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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질 중독

마키타 젠지 저/박유미 | 문예춘추사 | 2022년 7월 31일 한줄평 총점 10.0 (1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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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당질 중독’은 만병의 근원
올바른 탄수화물 조절로 내 몸 리셋!


100세 시대를 맞아, 이제 모든 사람의 최대 관심은 당연히 ‘건강한 삶’이다. 나이 불문하고, 남녀를 떠나,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삶, 젊고 매력적인 몸을 꿈꾼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정작 건강의 기본을 모르고 있으니, 이는 실로 아이러니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인체가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고 스스로 재생하는지, 그 과학적인 시스템에 대해서 무지하다는 것인데, 결코 어려운 공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아주 단순한 진실에 눈감고 있음을 지적하는 것이다.

『당질 중독』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 뇌가 당질에 침범당해 ‘중독’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이미 『식사가 잘못됐습니다』와 『노화가 잘못됐습니다』라는 책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저자는, 의사로서의 경험을 통해 당질 중독이야말로 만병의 근원임을 확실하게 알려준다. 또한 우리 몸이 비만이 되는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그로부터 벗어나는 효과적인 방법을 전수해준다. 이제 시대적 과제가 되어버린 비만 탈피, 그리고 당뇨병 개선은 당질 제한만으로도 확실히 달성할 수 있다. 저자의 세심한 제안에 따른 식생활 변화가 우리 몸을 당당히 리셋시킬 것이다.

목차

시작하며 / 나도 모르는 사이에 중증이 되어가는 ‘당질 중독’ 7

제1장 | 꼭 필요하지만 해로운 ‘당질’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증가하는 비만 인구 15 | 비만도 당질 중독도 지병이다 18 | 의사도 모르는 비만의 원인 20 | 당질이란 무엇인가를 이해하면 체중을 쉽게 뺄 수 있다 22 | 채소 주스나 과일 주스도 몸속에서 나쁜 작용을 한다 24 | 자신의 혈당치가 어떻게 변하는지 모른다면 심각한 사태 28 | 탄수화물은 당질 덩어리 30 | 탄수화물만 먹는 식사법은 위험하다. 부족한 지식이 당질 중독을 악화시킨다 33 | 당질을 다량 섭취하는 것은 DNA를 거스르는 행위 34 | 탄수화물과 설탕이 뇌에 각인시킨 것 36 | 식품업계는 돈을 벌고, 우리의 뇌는 지배받는 다 37 | 현대 사회에서는 중독이 안 되는 게 더 어렵다 40 | ‘두뇌 회전을 위해 당질이 필요하다’는 말은 악마의 거짓말 42
제1장 복습 45

제2장 | 당질을 끊지 못하는 이유

당질은 섭취할수록 더 갈망하게 된다 49 | 시작은 문득 집어든 과자 한 봉지 51 | ‘보상 체계’가 당질 중독을 일으키는 메커니즘 53 | ‘신경질을 잘 내는 성격’도 당질이 만든다 56 | 액체 상태의 당질은 악마의 식품이다 58 |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당질 중독 64 | 당신의 당질 중독은 어느 정도일까 66 | ‘당질’이 당신을 살찌게 한다 - 비만 메커니즘 67 | 지질은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 71 | 탄수화물을 열심히 먹고 있는 동안에는 살이 빠질 수 없다 73 | 당질을 제한하면 근육이 빠진다는 것은 거짓말 74 | 남성 비만은 특히 위험하다, 너무 마른 여성도 건강상 좋지 않다 76
제2장 복습 82

