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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수면과 꿈의 과학

매슈 워커 저/이한음 | 사람의집 | 2019년 2월 27일 한줄평 총점 9.2 (10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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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계적인 신경 과학자이자 수면 전문가인 매슈 워커의 첫 번째 저서로, 우리가 미처 몰랐던 수면의 이모저모를 설명하면서, 수면의 놀라운 능력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하여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을지를 탁월한 통찰로 제시하고 있다.

잠을 충분히 자기 위해 노력해 보자. 그러면 기억력이 강화되고 창의력이 높아지며, 실제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며, 몸매를 더 날씬하게 유지할 수 있고, 식욕도 줄게 된다. 감기나 독감은 물론이고, 암과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 심장 마비, 뇌졸중, 당뇨병의 위험도 줄어든다. 하루의 3분의 1을 완벽하게 활용하고 나면 우리는 우울감에서 벗어나 행복한 기분으로 남은 하루를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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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잠은 무엇일까
1장 잠이 들다
2장 카페인, 시차증, 멜라토닌
3장 잠을 정의하고 청하기
4장 유인원, 공룡, 뇌의 반쪽씩 잠자기
5장 평생에 걸친 잠의 변화
2부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6장 엄마와 셰익스피어는 알고 있었다
7장 너무 극단적이라서 『기네스북』에 오를 수가 없다
8장 암, 심장 마비, 수명 단축
3부 우리는 어떻게, 왜 꿈을 꾸는 걸까
9장 으레 일어나는 정신병적 증상
10장 야간 요법으로서의 꿈
11장 꿈 창의성과 꿈 제어
4부 수면제에서 변모한 사회까지
12장 밤에 부딪치는 것들
13장 아이패드, 공장 사이렌, 밤술
14장 잠을 해치거나 돕는 방법들
15장 잠과 사회
16장 21세기의 새로운 수면 전망
결론 자느냐 안 자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부록 건강한 수면을 위한 열두 가지 비결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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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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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매슈 워커 (Matthew Walker)
세계적인 신경 과학자이자 수면 전문가. 글로벌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수면 부족 현상의 심각성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처방을 내놓으며 자타가 공인하는 <수면 외교관Sleep Diplomat>으로 인정받고 있다. 〈60 Minutes〉, 〈Nova ScienceNOW〉, 〈The Joe Rogan Experience〉, National Geopraphic, NPR, BBC를 포함한 수많은 텔레비전 방송과 라디오 매체에 출현했고 100편이 넘는 과학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하며 연구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나 노팅엄 대학교에서 신경 과학을 전공했... 세계적인 신경 과학자이자 수면 전문가. 글로벌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수면 부족 현상의 심각성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처방을 내놓으며 자타가 공인하는 <수면 외교관Sleep Diplomat>으로 인정받고 있다. 〈60 Minutes〉, 〈Nova ScienceNOW〉, 〈The Joe Rogan Experience〉, National Geopraphic, NPR, BBC를 포함한 수많은 텔레비전 방송과 라디오 매체에 출현했고 100편이 넘는 과학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하며 연구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나 노팅엄 대학교에서 신경 과학을 전공했고 런던의 의학 연구 위원회MRC에서 신경 생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하버드 의과 대학 정신 의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7년부터는 UC 버클리에서 신경 과학 및 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UC 버클리 심리학과 산하 <인간 수면 과학 연구소Center for Human Sleep Science>의 설립자이자 책임자로서, 수면이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미치는 영향이 그의 주요 연구 주제이다. 미국 국립 과학 재단NSF과 국립 보건원NIH으로부터 다수의 연구 지원 기금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국립 과학 아카데미NAS의 카블리 펠로Kavli Fellow에 선정되었다. 2017년부터 알파벳 산하 연구 기관인 Verily(전 구글 생명 과학Google Life Science) 소속 수면 과학자로 활동 중이다.
역 : 이한음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번역가로 인정받고 있다.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쳤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문학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노화의 종말』 『생명...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번역가로 인정받고 있다.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쳤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문학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노화의 종말』 『생명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인간과 공존하는 인공지능을 만들 것인가』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 영국 20만 부 판매
* 전 세계 35개국 출간
* 영국,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49주 연속)
* 『가디언』, 『옵서버』, 『파이넨셜 타임스』, 『데일리 메일』, 『이브닝 스탠다드』, 『퍼블리셔스 위클리』, NPR 선정 2017년 올해의 책


