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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녹말음식은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나

존 맥두걸 저/강신원 | 사이몬북스 | 2022년 1월 11일 한줄평 총점 9.6 (2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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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녹말음식은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나

채식서적의 바이블로 꼽히는 존 맥두걸 박사의 스테디셀러가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고 기존 번역을 보완해서 재개정판으로 나왔다.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의 저자 이의철 전문의가 꼼꼼한 감수를, 『내몸이 최고의 의사다』의 저자이자 농부의사인 임동규 선생이 추천사를 썼다. 이 책은 본인이 의사이면서도 ‘약과 수술을 멀리하라’고 주장하는 일종의 내부고발서이자 자기고백록이다.

체중이 또래보다 30kg이나 더 나갔던 박사는 18살에 뇌졸중(중풍)이 걸렸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다리를 절룩인다. 왜 살이 찌는 것일까? 병은 왜 걸리는 것일까? 의대에 진학해서 오랫동안 의사로 일을 했지만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이후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 책임의사로 근무하게 되는데 그는 여기서 비만과 질병의 원인을 깨닫게 된다. 결국 현대의학으로는 비만과 질병을 해결할 수 없음을 솔직히 고백하게 된다.

이 책은 일단 재미있다. 본인의 고백록 형식을 취했기 때문일까? ‘왜 병원에 가지 말아야하는가’를 의사인 본인의 경험으로 얘기한다. ‘녹말음식이 어떻게 살을 빼고 병을 고치는가’에 대한 이유를 진화론적으로 접근한다. 우유와 생선에 대한 허구, 단백질과 영양제에 대한 오해, 뚱뚱한 채식주의자가 생겨나는 이유 등, 끝없는 이야기 보따리가 종합선물세트처럼 펼쳐진다. 광고와 방송은 광고주의 주장을 뛰어 넘지 못한다. 그 때문에 우리는 제약업계와 식품회사가 보내는 메시지를 뛰어넘어서 진실에 접근하기 힘들다. 맥두걸 박사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의아해하면서 궁금했던 통념의 오류를 속 시원히 풀어 해쳐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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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을 향한 양심의사들의 찬사
추천사
감수자의 말
저자 서문

1장, 엉터리 의사였음을 나는 고백한다
나는 말썽꾸러기 소년이었다
나는 가짜의사였다
환자들은 나의 스승이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무얼 먹을까병원은 나를 좋아하지 않았다
병원에서 당신은 환자가 아니라 고객일 뿐이다

2장, 인간은 녹말을 먹는 동물이다
밥 드셨습니까?
녹말은 모든 음식의 기본이다
구석기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먹었을까
고대 이집트 귀족의 음식습관
전사(戰士)들은 무엇을 먹었을까
인간의 DNA가 녹말인간을 증명해준다
녹말, 다시 돌아오다
비만의 원인은 이미 알려져 있다

3장, 녹말음식을 먹으면 왜 날씬해지나
3명의 풍만한 여인들
녹말이 뚱보를 만든다고
녹말은 지방을 만들지 않는다
날씬하고 건강한 사람이 매력 있는 이유
소식(小食)의 여왕, 나의 증조할머니

4장, 동물성식품에는 3가지 독성물질이 있다
고기가 균형 잡힌 음식이라고?
우리는 통념에 사로잡혀 살고 있다
독은 사람을 금방 죽이고, 육식은 천천히 죽인다
동물성식품은 모두 똑같이 나쁘다
육식의 3가지 독소: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

5장, 녹말은 어떻게 인간의 질병을 치유하는가
해결방법은 너무 간단하다
음식만 바꾸면 의외로 빨리 치료된다
인간의 몸은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자연치유의 증거는 너무도 많다
심장병도 자연치유된다
관절염도 자연치유된다
암도 자연치유된다
만성질병은 반드시 멈춘다

6장, 그러면 단백질은 어디서 섭취하나요?
당신의 통념은 매스컴이 만든 것이다
당신의 통념에는 과학이 빠져있다.
치턴든 교수가 100년 전에 파헤친 진실
치턴든 교수의 인체실험
전문가들의 결론 : 단백질은 40~60g으로 충분하다
식물성단백질만으로 충분하다
쥐와 인간은 다르다
로스 박사가 제대로 된 결론을 내렸다
잘못된 믿음은 멈추지 않고 있다
마침내 미국 심장협회도 인정했다
모르면 속는다
녹말은 완벽하다

