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지 저
하루 저
문정훈 글/장준우 사진
이종욱 저
머리속에서 캠핑을 시작해볼까 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는데 혼자서 어떻게 해야할지 엄두가 안나기도 했고 역시나 아직 행동으로 실행을 못하고 있는중 인데, 혼자서 나도 해봐야겠다는 의지와 얼른 불멍 별멍하러 떠나고 싶다는 마음 공존하는 것 같다.
해보겠다는 마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나는 저자처럼 첫 여행으로 해외를 갈 용기는 없다.
그래서 저자가 너무 멋있게만 보인다.
나는 늘 할수 있을까? 라는 물음표만 띄우는데 2시간에 상담으로 캠핑용품을 구입하고 훌쩍 스위스라는 나라로 떠날 수 있는 마음이 정말 대단하게만 느껴진다.
5,6년전에 캠핑을 몇번 따라가봤었는데 침낭도 없이 그냥 집에 있는 이불로 막 다녔던 거 같은데 이 책을 읽다보니 옛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지나가다 오두막에서 끓여먹던 꿀맛 같은 라면도 잊혀지지 않는다.
캠핑을 준비하기에 앞서 뭘 사야할지 막막한데, 이렇게 최소한의 필요한 용품들을 알려줘서 뭔가 체크해가며 준비할 수 있어 먼가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다.
요즘 캠핑 해보겠다고 캠핑 필수아이템 이란 키위드로 검색을 계속 해봤지만 후라이팬 추천만 보다가.. 에이 뭐야 하고 있었는데, 보기 편하게 정리되어져 있어 내가 한발 더 캠핑에 관심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마음 속 여유가 없는데 나만의 시간을 캠핑이란 새로운 취미로 내 일상을 좀 돌아보며 마음을 쉬게 해주기에 정말 좋은 취미가 될 것만 같다.
나도 우리집 댕댕이와 같이 이곳저곳 다니며 좋은 추억을 쌓고 좋은 기억을 선물해 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면서 캠핑 부추김 에세이답게 설득당하게 된 것 같다.
이 글은 컬처블룸 카페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23만 구독자 캠핑 유튜버 밍동의 비하인드 스토리!
애플북스에서 출판한 유튜버 밍동 님의 <오늘도, 캠핑>은 저자가 경험한 캠핑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람이 모이는 곳에 가지 못하다 보니 대안으로 떠오른 선택지 중 하나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캠핑이 유행이다.
유튜버 밍동 님은 10년차 스튜어디스에서 이제는 2년차 캠핑러이다. 반려견 딩동이와 같이 살고 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스튜어디스로 일하면서 오히려 여행에 회의감이 생겨 쉬는 것도 쉬는 것 같지 않던 어느날, 우연히 캠핑을 시작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찾았다. 첫 캠핑을 스위스에서 시작했을 만큼 겁도 없고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캠핑가서 풍경멍, 별멍 하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요즘은 딩동이와 다니는 캠핑에 푹 빠져있다.
[ 오늘도, 캠핑 책날개 중 ]
Photo by Marco Meyer on Unsplash
밍동은 그녀의 이름이고 딩동이는 반려견 이름이다. 딩동이는 아주 손바닥만 했을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너무 커버려 30㎏에 달하는 대형견이 되었다. 커다란 체구에 눈을 가리고 장난은 심하지만 착한 모습에 우리 가족은 밍동의 유튜브에 등장하는 딩동이를 보고 웃음을 짓는다.
최근 스위스로 처음에 갔던 캠핑장으로 떠날 때, 코로나로 딩동이는 함께 따라가지 못해 같이 가려고 먼저 문 앞으로 달려가는 모습에 울컥하기도 했다.
밍동은 10년 차 스튜어디스로 근무하다 어느새 비행 일정에 지쳐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다른 지인이 듣기에는 뉴욕으로 비행을 간다고 하면 부러운 일이지만 뉴욕으로 가는 13시간은 승무원에게는 힘든 여정이다. 그러는 동안 SNS에 올라온 스위스 홀드리오 캠핑장의 모습을 보고 가슴 뛰는 느낌과 호기심이 생겼다.
첫 캠핑이 그린델발트의 홀드리오 캠핑장이라니. 아무래도 오랜 비행 경험은 지구촌의 거리감을 좁혀주었나 보다. 스위스의 그린델발트의 풍경은 압도적이었다. 밤하늘을 가득 채운 별을 바라보는 것은 그 자체로 기분이 정화된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밍동은 캠핑의 매력에 빠져 국내의 여러 장소에서 캠핑한다. 캠핑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곤란한 문제가 발생하면 구독자의 조언으로 해결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프로 캠퍼가 되었다.
어느덧 캠핑과 함께한 지 2년이 다 되어간다. 우연히 만난 취미가 이제는 방 한 칸을 가득 차지할 정도로 내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캠핑을 하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질 만큼 힘든 일도 많이 겪었지만, 돌이켜보면 그런 일 들을 디딤돌 삼아 성장할 수 있었다. (8쪽)
Photo by lucas wesney on Unsplash
이 책은 그녀의 캠핑 노하우를 담고 있다. 캠핑의 종류에서 텐트를 비롯한 장비를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캠핑은 백패킹, 오토캠핑, 차박, 스텔스 차박, 노지 캠핑 등 어떤 캠핑을 떠날지에 따라 몇 명이 함께 가는지에 따라 장비가 달라진다. 캠핑장을 예약하고 예약에 실패할 경우, 인터넷의 캠핑장 양도 글을 올린 사람에게 양도받을 수 있다.