다른 대부분의 저자들과 달리 나는 독자가 이 책을 읽다가 졸음이 와서 잠에 빠져든다고 해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이 책의 주제와 내용을 고려할 때, 나는 독자가 그런 행동을 하기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바다. 잠과 기억의 관계에 관해 내가 아는 바를 토대로 판단하자면, 독자가 잠이 든다는 것은 내가 이야기하는 내용을 머릿속에 통합하고 기억하려는 충동을 거부할 수 없다는 뜻이니, 나로서는 가장 큰 찬사를 받는 셈이니까. 그러니 이 책을 읽는 동안 의식의 흐름이 출렁이는 대로 마음껏 의식의 안팎을 오가시라. 나는 전혀 기분이 상하지 않을 것이다. 정반대로, 기뻐할 것이다.
_본문 중에서


졸음과의 사투를 벌이는 당신을 위하여!

세계적인 신경 과학자이자 수면 전문가인 매슈 워커의 첫 번째 저서인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가 열린책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수면의 이모저모를 설명하면서, 수면의 놀라운 능력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하여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을지를 탁월한 통찰로 제시하고 있다.
아침형 인간, 게으름과 의지박약 이미지로부터의 탈피, 현대인으로서의 기본 소양……. 잠을 줄이기 위한 우리의 자기 합리화는 끝이 없다. 우리는 도대체 몇 시간을 자야 할까? 다섯 시간? 여섯 시간? 일곱 시간?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잠이 부족하다는 느낌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자명종 없이 잠에서 깨어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며,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카페인의 힘을 빌리는 것은 일상의 필수 요건이 되었다. 지극히 일반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모습은 사실 전 세계 곳곳에서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수면 부족의 단면을 잘 보여 주는 예시들이다. 유행병이라는 표현까지야 쓸 필요가 있을까 싶다면 수면이 부족할 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다음의 증상들을 한번 읽어 보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먼저 우리 몸의 면역계가 손상된다. 암에 걸릴 위험성은 두 배 증가하고 알츠하이머병과 당뇨병의 전조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변화가 일어난다. 심혈관 질환, 뇌졸중, 울혈성 심장 기능 상실이 일어나고, 가장 심각한 것은 수명이 단축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수많은 과학적 자료와 분석을 근거로 이 모든 걸 한번에 해결할 치료제로서 여덟 시간 이상의 충분한 잠을 처방한다. 이 책은 자타가 공인하는 <수면 외교관>인 저자가 졸음과의 사투를 벌이는 독자들을 위해 준비한 만병통치약이다.
수면은 우리의 삶, 건강, 수명에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덜 이해된 측면에 속한다. 아주 최근까지도 과학은 우리가 왜 잠을 자며, 수면이 우리의 몸과 뇌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잠을 못 자면 건강에 왜 극심한 문제가 생기는지 같은 질문들에 전혀 답할 수 없었다. 식욕, 갈증, 성욕 등 다른 기본 욕구들에 비해, 수면이 왜 있는지는 오랜 세월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 20년 사이에 과학적 발견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이 주제도 새롭게 규명되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수면과 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롭게 이해시키고 있다. 잠은 우리의 학습하고 기억하고 논리적 판단을 내리는 능력을 함양한다. 또 감정을 조절하고, 면역계를 회복시키고, 대사를 세밀하게 조정하고, 식욕을 조절한다. 꿈은 고통스러운 기억을 완화시키고, 뇌가 과거와 현재의 지식을 융합하여 창의성을 꽃피우도록 가상현실 공간을 창조한다. 잠과 꿈은 그밖에도 많은 일들을 한다.
저자는 잠에 관한 중요한 질문들에 답한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잠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까? 렘수면 때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리의 수면 양상은 왜 나이를 먹음에 따라 달라질까? 흔한 수면제는 어떻게 작용하며, 장기적으로 어떤 피해를 끼칠 수 있을까? 최신 과학적 발견들을 요약하고 수십 년에 걸친 연구와 임상적 성과들을 종합한다. 저자는 꿈이 어떻게 학습, 기분,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호르몬을 조절할 수 있는지, 암과 알츠하이머병과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지, 노화의 효과를 늦출 수 있는지, 수명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 아이들의 학습과 수명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능률과 성취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명료하면서 흥미진진하고 이해하기 쉽게 쓰인 이 책은 수면과 잠에 관한 독자의 이해와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잠을 충분히 자기 위해 노력해 보자. 그러면 기억력이 강화되고 창의력이 높아지며, 실제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며, 몸매를 더 날씬하게 유지할 수 있고, 식욕도 줄게 된다. 감기나 독감은 물론이고, 암과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 심장 마비, 뇌졸중, 당뇨병의 위험도 줄어든다. 하루의 3분의 1을 완벽하게 활용하고 나면 우리는 우울감에서 벗어나 행복한 기분으로 남은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종이책 회원 리뷰 (78건)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t**o | 2023.09.06

