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섀퍼 저
로빈 샤르마 저/김미 역
김유진 저
이상훈 저
BJ 포그 저/김미정 역
최미영 저
운공부 더하고 싶어서 샀다.
마작의 세계에서 터득한 운을 일상생활에 접속한다는건데 왠지 인생이야기 세상물정
훈계하다 끝나는건 아닌지 아슬아슬하다.
이병철회장의 운둔근이 여기도 나온다.
벼랑끝을 선호하는 정신이 없으면 목숨을 건 승부에 나설 자격이 없다.
그냥 훈계는 아니다 다행이다.
좋은말 의욕적인 말은 많은데 써먹을 수 있는 구체적 행동요령이 없다.
일에서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것은 정성을 들이지 않고 소홀히 하는 습관이 물든 데에 그 원인이 있다.
내가 평소 생각했던 것이 틀린 것일 수도 있고 맞는 것일 수도 있었다.
복잡했던 이야기가 술술 풀린다.
성공한 추억은 잊어라.
끝을 시작으로 삼으면 운은 지속된다.
좋은말 경험과 진심에서 우러나는 말도 많고 이미 터득한 말도 많다.
좋은 책인데 조금 일찍 살걸 그랬다.
경험 많이 하고 거기서 뭔가 깨닫고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운을 올리는 비결이다.
풍요로울땐 내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독이고 역경일땐 내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약이다.
같은 일이라도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
좋은책인데 이정도 수준의 책이 일본 best1위라니 그건 아닌것 같다.
자미원88
세상을 살다 보면 저절로 운이 따라오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은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일이 술술 잘 풀려서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보면 비결이 무엇일지 궁금하게 되곤 하죠. <운이 복리처럼 쌓이는 사람들의 습관>은 이런 흐름에 잘 올라타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39가지 습관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운의 흐름에 올라타는 사람들의 39가지 습관은 목차에 이미 다 나와있습니다. 각 키워드별로 어떤 의미 있는 행동을 하고 있는지, 두 저자가 번갈아가며 설명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개인적으로 와닿은 부분은 '운의 양은 무한하다'라는 것입니다. 저자는 '운의 양은 결코 정해져 있지 않으며,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에 따라서 운이 따르거나 그렇지 않거나 할 뿐'이라며 운을 당겨쓴다는 마음을 가지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운은 무한할지도 모르지만 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타당한 선택을 축적해나가며, 그에 걸맞은 수고나 노력도 동반해야 하는 법'이라고 합니다. 합리적인 선택과 성실한 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을 쌓아가라는 것이죠.
운이 쌓이려면 역경에 과감히 도전하라는 말도 하고 있습니다. 승부처에서 이기는 힘을 기르는 것이 이기는 운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길이라고 하죠. 불리한 상황 속에서 자신을 최대한 몰아세우면서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기르는 것, 큰 승부처에서 100% 온건한 힘을 내기 위해서는 아슬아슬한 상황으로 자신을 계속 몰아붙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무언실행보다 유언실행'이라는, 퇴로를 만들지 않는 태도는 기억하고 본받을 만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끝과 시작'이라는 내용도 인상적입니다. 모든 세상사에는 '시작'과 '끝'이 있는데, 모든 끝을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늘 새로운 기분으로 있을 수 있다며 끝에 사로잡히지 말고 시작이라는 희망의 싹이 어딘가에 있음을 믿고 행하라는 말이 위로가 됩니다. 운기를 유지하기 위해 항상 긴장을 놓치지 말고 추억 이야기는 여기까지라는 마음으로 리셋하고 다시 시작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운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기실 대부분의 내용은 어떻게 인생을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들이 담겨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하나하나가 무척 위로가 되고 인생의 교훈을 주는 듯한 느낌입니다. 필사하고 남겨두고 싶은 구절도 많고, 생각할 만한 내용도 많습니다.
자신이 너무 운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 번쯤 책을 음미하면서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생을 바꿀 기회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