7장, 그러면 칼슘은 어디서 섭취하나요?
우유는 칼슘 덩어리라고
우유는 당신의 뼈가 아니라 낙농업계를 튼튼하게 한다
소는 말이 없고 사람은 거짓말을 한다
소는 무엇을 먹고 엄청난 칼슘을 만들어내는가
칼슘이 과도하면 몸에 치명적으로 해롭다
칼슘이 부족해서 몸이 아픈 적이 있는가
낙농업계도 할 말이 없어졌다
유의 단백질은 뼈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
우유는 송아지를 위한 것 아닌가
칼슘영양제는 왜 몸에 해로운가
유제품은 매우 오염된 식품이다
유제품만 없애도 당신은 날씬해질 것이다

8장, 어느 물고기 사냥꾼의 고백
생선은 과연 몸에 좋을까
오메가-3는 식물성음식에 충분히 들어있다
일본인도 생선보다 녹말음식을 더 많이 먹었다
생선에는 수은이라는 치명적인 독성물질이 들어 있다
생선은 심장병에 매우 위험하다
과학적으로도 의견일치를 보았다
양식 물고기는 더 위험하다
낚시여 물고기여, 잘 가거라~

9장, 뚱뚱한 채식주의자
내가 만난 뚱뚱한 채식주의자
가짜음식에 속지 말기를…
모든 지방은 그냥 지방일 뿐이다
견과류도 많이 먹으면 뚱뚱해진다
콩으로 만든 가짜음식들
가짜 콩음식은 왜 건강에 나쁜가
가짜 콩음식은 칼슘밸런스를 깨트린다
콩에 대한 관심이 제도를 바꾼다
뚱뚱한 채식주의자는 어떻게 변했나

10장, 영양제에는 영양이 없다
비타민 부족으로 병에 걸린 사람을 보았나
식물은 영양의 조화가 완벽하다
알약은 음식이 아니다
비타민 D는 햇볕 한 줌으로 충분하다
비타민 D 부족이 아니라 육식이 문제다
비타민 D의 가치는 지나치게 과장되어있다
실내에서 하는 태닝은 절대 추천할 수 없다
영양은 자연에서 얻어라

11장, 설탕과 소금은 죄인이 아니다
인간은 진화론적으로 짠맛과 단맛을 좋아한다
소금을 너무 좋아하면 죽을까
소금을 줄이면 오히려 더 위험하다
인간은 소금을 사랑한다
소금은 얼마나 먹어야 할까
인생은 좀 더 달콤해도 좋다
설탕은 지방도 당뇨도 만들지 않는다
혈당지수(GI)가 상업적으로 악용되고 있다
그러나 단순당은 문제가 있다
몸의 자연적인 욕구를 지나치게 거부하지 마시라

맺는 말
옮긴이의 말
원문출처 및 참고자료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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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존 맥두걸 (John A. Macdougall)
MD, 고기와 유제품을 너무 먹어 18살에 중풍에 걸렸다. 친구들보다 20~30kg 더 비만이었다. 오랫동안 병원을 들락거렸지만 실패했고 그때 이후 다리를 절게 되었다.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싶어 의대에 진학했다. 의사가 되었지만 약과 수술로 일시적인 고통을 덜어줄 수 밖에 없었다. 만성질환의 원인은 알 수 없었다.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서 책임의사로 일하면서 그는 깨닫는다. 1세는 병이 없는데 2,3세는 왜 병이 많을까? 육식과 유제품이 원인임을 알게 되었다. 이후 고기와 유제품의 해악을 널리 알리고, 녹말음식과 채식음식의 전도사가 된다. 맥두걸 프로그램을 열어 수만 명의 체중을... MD, 고기와 유제품을 너무 먹어 18살에 중풍에 걸렸다. 친구들보다 20~30kg 더 비만이었다. 오랫동안 병원을 들락거렸지만 실패했고 그때 이후 다리를 절게 되었다.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싶어 의대에 진학했다. 의사가 되었지만 약과 수술로 일시적인 고통을 덜어줄 수 밖에 없었다. 만성질환의 원인은 알 수 없었다.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에서 책임의사로 일하면서 그는 깨닫는다. 1세는 병이 없는데 2,3세는 왜 병이 많을까? 육식과 유제품이 원인임을 알게 되었다. 이후 고기와 유제품의 해악을 널리 알리고, 녹말음식과 채식음식의 전도사가 된다. 맥두걸 프로그램을 열어 수만 명의 체중을 줄이고 병을 고친다. 12권의 베스트셀러를 내면서 150만 명이 그의 독자가 되어 지지를 표현했다. 비영리기관인 PCRM(책임있는 의료를 위한 의사회)을 이끌면서 정부에, 육식과 유제품 정책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 자문의 역임.
역 : 강신원
서울에서 문학을, 뉴욕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다.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광고대행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상업자본주의의 나팔수 역할을 한 것을 나중에서야 반성했다. ‘남에게 보여주는 삶’에서 ‘내가 즐거운 삶’으로 방향을 틀었다. 조금 가난해졌지만, 비로소 행복해지기 시작했다. 번역서로는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나는 질병 없이 살기로 했다』,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 『자연치유 불변의 법칙』, 『지방이 범인』, 『산 음식, 죽은 음식』, 『비만의 종말』 등이 있다. 서울에서 문학을, 뉴욕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다.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광고대행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상업자본주의의 나팔수 역할을 한 것을 나중에서야 반성했다. ‘남에게 보여주는 삶’에서 ‘내가 즐거운 삶’으로 방향을 틀었다. 조금 가난해졌지만, 비로소 행복해지기 시작했다. 번역서로는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나는 질병 없이 살기로 했다』,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 『자연치유 불변의 법칙』, 『지방이 범인』, 『산 음식, 죽은 음식』, 『비만의 종말』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병원산업과 제약산업에 대한 맥두걸 박사의 내부고발서
그의 책은 전세계적으로 150만부 넘게 팔렸다. 그의 프로그램에 가입한 수천수만의 환자들이 저절로 살을 빼고 병을 고쳤다. 그는 약과 수술이 오히려 질병을 키운다는 사실을 깨닫고 병원문을 스스로 박차고 나왔다. 그는 이 책에서 현대의학의 오류를 고발하고 자본의 논리로 무장한 병원산업과 제약산업과 식품업계를 통렬히 비판한다. ‘음식으로 못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고친다’는 히포크라테스의 명언을 실천하기 시작한다. 결국은 음식이 문제였다.

