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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아이 잘 키우는 법

서울대 정신과 의사의 섬세한 기질 맞춤 육아

최치현 | 유노라이프 | 2021년 10월 7일 한줄평 총점 10.0 (1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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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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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전하는 예민한 아이 육아 처방!
“예민함은 오히려 특별한 재능입니다”
예민한 아이의 불안감은 낮추고 안정감을 높이는 13가지 양육의 자세


“아이가 작은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요”, “처음 본 사람, 낯선 곳을 극도로 싫어해요”,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걱정하고 불안해해요”, “손에 뭐가 묻은 것도 아닌데 수시로 닦아요….”

부모를 걱정스럽게 만드는 예민한 아이. 만지면 깨질 것 같은 유리처럼 섬세하고 민감한 아이를 도대체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한 부모. 단순히 ‘유별난 아이’라고 말할 수 없는 예민한 기질을 가진 ‘섬세한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

서울대 소아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예민한 아이를 키우는 데 꼭 알아야 하는 원칙이 있다고 말한다. 특히 예민한 기질을 기반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 속에서 예민한 공통 특징을 찾고, 섬세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내리는 13가지 처방을 이 책에 담았다.

예민한 아이를 키우는 법은 꼭 복잡하고 어려운 전문 지식일 필요는 없다. 《예민한 아이 잘 키우는 법》은 꼭 알아야만 하는 핵심 내용을 다양한 비유와 예시를 들어 자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여러 정보로 인해 오히려 갈팡질팡 혼란스러운 부모에게 명확한 양육법을 제시함으로써 양육의 방향을 든든히 세워 줄 확실한 내용이다. 동시에 예민한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말도 덧붙였다.

매일이 새롭게 경험하는 것 투성인 아이에게는 어찌 보면 낯선 것에 대한 방어 기제와 그로 인한 예민함은 당연하다. 다만, 예민하고 섬세한 기질에 잘못 대응해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키울지, 섬세하고 개성 있는 사람으로 키울지는 부모에게 달린 일이다.

이 책을 읽고, 예민함 속에 잠재된 아이의 재능을 어떻게 키워 줄 수 있는지 알아보고, 예민함 때문에 불안했던 부모와 아이의 마음이 편안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들어가며 예민한 아이를 키우는 데 꼭 알아야 하는 원칙이 있다

1장 우리 아이, 왜 이렇게 예민할까?
예민한 아이의 다양한 모습
예민함의 공통 특성이란?
예민한 아이가 어른과 다른 점
예민한 아이는 타고났을까?
누구나 예민할 수 있다
예민함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
부모도 자신의 마음을 살펴야 한다
정말 걱정해야 할 것은 예민함이 아니다
예민한 아이 부모를 위한 마음공부?하나

2장 예민한 아이, 무엇이 특별할까?
예민한 아이, 그래도 괜찮다
예민한 아이는 공감 능력이 좋다
예민한 아이는 오감이 발달했다
예민한 아이는 노력형이다
예민한 아이, 이제야 때를 만났다
예민한 아이 부모를 위한 마음공부?둘

3장 지치지 않는 부모의 특별한 육아 원칙
예민한 아이는 잘못한 것이 없다
예민함을 다룰 수 있는 아이로 키운다
안정감이 최우선이다
조급해하지 않는다
피할 수 있다면, 피한다
완벽하기보다는 끈기 있게
예민한 아이 부모를 위한 마음공부?셋

4장 예민함을 재능으로 키우는 법
섬세하게 관찰하고 물어본다
딱 하나 챙긴다면 공감이다
피할 수 없다면 환경을 만든다
미리미리 준비하고 연습한다
명확한 태도가 불안을 멈춘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다
도움이 필요할 때는 전문가에게
예민한 아이 부모를 위한 마음공부?넷

5장 예민한 아이 사례로 배우는 실전 육아
사례 1. 동생이 생긴 후 아이가 더 예민해졌어요
사례 2.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해요
사례 3. 아이가 밖에 나가지 않으려 해요
사례 4. 떼를 쓰는 아이가 가끔은 무서워요

