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케이 비즈니스’ 화제의 강의, 드디어 책으로 출간!
★★★ 일본의 주목받는 마케팅 코치 요코타 이사오의 대표작
★★★ 『조인트 사고』 『비상식적 성공 법칙』을 잇는 리어웨이크 시리즈
“미래에 대한 밑그림이 있는 사람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사업의 최전선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한 장의 미래 지도’
사업이나 경영을 하다 보면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 온다. 물가가 너무 올라서, 경기가 불황이어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어서, 사업 환경이 너무 빨리 바뀌어서, 혹은 예측하지 못한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이 닥쳐서 등 이유는 다양하다. 그런 상황에서 사장이나 리더는 분명 결단을 내려야 한다. 분명 힘들고 어렵지만, 그 순간 사장이나 리더에게 앞으로 1년, 3년, 10년, 30년 후 등 미래에 대한 밑그림이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일본의 주목받는 마케팅 코치인 저자 요코타 이사오는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사업의 최전선에서 결단을 내려야 할 사장과 리더에게는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지도(map)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사업의 방향을 단 ‘한 장’에 정리하는 이론을 프로그램화했다. 이를 ‘닛케이 비즈니스’에서 많은 CEO, 사장, 사업가, 팀장 등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 강의했고 열렬한 지지와 찬사를 받았다. 그 화제의 강의를 수강생들이 더 쉽게,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만든 것이 바로 이 책 『한 장의 미래 지도』다.
“앞으로 헤맬 날이 수없이 많을 걸세. 그럴 때마다 ‘한 장의 미래 지도’를 본다면 흔들림 없이 믿고 나아갈 힘을 찾을 수 있을 거네.” 사업의 방향이나 목표 지점이 명확한 이들에겐 책에 나오는 이 메시지가 어떤 의미인지 선명하게 전달되어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하지만 미래 지도 한 장 없이 앞으로 전진만 하고 있다면 한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다. 그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려면 지금이야말로 ‘한 장의 미래 지도’를 만나야 할 때다.
“3년 후 당신의 사업이 구체적으로 시각화되는가”
사고의 관점을 바꾸는 ‘퓨처매핑의 비즈니스 버전’
일본의 TOP 마케터 간다 마사노리의 대표작 『비상식적 성공 법칙』에 보면 “미래로부터 역산해 현재의 행동을 결정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각화 장면(250쪽)이 나온다. 샹들리에가 걸린 천장이 높은 파티장에서 사람들이 당신의 성공을 축하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2년 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 것으로 미래 어느 시점의 자기 모습을 시각화하면 어제는, 일주일 전에는, 1년 전에는, 2년 전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것이 바로 퓨처매핑이고 『한 장의 미래 지도』는 ‘퓨처매핑(future mapping)의 비즈니스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책은 2050년 연매출 50조 원의 도도그룹 회장의 강연에서 시작된다. 아무런 어려움 없이 승승장구했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30년 전인 2020년 그는 연매출 5억 원이 안 되는 파산 직전의 비디오 가게 사장이었다. 심지어 자살을 결심한 상황이었다. 그랬던 그에게 그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30년 후인 2050년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러한 전개는 서술 방식만으로도 몰입도와 신선함이 상당하다. 매번 현재 시점에서 미래를 예측하기만 하던 관점을 완전히 틀어버리면서 사고의 전환이 확실해지기 때문이다. ‘한 장의 미래 지도’를 통해 사업의 미래상이 구체적으로 시각화된다면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가는 현실이 되는 것이다. 책의 주인공인 도도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경영학이 이렇게 재밌고 쉬웠다니…”
이야기에 버무려진 경영 이론, 실제 사업에 언제든 적용 가능
이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 형식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경영학 이론과 사례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마이클 포터의 5가지 경쟁 요인 모델, 기업 전략 프레임인 앤소프 매트릭스, 필립 코틀러의 PLC 이론, KPI 설정은 물론 구글, 넷플릭스, 후지필름, 마이크로소프트, 데아고스티니 등이 강자의 비결 사례로 소개된다.
책을 살펴보면 스텝 1에서 야시로는 도도에게 목표를 설정할 때는 ‘0을 덧붙여 목표를 높게 잡아라’고 조언하는데, 이 메시지는 철저히 10배 목표를 추구하는 구글의 ‘10×’와 일맥상통한다. 스텝 2에서 야시로는 ‘새의 눈으로 바람을 읽어라’며 비디오 가게가 쇠퇴기라는 사실을 인식시켜 주는데, 이 장의 마지막에는 DVD 배달업체였던 넷플릭스가 새의 눈을 통해 OTT사업으로 빠르게 전향한 사례를 보여준다. 그리고 쇠퇴기의 비디오 가게를 앤소프 매트릭스에 대입해 어떤 제품으로, 어느 시장에 진입할지 전략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처럼 이야기 전개에 맞춰 곁들여진 경영학 이론과 글로벌 기업의 사례는 이 책의 이야기가 사업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되고 있음을 증명한다.
책에서 야시로가 도도에게 가르쳐준 ‘한 장의 미래 지도’는 총 6단계로 이루어지는데, 리더가 세우는 ‘전략’과 직원이 실행하는 ‘전술’로 구분된다. 리더가 정하는 전략은 무엇(what)을 할 것인지 방향을 정하는 것이고, 직원이 행하는 전술은 어떻게(how) 할 것인지 수단을 찾는 것이다.
▶ 리더가 세우는 전략
Step 1. 목표 설정: 0을 덧붙여 목표를 높게 잡아라
Step 2. 시장 파악: 새의 눈으로 바람을 읽어라
Step 3. 전략 결정: 방향은 4가지 전략으로 정하라
▶ 직원이 실행하는 전술
Step 4. 전술 검토: 잘게 쪼개서 전술을 검토하라
Step 5. 목표 구체화: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는 행동 목표를 세워라
Step 6. 가치 전달: 눈길을 사로잡아 밀어붙여라
전략과 전술을 이론으로만 배웠다면 금세 휘발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스토리에 대입되어 소개되는 경영 이론은 스토리 흐름만 떠올리면 언제든 재생 가능하며 활용 가능하다. 이야기 형식에 경영학 이론을 잘 버무린 덕에 경영학의 세계와 비즈니스 세계 사이에 다리를 놓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이 이루어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