육식과 유제품이 어떻게 병을 만드는지 낱낱이 밝혀낸다.
왜 살이 찌는 것일까? 왜 병에 걸리는 것일까? 주범은 우리 모두가 우려했던 대로 고기와 유제품과 식물성기름이었다. 그 때문에 박사 자신도 몸무게가 친구들보다 30Kg 더 나갔고 뇌졸중에 걸렸다. 그래서 지금도 다리를 전다. 박사는 이후로 채식주의자로 변신한다. 그 위험한 음식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우리의 몸에 들어오고, 들어온 그것들은 몸속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You are what you eat' 당신이 먹는 음식이 바로 당신의 몸을 만든다고 외친다.

살을 빼고 병을 없애는 방법이 종합선물세트처럼 펼쳐진다.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채식(자연식물식)이다. 그러나 과일과 채소로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바로 포만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포만감은 녹말음식을 통해야 한다. 빵, 국수, 과자와 같은 가짜 탄수화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현미, 감자, 통곡물과 같은 진짜 탄수화물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음식들이 어떻게 비만을 해결하고 병을 고치는지 옆집아저씨처럼 조목조목 설명해준다. 고리타분한 채식이야기가 아니다. 채식과 육식을 둘러싼 수많은 근거와 주변의 이야기들이 마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종이책 회원 리뷰 (20건)

뚱뚱하게 짧게 살지, 건강하고 길게 살지는 본인의 몫이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o************g | 2023.06.04

 

한국인이라면 건강에 약간 진심이지 않나. 나 역시 먹는 것 좋아하고 그러면서 또 건강하게 장수하기를 바라는 모순된 개인으로서 어떻게 잘 먹고 어떻게 잘 살아야하나에 참 관심이 많다. 존 맥두걸 의사의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은 한편으로는 나의 윤리적 고뇌에서 비롯된 채식을 지향하고 싶은 마음 그러나 그러지 않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직면하려는 의도가 우선 자리했음을 고백한다. 그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보통 환자들에게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유제품, 고기 등을 골고루 섭취하라고 조언하는 의사가 어떻게 채식주의자가 됐는지에 대한 배경을 살펴보고 싶었다. 

 

 

책의 원제는 "The Starch Solution: Eat the Foods You Love, Regain Your Health, and Lose the Weight for Good"으로 사실상 이 책의 가장 핵심인 "녹말음식"을 통해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건강을 되찾고 평생 체중 감량까지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표지에 나온 그림은 꽤 과장되고 극적이어서 제목과 함께 눈길을 잡아 끈다. 존 맥두걸 의사가 어릴 때 중풍에 걸리게 되어 지금도 다리를 약간 절고 산다. 그는 그 원인을 어릴 때 부모님이 많이 챙겨줬던 서구화된 식사의 주 재료인 고기와 유제품 등이라고 확신한다. 

