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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소소하지만 위대한 50가지 인생의 순간

메건 헤이즈 저/최다인 | 애플북스 | 2021년 6월 7일 한줄평 총점 7.0 (3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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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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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예코타GOKOTTA, 플라훌FLAITHIUL, 봉 비방BON VIVANT, 케이프KEYIF ...
조금 특별한 진짜 행복을 만나다

우리는 남보다 행복한 삶을 원한다. 이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인류의 모든 사회를 지배해온 기본적인 주제이자 공통된 욕구로서 세상의 수많은 언어로 무수한 해석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문화권이 다양한 만큼 구체적으로 무엇을 통해서 행복을 느끼는지 나라와 민족마다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행복은 지극히 상대적일 수 있다. 동틀녘 침대에서 빠져나와 깨어나는 자연을 맞이하면서 행복을 느끼기도 하고, 남을 먼저 배려하고 행동할 때 가장 자신답다고 생각하거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고 대화를 나눌 때가 가장 만족스러운 순간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또한 행동을 절제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목표를 이뤘을 때 가장 뿌듯하기도 하고 모진 시련과 위기가 닥쳤을 때 이를 극복하는 뚝심과 의지력을 통해서 행복을 발견하기도 한다.

애플북스 신간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The Happiness Passport》는 이러한 문화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색조의 행복을 그려내는 전 세계의 50가지 단어들을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는 200여 개 국가와 셀 수 없이 많은 민족이 사용하는 수천 가지의 언어와 방언 중에서 서로 다른 유형의 행복을 보여주는 단어들을 신중하게 선택했다. 지구촌 사람들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세상 구석구석에 숨은 ‘행복을 부르는’ 단어에 전에 없는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복한 공동체를 하나로 이어주는 힘은 여러 세대를 거쳐 다양한 문화의 이야기를 통해 면면히 이어져 내려왔다. 이제 사회적, 신체적, 감정적으로 공유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각각의 단어들을 하나로 연결해보면 우리가 그토록 궁금해하는 행복한 삶의 비밀을 발견할 수 있다. 행복을 찾는 위대한 여정에서 우리가 길을 잃고 헤맬 때 이 책은 작은 나침반 역할을 자처하며 또 다른 행복의 세계로 인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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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세상의 모든 행복을 담다

Chapter 1 집과 환경
예코타 GOKOTTA - 느긋한 시간 한 조각을 끼워 넣다
아이나 - 푸른 지구별의 소중함
휘게 HYGGE - 아늑한 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프라스토르 ПРОСТОР -지평선을 보며 영혼을 채우다
쿠치 CWTCH - 영혼으로 따뜻하게 감싸다
투랑아와이와이 T?ANGAWAEWAE - 가장 편안한 곳에서 느끼는 힘
발타인잠카이트 WALDEINSAMKEIT - 숲에서 나를 만나는 시간
프리루프트슬리브 FRILUFTSLIV -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다
사바이 - 해변의 휴식 같은 하루
환잉 - 햇살처럼 반기다

Chapter 2 공동체와 인간관계
우분투 UBUNTU - 함께하는 순간의 소중함
휘넌 GUNNEN - 내어준 만큼 채워지는 행복
라임 LIME - 친구와 한없이 느긋한 한때
아사비야 - 너와 나를 위한 세상을 꿈꾸다
페어슈테엔 VERSTEHEN - 같은 곳을 바라보다
멜마스티아 -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가기
칸이닌파 KANYININPA - 엄마의 품처럼 안아주기
파삼 - 영혼으로 묶인 관계
기길 GIGIL - 숨이 막힐 듯 꽉 껴안기
우니카까티기니크 UNIKKAAQATIGIINNIQ -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

Chapter 3 성품과 영혼
세니 SENY - 번거롭지만 뿌듯한 무언가
시수 SISU - 혹독한 삶에 맞서는 용기
이키가이 生き甲斐 - 나를 다시 일으키는 것들
메라키 - 작은 것에도 영혼을 쏟아붓다
멘츄 -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
아트만 - 숨 쉬는 영혼을 느끼다
아란자르시 ARRANGIARSI - 수완을 발휘하는 재치
양셩 養生 - 나를 돌아보는 시간
플라훌 FLAITHIUIL - 가장 자신답다고 느끼는 것
아힘사 -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Chapter 4 기쁨과 영적 깨달음
세렌디피티 SERENDIPITY - 우연한 순간이 겹칠 때
유겐 幽玄 - 분홍빛 석양의 고요를 느끼며
다디리 DADIRRI -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케피 - 기분이 좋을 때는 함께 춤추기
윔지 WHIMSY - 동화 속 주인공처럼 즐겨보기
봉 비방 BON VIVANT - 때로는 감정이 이끄는 대로
주옌 펀 - 강렬한 운명적 끌림
주아 드 비브르 JOIE DE VIVRE - 브리오슈로 우아한 아침을
무라카바 - 마음속에서 신을 발견할 때
우기-워드간 UKI-OKTON - 마음에 먹이를 주는 일

