정해 소개한다. 식객이 뽑은 맛집이라면 지역별로, 취향대로 가볼 만하다. 식객의 맛집 선정 기준은 세 가지다. 첫째, ‘집밥 같은 백반’. 첫 술을 뜨면 어머니가 차려준 집밥이 떠오른다. 둘째, ‘놀라운 가성비’. 이 값에 이 한 상이 가능한가 싶다. 셋째, ‘그럼에도 놀라운 맛’. 맛집은 무조건 ‘맛’으로 평가되어야 마땅한 법이다. 집밥처럼 편안하고 값도 착한데 맛은 더욱 놀랍다. 식객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니 믿고 먹을 수 있다. 총 7개 지역(서울, 인천/경기, 강원, 대전/충청, 부산/대구/경상, 광주/전라, 제주)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음식점별로 주요 메뉴와 방문 정보, 메뉴 꿀팁이 소개되어 있으며, 식객이 음식을 맛본 뒤 직접 그리고 쓴 그림과 음식 평을 함께 실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1. 서울
충무로
잊지마 식당
사랑방 칼국수
충무로 청국장
통나무집
성원 식품
서대문
연희 미식
철길 떡볶기
소문난 홍가네 냉면
연희도 야식 포차
28총각
망원ㅣ합정
퓨전 선술집
일등 식당
고향집
너랑나랑 호프
시골 순대
용산
진주 식당
털보집
아성 녹두 빈대떡
여의도

서궁
대원 앤 대원
장미의 집
부흥 동태
영원 식당
종로
부산 횟집
승우네 식당
평원 숯불갈비
유진 식당
을지로
나드리 식품
골목 식당
동원집
남산 동네
약수동 춘천막국수
구이 마당
은성 보쌈
털보네 꼼장어
성북
원조 칼국수 보쌈
신신 식당
국시집
달밝은집
새천년 호프
전통만두국 이상조
동묘ㅣ동대문
우남 식당
광주 식당
천일 삼계탕
경상도집
금문장
서촌
창성 갈비
해장국 사람들
경동 맛집
별미 곱창
신사동
개화옥
영동 설렁탕
압구정3번출구 닭꼬치
돌곰네
해남집
금성스테이크 부대찌개
광진
우성 식당
고향집
어울림(여수집)
용문2호집
해남닭집
이태원
이태원 숯불 바베큐치킨
시장회집
바다 식당
할매 보리밥집
2. 인천 & 경기도
인천
돈타래 게장정식
경인면옥
등대 경양식
송미옥
명월집
군봉 묵은지 김치찜
대전집
삼강옥
문화 반점
토시살 숯불구이
강화도
토가
강화집
돌기와집
봉천 가정식 백반

수원
남보원 불고기
열구자
골목집
명성 돼지갈비
연밀
3. 강원도
춘천
샬롬 분식
원조 숯불 닭불고기
다윤네집
회영루
춘석이네
신흥 막국수
삼척
울릉도 호박집
미조리 횟집
한우 실비 식당
남궁 스넥
인제
매화촌 해장국
산채촌
평창
동양 식당
부산 식육 식당
강릉
항구마차
주문진 해물국수
미경이네 횟집
철뚝 소머리집
벌집
콜롬보 식당
4. 대전 & 충청도
대전
진로집
소나무집
형제집
단양
가마골 쉼터
대산 원조 마늘순대
제천
덩실 분식
제천 시락국
시골 순두부
서산
쉼터 식당
지은이네 태진호
정성맛집
공주
늘푸른솔
청양 분식
시장 정육점 식당
무궁화 회관
계룡산 묵사랑
5. 부산 & 대구 & 경상도
부산
중리 해녀촌
수복 센타
가마솥 돼지 국밥
대구
미가 식당
삼미 식당
화개장터 가마솥 국밥
장원 식당
안동
시골 갈비
효자 통닭
창원
은혜 추어탕
화성 갈비
회모리
동방횟집
함양
갑을 식당
청학산
대성 식당
조샌집
통영
훈이 시락국
팔도 식당
통영 식당
물레야 소주방
산양 식당
6. 광주 & 전라도
광주
원조 두유
광신 보리밥
육전 명가
무등 분식
전주
서울 식당
하숙영 가마솥 비빔밥
진미집 본점
태봉집
한벽집
강진
광주 식당
우리 식당
목포
미락식당
돌집
은지네 해장국
우정 식육 식당
가락지 죽집
영란 횟집
신안
하나로 식당
나들목 맛집
구례
한우 식당
당치 민박 산장
가야 식당
함지박속 흑돼지
순천
뚝 왕대포
대원 식당
한우 식당
갈마골 아구탕
민호네 전 전문점
여수
자봉 식당
남원 식당
고래실
조일 식당
정다운 식당
복산 식당
해풍 게장
미로 횟집
추억꺼리
동서 식당
담양
청운 식당
원조 제일 숯불갈비
목화 식당
부부 식당
미소 댓잎 국수
7. 제주도
삼보 식당
복집 식당
만덕이네
오현 불백
보람 식당
막둥이해녀 복순이네
윌라라
천짓골 식당
나목도 식당