 

그것에 대한 또 다른 근거로는 본인이 하와이에서 근무하며 찾게 된다. 그가 진료한 1세대 이민자들은 굉장히 건강하고 질환도 거의 없는 것에 비해 2세대, 3세대로 갈 수록 점점 과체중, 비만 등의 각종 성인병 및 질환 등을 앓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희한하지 않나, 유전적으로 거의 비슷할텐데. 그 원인을 찾고자 맥두걸 박사는 꽤 오랜 시간동안 조사하고 분석했는데, 1세대 이민자들은 (주로 아시아 계열) 쌀과 현미와 같은 탄수화물을 주 식단으로 삼지만 2세대, 3세대 이민자들은 서구문화를 받아들이고 식단도 서구화되면서 고기, 유제품 등이 대부분인 식단을 더욱 많이 섭취한다는 것이었다. 그것이 맥두걸 박사가 사람들에게 녹말음식을 왜 먹어야하는지 설파하기 시작한, 체중감량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다. 

 

박사는 요새 많이 유행하는 황제다이어트니, 저탄고지니 등의 다이어트가 아닌 탄수화물 중심의 식단을 먹어야한다고 주장한다. 탄수화물도 정제탄수화물이 아닌 특히 녹말음식 (현미, 쌀, 옥수수, 감자, 고구마, 콩 등)을 먹어야 건강관리 및 질병 예방에 도움을 받는다. 그에 대한 과학적 근거 또한 다른 논문이나 사례 연구 등을 제시하며 본인의 음식철학을 내세우며, 이렇게 탄수화물 중심의 식단을 맞춘다면 몸이 알아서 자연 치유하기에 영양제도 필요없고 운동과 병행하면서 체력,건강관리는 충분히 할 수 있어 병을 고치고 장수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특히, 영연방 국가들의 의료시스템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는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기에 캐나다에 거주하는 본인에게는 더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전에 읽었던 곤도 마코토의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에서의 논지와도 비슷하기도 하고.

 

 

고기, 유제품에 추가적으로 생선, 계란, 식물성 오일 등도 기피해야한다고 한다. 또한 비건 음식이라고 고기 흉내낸 콩으로 만든 것들 역시 좋은 성분이 아니다. (여기서 왓? 하는 사람들 많을거다. 나도 그랬으니.) 채식주의자들은 고기 등을 안 먹기에 마르고 앙상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살집이 있다거나 뚱뚱한 채식주의자 있어 의아하긴 했는데, 비건 음식에서 고기를 흉내낸 콩고기 등이 사실은 정제된 콩이고 그에 들어간 많은 마가린이라던지 지나친 오일 등이 살을 찌게 만든다. 저자가 같이 일했던 인턴 중에 뚱뚱한 채식주의자가 있었는데 그의 주식은 감자칩과 콜라였다고 한다. 결국 채식도 어떠한 채식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사실 조금 너무 극단적이라 거부감이 들 수 있다. 대체 뭘 먹으라는거야! 하고 화날지도.. 결국 맥두걸 박사가 강조하는 채식은 바깥 음식을 피하고 건강해지기 위해서 내가 직접 음식을 해먹는 부지런함을 떨어야한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은 음식에서 소금과 설탕을 멀리 할 필요가 없다고, 천연소금과 원당을 요리에 마음껏 넣어 먹어 우리의 식사를 즐겁게 해주면 좋다고 한다. 우리가 평소 가공식품 등으로 섭취하는 염화나트륨, 정제설탕에 비하면 요리에 넣어 먹는 양은 비교할 수치가 아니기 때문에.

 

"건강한 음식에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소금을 넣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런 본능이었다. 식품산업이 우리를 상대로 비즈니스하는 방법을 찾기 전까지는 말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우리가 지금 먹고 있는 소금의 80%는, 소금을 음식에 직접 뿌리는 방식이 아니라, 공장음식에 정제나트륨을 첨가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선택권도 없이 서양의 식습관에 따르게 된다. 아무런 선택권도 없이 햄, 소시지, 치즈처럼 가장 건강하지 못한 가공식품과 함께 정제나트륨을 섭취하기 때문이다. 소금을 많이 먹기 때문이 아니라, 소금을 정제한 정제나트륨과 각종 지방과 화학물을 넣어 섞은 공장고기와 유제품을 지나치게 먹기 때문인 것이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실제로 고도비만에서 정상체중으로 체중감량에 성공한 사례, 의학적 방법으로 생길 부작용으로 인해 맥두걸 박사의 녹말채식을 이용하여 병을 치료한 실제 사례 등이 함께 싣어져있어 신빙성을 준다.

