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한화택 저
크레마 그랑데...ㅋㅋ
전자책 단말기로 읽은 도서입니다. 간단한 에세이는 전자책이 최고인듯합니다.
일단 제목이 제일 끌립니다.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 ^^;
저 휴직하고 싶습니다. ㅋㅋ
아마도 많은 분들이 휴직을 꿈꾸지만(?) 현실 장벽에 막혀 감히 도전하지 못합니다.
저자는 과감하게 일 년간의 휴직을 선택하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봅니다.
물론 저도 육아 휴직(?) 나름 2년간 했지만 이 분과 질적(?)으로 다른 휴직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부러웠습니다. 휴직할 수 있는 용기가 부러웠고...
1년 뒤에 다시 그 회사에 복직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상황인듯합니다. ^^
그리고 저자는 휴직 기간 산티아고를 방문합니다. 산티아고 하면 카미노. 순례길이 떠오르지 않나요?
전 꼭 산티아고 순례길 허름한 술집에서 술 한잔할 겁니다. ^^;;;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 - 몽돌 저
남녀 차별적 발언(?)은 아니지만 남자분들이 휴직하기가 더욱더 힘듭니다.
하지만 인생의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 - 몽돌 저
육아 휴직하면서 매일 눈치를 봤습니다. 장모님. 주위의 여러 사람들....^^
특히 저희 엄마가 더 제 눈치를 보는 상황이 더 싫었습니다.
(총각 때 보내주던 용돈을 왜 보내주는데...ㅋㅋ)
그때는 왜 그렇게 했나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한국 사회는 계급과 각자의 역할이 주어진 사회인 듯합니다.
아빠가 육아휴직할 수도 있는데... 주위의 시선이 늘 따가웠습니다.
그 시선들이 힘겨웠습니다.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 - 몽돌 저
가끔 저도 생각합니다. 회사 생활을 그만두고 아이들 키우기를 정말 잘 했구나. 내 인생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였구나...
휴직을 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아내의 고통을 알게 되고... 육아의 고통을 알게 되고 나 자신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우리 조금 늦게 가면 어떤가요?
왜 대리. 과장. 부장 승진해야만 성공한 삶은 아니잖아요...&&
잠시 멈추고 자신을 바라보는 용기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
휴직 권장 책...ㅋㅋ
휴직하면 보이는 것들...
다시 되돌아갈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이 부러운 책...
행복이란?
인생은 자신만의 잣대로 재단할 수 있는 것임을 알려주는 책...
몽돌 저자의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였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1년간의 휴직.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1년간의 휴직을 선택하기란 쉽지가 않은 것이 현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용기있는 결단으로 그 결심을 실행하고, 다시 복직을 했다니 소중한 경험을 했네요.
이 책은 휴직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1년간의 휴직생활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말이 1년간의 휴직이지 대한민국에서 1년간 휴직을 줄 만한 직장이 그리 흔치는 않을텐데, 어쨌든 무사히 다시 돌아갈 직장이 있어 다행이네요. 아니었으면 다시 재취업에 대한 성공기를 쓰게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우리들에게 무사히 다니던 직장에서 1년 간의 휴직이라는 든든한 보험이 생긴다면, 우리는 어떻게 1년의 시간을 보내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