출판사 리뷰

식객 허영만이 고른 맛집이라면 믿음이 간다
맛과 가성비로 식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곳


각종 예능과 소셜 미디어에서 ‘먹방’은 여전히 인기다. 하지만 넘쳐나는 ‘맛집 추천’에 믿고 찾아갔다가 낭패 본 경험담도 많다. 이왕 먹는 한 끼 식사라면, 누구나 맛있게 먹고 싶다. 혼자도 좋고 여럿도 좋다. 음식을 먹는 행위야말로 ‘취미’이고 ‘소확행’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식객 허영만은 지난 1년간 자신만의 새로운 맛집 리스트를 완성했다. 전국의 유명한 음식점들을 지역별로 방문했고 그중 200곳을 골라 신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소개한다. 그의 맛집 리스트라면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

식객의 맛집 기준은 ‘백반’이다. 백반은 흔히 알고 있듯 대표적인 직장인 점심 메뉴다. 밥과 국과 몇 가지 반찬이 같이 나오는 집밥처럼 편안하고 익숙한 맛이다. 식객은 소박하지만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한 상을 찾아다녔다.

어머니는 있는 것들만으로도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었다. 그렇게 차려진 밥상을 찾아 떠난 백반기행은 어머니의 손맛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채반에 고봉으로 담겨 나오는 어머니의 정성을 무엇에 비기겠는가. 골골마다 집집마다 제철에 나는 것들로 차려진 밥상을 마주보면 나는 행복해진다.
-프롤로그 중에서

오랜 시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 고수들의 한 상은 물론, 지역에서 구한 제철 음식으로 정성껏 준비한 한 상, 개성 있는 메뉴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 상, 술 한잔 기울이면 좋은 한 상까지 다양한 맛과 취향을 고려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조건은 ‘맛’과 ‘저렴한 가격’(가성비)이다. 이 두 가지는 식객 허영만이 백반기행을 통해 찾아다닌 맛집의 절대 기준이다.

오늘 못 가면 내일, 내일 못 가면 모레,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그곳
1

만남과 여행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건 ‘음식’이다. 따듯한 말 한마디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감싸주는 음식,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절묘한 음식, 그럼에도 믿기 어려운 저렴한 가격은 가게 문을 나선 뒤에도 언젠가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든다. 식객이 이 책에서 소개한 음식점들의 공통점이다. 그러니 서둘러 가면 좋고, 당장이 아니어도 꼭 가볼 일이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을 믿고 맛집을 찾을 독자들을 위해 만들었다. 이 책 한 권이면 전국 어디를 가든 메뉴 걱정이 해결된다. 식객의 맛집 리스트를 보며 가고 싶은 곳을 찜해두었다가 직접 가보길 저자는 권한다. 그리고 식객이 남긴 음식 평을 읽고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해보자. 또한 이 책은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가이자 예술가인 식객의 음식 그림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더한다. 이 책은 국내여행을 원하는 독자들과 맛집을 찾아다니는 독자들에게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46건)

구매 파워문화리뷰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산*람 | 2023.03.05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허영만

가디언/2020.9.17.

