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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사기

계속 나아가는 삶을 위한 역사 수업

김영수 | 유노북스 | 2023년 5월 17일 한줄평 총점 9.8 (12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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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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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생이 흐른다는 것을 알면 멈추지 않을 힘이 생긴다
오십에게 사마천의 용기, 유방의 노련함,
장량의 여유가 생기는 50가지 이야기

‘나는 잘 살아왔는가?’
‘후회스러운 일은 없었는가?’


생의 한가운데에 도달하는 나이 오십이 되면 지나온 삶의 흔적을 자주 되돌아보게 된다. 가정, 돈, 명예… 손에 쥔 것이 많아지는 만큼 삶의 무게가 강하게 느껴져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남은 인생을 이끌어 줄 해답이 과거에 숨어 있지는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삶을 회고한다. 인생이 흐른다는 것을 알면 멈추지 않을 힘이 생긴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멈춰 서지 않고 나의 삶을 굳세게 밀고 나아가고 싶은 오십이라면 《사기》를 읽어라. 3,000년 통사가 담긴 중국의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자 ‘인간학의 교과서’에 그 방법이 있다. 중국 역사상 최초로 본격적인 역사가 시대를 연 사마천은 삶과 죽음을 오가는 고통 속에서 권력자부터 일반 서민들까지 4,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겼다. 소신을 굽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 많은 이의 역사를 돌아보며 지금 나의 모습을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회고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십에 읽는 사기》는 사마천과 《사기》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김영수가 오십이 직면하는 여러 문제에 대하여 사마천과 《사기》 속 인물들에서 해답을 끌어올린 책이다. 계산대로 되지 않는 인생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삶의 무게를 이겨 내기 위해서 어떤 힘을 길러야 하는지, 인연을 어떻게 가꿔야 하는지, 무엇에 가치를 둬야 하는지의 방법들을 거쳐 비로소 어떻게 남은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의 방법을 알 수 있다. 여기에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사마천의 삶과 《사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한 해설을 더했다. 계속 나아가는 삶을 살기 위해 기억하고 새길 만한 《사기》 원문의 명언과 명구도 소개했다.

