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젊은 독자들을 위한 139명의 세계 최고들의 인생 조언이다. 내가 조금 빨리 이책을 만났다면 지금보다 조금은 더 성장한 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본기의 중요성, 꾸준한 인내심, 실수에 대한 빠른 인정,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마흔이 훌쩍 넘는 나이가 되었지만 배움에는 나이와 무관하다는 생각으로 내가 관심을 갖는 분야에 관한 책을 많이 읽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
P31 언제든 휴가를 떠나도 될 만큼의 능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시간을 엄수하고 정말 열심히 일해야 한다.
P37 나무를 베는 데 6시간을 준다면 4시간은 도끼날을 가는 데 쓰라.
- 기본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P43 모든 답을 다 알 필요는 없다.
P622 최고의 리더가 되고 싶다면 당신의 침착함을 드러내라. 침착함은 사람들 사이에서 강력한 전염력을 발휘해, 그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호흡을 고르고 목표를 향해 정조준하게 만든다.
P73 열정은 뜨거움이 아니라 인내심이다.
- 꾸준함의 위대한 힘을 이야기 하고 있는것 같다. 나는 만권의 책을 읽기 위해 올해도 내년에도 계속 꾸준히 읽을 것이다.
P79 성공은 결국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 가져간다.
P83 상처를 치유하는 유일한 방법은 상처를 드러내는 것이다.
- 삶에서 우리의 상처를 감추기 위해 노력하면 할 수록 상처가 곪아 터지는 상황을 자주 목격했다. 아프지만 상처를 드러내면 조금 더 빨리 상처가 치유된 것 같다.
P88 화력한 성과보다는 얼마나 행동이 일관적인 사람인지, 꾸준히 신뢰 할 만한 사람인지가 더 중요하다.
P103 당신 삶에 중요한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게 작은 문을 열어주어라.
P105 죄책감과 자책은 회피와 도피에만 삶을 열중시킨다.
P107 불평을 늘어놓는 건 모든 사람의 권리다. 하지만 불평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P1112 높은 기준을 만들과 반드시 지켜라. 문제가 발생하면 도움을 청하라. 해결을 위해 필요한 일은 무엇이든 하라.
P173 독서는 모든 길의 입구다.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대략적으로 비판하라.
P179 조명효과 : 사람들이 내가 하는 일에 관심을 보인다고 착각하는 현상
P189 정말 중요한 일이면 꾸준히 시간을 내서 반드시 하라.
P203 세상이 존재하는 방식을 불평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쏟느라 자신이 무엇이든 바꿀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는 건 아닌가? 세상 모든 혁명과 혁신은 구경꾼이 아니라 참여자가 만들어 냈다.
P205 뭔가를 배울 때는 비판적인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P212 나이가 들수록 더 매력적으로 빛나는 사람이 되려면, 젊은 시절부터 튼튼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은 매력을 몸에 들여야 한다.
P216 책을 손에 놓지 않는 한, 힘겨운 상황에 개입하는 다양한 지혜를 얻게 될 것이고, 마침내 이를 통해 삶이라는 무거운 짐을 삶의 여정에서 내려 놓을 수 있게 된다.
P223 타인을 지혜롭게 설득하고, 타인과 탁월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을 꾸준히 연마하면서 관심사를 최대한 넓혀라.
P230 긍정적인 사람들과의 관계가 당신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다.
P231 재능보다 끈기가 더 중요하다.
P233 감사하는 마음을 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P246 돌려받지 않아도 내 삶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주는 태도도 지혜롭다.
P264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아이 같은 마음으로 평생 배우고,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
P298 승리하려면 '훈련'에 집중하면 된다. 훈련에 의문을 품을 때 패배한다.
P305 세상에서 보고 싶은 변화는 스스로 이루어야 한다.-마하트마 간디
P323 현명한 사람은 늘 학생인 동시에 스승인 삶을 산다.
P326 아침에 한 시간을 허비하면 하루 종일 시간에 쫓기게 된다.
P341 일하는 과정을 좋아해야만 진정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로 매 순간 돌아올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좋은 삶을 살게 된다.
P343 타고난 재능으로 한 번에 성공한 사람보다 실패를 딛고 일어나 다시 도전해 성공한 사람이 최고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
P349 사람은 자신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이를 건드리지 않는 법이다.
- 독서를 통해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에 전문가 수준이 될수 있도록 끈기 있게 노력해야 할 것 같다.
P359 흠뻑 땀이 쏟아지는 일만이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P363 모든 패배를 간발의 차이로 만들며 더 큰 성공을 얻을 수 있다. 간발의 차이만큼 인생에 자극을 주는 것은 없다.
- 간발의 차이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고 인내해야 할까? 인내하면서 얻는 결과물을 생각하면서 참고 견디는 연습이 필요할것 같다.
