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분야

분야 전체

소설
소설
에세이 시
에세이 시
- 에세이
- 시/평론
경제 경영
경제 경영
자기계발
자기계발
인문
인문
사회 정치
사회 정치
역사
역사
종교
종교
예술 대중문화
예술 대중문화
자연과학
자연과학
가정 살림
가정 살림
건강 취미 여행
건강 취미 여행
어린이 유아
어린이 유아
청소년
청소년
국어 외국어
국어 외국어
IT 모바일
IT 모바일
대학교재
대학교재
수험서 자격증
수험서 자격증
잡지
잡지
만화
만화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무협
판타지/무협
- 판타지/SF
- 퓨전
- 현대물
- 스포츠
- 대체역사
- 무협
무료eBook
무료eBook
- 단행본
- 장르소설
- 만화
- 잡지
- 무료체험판
-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크레마클럽 가입하기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URL복사

천천히, 스미는

영미 작가들이 펼치는 산문의 향연

버지니아 울프 등저 / 강경이,박지홍 편 / 강경이 역 | 봄날의책 | 2017년 9월 15일 리뷰 총점 8.8 (3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종이책 리뷰 (10건)
eBook 리뷰 (1건)
종이책 한줄평 (26건)
eBook 한줄평 (2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28.82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용안내: TTS 가능 TTS 안내

가입하고 무료로 읽기

eBook 구매 종이책 구매

천천히, 스미는

가입하고 무료로 읽기

이 상품의 태그

#감성 #국립중앙도서관사서추천 #빨간책방

내서재에 추가 삭제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글배우 저
내서재에 추가 삭제

이 불안에서 이불 안에서

김여진 저
내서재에 추가 삭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노희경 원저 저
내서재에 추가 삭제

네가 내린 밤

엄지용 저
내서재에 추가 삭제

어떤 하루

신준모 저/김진희 그림
내서재에 추가 삭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원태연 저/배정애 캘리그라피/히조 삽화
내서재에 추가 삭제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저
내서재에 추가 삭제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저
내서재에 추가 삭제

핀란드 사람들은 왜 중고가게에 갈까?

박현선 저
내서재에 추가 삭제

애착 수업

오카다 다카시 저/이정환 역
내서재에 추가 삭제

약국에 없는 약 이야기

박성규 저
내서재에 추가 삭제

나의 다정하고 무례한 엄마

이남옥 저
내서재에 추가 삭제

7년의 밤

정유정 저
내서재에 추가 삭제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저/권진욱 역/신은정 그림
내서재에 추가 삭제

달의 궁전

폴 오스터 저/황보석 역
내서재에 추가 삭제

파이 이야기

얀 마텔 저/공경희 역
내서재에 추가 삭제

나의 눈부신 친구

엘레나 페란테 저/김지우 역 저
내서재에 추가 삭제

토니와 수잔 - 버티고 시리즈

오스틴 라이트 저

책 소개

채널예스 기사 (3개)

이원흥의 카피라이터와 문장

[이원흥의 카피라이터와 문장] 보이는 게 다일지 몰라

2021년 02월 04일
프랑소와 엄의 북관리사무소

만만해 보이는 시, 그러나 깊다

2019년 02월 18일
스테디셀러가 궁금해!