사마천이 사형보다 치욕스러운 궁형을 자청했던 이유를 아는가? 한평생 모신 황제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은 사마천은 옥에 갇힌 후에야 자신이 복무했던 한 왕조의 진면목을 알게 됐다. 이로써 수천 년의 역사를 돌아보게 된 사마천은 《사기》의 내용을 바꾸고 완성하기 위해 궁형을 자청하는 용기를 발휘했다. 그리하여 뛰어난 사리분별로 백성의 몸과 마음을 두루 살핀 제왕 제곡의 총명함, 끝없는 신뢰로 부하를 격려한 연나라 소왕의 동기 부여, 천한 사업과 귀한 사업을 가리지 않고 성실했던 한나라 부자들의 치부법 등 오십의 삶을 밀고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사기》에 담았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뒤를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인생이란 무엇인지 알고 싶은 오십, 뼈와 살이 되는 교훈을 얻고 싶은 오십, 내 삶에 의미를 남기고 싶은 오십이라면 이 책을 읽어라. 2,000여 년 전의 역사와 함께 나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는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들어가며 _사기에서 삶을 밀고 나갈 힘을 발견하다
해설 _15분 만에 이해하는 사마천의 삶과 《사기》
1장 인생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_계산되지 않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들
한순간도 가볍지 않다 _《사기》의 시간
천명에 대하여 생각한다 _공자의 오십
시간은 그냥 지나가지 않는다 _사마천의 회고
미미한 것을 보고도 드러날 일을 알아야 한다 _기자의 판단
한 자가 한 치보다 짧을 수도 있다 _백기와 왕전의 잣대
원칙을 세우는 것도 지키는 것도 자기 자신이다 _문공의 원칙
마음으로 깊게 세 번 생각하라 _사마천의 방향
때가 왔다면 움직여야 한다 _한신의 결심
스스로 격려할 줄 알아야 멀리 갈 수 있다 _사마천의 기운
참아야 할 때와 굽혀야 할 때가 있다 _계포와 난포의 용기
2장 어떻게 나이의 힘을 기를 것인가 _무게를 견딘 인생에 대한 이야기들
자신감은 혼자 힘으로 이루어야 한다 _민공과 남궁만의 자존감
명성이 실제와 맞아떨어져야 한다 _진희의 명예
단단한 망치가 되어라 _신릉군의 리더십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어라 _제자백가의 성공
어떤 해답은 측면에, 어떤 해답은 맥락에 숨어 있다 _위왕과 도주공의 안목
올바로 보고, 듣고, 마음을 쏟아라 _제곡의 총명함
기다림은 영광을 위한 시간이다 _《사기》에 담긴 신념
사람 간의 교류를 놓지 말라 _부차와 항우의 처세
안과 밖의 지지가 굳건해야 한다 _소왕과 혜왕의 동기 부여
책임을 질 때 비로소 큰 힘이 따른다 _무왕과 도공의 책임
3장 인연을 어떻게 가꿀 것인가 _사람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
나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_추양의 인간관계
먹는 것이 하늘이라면 식구 또한 하늘이다 _안영과 마부의 가족
연주 소리만으로도 심경을 헤아리는 벗 _백아와 종자기의 우정
부모가 나를 낳아 주고 벗이 나를 알아준다 _관중과 포숙의 동료애
배우고 생각하면 말과 글이 달라진다 _골계의 말과 글
작은 돌부리도 되지 말라 _신릉군과 안리왕의 상처
인정은 양방향으로 흐른다 _한신의 인정
화살이 심장을 뚫어도 발끝을 스친 것처럼 반응한다 _유방의 감정
약속이 나를 증명한다 _계포와 계찰의 보증
사람을 썼으면 의심하지 않는다 _관중의 용인
4장 무엇에 가치를 둘 것인가 _가지고 싶은 것에 대한 이야기들
내가 좇는 것이 나의 가치를 결정한다 _자한의 가치
흔들릴 때는 인생을 멀리 보아라 _사마상여와 급암의 유혹
욕망과 자제력을 함께 갖추어야 한다 _시골 처녀와 늙은 황제의 욕심
꼭 필요한 그릇이 되어라 _월석보의 그릇
멈추고 놓아 버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_장량의 여유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본성이다 _인간의 이해
잔이 넘치면 밑 빠진 독과 같다 _순우곤의 손실
작은 부자가 될 것인가 큰 부자가 될 것인가 _한나라 부자들의 치부
빈천해져도 지조를 팔지 않는다 _맹상군의 빈부
처음의 마음을 기억하라 _당 태종의 목적
5장 다시, 어떻게 살 것인가 _삶과 죽음을 넘어서는 이야기들
태산보다 무거운 죽음으로 기억되려면 _초왕의 죽음
마음은 실체가 없다 _진시황의 두려움
어찌 말 위에서 만년을 준비할 수 있겠는가 _육고의 준비
먼저 스스로에게 떳떳하라 _청백리의 존엄
예방으로 만병을 통치하라 _편작의 병
몸과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라 _사마담의 정신
행동을 보면 사람을 안다 _위왕의 통찰
언행으로 명성을 만들고 명성에 언행을 맞추어라 _위충현의 평가
베푼 것은 금방 잊고 받은 것은 평생 기억하라 _환공의 감사
흐르는 시간 속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_삶의 영원
나가며 _인생의 교집합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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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김영수
김영수(金瑛洙)는 지난 30여 년 동안 사마천(司馬遷)과 『사기(史記)』, 그리고 중국을 연구하고 25년 동안 중국 현장을 150차례 이상 탐방해 온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당대 최고의 전문가이다. 저자는 지금도 사마천과 중국의 역사와 그 현장을 지속적으로 답사하며 미진한 부분을 계속 보완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는 『완역 사기』 시리즈를 비롯하여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1 : 사마천, 삶이 역사가 되다』 『절대역사서 사기 -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2』가 있고, 최근에는 『사마천 사기 100문 10... 김영수(金瑛洙)는 지난 30여 년 동안 사마천(司馬遷)과 『사기(史記)』, 그리고 중국을 연구하고 25년 동안 중국 현장을 150차례 이상 탐방해 온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당대 최고의 전문가이다. 저자는 지금도 사마천과 중국의 역사와 그 현장을 지속적으로 답사하며 미진한 부분을 계속 보완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는 『완역 사기』 시리즈를 비롯하여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1 : 사마천, 삶이 역사가 되다』 『절대역사서 사기 -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2』가 있고, 최근에는 『사마천 사기 100문 100답』 『막료학』『리더의 망치』 『리더의 역사 공부 - 사마천, 우리에게 우리를 묻는다』 『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 『사기, 정치와 권력을 말하다』 『사마천 다이어리북 366』 『인간의 길』 『백전백승 경쟁전략 백전기략』 『삼십육계』 『알고 쓰자 고사성어』 등을 펴냈다.