P382 사람들은 세상을 바꾸겠다고 곧 잘 얘기 하지만, 어느 누구도 자기 자신을 바꿀 생각은 하지 않는다.- 레프 톨스토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0년 대한민국 평균수명은 ‘83.5세’로 나타났다.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 현재 2030의 평균수명은 더 높아질 것이다. 하지만 슬프게도 대한민국의 노인빈곤율은 OECD 국가 중 1위다. 확률적으로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훨씬 많은데, 막연하게 살다 보면 우리의 노년기가 썩 달갑지 않다는 증거다.
이에 대한 예방책 결국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현대사회의 국가 기능이 과거보다 나아졌다곤 하지만 인생을 맡길 만큼 신뢰할 수준은 절대 아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노년 걱정 없는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을 듣는 것이다.
<마흔이 되기 전에>는 <타이탄의 도구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에 이은 타이탄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전작들과 비슷하지만, 139장으로 나뉜 책은 크게 분류를 나누기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이 젊은 독자들에게 전하는 각양각색의 조언이라 생각하고 읽으면 편하다. 또한 세 번째 책인 만큼 저자가 전하는 말도 더 실려있다.
<왜 마흔 전에 열심히 달려야 할까?>
인생에 정답은 없다고들 하지만, 대부분 20대는 학업+취업 준비, 30대는 본격적인 사회생활, 40대는 안정기 또는 정체기의 시간을 보낸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인지 능력은 35세에 정점을 찍고 이후 상당 기간 최고 수준을 유지하다 45세 이후에 서서히 감소한다고 한다. 1890년부터 2014년까지 125년간 열린 2만4천 회의 프로 체스 경기 내용을 분석한 결과다.
이러한 과학적 분석이 아니더라도 우린 주변에서 쉽게 알 수 있다. 부모님, 친척 어른, 직장 상사만 보아도 나이 듦에 따른 공부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타이탄들 또한 20, 30대를 보냈기에 본능적으로 알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 서른에 못 하는 일은 마흔에도 하지 못한다는 게 내가 얻은 생생한 깨달음 중 하나다. (68p)
나이가 들수록 더 매력적으로 빛나는 사람이 되려면, 젊은 시절부터 튼튼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매력을 몸에 들여야 한다. 웃돈을 주고서라도 사고 싶은 사람, 언제든 시장에 나와도 높은 인기를 유지하는 사람이 되어라. (212p)
이러한 조언들 속에 젊음에 대한 중요성, 부러움이 담겨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언가 시작하기에 늦었을 때란 없을지 몰라도 빨리 시작할수록 기회가 많다는 건 누구나 겪는 인생의 진리다.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 스테픈 커리>
세계 최대의 온라인 인디 음악 시장인 ‘CDBaby.com’의 창시자로 알려진 ‘데릭 시버스’는
“밥 먹듯이 이직을 하고, 조금 하다가 때려치우는 사람은 건초더미와 물통 사이에 서서 어떤 것도 선택하지 못하고 굶주림과 갈증으로 쓰러진 ‘뷔리당의 당나귀’에 다름 아니다.”(75p)라고 말했다.
하지만 점심 메뉴 하나 고르기 힘든 게 현대인이다. 이럴 때 타이탄들이 공통으로 전한 조언은 ‘침착하라’, ‘경청하라.’였다.
해박한 전술 지식과 전략을 통찰하는 눈을 얻기 위해 노력하기에 앞서 먼저 ‘침착함’을 선택하라. 그러면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도 침착해진다. (62p)
어떤 사소한 제안이더라도 모두 경청하라. 그리고 무엇을 하든 오랫동안 하라. (75p)
살다 보면 선택하기 힘든 일, 화나는 일, 황당한 일도 많이 겪는다. 그때마다 흥분상태에서 해결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긴 힘들다. 그래서 타이탄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함과 경청을 강조하는 것같다.
전작의 서평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중요한 것은 선택이다. 수백명의 훌륭한 조언이지만, 개인의 특별한 경험이 만들어낸 이야기를 모두 적용하기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필자가 선택한 조언은 ‘자신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이다.
젊은 날에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 수 있다면 좋다. 그리고 그 루틴을 평생 사랑하면 성공을 얻게 될 것이다. (265p)
타이탄들의 조언 하나하나를 읽으며 내가 마음에 든 부분에 밑줄을 긋고 모으고 모아 나의 일상생활에 접목해보고, 더하고 빼기를 반복하다 보면 “마지막 장을 읽고 난 당신의 이름 또한 이 책 곳곳에 새겨지길 바란다.”(9p)는 저자의 말이 실현될지도 모른다.
끝으로 많은 독자들이 나만의 멘토, 문장을 찾길 바라면서 일독을 권해본다.
개인적으로 나이가 들어간 제목의 책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N대를 위한 이런 책을 보았지만, 독서가 늘수록 도대체 저자가 왜 독자의 나이에 선을 긋고 이래라저라래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되는 순간도 있었다. 이 책은 <타이탄의 도구들>로 먼저 만났던 팀 페리스의 저서가 아니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지도 모른다.