[스테디셀러가 궁금해] 봄날의책 : 아름답고 유려한 책

2018년 09월 07일

출판사 리뷰

1 영미 작가들이 펼치는 산문의 향연 현재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시절,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창작된 아름다운 영어 산문들을 채집한 이 책은 지금, 이곳의 우리가 보아도 공감이 갈 만한, 어쩌면 우리보다 더 넓고 깊게 사물과 인간을 찬찬히, 오래도록 들여다본 작가들의 작품을 수록했다. 바로 이들의 이 작품들. 잠과 깸(F. 스콧 피츠제럴드) 녹스빌: 1915년 여름(제임스 에이지) 오버롤스 작업복(제임스 에이지) 나방의 죽음(버지니아 울프) 어린 시절의 고통(토머스 드 퀸시) 그의 이름은 피트였습니다(윌리엄 포크너) 윌리엄과 메리(맥스 비어봄) 삶의 리듬(앨리스 메이넬) 철새들의 행진(존 버로스) 두꺼비에 대한 몇 가지 생각(조지 오웰) 산처럼 생각하기(알도 레오폴드) 내가 바람이라면(알도 레오폴드) 소나무의 죽음(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돼지 빚을 갚다(마저리 키넌 롤링스) 구불구불한 길(힐레어 벨록) 마라케시(조지 오웰) 야간 공습 중에 평화를 생각하다(버지니아 울프) 용서(도로시 세이어즈) 살아 있는 짐 크로우의 윤리(리처드 라이트) 어떤 질문(리처드 라이트) 서문(윌리엄 포크너 ) 애서가는 어떻게 시간을 정복하는가(홀브룩 잭슨) 읽을 것이냐, 읽지 않을 것이냐(오스카 와일드) 행복한 여백(케네스 그레이엄) 색깔 없는 것은 1페니, 있는 것은 2페니(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장난감 극장( G. K. 체스터튼) 제임스 서버의 은밀한 인생(제임스 서버) 나의 이탈리아어 독학기(마크 트웨인) 마슈하드 가는 길(로버트 바이런) 덜보로우 타운(찰스 디킨스) 베로나(찰스 디킨스) 걷는 여자(메리 헌터 오스틴) 2 기억의 기록, 관찰의 기록, 사색의 기록 작가의 개인적?사회적 기억, 자연과 사물, 인간에 대한 정확한 관찰, 그리고 작가의 눈을 통과해 개성 넘치는 표현을 얻은 글들은 정확하고 섬세하고 아름다운 대목들로 넘친다. 문장 하나하나, 단어 하나하나 남김없이. 그들은 자체로도 빛나고 도드라질 뿐 아니라, 특히 전체 글의 흐름 속에서 더욱 가치를, 멋을 발한다. 가령 버지니아 울프의 『나방의 죽음』, 제임스 에이지의 『녹스빌: 1915년 여름』, 조지 오웰의 『마라케시』, 알도 레오폴드의 글들, 그리고 토머스 드 퀸시의 『어린 시절의 고통』 등. 그중 드 퀸시의 산문은 인간의 감정에 현미경을 들이대는 듯한 압도적인 전율을, 오웰의 산문은 인간에 대한 성실한 관찰이, 보이지 않는 존재를 볼 수 있게 했다고 할 수 있다. 제임스 에이지의 글은 “소리로 이루어진 글을 쓰겠다”며 앉은 자리에서 50분 만에 완성했다는데, 그의 표현 그대로 내내 고막을 홀렸다. 여섯 살 때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함께 보낸, 마지막 여름의 소리를 담은 글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고 나니 더욱 예사롭지 않게 읽힌다. 3 다양한 주제의 글들이 한곳에 모여 독특한 화음을 이루었다 빠르게 진행되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생긴 생활과 공간과 생태의 변화를 다룬 글들, 가령 존 버로스의 『철새들의 행진』, 힐레어 벨록의 『구불구불한 길』, 알도 레오폴드의 『산처럼 생각하기』 같은 글들은 지금, 이곳의 문제들, 현실들과 거의 구분 없이 겹쳐 읽힌다. 이제는 사라지고 없는 것들에 대한 절제된 애도의 글이라 할 만하다. 지금의 세상을 형성한 폭력과 차별 그리고 공포에 대한 당대의 체험이 녹아든 글들, 가령 조지 오웰의 『마라케시』, 버지니아 울프의 『야간 공습 중에 평화를 생각하다』, 리처드 라이트의 『살아 있는 짐 크로우의 윤리』 같은 글들은 불평등과 갈등, 불안과 초조를 선명하게 드러낼 뿐 아니라, 그 현상들에 대해, 그 감정들에 대해 끊임없이 돌아보고 성찰하는 작가의 모습까지 은연중 드러낸다. 인간 존재의 보편적 조건들 즉 상실, 죽음, 고통 같은 것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산문들, 가령 버지니아 울프의 『나방의 죽음』, 피츠제럴드의 『잠과 깸』, 토머스 드 퀸시의 『어린 시절의 고통』 등이 한 축을 이룬다. 또 작가들의 작품이 싹튼 토양을 엿볼 수 있는 글들, 가령 찰스 디킨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리처드 라이트, 윌리엄 포크너의 글들은 그들의 이후 작품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깊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덧붙임 모두 25명의 작가의 작품 32편을 수록했는데, 그중 3분의 2 이상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엮은이는 가장 아름다운 산문으로 제임스 에이지의 『녹스빌: 1915년 여름』과 찰스 디킨스의 『덜보로우 타운』을 들고 있다.

펼쳐보기접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