밍동은 특히 반려견과의 캠핑에 관해 신경 쓸 점과 추억을 공유한다. 우리나라의 구석구석 아름다운 곳과 캠핑가면 좋은 장소, 캠핑 에티컷, 사진 잘 찍는 법은 덤으로 알 수 있다.
회사를 퇴사할 때만 해도 밍동을 걱정하곤 했는데 이제는 유명 유튜버가 되어 캠핑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걱정에 불과했다.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다른 사람도 행복을 전해 받는 느낌을 가질 것이다.
이 책에는 유튜버로는 전해지지 않았던 밍동의 느낌과 감상도 알 수 있다.
캠핑에 관심을 가진 분과 밍동과 딩동의 팬은 <오늘도, 캠핑>으로 캠핑의 세계를 접해보시기를 바랍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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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트 칠 줄 모르던 초보 캠핑러에서
이제는 어디서든지 잘 먹고 잘 자는 2년차 캠핑러가 되기까지!
나는 오늘도 캠핑을 떠난다.
' 나만의 취미로 삶의 쉼표를 그리는'이라는 표현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텐트 칠 줄도 모르는 저자가 혼자 캠핑을 떠났다는 것이 신기했다.
먼저 드는 질문은 '그럴 용기 나에게는 있을까?'였다.
부러우면서도, 한 번 쯤 떠나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단 한번도 떠나보지 못한 '캠핑'
저자는 어떻게 캠핑을 시작하게 되었을까?
잘 알지 못하고 시작하여 오히려 힘들지는 않았을까?
이런 걱정이 섞인 궁금증이 생기면서도
그렇게 떠날 수 있는 저자가 많이 부럽고
저자의 캠핑이야기가 기대되었다.
이 모든 게 어렵게 느껴진다면 함께 차근차근 준비해보자.
당장 장비를 구매하고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
'내가 저런 것도 할 수 있을까?'라고 떠올리기만 해도 좋다.
해보겠다는 마음, 그것이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으니까. 두려워하지 말고 겪어보자.
아무것도 아니니까.
<오늘도, 캠핑> 나만의 취미로 삶의 쉼표를 그리는 본격 캠핑 부추김 에세이 - 밍동 지음 / 애플북스
저자도 처음에는 텐트도 칠 줄 모르는 초보 캠핑러였다.
그렇지만 이제는 어디서든 잘 먹고 잘 자는 2년차 캠핑러다.
이 차이는 무엇일까?
나는 무엇보다 '시작'이란느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이때 아니면 언제 해봐. 못 할 게 어디 있어. 가보지 뭐.'
이제는 저자의 삶의 큰 부분은 차지한다는 캠핑.
저자와 캠핑은 운명이었을까? 예상치 못한 순간
평범한 듯 다가온 제안.
그리고 운명은 타이밍이 만들듯이
지나갈 수 있는 흘러가는 듯한 제안을
스쳐지나가지 않고 도전하며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초보 캠핑러의
첫 캠핑의 목적지는 '스위스 홀드리오 캠핑장'이었다.
역시 스튜어디스 답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국내 캠핑장도 도전해보지 못한 나에게는
굉장한 도전이자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들었다.
캠핑에 도전하며 겪은 일들,
저자의 이야기와 감성, 생각을 읽어가며
한 장의 엽서 같은 사진들을 바라보는
이 보기와 읽기의 과정이 즐거웠다.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도전해보적이 없는 나에게
저자의 이야기는 도전의 과정과 즐거움을 이야기 해주는 안내서 같기도 했다.
그리고 소망만 있지 잘 알지 못했던 캠핑에 대한 정보고 알 수 있어 유익했다.
기본적인 것 같지만 알지 못했던 '캠핑의 장르'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
알고보니 캠핑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
이것은 캠핑의 장르로 설명하였는데,
배낭 하나에 모든 장비를 넣고 떠나는 백패킹,
자동차와 텐트를 가지고 즐기는 오토캠핑,
그리고 텐트가 없어도 차 안에서 즐기는 차박캠핑 이렇게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또한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날은 캠핑을 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비가 올 때 떠나는 캠핑인 '우중캠핑'이라는 것과
눈이 올 때 떠나는 '설중캠핑'이라는 것도 있었다.
떠나기 어려운 순간이 되어서야
여행이나 캠핑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책으로 캠핑에 대해 읽어가니 더욱 떠나고 싶어진다.
그리고 자신만의 취미로 삶의 쉼표를 그려내는
저자의 이야기가 부러우면서도
읽어가고 살펴보는 과정에서도 대리 만족적인 즐거움도 있었다.
떠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드는 분들,
그리고 캠핑을 하고 싶은데 도전하는 것이 두려운 분들께
이 책을 소개드리고 싶다.
이제 나는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으며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조금씩 갖추었다.
점점 많은 일들에 익숙해지고 능숙해질 때마다 스스로 성장하는 기분이 드는 건
캠핑이 주는 위로가 아닐까.
<오늘도, 캠핑> 나만의 취미로 삶의 쉼표를 그리는 본격 캠핑 부추김 에세이 - 밍동 지음 / -65p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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