 

 예전에 사람들이 갑자기 잠을 잘 수 없게 되어서 서서히 미쳐가는 내용의 공포 영화를 봤던 기억이 있다. 영화 속에서만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갑자기 자연스럽게 잠에 들 수 없게 된다면 심신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그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인간이라면 누구나 수면을 취한다. 숙면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면 그 날 하루의 컨디션이 들쑥날쑥할 정도로 일상에 큰 지장을 주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경 과학자이자 수면 의학 전문가인 매슈 워커가 쓴 이 책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는 바로 그런 중요한 수면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는 수많은 시간을 잠을 자면 보냈지만 정작 왜 잠을 자야 하는가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어본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잠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해온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반드시 수면을 취해야 하고 그것도 잘 자야 하는 이유를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었다. 우리가 잘 자야만 자지 않는 시간을 매우 알차게 그리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는 교훈 역시 얻을 수 있었다. 최근 들어서 다양한 이유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라면 전문적인 수준의 치료를 받아야겠지만 졸려도 참는 사람들은 스스로 잠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의 삶에서 잠을 자는 시간으 매우 가치있고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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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e****s | 2023.04.12

가족이 읽고 싶다고 해서 구매해서 같이 읽게 된 책입니다. 제목처럼 인간이 잠을 자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과학적으로 알려주고, 수면의 기전이나 관련된 현상 및 수면장애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할 일이 있거나 놀고 싶다는 핑계로 잠자리에 늦게 들고, 쉬는 날에 몰아 자고, 피곤하다고 침대에 눕기 좋아하는 저에게 큰 경각심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수면이 부족한 편인 한국인들이 그만큼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바른 수면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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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즈 독서모임 #1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t***d | 2023.02.26

영영즈의 또 다른 영1가 골라본 책 중에 기본적인 내용을 찾아보고 깊은 고민 없이 바로 골랐던 책! 잠깐 찾아봐도 흥미로운 주제에 끌렸던 것 같다.

