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뇌구조 사진과 흥미로운 실험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몰입감 있게 읽었다. 4장 우리는 어떻게 배우는가: 맥락과 상태 사이. 연습하는 장소와 연습하는 동안 느끼는 감정은 뭔가를 배우는 데 필수적인 측면을 형성한다. 7장 최고의 오답 노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오류와 예측 사이. 오류를 수용하면 학습과 기억력, 예측이 향상될 수 있다. 8장 머릿속 지휘자가 결정한다: 리뷰와 인식과 회상 사이. 회상은 더 강하고, 더 깊고,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억으로 이어진다. 리뷰는 얕은 기억으로 이어진다. 인식은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기억을 이끈다. 회상은 깊은 기억으로 이어진다.
책 내용과 짜임새과 완벽합니다.조금 추상적인 부분도 있어서 아쉬웠지만 다 읽고나서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세상은 배워야 할것으로 가득 차 있고 거기서 현명하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필독서인 것 같습니다.제목에 쓰여 있는 것처럼 최고의 뇌과학 책인 것 같습니다.주변 지인들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어릴 때 읽었다면 더 공부를 잘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하나의 일에만 집중하고 반복하라―
인간의 뇌는 우주만큼 광대하고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신비의 세계 그 자체라고 할까? 알면 알수록 복잡한 미로로 빠져드는 뇌는 살아 숨 쉬는 한, 쉬지 않고 수많은 정보를 처리한다. 기억에는 순간적인 기억과 장기적인 기억이 있다.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을까? 뇌를 연구하는 신경과학자인 저자는 가장 뛰어난 교사는 “가장 잘 배우는 방식으로 가르칠 때‘’라고 말한다.
기억에는 의미적 기억보다는 일화적 기억이 더 오래 남는다. 다양한 환경에서 연습하며 느끼는 감정은 뭔가를 배우는 데 필수적인 측면을 형성한다. 이는 감각을 활용하면 기억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음악을 백색소음으로 사용할 경우는 학습을 촉진할 수 있지만 새로운 음악은 학습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우리가 착각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듣고 있는 소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읽고 있는 것을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 멀티태스킹은 환상이고 다중작업을 하면 기억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집중력도 떨어져 일의 능률을 떨어뜨린다.
기억하고자 하는 것을 이야기 형태로 만드는 방법은 이해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복습은 반드시 해야 장기적인 기억을 형성시킬 수 있다. 기억에 스트레스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적당한 스트레스는 기억과 학습에 추진력을 불어 넣어주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아예 없는 경우는 신경세포 뉴런이 자연스럽게 감소하고 기억장치인 해마는 말라간다. 또한 학습이나 연습을 할 때는 간격을 두고 분산할 경우에는 기억력이 강화되고 학습 속도도 빨라진다.
뇌 과학 책은 전문용어도 어렵고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가 힘들다. 이 책에서는 학술적인 용어나 전문용어가 자주 나와 좀 난이도가 있는 부분도 있지만, 비유와 예시를 적절하게 섞어 흥미 있게 뇌 과학을 설명하고 있다. 뇌 과학에 좀 더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