나오며 예민함을 조절하는 아이로 키운다는 것
부록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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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최치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정신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거쳤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심리, 행동, 정서 문제를 겪고 있는 소아와 청소년을 진료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서울소방심리지원단 부단장으로 일하며 소방공무원의 심리 치료도 지원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센터,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양육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공저로 『팩트체크, 아이 정신건강』, 『청소년을 위한 공격성 및 분노 조절 프로그램』이 있으며, 공역으로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정신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거쳤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심리, 행동, 정서 문제를 겪고 있는 소아와 청소년을 진료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서울소방심리지원단 부단장으로 일하며 소방공무원의 심리 치료도 지원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센터,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양육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공저로 『팩트체크, 아이 정신건강』, 『청소년을 위한 공격성 및 분노 조절 프로그램』이 있으며, 공역으로 『두근두근 불안불안』이 있다. 이 책은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발달 과정’과 이를 응용한 3가지 양육 방법(주기, 다듬기, 관리하기)을 고 명쾌하게 설명해 초보 부모가 ‘건강한 양육’에 자신감을 갖도록 돕는다.

출판사 리뷰

“우리 아이, 왜 이렇게 예민할까?”라고 생각하기보다
“섬세한 우리 아이, 왜 이렇게 특별할까?”라고 생각하세요!
예민함을 조절하는 아이는 성공하는 사람이 됩니다!


예민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와 다르다. 그렇기에 예민한 아이를 보는 시각을 다르게 접근하는 부모의 자세가 필요하다. 예민함을 ‘다름’이 아닌 ‘특별함’으로 바꾸는 사고방식이 그 첫 번째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육아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긍정적인 시선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 부모가 시각을 바꾸면 아이에게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줄 수 있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고 대하는 부모를 거울삼아 아이도 자기 모습을 사랑하게 된다.

# ‘예민함’에 대한 올바른 정의가 필요합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 현상 이면에 있는 문제의 본질을 우선 파악하듯이 예민한 아이를 이해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각 상황과 아이에 따라 예민한 모습은 다양하지만, 예민한 아이에게 있는 공통 특성을 이해하면 문제의 접근이 그만큼 간단명료해진다.

저자는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예민한 아이를 둔 부모의 마음을 살펴보았는데, 첫 장에서 부모가 무엇을 가장 걱정하는지 알아보고, 다양한 걱정을 개념화해서 그 본질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 예민한 아이를 대하는 어른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1, 2장에서는 예민한 아이의 고유한 특성과 장점을 설명하여 예민함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아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데 도움을 준다면, 3장에서는 실제 예민한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바람직한 마음가짐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일관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예민한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인데, 여러 상황을 예로 들어 부모가 어떤 태도로 육아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보여 준다.

성공한 사업가나 예술가, 교육가 중에서도 예민한 사람이 많다. 그들은 예민함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예민함을 재능으로, 개성으로 승화해서 자신의 일에 접목시켰다. 아이가 예민함을 제대로 보고, 조절하여 장점으로 삼는 어른이 되도록 만드는 일은 지금 부모의 몫이다.

# 예민한 아이에게 딱 맞는 육아법을 찾으세요

4장에서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루었는데, 이 장의 목표는 제시된 방법을 독자만의 방법으로 적용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예민한 아이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를 잃지 않는 한 틀린 방법은 없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 외에 독자 각자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다 보면 자신의 아이에게 딱 맞는 방법도 스스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동생이 생긴 후에 더 예민해진 아이,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밖에 나가지 않으려는 아이, 예민함을 넘어 고집스럽게 떼쓰는 아이…. 모두 예민함을 기반으로 불편한 상황에서 불안함과 마음이 어려움을 나쁘게 표현해 내는 아이들로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아이들의 사례를 담았다. 우리 아이가 왜 이런 반응으로 보이는지, 전문가의 따뜻한 시각으로 내린 상황 판단과 친절한 해결책이 돋보인다.

예민함을 조절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부터
부모님의 마음을 지키는 법까지 챙기세요


예민함은 기질적으로 타고난다고 한다. 하지만 예민함에는 뛰어난 공감능력, 감정 지능, 창의력 등 장점이 많기에 세상을 어떻게 경험하는지에 따라 강점으로 승화하여 살아갈 수 있다. 오히려 기질보다는 양육 환경이 좋지 않을 때, 예민함이 문제 행동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아이를 향한 부모의 충분한 공감과 관심이 중요한 이유다.

이 책에서 아이를 기다려 주는 자세, 일관성 있는 확실한 지침, 사랑을 기반으로 하는 표현, 상황을 미리 예행 연습시키는 것, 불편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게끔 유도하는 방법 등 아이의 특성에 맞게 응용하고 변형할 수 있는 양육의 지침을 확인해 보라.

