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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롤리데이' 박신후 대표 "우리 제품은 행복을 발견하는 데 필요한 수단일 뿐"
2022년 05월 18일
2022년 05월 11일
소신 경영 롤리대표
자고로 사장이라면 자기 소신과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철학 위에 세상을 향해 자신만 전할 수 있는 가치를 전하는게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에선 오롤리데이의 롤리 대표는 나에겐 이건희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다. 기라성과 같은 대기업 대표들 중 정말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롤리 대표는 소소한 행복이 곧 인생의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 소신위해 기업을 만들고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그 소소한
행복들을 전하고 있다. 캐릭터 하나, 메일 매거진 한 건, 랜딩페이지 하나하나에 고객이 소소한 행복을 주기 위해 진정성을 담았다.
내가 가장 놀라웠던 건 그렇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자신의 기준 안에서 브랜드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카페에서 손님에게 나갈 음료의 맛의 합격 기준이 손님의 입맛이 아닌 자신의 입맛이다.
캐릭터도 다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전면 배치 되어 있다. 심지어 브랜드 도용 당해 어려울 때 고객들이 기부한다고 하는 것도 자신의 소신에 맞지 않다며 그 값에 해당하는 물건을 제공했다.
나는 오롤리데이의 매력이 여기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고객이 소중하지만 일단 자신과 자신의 직원이 행복해야 한다. 이 원칙이 이 브랜드 매력의 원천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솔직히 오롤리데이 캐릭터가 예쁜지 모르겠다. 그리고 파는 물건 하나하나 나에게 끌리는 제품이 없다. 정말 사고 싶은데 도저히 못 고르겠다. 그래서 이 브랜드가
좋다. 그만큼 타겟이 확실하다는 이야기 아닌가.
롤리 대표는 나보다 한참? 동생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생각을 바꿧다. 경험과 생각의 깊이는 한참 누나다. 아니다 큰 이모다.
나에게도 나만의 색깔을 낼 기회가 있을 지 나만의 색깔을 펼쳐서 사회와 세상에 귀감이 될 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이런 영감을 갖게 해준 롤리 큰 이모에게 감사에 말씀들 전하는 바이다.
'오롤리데이'라는 브랜드를 몰랐을때 우연하게 브래딩관련 온라인세미나를 듣게 되었다.
거기서 저자의 강의를 듣고 브랜드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저자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어서 서점가서 구매해서 읽게된 책.
브랜딩에 대한 스터디부터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서 런칭하고 운영하는 전반적인 과정의 힘들고 배우게 된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저자와 같은 계획을 하고 있다면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은 Youtube 채널과 인스타 채널을 통해 다양하고 활발하게 하는 활동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새로운 브랜드가 만들어지기까지도 어렵지만, 그걸 유지하고 운영하는 것도 만드는 것만큼 어렵고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에 대한 부분까지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그리고 브랜드가 너무 사랑스럽고 정이가서, 책을 다 읽었다면 오롤리데이매장에 꼭 가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
브랜드에 관련된 책을 추천받아서 구매해서 읽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원한 타입의 브랜드 스토리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흥미로웠고 오히려 책을 읽고 오롤리데이의 작품들을 알게되고 접하게된 경우가 많이 생겨서 반갑더라고요 ㅎㅎ 어쨋든 이렇게 누군가 추천하고 책까지 나온거면 이유가 있을거고 관심없던 저도 어쩌다가 접하게되는 브랜드라는건 성공한 브랜드인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