Chapter 5 균형과 평온
라곰 LAGOM - 딱 그만큼만으로도 좋은 것
아요르나맛 AJURNAMAT - 삶을 받아들이는 태도
솔라르프리 SOLARFRI - 햇살 가득한 날은 휴일
우웨이 - 물 흐르듯 쉽고 자연스럽게
마냐나 MANANA - 가끔은 잠시 미뤄도 된다
케이프 KEYIF - 마음까지 멈추는 시간
아르바이스글레데 - 일하는 즐거움
세이자쿠 - 도심 한가운데서 즐기는 평온
소브레메사 SOBREMESA - 느긋하게 먹고 마시는 시간
초초그 COCOG - 딱 어우러져서 좋은

에필로그 - 그 후로도 오랫동안

감사의 말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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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메건 헤이즈 (Megan C Hayze)
행복심리학을 연구한 학자이자 삶에 대한 낙관론자이며 최고 강점은 호기심이다. 전 세계의 다양한 단어들이 어떻게 행복을 창조하는지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쓰기와 정체성 그리고 행복 사이의 연관성을 탐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정신 건강을 위해 일기 쓰기와 열정을 나누고 있다. 현재 포지티브 저널 Positive Journal®을 통해 개인의 글과 긍정심리학을 결합한 온라인 자기계발 도구를 개발하여 운영 중이다. 전 세계를 자신의 집이라 부르는 저자는 행복한 방랑자의 모습으로 항상 차를 마시며 책 다섯 권을 한꺼번에 읽는 습관이 있다. 저서로는 《우연을 부르는 지구 언어 ... 행복심리학을 연구한 학자이자 삶에 대한 낙관론자이며 최고 강점은 호기심이다. 전 세계의
다양한 단어들이 어떻게 행복을 창조하는지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쓰기와 정체성 그리고 행복 사이의 연관성을 탐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정신 건강을 위해 일기 쓰기와 열정을 나누고 있다. 현재 포지티브 저널 Positive Journal®을 통해 개인의 글과 긍정심리학을 결합한 온라인 자기계발 도구를 개발하여 운영 중이다. 전 세계를 자신의 집이라 부르는 저자는 행복한 방랑자의 모습으로 항상 차를 마시며 책 다섯 권을 한꺼번에 읽는 습관이 있다. 저서로는 《우연을 부르는 지구 언어 The Serendipity Passport》, 《나를 행복하게 하는 글쓰기 Write Yourself Happy》 등이 있다.
역 : 최다인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7년간 UI 디자이너로 일하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사랑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좀비 육아』 『대학의 배신』 『아이는 자유로울 때 자라난다』 『말이 아이의 운명을 결정한다』 『엄마, 내 마음을 읽어주세요』 『아이의 감정이 우선입니다』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세계의 기호와 상징 사전』 『필로소피 랩』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7년간 UI 디자이너로 일하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사랑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좀비 육아』 『대학의 배신』 『아이는 자유로울 때 자라난다』 『말이 아이의 운명을 결정한다』 『엄마, 내 마음을 읽어주세요』 『아이의 감정이 우선입니다』 『당신의 아이는 잘못이 없다』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세계의 기호와 상징 사전』 『필로소피 랩』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집과 환경 - 내가 머무르는 장소에서 느끼는 만족감
집이라고 하면 보통 사적이고 안전하며 익숙한 공간이 떠오르지만, 세계 각국의 다양한 언어를 살펴보면 집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 다양한 환경, 심지어 험하고 외진 곳일지라도 자신이 사는 집에서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가을 숲속을 거닐 때 발밑에서 바스락대는 낙엽은 ‘집에 돌아온’ 듯한 마음의 평온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탁 트인 평야에서 자유를 만끽할 때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일치감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깊은 유대감을 통해서 전 세계 사람들이 공통으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하와이 사람들에게 땅은 무엇보다도 소중한 환경인 아이나?INA로 기억되며 뉴질랜드의 마오리족에게 투랑아와이와이T?RANGAWAEWAE는 가장 편안한 곳에서 느끼는 힘이 되고, 독일인에게 발타인잠카이트WALDEINSAMKEIT는 숲의 특별하고 장엄한 침묵 속에서 고독과 마주하며 자신을 되찾는 시간이다