또한 예민한 아이를 육아하다 지친 부모의 마음을 토닥이는 말, 어떻게 마음을 지켜서 아이와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확인해 보고, 육아의 방향을 잃을 때마다 이 책을 지침으로 삼아도 좋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4건)

구매 포토리뷰 좋은책이에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이**얌 | 2023.06.20

아이가 예민해서....

그런거 진짜 키워보시지 않으면 실감 안되실거에요.

저도 첫 아이고 유아기 때에는 예민하게 행동해도

아직 모르니까 그렇지.. 아기들이 다 그렇지...

하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조금씩 크면서 알거 다 아는 시기인데 왜 그러지? 의문이 계속들더라구요.

그러다 예민 중에 초예민함이 있는 유형의 아이라는걸 최근에 ...

참, 늦게도 알게되었죠. 예민한 아이 잘 키우는 법을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처음에 접하고 찾아보니 딱 우리아이였던 거에요.

그래서 좀 더 자세하게 가깝게 접근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에

도서까지 구입하게 되었어요.

예민함은 버튼같은게 있어서 눌리지만 않으면 오히려 남들보다 더 좋은 아이였기 때문에 

평소에 잘자라고 있다고 착각했었던걸 .. 지금이라도 시작해야죠.

이 도서를 읽으면서 미리 알았다면 내가 조금 더 잘 대처해 주었을 텐데.. 

아쉽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면서 일상에서 하나하나 적용해보고

놀랍기도 한 도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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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아이들 둔 부모들의 필독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맑*달 | 2023.04.24
아이가 다소 까칠하고 많이 예민해서 고생하던 무렵 '예민'으로 검색한 결과 눈에 띈 책이다. 책에서는 예민함의 다양한 모습, 예민한 아이들의 특별한 점, 부모의 육아 원칙, 예민함을 재능으로 키우는 법 등을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예민함은 타고난 기질과 성향이지만 부모의 양육 방식과 아이가 자라는 환경에 따라 증폭되거나 감소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았다. 부모가 걱정하는 것은 아이의 '예민함으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이지 '예민함 자체'가 아니라는 말에는 무릎을 쳤다.
저자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예민하지 않은 아이로 키우려고 하면 실패한다'는 조언에 나는 나부터 불만과 불안과 긴장을 내려놓고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책에서 알려준 대로 눈맞춤과 스킨십을 더 자주 하고 있다.
결국 부모의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예민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유연하면서 대범한 태도, 예민함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부모의 태도이다. 조급해해서도 안된다.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끈기라는 말도 기억에 남는다.
이 책 마지막에는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어, 예민한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조언과 위안을 주는 다른 양서들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센터에 가서 1대1로 상담받는 것 만큼 속시원하진 않아도, 예민함이 무엇인지 부모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지 속속들이 안내해주기에, 향후 육아 원칙을 세우는 데에 큰 도움을 준 책이다.
예민이들을 키우는 다른 부모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예민함의 결과는 양육과 환경에 따라 달라지고, 예민함은 조절가능하며, 부모가 할 일은 아이가 예민함을 잘 다루도록 도와주는 일' 이라는 것을 알고 마음의 불안과 긴장을 풀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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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유노라이프] 예민한 아이 잘 키우는 법 - 서울대 정신과 의사의 섬세한 기질 맞춤 육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냥**로 | 2022.03.30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착도서 살펴보다가 눈에 띄어 예약걸어 빌려 읽은 책. 

예민하다는 것은 생각보다 포괄적인 의미인데, 감각이 예민한 경우도 있고, 무서움이 많거나 낯선 것에 예민한 경우도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 집 아이는 감각에 예민한 편이 아닌가 싶어서 선택해 보았다. 

 

저자인 최치현님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여 현재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정신과 교수이다. 보라매병원도 아이 어릴 때 재활 관련으로 많이 들었던 이름이라 그만큼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본 경험이 있을 것이라 책에 대한 신뢰도 올라갔다. 

이 책의 특징은 예민한 아이에 대해 부모가 알아야 할 핵심내용을 쉽게 설명했다. 그래서 술술 읽어진다. 

다양한 비유와 예시를 들어 이해하기 쉽다. 

또한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를 강조했다. 

