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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김유진 | 피카(FIKA) | 2020년 11월 26일 한줄평 총점 9.2 (6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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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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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너무 익숙해서 내버려 두었던 나의 말,

그 말로 내 마음과 감정과 진심을 돌보는 일




“어떻게 나한테 그렇게 말할 수 있지?”

자꾸만 친구가 한 말이 생각나고 생각할수록 속이 터져버릴 것 같다. 나는 왜 친구 말에 상처받았을까? 나는 무슨 말을 듣고 싶은 걸까? 나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상처받는다는 건 내 말과 마음이 약해져 있다는 뜻이다. 그럴 때는 내가 어떤 말에 상처받는지 살펴봐야 한다. 누구나 쉽게 무너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예민해서 그런 게 아니라, 그 약한 부분을 누가 건드리면 상처받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어떤 말에 상처받는지를 알게 되면 신기하게도 감정이 좀 가라앉는다.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수많은 말들로부터 내 마음을 지키고 관계도 지킬 방법은 없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좋은 대화를 계속해나가야 한다. 생각해보면, 말 때문에 상처받기도 하지만 말에서 위로받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카톡 창을 여는 게 아닐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는 일상에서 좋은 대화를 나누는 여러 가지 방법, 특히 말로 나를 돌보면서 관계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황과 솔루션을 담았다. 사실 나는 이미 좋은 말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버려두었던 내 말로 내 마음과 감정과 진심을 돌보는 일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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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좋은 대화와 말들이 쌓여야 삶이 단단해진다

1장. 어떻게 나한테 그렇게 말할 수 있지?
말은 혼자 오지 않는다
나는 이런 말을 들으면 힘들어하는구나
타로나 사주를 보러 가는 진짜 이유
하고 싶은 말을 다 못 하고 산다는 생각
억울하면 지는 거다

2장. 내 마음이 내 말을 따라가지 못할 때
내 말이 없으면 남의 기준으로 살게 된다
영혼 없는 리액션의 쓸모
끝내 열등감이 되는 것들
비참해질 나를 위해 남겨놓은 말
‘옳음’과 ‘공감’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상처받았음을 알아차리게 하는 방법
제대로 쉬어라, 막말을 멈추려면
내면 아이가 하는 이야기
100퍼센트 완전한 말은 어디에도 없어

3장. 너는 왜 말을 기분 나쁘게 할까
상대의 입장이 ‘있다’는 것까지만
너는 네가 만들어놓은 나만 좋아하지
칭찬에 휘둘리지 않아야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꼰대와 요즘 것들의 대화법
말싸움에서 졌다고 마음까지 진 건 아니잖아
대화인 듯 대화 아닌 이모티콘
무기력과 뒷담화의 관계
지금은 ‘우리’가 필요한 시간

4장. 내 삶을 단단하게 하는 말들
“나 그거 잘 몰라” 괜히 아는 척 금지
“하차할게요”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할 수 있는 힘
“가끔 해 먹기도 해” 지친 나를 돌보는 법
“난 네가 좋아” 거절이 두렵지 않은 이유
“내가 도와줄게” 될지 안 될지 잘 모르지만
“나 자신요” 나도 내가 참 좋아

5장. 말로 나를 지키고 관계를 지키는 대화법
때로는 다른 사람의 기대를 저버리고
나를 검열하는 데 에너지를 쓰지 않기
All or Nothing에서 벗어나기
대화는 ‘말’로만 하지 않는다
남의 말과 글을 가까이 두어야 하는 이유
나는 기브인가, 테이크인가
서로의 침묵이 어색하지 않은 순간
곁가지는 버리고 본심에 집중하려면
질문하면서 더 단단해지는 관계

6장. 아무 말 대잔치 잘 들었습니다
서로의 말에는 과거가 있다
나에게 말해줘서 고마워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듣기를 최대한 늦춰야 할 때도 있으니까
먼저 나 자신에게 귀를 기울일 것