 


결론적으로 책을 덮고 나서의 느낀점은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의학 개념과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의학정보가 꽤 흥미롭다. 단순히 윤리적인 측면에서만 강조하는 채식이 아니라, 내 몸에 무엇이 들어오는지를 의식하는 것, 건강하게 살기 위해 채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사가 제안하는 정도는 약간 극단적인 방법일수도 있어 우리가 사회생활하며 실천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경각심이 들기에는 충분했으니, 각종 지방, 화학물이 줄어든 식품을 구입하는 현명한 소비능력과 가공식품, 외식 및 배달 음식이 아닌 직접 요리를 해먹는 부지런함을 장착하여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서 차차 적용시켜 건강하고 길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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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e*******d | 2022.11.20
채식관련 책을 여러궈읽었는데 정말 압도적이다
책 마지막을 덮고 대박이다!! 란 말이 절로 나왔다
다른 책들은 정리하고 안봐도 될거 같은데
이 책은 두고두고 여러번 곱씹어야 하고 곱씹고 싶은 책이다
채식의 가장 큰 두려움인 영양이 부족할지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음을 알려주며,
오히려 영양제로 암 및 질병이 심해짐을 알려준다
또한 설탕, 소금도 구태여 줄일 필요없음을 알려준다
이 책을 한줄요약한다면
과일채소와 녹말식품(감자,현미)만으로
단백질,칼슘,W3 등 모든 영양이 충분하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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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이**이 | 2022.09.10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다이어트가 목적이었다. 탄저고단을 해도 살이 안빠지고 약물다이어트는 싫었던 내게 얼마나 더 식사량을 줄여야하며, 또 그에따른 요요를 고민하면서 다이어트는 정말 어렵게 느껴졌다. 채식주의는 재미없는 삶이라 여겨 관심도 없던 내가 이제는 채식주의자가 되고 싶어졌고 그게 얼마나 유익한지 주변사람들에게 전하는 나를 발견한다.
존 맥두걸 박사의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은 그야말로 빠르게 읽혀졌고 나의 인식을 확 바꿔주는 계기가 됐다. 두 번 읽은 후엔 음식선택에 대한 같은 인식을 갖고자 남편에게도 권했다.
먼저 존 맥두걸 박사님이 양심있는 지식인으로 환자편에 서 주신것에 깊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만난 의사들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상업주의 의료행위를 함에도 우리는 그저 아느바가 없어 믿고 따를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었다. 정부도 의학계도 제약회사도 낙농업계도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일하는것 같지만 장기적 이익 창출이 국민건강보다 중요한 그들의 목표로 그것이 팩트임을 알게 되었다. 즐겨 먹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의 사육환경을 알게되니 저절로 식욕이 사라졌다. 죽은 시체라니 아 사실 그렇지..방목하는 소나 말들은 풀만 먹고도 신체 모든 기능이 부족함없이 건강함으로 보건데 맥두걸 받사님의 지론에 많이 공감이 된다. 채식처방후 많은 환자들의 완치치료사례가 수록되어있어 믿음도 간다. 육식을 완전히는 못끊더라도 생각이 방향을 바꾸었기에 내 식단에 분명 변화가 생겼고 차츰 안정되길 원하는데 그러기 위해. 가끔 이 책을다시 읽어보고 싶을것 같다. 꼭 알려주고 싶은 주변 지인들에게도 선물 했다. 그들도 이 책울 읽고 깊은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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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음식에대한 시선을 바꿔준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n*****u | 2023.01.24
나는 지금까지 음식을고를때 너무나 혼란스러웠다.
넘쳐나는정보로인해 판단력이 더흐려졌고 결국 대세를 따를수빆에없는환경이 싫었다.
이 책은 우리가 수많은건강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다시생각하게만든다.
당지수때문에 죄의식을가지고대했던 녹말식품과 과일을 다시받아들이기로했다.
육류를 끊다말다 분위기에휩쓸리던 내 나약한의지가 확실하게바로잡혀 식단에대한방향과 영양제에대한흔들림이사라지게만들어줬다.
이글은 우리가 음식을대할때 무엇이기존인지를 알려준다. 장을볼때, 부엌에들어설때들었던 무거운기분이 해결된듯하다. 이제 실행만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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