 

하루에도 두세 번씩 먹는 음식이 밥이다. 집에서 먹는 집밥은 질리지 않고 몇 십 년을 먹어도 맛있게 먹는다. 그러나 때로는 새로운 맛을 느끼고 싶어 맛집을 찾는다. 요즘엔 핸드폰 검색으로 쉽게 동네 맛집까지 찾기는 하지만 신뢰성이 떨어진다. 그런데 만화 식객으로 유명한 허영만 화백이 고르고 고른 200개 맛집을 소개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책으로 나와 반가웠다. 미식가들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저자 허영만 화백은 1974년 공식 데뷔하였으며, <각시탈>, <! 한강>, <아스팔트 사나이>, <타짜>, <식객등 수많은 화제작을 그리며 인기를 누렸다. 그의 만화는 에니메이션,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어 흥행에도 성공했다.

 

허영만 화백은 2019514일부터 지금까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전국의 숨겨진 맛집을 찾아다녔다. 그 만의 맛집 기준은 첫째 집밥 같은 백반, 둘째 비싸지 않은 가격, 셋째 그럼에도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맛이다.”라고 책날개에 소개되어 있다. 밥을 먹다가 어머니의 손맛이 절로 그리워질 만큼 마음을 파고드는 맛, 다양하고 풍성한 반찬과 제철 음식으로 신선하게 담은 넉넉한 한상, 그중 소박하지만 확실한 한 끼를 선사하는 진짜 맛집 200곳을 골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담았다고 말한다. 모두 저자가 인정한 맛집 이기에 특별히 먼저 먹어보고 싶은 음식을 기준으로 추려보니 무려 50집이 되었다. 그러나 그도 너무 많은 것 같아 대폭 줄여서 열 집만 소개하기로 하였다. 맛있는 맛집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자기의 취향에 맞는 맛집을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정보가 담긴 책이라 생각된다.

 

텃밭에서 기른 푸성귀를 뜯어다가 된장에 주물주물 내놓은 나물 반찬이나, 바닷가에서 건져 올린 돌게를 양념에 무쳐 상에 올리거나, 술 한 잔 걸치고 온 아들 속을 풀어주려고 끓여낸 시래깃국이나, 어머니는 있는 것들만으로도 맛있는 밥상을 차려 주었다.(p.4)” 그렇게 차려진 밥상을 찾아 떠난 백반기행은 어머니의 손맛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채반에 고봉으로 담겨 나오는 어머니의 정성을 무엇에 비기겠는가. 골골마다 집집마다 제철에 나는 것들로 차려진 밥상을 마주하면서 행복해진다는 저자와 함께 맛집 기행을 떠나보자. 지역별로 간단히 정리해 소개해 본다.

 

서울 : 많은 인구가 전국에서 모여 살고 있는 서울에는 그만큼 맛집도 많다. 그래서 먹고 싶은 음식을 위주로 고르다 보니, 잊지마 식당, 연희 미식, 일등 식당, 통나무집, 진주 식당, 유진 식당, 털보네 꼼장어, 신신 식당, 우남 식당, 해장국 사람들, 별미 곱창, 돌곱네, 해남집,13집이나 되었다. 그 중에서 돌곱네해남집을 소개한다.

 

돌곱네

문어국밥, 돌문어톳쌈

추운 겨울에는 아삭거리는 숙주나물과 굴이 들어 있는 돌문어국밥이 최고 메뉴. 문어 비빔밥도 점심 메뉴로 인기다. 메인 메뉴는 문어톳쌈으로, 문어숙회와 톳을 김에 싸서 먹는다. 고추냉이를 묻혀 생미역에 싸 먹어도 별미다. p.94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4618 지하 전화 02-3446-2928

운영시간 : 12:00-04:00, 일요일 휴무

특이사항 : 오래된 아파트의 지하를 완전 정복했다. 주문하면 바로 나오는 보리비빔밥이 주인 노릇을 하겠다고 우긴다. 굴과 숙주나물과 문어껍질로 만든 문어국밥은 밤을 즐겁게 한다.

 

해남집

해남정식, 매생이전, 매생이국, 매생이굴전, 낚지볶음

강남 한복 판에서 마맛보는 남도 백반 한 상. 입맛을 사로잡은 묵은지, 홍갓, 된장 지짐이 등 3종 김치 세트부터 매생이굴전, 벌교참꼬막, 영광굴비 등 18가지 반찬의 향연이 펼쳐진다. p.96

위치 :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6010 전화 02-3446-7244

운영시간 : 11:30-22:00(토요일은 21시까지), 일요일 휴무

특이사항 : 이 집은 철따라 상차림이 달라진다. 비용이 부담스러우면 해남정식을 주문하자. 18가지 반찬에 15,000. 해남에서 만드는 해남막걸리는 6, 9, 12, 3가지 맛이 있다.