제3장 | 반드시 실행할 수 있는 당질 중독 치료법 〈지식편〉

비만과 당질 중독은 치료법이 거의 같다 85 | 자신의 의지력을 시험할 것이 아니라 행동 수정이 중요 86 | 스트레스 사회에서는 누구나 중독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88 | 당질 중독에 빠지는 함정은 어디에든 있다 91 | 의지력에 기대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93 | 지식을 무기로 삼으면 당질 중독에서 반드시 벗어날 수 있다 95 | 당질 중독에서 벗어나는 식사법의 두 가지 포인트 97 | 혈당치를 높이지 않는 음식이란 98 | 혈당치를 올리지 않는 식사법이란 100 | 탄수화물은 단독으로 먹지 않는다 102 | 탄수화물은 마지막에 먹는다 104 | 당질이 가득한 환경을 멀리한다 105 | 대체 행동을 활용한다 107 | 게임처럼 만들어 자신에게 보상을 준다 109 | 주체적인 발상이 중요 111 | ‘먹은 즉시’ 운동으로 제거하기 112 | 악성도가 높은 당질에 주의한다 113 | 알코올에는 당질이 전혀 없는 것도 있다 116
제3장 복습 120
[리브레 장착 체험담 ①] 121

제4장 | 당질 중독 치료의 마지막 방법은 다이어트 〈실천편〉

살을 빼야 하는 기준 129 | 과학적으로 대처하는 두 가지 다이어트법 132 | 당질 섭취량을 줄이는 방법 134 | 혈당치를 낮추는 방법 136 | 매일, 아침 식사 전에 체중을 측정한다 138 | 뇌를 거스르지 않는 6가지 식사법 140 | 요요현상이 나타나도 다시 시작하기 144 | 뇌를 이긴 환자의 예 145 | 살이 빠지면 일어날 긍정적인 면 생각하기 147 | 보상과 격려 148
제4장 복습 151
[리브레 장착 체험담 ②] 152 마키타 의사의 코멘트 157

제5장 | 당질 중독과 몸의 끝없는 싸움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자 161 | 포도당은 혈액도 혈관도 나쁘게 만든다 163 | 당질 과잉 섭취는 당뇨병으로 가는 지름길 164 | 당뇨병에 걸리면 모든 질병에 걸리기 쉽다 167 | 특히 무서운 합병증은 무얼까? 169 | 만성 신장병에 걸려도 그냥 지나친다 173 | 숨어 있는 사망 원인의 최대치는 만성 신장병 175 | 신장 치료에는 특히 의사를 잘 선택해야 한다 177 | 투석을 피할 수 있는 치료법 179 | 혈압을 얕보지 마라 181 | 내장지방으로 인한 염증이 전신에 해를 끼친다 183 | 당질에 의한 질병과 노화를 막기 위해 186 제5장 복습 189

마치면서 / 차원이 다른 건강한 삶으로! 198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마키타 젠지 (Zenji Makita,まきた ぜんじ,牧田 善二)
일본 홋카이도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도마코마이 시립병원, 구리사와 병원 등에서 당뇨병 전문 내과의로 근무했다. 미국 뉴욕 록펠러대학교에서 당뇨병 합병증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AGE(최종 당화 산물)를 5년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세계 최초로 혈중 AGE 측정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03년부터는 당뇨병을 비롯해 생활 습관병, 비만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AGE 마키타 클리닉’을 개원하여 20만 명이 넘는 환자들을 현장에서 만나 진료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세계안티에이징학회 소속으로 에이징 ... 일본 홋카이도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도마코마이 시립병원, 구리사와 병원 등에서 당뇨병 전문 내과의로 근무했다. 미국 뉴욕 록펠러대학교에서 당뇨병 합병증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AGE(최종 당화 산물)를 5년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세계 최초로 혈중 AGE 측정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03년부터는 당뇨병을 비롯해 생활 습관병, 비만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AGE 마키타 클리닉’을 개원하여 20만 명이 넘는 환자들을 현장에서 만나 진료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세계안티에이징학회 소속으로 에이징 케어와 다이어트 분야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국내에 번역 출간된 저서로는 일본에서 90만 부 판매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식사가 잘못됐습니다』를 비롯해 『노화가 잘못됐습니다』, 『당뇨병엔 밥보다 스테이크를 먹어라』, 『최강의 해독법』, 『당질 제한 슬리밍 레시피』 등이 있다.
역 : 박유미
소통하는 글로 저자와 독자 사이의 편안한 징검다리가 되고 싶은 번역가. 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일본학을 공부하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잠입! 천재 과학자의 방』(전4권), 『엉뚱하고 기발한 세계 동물 스포츠 대회』, 『최강왕 놀라운 생물 대백과』, 『최강왕 동물 배틀』, 『최강왕 곤충 배틀』, 『늑대와 야생의 개』, 『곤충의 교미』,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29가지 습관』, 『당을 끊는 식사법』, 『원시인 식사법』, 『명작 의자 유래 사전』, 『세계를 읽기 위한 그리스 로마 신... 소통하는 글로 저자와 독자 사이의 편안한 징검다리가 되고 싶은 번역가. 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일본학을 공부하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잠입! 천재 과학자의 방』(전4권), 『엉뚱하고 기발한 세계 동물 스포츠 대회』, 『최강왕 놀라운 생물 대백과』, 『최강왕 동물 배틀』, 『최강왕 곤충 배틀』, 『늑대와 야생의 개』, 『곤충의 교미』,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29가지 습관』, 『당을 끊는 식사법』, 『원시인 식사법』, 『명작 의자 유래 사전』, 『세계를 읽기 위한 그리스 로마 신화 입문』, 『미술관의 뒷모습』,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프렌즈 아프리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식탁』 등 다수가 있다.