이 밖에 『오십에 읽는 사기』 『제왕의 사람들』 『난세에 답하다』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제자백가의 경제를 말하다』 『사마천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기를 읽다』 『1일 1구』 『태산보다 무거운 죽음 새털보다 가벼운 죽음』 『백양柏楊 중국사 1, 2, 3』 등이 있다. 영산 원불교대학교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사마천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집필과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이메일 allchina21@naver.com
블로그 김영수의 사기세계 blog.naver.com/allchina21
인스타그램·트위터 allchina21
페이스북 youngsoo kim 7374
유튜브 김영수의 ‘좀 알자, 중국’ youtube.com/@user-tm8fq2bx8s

출판사 리뷰

계속 나아가는 삶을 위한
오십의 역사 수업


오십에 접어들면 명함의 무게가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 사회적 지위가 가장 높아지는 나이이기 때문이리라.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자주 찾아오기에 강한 책임감과 정확한 판단력이 절실해진다. 직장에서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가정, 관계, 돈… 가진 것이 많아지는 만큼 지켜야 할 것 또한 많아지기 때문이다. 사사로운 감정에 휩싸이거나 잘못된 정보에 홀리지 않고 지혜롭게 인생을 이끌려면 총명함과 확고한 삶의 원칙도 필요하다. 이런 오십에 이르러 괜스레 과거를 곱씹게 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인간은 본래 지난날을 돌아보며 현재의 모습을 진단하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방안을 찾는다.

인생의 한가운데에 멈춰 서서 앞으로 나아갈 방법을 찾고 있는 오십에게 《사기》를 추천한다. 《사기》는 중국 최고의 역사가 사마천이 초인적인 투혼을 발휘해 3,000년의 통사를 담아낸 역사서다. 제왕, 제후, 공신을 비롯한 권력자부터 사업가, 킬러, 점쟁이 등 거의 모든 직업의 보통 사람까지 4,000명이 넘는 인물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통찰하고 있기에 ‘인간학의 교과서’라고도 불린다. 소신을 굽히지 않고 감동적인 삶을 살았던 수많은 이의 역사와 함께 내가 지나온 삶의 역사를 돌아본다면 앞으로 나아갈 방법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공감과 재미는 물론이다. 사마천은 역사를 기록하는 목적에 대하여 “술왕사, 사래자(述往事, 思來者)”라고 했다. ‘지난 일을 기록해 다가올 일을 생각한다’는 뜻이다. 역사는 그냥 지나간 시간이 아니다.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자 미래의 나침반이다. 오십은 먼저 살다 간 선각자들의 지혜를 돌아보며 다가올 날을 생각해야 한다.

국내 최고의 동양 고전학자가
《사기》에서 찾은 삶의 방법들


“고산앙지, 경행행지(高山仰止, 景行行止)”, ‘높은 산을 우러러보고 큰길을 따라간다.’ 사마천이 공자를 향한 존경심을 표현하기 위해 인용한 《시경》의 한 구절이다. 《오십에 읽는 사기》는 국내 최고의 동양 고전학자이자 사마천 《사기》의 한국 최고 권위자 김영수가 《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에게서 오십에게 필요한 지혜를 길어 올린 책이다. 방법이 좋아야 방향이 보인다.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멈춰 서지 않고 계속 나아가고 싶은 오십이라면 이 책에 담긴 방법들을 따라가 보자.

첫째, 사마천의 용기다. 사마천은 역사서를 완성하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기로 했으나, 억울하게 반역죄로 몰려 사형을 선고받았다. 낙담해 수없이 자살을 생각했지만 결국 사형을 면하기 위한 가장 치욕적인 방법, 궁형을 자청했다. 해야 할 일이 남았음에도 가볍게 목숨을 버리는 일은 아홉 마리 소에서 털 오라기 하나 없어지는 “구우일모(九牛一毛)”와 같기 때문이다. 그 용기의 결과물이 바로 ‘피로 쓴 역사서’ 《사기》다.