사실 시중에는 이미 예민한 아이들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와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무척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연령별, 구체적인 상황별로 양육법을 제시하는 것도 좋지만 이 책에서는 단순한 해결책보다 예민한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바람직한 자세가 우선이라고 보았다. 

그래서 예민한 아이를 둔 부모의 행동 지침서라고 한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예민한 아이들의 모습과 특성을 다루고 있다. 

예민한 것은 유전적인 부분도 있겠고, 환경적인 요인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민함 자체는 좋고 나쁜 것이 아니다. 예민함 자체가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예민함을 잘 조절하지 못해 생긴 부정적인 결과가 문제인 것이다. 

즉, 예민함은 인정하고 예민함을 잘 다루고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직 어려 감정 조절이나 예민함을 이해하고 다루는 것이 미숙하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다. 

아이들의 예민함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같이 휩쓸려 예민해지고 조급해지지 않고, 

일관된 태도로 아이가 예민함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2장에서는 예민한 것이 어떻게 특별한지 이야기한다. 

불편하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던 예민한 것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부모가 예민한 아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창의적이고 특별한 아이로 다가온다.

예로 예민한 아이는 공감력이 좋고 다른 사람을 잘 관찰하기에 타인을 잘 이해해준다.

감각이 예민한 아이는 관찰력이 좋아 음악이나 미술적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 

 

3장에서는 예민한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바람직한 마음가짐을 살펴보게 된다. 

예민함을 인정하고 잘 다룰 수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어야 한다.

눈맞춤과 스킨십을 그 방법으로 이야기한다.

또한 조급해 하지 않는다.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면 더 일찍부터 준비하거나 아이의 의견을 어느정도 수용해준다. 

피할 수 있는 상황이면 잠시 피해도 좋다.

예를 들어 아이가 안 먹는 음식이 있다. 그것을 안 먹는다 해도 영양소 섭취에 큰 문제가 없다면 피한다.

완벽하기보다는 끈기있게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 준다. 

4장에서는 본격적인 방법이 나온다.

아이를 섬세하게 관찰하고 물어본다. 아이가 왜 그렇게 느끼는지를 물어보는데 그 때 공감하며 물어준다.

요즘 간간히 보고 있는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감정 공감. 

예민한 아이 키울 때도 필요하다. 

이때 격려와 칭찬을 많이 해주는 것도 중요한데 그렇다고 거짓말로 만들어서 칭찬해서는 안 된다.

공감도 격려도 칭찬도 모두 진실된 마음으로 해야한다.

간혹 칭찬할 게 없다는 엄마들이 있다는데, 잘 관찰하고 찾아야지 보이는 것이 칭찬할 것이라 한다. 

또한 피할 수 있으면 피하라 했지만 피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아이의 안전이나 사회 규범과 관련된 것들이다.

이런 것들은 아이에게 물어보고 아이가 견딜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조금씩 늘려가는 식으로 해야한다. 

불안해 하는 아이에게는 부모가 확실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옳고 그른 것, 해도 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또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가 상황을 균형 있게 바라보지 못한다면 부모가 상황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찾아줘서 아이에게 알려준다.

그런데 이렇게 해도 부모도 아이도 너무 힘들때가 있다. 그러면 전문가를 찾는다. 

5장에서는 일반적인 예민한 아이 사례를 들어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동생이 생긴 후 예민해진 아이,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떼를 쓰는 아이의 사례와 해결책을 보며 예민한 아이를 키울 때 필요한 것을 정리해 볼 수 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에 대한 내용보다 나에 대해 생각하며 읽었다.

아이가 감각이 예민한 건 맞다. 책을 읽고 느낀 것은 아이의 예민함에 충분하게 공감해 주고 아이의 속도에 맞춰 가라는 것이다. 조금씩 나아지는 아이를 칭찬하고 격려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내가 생각보다 예민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난 원래 둥글둥글한 성격이라 생각했는데, 예민한 아이의 특징을 보니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놀랐다. 

사실 아이 낳고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더 예민해진 것도 있는데 원래 예민하지 않은 사람도 스트레스나 몸의 피곤함에 따라 예민한 성격이 나오기도 한다니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예민하게 행동하면 아이도 예민해 질 수 있으니 내 마음부터 좀 잡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도 부모도 자신의 마음을 살펴야 한다고 한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 맞나보다.

 

요즘 챌린지하면서 책 읽고 필사를 조금씩 했다.

정리하며 읽으니 좀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예민한 아이 키우는 부모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잘 생각하고 정리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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