출판사 리뷰

40년간, 20만 명의 환자를 치료하며 알게 된
암, 심근경색,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근본 법칙!


우리의 몸과 뇌를 병들게 하는 것이 달콤한 간식이기보다도 밥, 빵, 면류 등 달콤하지 않은 탄수화물이라는 것은 실로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상의 이유나 멋진 외모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것이 당질 중독 때문이라니! 대체 당질 중독이 무엇이고 그것은 어느 정도나 위험한 것인가. 당질 중독은 약물 중독처럼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이 전혀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에 중증 환자가 되게 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이 책에서는 당질 중독이 왜 일어나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미 중독되어 있는지,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철저히 파헤치고, 더불어 당질 중독의 무서운 폐해에 대해 의학적인 관점에서 알려준다. 40년 동안 당뇨병 전문의로서 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는 저자는 누구보다도 당질에 밝은 의사로서, 암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만성 신장병, 알츠하이머병 등 심각한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이 당질 중독이라고 선언한다. 따라서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은 당질 중독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겠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지침에 따라 모두가 멋지게 살도 빠지고 건강해져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진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종이책 회원 리뷰 (9건)

4.당질중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b******0 | 2023.02.11
과연 비만이 자기관리의 실패인가?

뚱뚱한 사람은 스스로를 관리하지 못하는 인간이라는 시선을 받기 쉽고 나 또한 적지 않게 그런 눈으로 보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비만이 자기 통제의 실패가 아니라 뇌가 당질에 중독되어버린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비만은 의지의 문제도 체질의 문제도 아니라 뇌의 문제고 원인물질이 흘러넘치는 사회 문제로 비만을 자기 절제가 모자라 과식하는 것으로 아는 한 체중 조절을 할 수가 없으며 뇌가 당질에 중독되어 당질을 요구하는 상태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한다. 즉 무엇보다 당질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탄수화물이 풍족한 환경은 인류 역사상 몇 세대되지도 않았고 현대 생활에서는 더욱 당질이 많이 필요하지 않지만 식품업계는 돈을 벌기 위해 순간의 쾌감을 채워주는, 중독되는 식품들을 개발해 누구도 쉽게 맛있는 음식을 구할 수 있어버리니 대부분 중독에 빠지기 쉽게 된다.

당질 섭취>혈당치 상승>인슐린분비>혈당치 하강>강한 공복감, 불쾌감>다시 당질 섭취>행복감>인슐린 분비...라는 악순환의 사이클. 그러니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을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특히 혈당치를 급격히 상승시켜 급격히 하락하게 만드는 액체상태의 음료는 악마의 음식이라고 한다.