둘째, 유방의 노련함이다. 초한쟁패의 주인공 유방은 항우가 쏜 쇠뇌가 자신의 가슴을 명중했음에도 마치 발가락을 다친 것처럼 연기해 위기를 모면했다.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노련하게 대처한 결과 유방은 끝내 천하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셋째, 장량의 여유다. 장량은 초한쟁패 때 유방의 역전승을 이끈 뛰어난 전략가였다. 이후 공을 높이 평가받아 공신이 되었지만 그는 인생의 절정기에 여유를 찾아 일찍 은퇴했다. 여유는 마냥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마련해야 하는 것임을 잘 알았던 덕에 숙청의 피바람도 피해 갈 수 있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뒤를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역사에 남겨진 사람들의 삶을 참고하는 것은 남은 삶의 방향을 잡는 데 아주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인생이 흐른다는 것을 알면
멈추지 않을 힘이 생긴다


역사는 수많은 인간의 본성이 서로 부딪치며 연출되는 대하드라마다. 이 대하드라마를 읽는다는 것은 인간 본성의 탯줄을 따라 올라가는 것이며, 그 끝에는 강인한 신념으로 이름을 남긴 이들이 탯줄을 붙든 채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사기》를 읽어라. 지나간 날로부터, 먼저 살다 간 이들로부터 오십의 방법을 얻을 수 있다. 때가 왔다면 움직일 것, 처음의 마음을 기억할 것, 사람 간의 교류를 놓지 말 것,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확보할 것, 약속으로 나를 증명할 것, 정당하게 이익을 추구할 것, 태산보다 무거운 죽음으로 기억될 것, 흐르는 시간 속에 내 삶의 의미를 남길 것...

그리하여 비로소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아주 본질적이지만 피하고 싶었던 질문의 해답을 속 시원히 얻을 수 있다. 인생은 교집합이다. 사람의 나이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는 순간까지 겹쳐지며, 역사에 남은 사람들의 삶과 지금 나의 삶 또한 겹쳐진다. 오십을 보내고 있다면, 아직 오십을 앞뒀거나 지나간 오십을 회고하고 있다면, 이 켜켜이 겹쳐진 시간을 펼쳐 보자. 흐르는 시간 속에서 멈추지 않고 삶을 밀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이란 무엇인지 알 수 없을 때, 뼈와 살이 되는 교훈을 얻고 싶을 때, 내 삶에 의미를 남기고 싶을 때, 이 책이 용기가 되기를 있기를 바란다.

종이책 회원 리뷰 (26건)

구매 오십에게 사마천의 용기, 유방의 노련함, 장량의 여유가 생기는 50가지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p*****9 | 2023.12.07
수천 년의 역사를 돌아보게 된 사마천은 《사기》의 내용을 바꾸고 완성하기 위해 궁형을 자청하는 용기를 발휘했다. 그리하여 뛰어난 사리분별로 백성의 몸과 마음을 두루 살핀 제왕 제곡의 총명함, 끝없는 신뢰로 부하를 격려한 연나라 소왕의 동기 부여, 천한 사업과 귀한 사업을 가리지 않고 성실했던 한나라 부자들의 치부법 등 오십의 삶을 밀고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사기》에 담았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뒤를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인생이란 무엇인지 알고 싶은 오십, 뼈와 살이 되는 교훈을 얻고 싶은 오십, 내 삶에 의미를 남기고 싶은 오십이라면 이 책을 읽어라. 2,000여 년 전의 역사와 함께 나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는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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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오십에 읽는 사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n | 2023.09.04

어느덧 오십을 넘어 읽는 사기는 그 전에 읽었던 사기 와는 조금은 다른 감상을 갖게 됩니다.

사기를 쓴 사마천도 오십이 넘어 그 전에 갖게 된 역사관이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좋은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는 탁월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오십에 읽는 사기' 꼭 추천 드립니다.

아이들에게도 읽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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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50 인생의 지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골드 r*****g | 2023.08.04

나이 50이 지천명이라 했던가? ' 하늘의 뜻을 알아 그에 순응하거나, 하늘이 만물에 부여한 최선의 원리를 안다는 뜻이고 한다. 즉 주관적 세계에 머물고 있었던 40대를 지나 50대가 되면서  객관적이고 보편적으로 세계를 보는 경지로 올라감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사한지에서 읽었었던가? 사기의 원저자인 사마천이 죽음이나 궁형이냐를 선택해야했을 때 그저 살기위해서 목숨이라도 부지하기 위해서 치욕을 참아내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고, 역사에 길이 남을 그야말로 역사를 남기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세기의 역작인 사기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며 지천명의 이른 삶에 다시 감동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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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마흔 후반에 읽게 된 오십에 읽는 사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d******y | 2023.11.02

아직 50이 되지는 못했지만 되돌아보면 사기를 직접 읽어보지 않았더라도 직간접적으로 조각 조각의 지식은 가지고 알고 있는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이런 내용이 있구나 정도에서 인지하던 일들이 이 책을 통하여 다시금 저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 오는 것 같습니다. 지금 다시 천천히 읽어보면서 앞으로의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사기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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