공동체와 인간관계 -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삶의 가장 행복한 순간은 혼자가 아니라 친구와 가족을 비롯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때 찾아온다. 인간은 삶에서 가장 좋은 순간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어 한다. 저녁 식탁에 둘러앉아서, 또는 금요일 밤 선술집에서 함께 웃고 이야기한다. 누군가와 함께 사랑하고 결혼식, 명절, 축제나 공연 같은 특별한 자리에서 삶의 가장 값진 기적을 함께 누린다. 앞으로는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우분투Ubuntu 정신으로 무장하고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려는 페어슈테엔Verstehen 철학을 실천하면서 분열 보다는 연합으로 우리를 갈라놓는 요소보다는 함께 묶어주는 특별한 파삼에 초점을 맞춰보자.

성품과 영혼 -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
우리는 잘 살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궁리한다. 그중 중요한 한 가지는 좋은 성품을 가꾸는 것이다. 사람들은 판에 박힌 피상적인 행복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세계의 수많은 언어에서도 이처럼 가장 긍정적인 모습으로 자신을 가꾸는 방법에 관한 단어를 찾을 수 있다. 진정한 행복은 결국 끈기를 가지고 역경을 헤쳐나갔을 때 얻을 수 있는 시수Sisu같은 자세가 필요하며, 내면의 자아와 긴밀하게 연결하는 아트만을 통해 진짜 자신을 만날 수도 있다. 좋은 성품을 갖는다는 것은 결국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인정받는 것이다. 이타적인 태도와 남을 배려하는 훌라훌FLAITHIUIL한 행동을 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자신답다고 느끼게 되고 그만큼 더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기쁨과 영적 깨달음 - 우리가 경험하는 감정의 최고봉
인생 최고의 순간, 한껏 들뜬 마음과 유쾌함, 신비로운 경외감을 표현하는 수많은 단어와 삶의 방식이 있다. 영적으로 설명하든 좀 더 세속적인 단어를 쓰든 간에 더없이 큰 영향을 미치는 특별한 순간은 살면서 손에 꼽을 만큼도 안 될지 모르지만 그렇기에 더욱 기적같이 느껴진다. 환희에 찬 순간은 삶의 궤적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고 행복하게 바꿔놓는다. 그런 순간이 없다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라고 하기 어렵다. 실없고 유쾌한 것부터 진지하고 심오한 것까지 기쁨의 종류는 다양하다. 긍정적인 우연을 따르는 세렌디피티Serendipity 를 기꺼이 받아들이며 가끔은 엉뚱한 생각으로 진지한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윔지 Wimsy한 태도도 필요하고 한편으로는 명상으로 영적 깨달음을 통해 스스로를 엄격하게 관리하는 무라카바의 자기 수련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균형과 평온 - 활기찬 움직임과 고요한 휴식 사이
인간의 삶에도 들어왔다가 빠지고, 찼다가 기울고, 피었다가 지는 주기가 있다. 감정적 삶에 즐거움과 행복이라는 산봉우리가 있다면 골짜기도 존재할 수밖에 없다.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유지하려면 활기찬 움직임과 고요한 휴식 사이의 절묘한 균형이 반드시 필요하다. 두 가지 사이에서 평형을 유지하는 것을 흔히 균형 잡힌 삶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런 균형을 해석하는 방식은 경험으로 이루어지는 복잡하고 다양한 모자이크와도 같다. 이러한 균형은 딱 그만큼만으로 좋은 라곰 LAGOM을 실천하고 삶을 주어진 상태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요르나맛AJURNAMAT 의 자세를 유지하면서 케이프KEYIF를 통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시 멈추어보는 시간도 필요하다.