혈당치를 올리지 않기 위해서는 혈당치를 올리지 않는 음식(채소, 육류 등)을 먹고 탄수화물을 단독으로 먹지 않으며 마지막으로 먹으며 자신이 언제 당질을 섭취하는지 파악해 그러한 행동을 피하라고 한 조언이 좋았다.

달콤한 음료를 살아가는 데 전혀 필요하지 않은 것, 흰 설탕도 인간이 만들어낸 부자연스러운 물질이라는 극단적인 지적도 재미있었는데 백해무익으로 알려진 알콜류를 혈당을 올리지 않아서 괜찮다고 한 점은 좀 의아했던 부분이었다. 어차피 술은 마시지 않지만 정말일까. 이 책을 보면 단 음료가 술보다 나쁜 것 같다.

당뇨병 가족력이 있어서 신경쓰는 사람으로서 혈당에 주의해 식단 조절하는 내용은 많았지만 어째서 위험하며 왜 중독되어버리는가 측면을 다루어 좋았고 두껍지 않고 단락마다 복습으로 내용 요약까지 되어 있어서 읽기 편해서 구성면에서도 좋았다.

다만 당질 중독이라는 것을 외면하고 중독에 빠진 사람들은 이런 책조차 읽지 않는다. 역시 가족력이 있어서 아는 부분이다.

단 음료와 설탕이 들어간 달콤한 과자... 도저히 끊을 자신은 없지만 중독에 주의해야하겠다는 경각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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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중독인 초등딸에게 도움될듯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7 | 2022.08.22
아이가 어릴때부터 말라서 병원에선 무조건 체중을 불려오라 했고
무지한 저는 그동안 당분을 들이부었어요ㅜㅜ
adhd증상도 있어서 집중력부족, 욱하고 짜증도 엄청내고.
3년전쯤 우연히 기능의학이란걸 알게되고 이것저것 공부했고, 그때 저탄고지도 알게됐어요.
밀가루,당분을 금지하니 놀랄정도로 차분해 졌었죠.
고학년 되니 통제가 어렵네요. 남편도 협조를 안해주고.
그래서, 딸에게 이책을 읽으라고 줬는데
받자마자 우와~작아서 손에 쏙들어와서 좋다~^^
저도 가볍고 작아서 읽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딸도 지금 열심히 읽고 있어요.
깨닫고 있는것 같긴한데, 의지 약해질때마다 딸과함께 계속 읽어야 겠어요.
저탄고지 하시는 분들 이라면 다들 아시는 당질을 줄이자 그런 내용인데, 내용이 읽게쉽게 되어 있어서
부모님께 선물해 드려도 좋을것 같아요.
앞으로 식품에 포함된 당질량을 참고하면서 식단을 잘 짜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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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당질 중독[올바른 탄수화물 조절로 내 몸 리셋]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싱* | 2022.08.07

 



고령화사회가 되고 있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워낙 텔레비젼 건강프로그램에서 탄수화물중독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고 보았다. 첫째아이가 항상 조절되지 않는 식욕으로 힘들어하고 나 또한 간호사로 건강에 관심이 많기에 제목을 보고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 읽어 보았다.

이 책의 저자인 마키타 젠지는 40년간 당뇨병전문의로써 당뇨병을 비롯한 생활 습관병 및 비만 치료를 통해 총20만명의 환자를 진료한 일본 의사이다. 또한 이책은 일본 아마존 건강베스트셀러 종합1위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었다.


 

시작하며 부분의 나도 모르는 사이에 중증이 되어가는 '당질 중독'의 도입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미국에서는 비만자가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힘들다고 하며 비만자들을 '스스로를 관리하지 못하는 인간'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바라본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비만자는 자신을 통제하지 못해서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뇌가 당질 중독에 빠져 당질을 섭취할 수 밖에 없는 중독의 피해자들이라고 이러한 풍조에 이의를 제기한다.