 

인천 & 경기도 : 수도권에 속하는 지역에도 먹고 싶은 맛집이 많았지만 우선 찾아가고 싶은 집은, 돈타래 게장정식, 경인 면옥, 송미옥, 토시살 숯불구이, 돌기와집, 남원 불고기, 6집이었다. 그 중에 토시살 숯불구이를 제일 먹고 싶었다.

 

토시살 숯불구이

소고기구이, 소특수부위(토시살, 치마살, 제비추리 등), 더덕구이

아흔 가까운 주인이 48년 째 한자리를 지켜오고 있어 변변한 간판이 없어도 단골이 찾아오는 곳. 날마다 가져오는 소고기 특수부의 구이가 그만이다. p.130

위치 : 인천시 동구 송림로 10-1 전화 032-763-3437

운영시간 : 11:00-19:30, 토요일, 공휴일 11:00-19:00, 일요일 휴무

특이사항 : 예약제 운영(당일 예약 가능)

 

강원도 : 산이 많아 골이 깊고, 바다를 끼고 있는 강원도는 수도권 사람들의 힐링 장소와 관광의 명소가 많은 곳이다. 내륙과 바닷가의 먹거리도 풍부해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많았지만 선택한 맛집은, 원조 숯불 닭불고기, 산채촌, 아승 순메밀 막국수, 항구마차, 주문진 해물국수, 5집 이었다. 모두 당장 달려가고 싶은 맛집 이었지만 그 중에 원조 숯불 닭불고기를 소개한다.

 

원조 숯불 닭불고기

숯불닭갈비, 오돌뼈닭갈비, 닭내장과 똥집

춘천 사람들에게 닭갈비는 숯불닭갈비를 말한다. 그중에서도 파인애플에 넉넉히 재운 이 집의 숯불 닭갈비와 오도독(오돌뼈)숯불달갈비는 유독 부드러운 맛이 으뜸이다. p.150

위치 : 강원도 춘천시 낙원길 28-4 전화 033-257-5326

운영시간 : 10:30-21:00, , 추석 전날 및 당일 휴무

특이사항 : 59년 노포다. 고기는 역시 불맛이 보태어져야 맛을 낸다. 꼬리를 무는 젊은 학생들 손님은 이집의 미래를 점치게 한다.

 

대전 & 충청도 : 유순한 산세와 넓은 갯벌이 있는 바다를 품고 있는 중부지방의 소박한 맛집 중에 내 선택을 받은 맛집은, 형제집, 대산 원조 마늘 순대, 정성 맛집, 시장 정육점 식당, 4집 이었다. 그 중에서 정성 맛집을 소개한다.

 

정성 맛집

꽃게찌개, 바지락 초무침

시장에서 먹고 싶은 재료를 사가지고 가면 주인이 알아서 제철에 가장 맛잇게 요리해 재준다. 재료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부담스럽지 않다. p.200

위치 : 충남 서산시 시장 33 전화 : 010-4830-9083

운영시간 : 11:00-19:30, 마감시간 전화 문의, 연중무휴

특이 사항 : 수산물을 사가지 않아도 식당에서 대신 구매 가능하며, 정해진 메뉴 없이 원하는 대로 조리 가능합니다.

 

부산 & 대구 & 경상도 : 수도권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그런지 다양한 맛집들이 있었지만 먼저 맛보고 싶은 집은, 장원 식당, 은혜 추어탕, 조샌집, 팔도 식당, 통영 식당, 물레야 소주방, 산양식당, 7집 이었으며 그 중에 다양하고 싱싱한 반찬이 많이 나오는 물레야 소주방을 소개한다.