[에필로그]
나는 나로 살아야지, 내 말들을 데리고 씩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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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김유진
대학과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현재는 책 만드는 일을 한다.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여러 형태의 독서 모임을 열면서 독서상담치료를 공부하고 있다. 도서관, 학교, 기관 등에서 누구나 갖고 있는 자기만의 이야기와 ‘할 말’을 찾아주는 글쓰기 강의도 하고 있다. 『매일 너에게 반해 ‘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등을 썼다. 남들을 향해 글을 쓰고 말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에, 그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에 대한 남다른 존경과 애정으로 일하고 있다. 이 일을 하며 깨달은 한 문장은 “모두 좋아하는 것을 쓰고 있더라.”. 지식을 드러내거나 남을 이기기 위해서... 대학과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현재는 책 만드는 일을 한다.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여러 형태의 독서 모임을 열면서 독서상담치료를 공부하고 있다. 도서관, 학교, 기관 등에서 누구나 갖고 있는 자기만의 이야기와 ‘할 말’을 찾아주는 글쓰기 강의도 하고 있다. 『매일 너에게 반해 ‘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등을 썼다.

남들을 향해 글을 쓰고 말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기에, 그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에 대한 남다른 존경과 애정으로 일하고 있다. 이 일을 하며 깨달은 한 문장은 “모두 좋아하는 것을 쓰고 있더라.”. 지식을 드러내거나 남을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좋아하는 것을 표현하고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말과 글을 찾을 때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언어가 태어난다고 믿는다.

출판사 리뷰

“좋은 대화와 말들이 쌓여야 삶이 단단해진다”
말로 나를 지키고 관계를 지키는 대화법


- 내가 어떤 말에 상처받는지 살펴볼 것
- 매번 ‘괜찮다’고만 하지 말 것
- 먼저 나 자신에게 귀를 기울일 것
- 때로는 남의 기대를 저버리는 말을 해볼 것
- 칭찬에 휘둘리지 않듯이 비난에도 흔들리지 말 것
-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일단 말해볼 것
- 내 말들을 데리고 씩씩하게 살아갈 것

나는 수많은 말들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중에는 좋은 말도 많고, 상처가 되는 말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한 상처가 되는 말을 완전히 피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바깥에서 들어오는 말은 일단 제쳐두고 내 말들을 데리고 살아갈 용기부터 챙겨야 하지 않을까? 내 말을 데리고 씩씩하게 살아갈 용기는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나 자신을 믿고 내 말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에서 나온다. 내가 할 수 있는 말, 내 안에서 나오는 말, 내가 나로 드러나는 말에는 기준이 없다. 내가 나를 인정하는 데 무슨 기준이 필요할까? 세상 누구도 그 기준에 대해 말할 수 없다. 나는 나로 살아야 한다. 내 말들을 데리고, 씩씩하게.

나는 좋은 말을 하면서
하루하루 단단한 사람이 되어간다


대화를 나눌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상대방과 관계를 잘 유지하면서 나의 ‘본심’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런데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내용에만 집중하다 보면, 말이 길어지고 같은 말만 반복하게 된다. 상대방은 뒷전이고 내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에만 신경 쓰기 때문이다. 전달이 안 되는 것 같으면 괜히 목소리만 더 키운다. 상대방이 내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아서 내심 감정이 상하기도 한다.

본심을 전하는 데 가장 나쁜 방법은 말이 반복되고 길어지는 것이다. 그럴 때는 지금 ‘내 말을 어떻게 요약할 수 있지?’를 생각하면서 말해보라. 그러다 보면 불필요한 말보다 본심에 집중하게 되고, 그런 다음에는 전달 방법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 그러면 드디어 상대방과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사람들과 좋은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알게 되고, 하루하루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51건)

북클러버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8 | 2022.07.27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평소에 말을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이 많다.
그리고 타인의 언어를 듣고 상처를 잘 받는 성격이라 그게 나의 소심한 성격때문이라고 생각했었다.

학교다니며 만난 나를 좋아하는 친구들과는 다르게, 직장이란 사회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함께 회사생활을 해야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느꼈던 거 같다.

또, 나는 상대방이 고민을 말하면
들어주면서 대안과 해결책을 말하기 바빴던 것 같다.