이 부분을 비만이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 요즘에는 워낙 외모를 중시하는 풍조이기에 아주 삐쩍 마르지 않고서는 자기가 다 뚱뚱하다고 생각하며 자존감이 낮아지고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여기서 당질이란 단순히 설탕 같은 달콤한 종류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비만자를 만드는 당질의 대부분은 밥,빵,면류 등 달콤하지 않은 탄수화물이라고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의 실패를 개인의 의지박약 정도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알콜중독, 쇼핑중독처럼 뇌가 어찌할 수 없는 "중독"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한다.


 

두뇌 회전을 위해 당질이 필요하다는 말은 악마의 거짓말이라고 저자님은 말한다. 포도당이 부족하다고 해서 두뇌 회전이 어려워지지는 않는다. 아이들 아침 안먹여 보내서 수업에 집중을 못하면 어쩌나 하는 죄책감은 던져버려도 되겠다. 만약 머리를 쓰는 일을 할 때 단것을 먹는 습관이 있다면 한시라도 빨리 그 습관을 버려야한다고 한다. 어쩜 나도 직장에서 집중이 안될때는 당이 떨어진다고 스스로에게 정당화시키며 믹스커피를 한잔 타들고 와서 일을 시작하는데 내일부터 끊도록 시도해봐야겠다.


 

당질 중독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탄수화물(당질)섭취를 끊을 수 없는 상태'라고 정의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어떤 것을 너무 많이 먹으면 더 이상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당질의 경우는 먹을수록 더 먹고 싶은 갈증으로 이어진다. 먹을수록 뇌가 중독되어 '더욱더' 먹고 싶은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짜증이 나고 화가 나는 것도 당질 중독 때문이고 당질이 잔뜩 들어 있는 탄산음료나 주스는 그야말로 악마의 식품이라고 한다. 아이들 어렸을때는 조심시켰는데 슬슬 느슨해진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다시 조심시켜야겠다.


 

당질 중독에서 벗어나는 식사법의 두가지 포인트를 알려주는데 첫번째는 혈당치를 높이지 않는 음식을 알아야 하고 혈당치를 올리지 않는 식사법을 알아야 한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이 나와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듯하다.

제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적어보았다.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탄수화물은 마지막에 먹는다. 먹은 직후에 운동하면 혈당치가 올라가지 않는다. 당질이 들어 있는 탄산음료와 캔 커피 등의 음료는 평생 마시지 않는다.

다른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이것만이라도 실천해보는 것으로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실천편에서 뇌를 거스르지 않는 6가지 식사법이 소개된다. 다이어트 콜라를 비롯해서 달콤한 청량음료는 평생 마시지 않기. 채소, 두부, 해조,버섯을 중심으로 생선과 고기를 매일 먹기. 달콤한 케이크나 과자 끊기. 봉지 과자,쿠키 등 과자를 절대 먹지 않기. 밥이나 빵,면류를 과식하지 않기.술을 현명하게 즐기기....

음 이 여섯가지인데 한가지씩 실천해 볼 것이다.

 

마지막장에서는 당질 중독과 몸의 끊없는 싸움이라는 제목으로 이어진다.

포도당은 혈액과 혈관을 악화시키고 당질 과잉 섭취는 당뇨병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당뇨병에 걸리면 모든 병에 걸리기 쉬어진다. 특히 당뇨병성 신장 질환,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경장에를 주의해야한다. 만성 신장병에 걸려 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해야한다.

주변에서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얼마나 무서인지 자주 보아서 알고 있다. 특히 신장병으로 인한 신장 투석은 개인의 삶의 질과 행복을 저하시킨다.

나와 우리 가족은 아직 건강하니까 너무나 안일하게 살고 있는 것 같다. 유전적으로 양쪽 집안에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이 있기에 다시한번 우리 아이들의 식습관에 대해서 주의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으며 거실에 두고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아이들과 함께 두고 두고 함께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당질중독#마키다젠지#박유미#문예춘추사#혈당관리#다이어트식단#탄수화물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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