종이책 회원 리뷰 (26건)

포토리뷰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 메건 헤이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얼****험 | 2023.03.05

 


 

 

행복을 논할 때 모두의 행복과 조화가 너무나 쉽게 무시된다. 하지만 다른 이들이 고통받고 힘겨워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는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 물론 모든 이의 행복이란 하룻밤 새 뚝딱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더 큰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이런 마음가짐을 잊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비로소 말할 수 있으리라. 우리가 행복하기에 나도 행복하노라고. (p.53)

 

강인한 회복력이 없다면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없다. 누구나 경험으로 알고 있듯이 삶은 고난의 연속이다. 행복은 어려움을 무시하는 순진한 낙관주의가 아니라 장애물을 넘어 해내고 말겠다는 긍정적 투지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시수에는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일지라도 용기를 가지고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정신이 담겨 있다. 이 짧은 단어는 탁월한 의지력, 또는 수많은 장애물 앞에서도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흔들림 없는 뚝심을 나타낸다. (p.89)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담백하다. 행복! 집과 환경, 공동체와 인간관계, 성품과 영혼, 기쁨과 영적 깨달음, 균형과 평온 총 다섯 개의 장으로 나누어진 소소하지만 위대한 전 세계의 50가지 단어로 세상의 모든 행복을 담았다.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라는 책의 제목처럼, 200여 개의 나라와 셀 수 없이 많은 민족이 사용하는 수천 가지의 언어와 방언 중에서 서로 다른 유형의 행복을 보여주는 단어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저자의 발걸음을 따라 사뿐사뿐, 단어의 뜻과 그에 담긴 스토리를 곱씹을수록 행복은 늘 우리들 가까이, 작은 기쁨 속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소소하지만 감사하다고 느끼는 바로 그 순간, 마음에 살며시 행복이 깃드는 것이 아닐까. 매번 느끼는 거지만, 언어라는 것은 참 신비하고 흥미롭다. 저자가 아니었으면 결코 느껴보지 못했을 번역 불가능한 행복!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눈으로 또 입으로 그 단어를 되새기다 보면 단어가 무척이나 가슴에 와닿는다. 따스한 온기가 느껴진다고나 할까? 다양한 언어에서 포근한 행복이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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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미**콩 | 2023.02.22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소소하지만 위대한 50가지 인생의 순간


지구상에 다양한 문화권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무엇을 통해서 행복을 느끼는지
각 나라와 민족마다 각기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요.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책에서는
지극히 상대적일 수 있는 행복에 대해
전 세계 50가지 단어들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예코타, 플라훌, 봉 비방, 케이프 등
각각의 단어들을 하나로 연결해 보면
우리가 궁금해하는 
행복한 삶의 비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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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n**k | 2023.01.23
[지구 곳곳의 나라들이 사용하는 아름다운 말과 함께 행복을 느끼는 방법을 소개해주는 책]

Chapter1 집과 환경
Chapter2 공동체와 인간관계
Chapter3 성품과 영혼
Chapter4 기쁨과 영적 깨달음
Chapter5 균형과 평온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아 맞아, 이런 게 행복이지.' 혹은 '그래. 저런 행복을 느낄 때도 있었는데.'와 같이 잊고 있었던 사소한 행복의 기억들이 떠오르곤 한다. 너무 익숙해서 인지조차 하지 못하던 행복과 행복이라면 자고로 이 정도 쯤은 돼야지하는 안일한 생각들로 인해 무심히 넘겨버렸던 일상을 반성하게 만든다.

현재의 나는 텅 빈 껍데기와 마찬가지라 주변으로부터 채워져야하는데 그게 행복이라서 조급한 마음에 높은 곳에 눈을 두고 있었다. 정작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이미 자신으로 가득 차있어 여유롭게 작은 일 하나에도 행복을 느끼고 있는 데 말이다. 그러니까 나는 행복의 기준을 너무 높게 잡은 탓에 행복하지 못 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뒤에 주변엔 행복할 일이 아주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책에는 원래 인간이 지구에서 존재한 시간 중 실내에서 보낸 시간은 극히 일부라 힘든 일이 있을때나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을때면 밖으로 나와 자연을 느끼라는 구절이 있다. 그 부분을 보자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올랐다. 지독한 집순이인 나지만 방구석에서 영화를 봐도 게임을 해도 도무지 사라지지 않는 힘듦이 있을때 밖으로 나가 아무 버스를 타고 자연을 마주하는 것만으로 해소가 되었던 날들. 그런 기억이 머릿속에 재생되며 '나는 이런 것에도 행복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었는데.' 하고 생각했다.

작가가 각 나라 언어를 소개하며 이럴 때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하는데 단순히 단어 및 정의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해당 나라에 어떤 문화가 있어서 이런 말이 사용되는지, 사람들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까지 설명해줘서 이해가 잘 되고 더 받아들이기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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