MBTI에서 감정과 사고를 말하는 T(사고)와 F(감정)에서 나는 그래도 F가 나오는데 왜 항상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할까만 생각하며 MBTI에만 집착했었던 것 같다.
양쪽의 감정을 들여다보긴 하지만, 결국 해결책을 제시해주듯 말하는 내 모습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나는 솔로몬병에 걸렸다는 생각이 들었다(ㅎㅎㅎ)
(솔로몬병은 갈등에 대해 양쪽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고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며 자신의 현명함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사람을 말한다고 한다.)

바로 나 자신이 솔로몬 병에 걸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는 옳음과 친절중 친절함을 택하려고 한다. 
책에서 다른 부분들도 나의 생각이나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되돌아 보게 되고 너무 타인을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나 자신도 좀 돌봐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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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l*******5 | 2022.03.22
배송빨랐어요~
제목이 좋아서 구매하게됐어요
와닿는글도많고 , 책내용이좋아요
읽다보면 느껴지는것도 많고 배우게되는것도 많아요
위로받고싶을때, 머릿속 복잡할때 읽으면 넘좋을거같아요
읽기편하게 내용도 딱딱 나눠져있어서 집중하기좋아요
읽은지 좀되서 시간날때 다시또 읽을 계획이에요~
그렇게말해줘서 고마워 - 마음따뜻해지는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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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상대방이 말을 해주는게 고마운 거예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n****3 | 2021.12.31
이 말을 들으며 난 왜 나의 '잘 들었습니다'와 수녀님의'잘 들었습니다'가 달랐는지 알게되었다.p254.

내 말이 귀하듯 남의 말도 귀하다.나의 인생이 예뻐야 다른 사람의 인생도 예뻐 보일 것이다.
오늘따라 나도'예쁜 말'이 듣고 싶다. 그런 날이다.p270~271

내 독후 노트에 적어놓은 구절.
우연히 읽게 된 책.
다 읽지못해
구매하게된 책.
내가 거칠어 졌다싶을때 다시꺼내어 읽어보게된다.
내가 기운없을때 다시 꺼내어 읽어보개된다.
계속 읽게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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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말로 나를 지키고 관계를 지키는 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수*니 | 2022.06.28

말은 참 중요하다 말주변이 없고 가끔 대화하다 벅벅대는 나에게 있어서 말은 정말 어렵고 힘들다 특히 인간관계에 있어서 생각나는 대로 말을 뱉은 적도 있고 그때마다 뒤돌아서 후회한 적이 참 많다 관계에 있어서 상대방과의 대화에 휘둘린적도 있고 마음에 상처받은 적이 많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지키고 관계를 지키는 대화법에 대해 알게 되었고 조금이라도 실천해보려고 한다 저자는 즣은 대화와 말들이 쌓여야 삶이 단단해진다고 한다 문제는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좋은말만 하고 살면 좋겠지만 일상은 그렇지가 않다 좋은 말도 많지만 그만큼 상처받는 말도 있기 마련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다보니 대화하면서 상처를 받지 않을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내말을 데리고 살아갈 용기부터 챙겨야 한다고 말한다 과연 그럼 그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바로 나 자신이다 그러니 자신을 믿고 내가 하는 말들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말한다 내 안에서 나오는 모든 말들을 물론 가려서 해야겠지만 아마도 내 말들에 대한 책임도 그만큼 있다고 본다 그리고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대화는 상대방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면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에 대한 진심을 전달하는 것이다 

 

물론 상대방에서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본심을 전하는데 반복되고 길어지면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잘 듣고 내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에 너무 치우치지 말고 요약해서 상대방이 기분나쁘지 않게 나의 말을 전해야 한다 전달 방법에 더 신경을 쓰라는 것이다 그러면 상대방과 좋은 대화를 나눌수 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너무 내 얘기만 했던 적도 있어서 새삼 부끄러움을 느꼈다 다음부터는 좀더 신경을 쓰고 대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읽다보니 해야 할 것이 많다고 느껴졌지만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알게 되서 안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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