20~30대 시절을 치열하게 보낸 성공한 사람들은 마흔 전에 8부 능선을 넘었다고 한다. 이 말을 읽는 순간 어쩌면 성공한 사람들을 기반으로 뽑아낸 데이터였기에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는 양가감정이 들었다. 20대의 도전, 30대의 도전, 40대의 도전이 다 같을 순 없을 테니까.
"성공은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노력에 지혜로운 이름을 달아, 그토록 힘겨운 노력이 무명의 헛수고가 되지 않게 이끌어야 한다." (p9)
책을 시작하는 프롤로그부터 강렬했다. 내 노력이 무명의 헛수고가 되길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마흔이 되기 전에>의 시작은 이렇듯 폭발적인 질주를 지지하며 시작한다.
"삶의 진리는 단순하다. 과정이 나쁘면 절대 결과가 좋을 수 없다. 과정이 좋으면, 결과가 절대 나쁠 수 없다. 깊이 알 때마다,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 확실하게 알 때 가장 큰 결과를 얻는다." (p119)
어찌보면 당연한 말들이 쭉 적혀있는 책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성공을 위해서 꼭 필요한 당연한 말들이 <마흔이 되기 전에>에 잘 담겨 있다.
"산다는 것은 '한계치'에 머무는 것과 같다. 정말 재미없고 한 톨의 힘도 남아 있지 않을 때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의식적으로 벗어나려고 하면 한계치 밑으로 떨어질 것이다. 훈련을 통해 끝까지 버티면 내가 경험한 신세계로 이동하게 된다." (p298)
한계치에 관한 글을 볼 때, 요즘 내 상황이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여기서 멈추고 포기하는 게 아니라 한계치를 머물며 버텨야 한다. 이를 꽈 물어야 한다. 꾸준히 자기계발을 하고, 글을 쓰고, 건강을 관리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원하는 목표와 꿈을 '약속'이라는 형태로 만들면 그것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더 쉬워진다. " (p33)
이 책을 쭉 읽으며 비슷하지만, 짧은 호흡의 전달 덕분에 내 노력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 할 수있었다. 평소 자기계발을 많이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조언으로 남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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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한줄]
-p24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사는 게 뿌듯함을 주는 행복인 줄 알았다. 하지만 틀렸다. 넓은 바다에 던질 그물을 짜듯 일정표를 만들지 않으면, 아무것도 손에 넣지 못한 채 시간만 빠르게 흘러갈 뿐이다.
-p178
전달력이 좋지 않으면 당신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능력은 발휘될 기회를 갖지 못한다.
-p299
최선을 다해 한계치에서 버틸 때 당신은 매일 승리를 만끽할 것이다.
-p349
자고로 사람은 자신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이를 건드리지 않는 법이다.
-p375
자기만족에 그치는 행동이나 시도는 하지 마라. 당신의 행동이 자아실현이나 자기만족보다 더 큰 성취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집중하라.
이 책을 구매한 것은 온전히.. 책 제목 때문이다.
20대 때에는 그렇게 뭔가 열정을 가지고 살았던 것 같은데, 30대가 넘어서자 우선 사는 대로 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고 있는걸까.
마흔이 되기 전에, 내게 뭔가가 필요하긴 한 것 같았다.
전반적으로 삶에 대한 뚜렷한 개인의 목표가 없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사업이나 커리어적인 성공은 나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 걸까.
언제까지 그런 고민만 할 것인가? 라고 스스로 질문을 해도 명확한 답을 한번에 찾기란 어려운 것 같다.
그렇게 때문에 이런 책도 사서 읽는 것이 아닌가.
책을 서점에서 한번 훑어보고 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롯이 책 제목만 보고 샀다.
책 내용은 계속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라, 팀 페리스가 인터뷰했거나 만났던 사람들의 성공적인 습관과 마인드가 짤막하게 소개되어 있는 것이었다.
집중력이 없다면, 아마 한번에 읽어내리기엔 그렇게 흥미있지는 않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나보다 더 나은 삶과 성공을 누리고 있는 이들의 사소한 생각과 마인드를 알아가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
그중에서 '오늘 밤엔 내 침대에서 잘 수 있어!' 라는 문장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별 것 아닌것 같지만, 그런 사소한 보통의 삶의 마무리는 얼마나 소중한지.
안락하고 편안한 침대에서 잘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오늘 내게 주어진 가장 큰 성과인 것마냥
즐거워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것.
그렇게 매일매일을 부지런히하게 성실하게 살아가다보면, 알게 되지 않을까.
번역된 팀 페리스의 책을 다 찾아 읽었습니다. 그 중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입니다. 여러 분야에서 무언가를 이루어낸 사람들이 서른 정도의 독자들에게 해주는 조언들이 담겨 있습니다. 삶이 힘들 때 읽으면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쭉 읽고나서 다시 하루하루 조금씩 읽으며 어떻게 살아야할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고민이 되는 20~30대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