 

물레야 소주방

반다찌

1인당 2만 원을 투자하면 통영의 바다를 통째로 맛볼 수 있는 제철 해산물과 술이 만나는 곳 메뉴는 따로 없고 주인이 제철에 맞춰 싱싱한 해산물을 그때그때 준비해 내준다. 클래스가 다르다. p.248

위치 : 경남 통영시 동충34103 전화 055-649-0079

운영시간 : 15:00-22:00, 마감시간 전화 문의

특이 사항 : 계속 나오는 음식, 메인과 엑스트라가 따로 없다.통영의 진면목이다.

 

광주 & 전라도 : 예전부터 맛있고 푸짐하기로 유명한 남도는 음식의 고장이다. 광신 보리밥, 육전 명가, 우리 식당, 돌집, 영란 횟집, 나들목 맛집, 대원 식당, 고래실. 부부식당, 서울식당, 하숙영 가마솥 비빔밥, 11집을 선택했다. 그 중에 식당 두 곳을 소개한다.

 

대원 식당

수라상, 대원상

상다리가 휘어진다는 말은 이런 상차림이다. 열한 명의 주방 식구들이 일사분란하게 차려낸 육해공 반찬이 무려 스무 가지가 넘는다. 필설로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인 순천 한정식의 자존심. p.286

위치 : 전남 순천시 장천230-29 전화 061-744-3582

운영시간 : 11:30-22:00, 구정, 추석 휴무

특이사항 : 순천의 대표 음식점이다. 소화제를 먹더라도 이것을 어찌 남기고 가겠는가.

 

서울 식당

막걸리 한상

막걸리 한 주전자에 따라 나오는 그날그날 다른 재료를 맛볼 수 있는 반찬만 해도 스무가지가 넘는다. 홍어애탕, 삶은 통오징어 등 한 메뉴 값만으로도 넘칠 만큼 푸짐하다. p.320

위치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모래내510-4 전화 063-251-7093

운영시간 : 14:00-21:30

특이사항 : 막걸리 두 주전자 이상 주문 시 육회 및 주요 찬 추가 제공됩니다. ‘서울집으로 검색 가능합니다.

2만원에 막걸리 한 주전자를 사면 이 밥상이 딸려 나온다. 깻잎, 초장, 갑오징어, 육회 된장, , 문어, 김치, 마늘, 풋고추, 깍두기, 고동, 메추리알, 전어회, 전어구이, 홍어회, 시사모, 눌린고기, 홍어찌개, 새우젓 등등.

 

제주도 : 우리나라 관광 1번지이면서 이국적인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제주도는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따라서 맛집 또한 많지만 마음을 사로잡아 다음 여행 때에 꼭 가보고 싶은 식당은, 삼보 식당, 만덕이네, 막둥이 해녀 복순이네, 천짓골 식당, 4집 이었다. 그 중에 만덕이네를 소개한다.

 

만덕이네

흑돼지구이, 흑돼지 두르치기

육지 돼지에 비해 구울수록 비계가 쫀득해지는 제주 흑돼지구이는 고사리를 기름에 함께 구워 먹는 것이 특징. 갈치조림, 고등어조림에도 어김없이 고사리가 듬뿍 들어간다. p.336

위치 :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서성일로 16 전화 064-787-3827

운영시간 : 하절기 07:00-21:30, 동절기 07:30-21:00, 연중 무휴

특이사항 : 이 집의 역사는 찌그러질 대로 찌그러진 알루미늄 바가지다.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조각품이다. 맛을 위해 희생된 이 그릇에 경의를 보낸다.

1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읽고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돌*언 | 2022.05.05

부제부터가 인상적이다.
식객이 뽑은 진짜 맛집 200!!!

 

 

맛집이 지역별로 골고루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골라 읽는 재미가 있다.
해당 지역을 찾아가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얻게 될지도?!

 

 

전국의 맛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
바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처음 가보는 식당을 들어갈 때는 언제나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책 본문 중

 

 

일본 만화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말이라고 한다.
그렇다. 용기가 필요하다. 그 용기라면 맛집을
단골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책으로 먼저 봐서 그런가?
TV에서 하는 것도 궁금해지긴 했다.
TV조선에서 금요일 오후 8시에 한다고 하니 나중에 봐야겠다.

 

어머니가 생각나는 것은 맛이 닮았기 때문일 거다.
책 본문 중

 

 

책 구성은 단순하다. 음식 사진과 짧은 평.
가끔씩 그림과 함께 저자의 멘트가 적혀 있다.
위는 국밥집을 소개할 때 나온 글이었는데,
국밥을 좋아한 것도 있지만, 위 문구가 참 인상적이었다.