예상대로 새로운 정보가 마구 쏟아지는 책이었지만 하나 하나 깊은 이해보다는 흐름으로 이해하게 돼서 읽기 어려운 책은 아니었다. 작가가 잠을 '잘' 자야 한다는 걸 정말 많이 강조하는데,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된다고 생각하는 맥락에서 접하고 정보를 받아들인다면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아무렇지 않게, 하루 중 빠질 수 없는 습관처럼 된 카페인 섭취가 우리의 뇌에, 또 수면에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LSD, 필로폰, 마리화나, 카페인 등의 약물이 거미의 집짓기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그림이 있었는데 이 그림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그냥 생각해봤을 때, 다른 약물보다는 카페인이 부정적인 영향이 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결과는 정반대였다. 카페인의 영향을 받은 거미의 거미집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거미집의 형태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를 보고 카페인 섭취를 통해 각성 상태를 유지한다고 해도 일의 능률이 크게 좋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어 불필요한 카페인 섭취를 자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작가는 자신의 책을 읽다가 잠이 드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큰 찬사라고 언급할 정도로, 잠에 대한 작가의 확고한 신념과 그에 관한 자신의 연구 결과를 가지고 책을 이끌어 나간다. 이에 완전히 공감하며 따르지 않아도 충분히 나의 수면 습관과 수면의 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지점이 있었다. 또, 우리들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잠을 너무나 천대하고 있기 때문에(그렇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한 번쯤은 이 책을 접해서 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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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5건)

[독립 북클러버 19기 - 동반독서]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적* | 2021.05.31

어느덧 마지막 모임이 되어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북클럽을 세 달 동안 함께하면서 정말 즐거웠고 새로운 경험을 잔뜩 할 수 있어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늦게나마 리뷰를 써 봅니다!

매슈 워커의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는 제목에 아주 충실한 책입니다. 우리가 왜 잠을 자야 하는지에 대해 수면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해 줍니다. 수면에 대한 오랜 연구를 이어온 저자의 통찰은 그동안 잠을 등한시하던 저에게 자못 충격적이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서는 잠을 낭비 또는 사치로 여기는 시선이 팽배해 있고, 잠을 깨우는 카페인은 완전히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요즘. 생물들이 왜 언뜻 보기에는 위험천만하고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수면을 진화 중의 생존 전략으로 선택했는지를 정리하여 보여줍니다.

문장들이 전반적으로 길고 수식적이라 가독성이 약간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걷어내고 읽어낼 수 있다면,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 시간을 그 값어치에 걸맞게 대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북클럽의 묘미인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정말 좋았습니다. 동반독서를 함께해 주시면서 이러저러한 일들을 함께 해온 동반독서 세 분의 멤버들께 깊은 감사를, 그리고 독립 북클러버 이벤트를 열어 이러한 계기를 남길 수 있게 해 준 예스24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현재는 북클럽 서비스가 종료되었지만 여러모로 생활 습관에 경종을 켜 준 이 책에 5점을 매기면서 마지막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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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m**e | 2019.11.15

원래 밥은 굶어도 잠은 포기 못 하는 체질이라 잠을 많이, 잘 자야 한다는 명제에는 당연히 동의해서 그런 건지 책 제목이 확 와 닿진 않는다. 저자가 기본적으로 말이 많고 잠의 미시사를 다뤘다고 해도 될 만큼 방대한 분야를 다뤄서 지루해지는 구간이 많은 건 단점. 그래도 너무 쉽게 떠먹여 주겠다며 모든 걸 요약해버리는 한국, 일본식 팝사이언스 도서에 비하면 차라리 말 많은 쪽이 낫다. 아무튼 이 책을 읽은 애초 목적처럼 숙면을 위한 새로운 비결을 얻진 못했지만 잠에 대한 잡지식이 늘어났으니 뭐 이 정도면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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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우리는 왜 잠을 자야할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곰**딩 | 2019.09.21
어릴적에 잠이 왜 필요한가 생물에게 잠이 존재하는 이유가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진바 없다는 얘기를 들어왔기때문에 더 흥미로웠던 책이었다. 특히 수면에 대해 오랜기간 연구해왔다는 작가의 이력이 작가의 말에 신뢰를 더했다. 작가도 오랜기간 수면의 이유에 대해 궁금해왔고 그 해답을 찾으러 이분야로 들어섰다는 점도 공감갔다.
아직까지도 수면이 시간을 불필요하게 잡아먹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수면에대해 깊고 자세히, 그러면서 쉽게 알고싶은 사람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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