 

 

이 책은 맛집을 소개하는 것도 있지만,
음식을 통해 마음을 전하는 느낌도 있다.

 

이렇게 살고 싶다.
혼자라도 음식 기행을 쓰면 외로울 시간이 없다.
책 본문 중

 

 

물론 필자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성격은 아니다.
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하면서
인생을 사는 것 자체가 멋진 것 같다.
맛집 소개 책이지만, 뭔가 인생을 배우는 느낌?!

 

 

2편도 있고, 지역별로 나눈 것도 있다고 하니 나중을 기약하면서.

https://blog.naver.com/dol_aun/222721973831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파워문화리뷰 그저 사진과 간혹 곁들인 그림으로만 소개된 빈약한 맛집 소개!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i*****n | 2021.10.19

이미 만화 식객을 통해서 음식에 대한 감식안을 충분히 보여준 저자가 선택한 맛집들을 소개하는 내용의 책이다. ‘백반기행이라는 제목으로 종편에서 방영되고 있다고 하는데, 나의 TV 채널에는 해당 종편이 저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을 단 한 번도 본 적은 없다. 물론 앞으로도 해당 프로그램은 볼 생각이 전혀 없으며, 단지 이 책을 통해서 저자가 찾았던 맛집들을 대신 훑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겠다. ‘식객이 뽑은 진짜 맛집 200’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는 서울을 비롯하여, 각 지역에 있는 맛집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목에는 백반 기행이라고 붙여져 있으나, 소개된 맛집들은 백반만이 아니라 다양한 안주와 음식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나 역시 내 입맛에 맞는 맛집 리스트를 가지고 있고, 출장이나 여행을 가면 리스트에 있는 맛집들을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로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손님과 함께 갈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해달라는 부탁을 받기도 하는데, 식단이다 음식의 맛이 나의 취향이라는 것을 밝히면서 자주 소개해주고 있다. 저자가 주로 활동하는 곳이 서울이다 보니, 이 책에 소개된 맛집들 가운데 서울의 비중이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울이나 혹은 수도권에 사는 이들에게는 저자의 리스트가 적지 않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충무로를 위시하여 서울 전역에서 저자의 취향에 따른 맛집이 모두 70곳이 소개되어 있는데, 서울을 떠난 지가 20년도 훌쩍 지났기에 나에게 익숙한 상호는 찾을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가끔 서울을 다녀올 때 나의 맛집 리스트를 제치고, 이 책에 소개된 식당들을 일부러 찾을 것 같지도 않다. 저자는 또한 인천과 경기도를 위시하여 강원도대전과 충청도등 다양한 지역들에 대한 맛집도 소개하고 있다.

 

예컨대 내가 살고 있는 순천의 맛집은 모두 5군데가 소개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2곳은 나의 리스트와 겹치기도 한다. 물론 잘 차려진 한상을 직접 들고 오는 대원식당은 백반집이 아닌 고급 한정식집이고, ‘민호네 전 전문점역시 순천의 아랫장에 위치해 있어 가끔 막걸리를 안주 삼아 찾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순천 웃장의 국밥집들 가운데 한 군데를 소개하고 있는데, 대체로 나를 포함해서 순천에서 국밥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즐겨 찾는 단골집들이 있다. 그래서 내 단골집의 눈총을 받으면서까지, 저자가 소개하는 국밥집을 굳이 찾지는 않을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아마도 서울에서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에 소개된 맛집들이 참고가 될 수 있겠지만, 해당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유용한 정보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울러 식당의 위치와 주요 메뉴 그리고 몇 장의 사진, 여기에 간혹 저자의 그림이 덧붙여진 체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음을 밝힌다. 어쩌면 인터넷을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을 그저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개인적으로는 기행이라는 제목에 어울리지 않는 단순한 체제에 충분히 실망감을 맛보았다. 이미 충분한 사연을 곁들인 만화 식객을 통해서 독자들의 기대가 높은데도, 이처럼 빈약한체제로 책을 엮어냈다는 점에서 앞으로 두 번째 나오는 책은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자의 유명세에 기대어 너무 쉽게 만든 책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차니)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0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