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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

나다움을 찾기 위한 속도 조절 에세이

몽돌 | 빌리버튼 | 2019년 6월 3일 한줄평 총점 9.4 (3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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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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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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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금 멈추지 않으면 계속 이렇게 살 것만 같아서’
나를 알기 위해 잠시 멈추기로 했습니다.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의 저자는 정해진 궤도를 따라, 타인이 만들어놓은 속도에 맞춰 성실하게 살아왔다. 그러다 어느 날 익숙한 곳에서 갑갑함을 느끼고 방황을 한다. “이렇게 남 눈치 보며 사는 게 맞는 거야?” “나 잘 살고 있는 거야?” 하는 의심이 들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 그러나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수천 번을 고민한 끝에 잠시 속도를 늦추고 멈춤을 선택했다.

저자는 ‘지금 멈추지 않으면 계속 이렇게 살 것만 같아서’ 발을 멈추고 스스로를 돌아봤다. 막상 멈추어보니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불안한 마음을 멈추려, 쉬는 기간동안 그간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기로 했다. 운동도 하고, 여행도 가고, 요가를 하며 단 한 번도 들여다보지 않은 내 마음에 집중해보았다. 이 책은 ‘기준’에 대해 생각하고, 나만의 삶의 기준을 만드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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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 아무것도 안 할 용기
단편 소설 유능한 김 차장

1 잠시 이 트랙을 벗어나겠습니다
얼그레이 스님과의 차담 | 부장님, 면담 요청드립니다 | 나의 미어캣 같은 엄마|라라랜드 보고 휴직한 사람 | 곧 쉬러 갑니다 | 예시 없는 인생 | 밖으 로 나와, 안이 더 위험한 곳이야

2 오늘부로 1년간 휴직합니다
오늘 휴직합니다 | 휴직 첫날 | 버리고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 | 휴직하면 마냥 좋을 줄 알았지 | 잘 선택했어, 네가 옳아 | 평일 점심의 카페 | 출근하지 않는 삶
3 그래서 휴직하고 뭐하니
평일 오전에 요가하는 여자 | 마음의 부정성을 마주하기 | 집밥 해 먹는 날들 | 힘을 빼면 물에 뜬다 | 휴대폰 없는 2주 명상 수련 후기 | 산티아고 길을 걷는 100가지 방법 | 여행을 가면 자아 를 찾을 수 있나요 | 휴직하면 눈이 아플 때까지 책을 볼 거야
4 똑똑똑 나는 누구입니까
일기장을 폈다 | 나는 어떤 사람일까 | 냄비를 버리지 마세요 | 불안하지 않다는 거짓말 | 인생의 직선 코스와 횡선 코스 | 새해를 맞아 나는 포기합니다 | 죽음을 생각하는 삶의 자세
5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시 같은 곳 같은 자리라도 | 절대로 올 것 같지 않던 그날이 왔다 | 이상과 현실의 차이 | 돌아오니 보이는 것들 | 다시 돌아 온 자 | 내가 기준이 되는 삶을 향해 | 내가 좋아하는 걸 하는 삶으로 | 복직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나가는 말 : 쉬는 것이 일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당신에게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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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주어진 하루에 정성을 다하며 대한민국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의심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길 위에 잠시 멈추어 서서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스스로가 원하는 삶의 방향과 속도를 찾을 수 있었다. 겉은 작고 동글동글하지만 속은 단단한 몽돌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몽돌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쓴다. 필명처럼 현실에 깎여 조금씩 작아지는 회사원이지만, 몽돌처럼 작지만 단단해지고 있다. 주어진 하루에 정성을 다하며 대한민국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의심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길 위에 잠시 멈추어 서서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스스로가 원하는 삶의 방향과 속도를 찾을 수 있었다. 겉은 작고 동글동글하지만 속은 단단한 몽돌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몽돌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쓴다. 필명처럼 현실에 깎여 조금씩 작아지는 회사원이지만, 몽돌처럼 작지만 단단해지고 있다.

출판사 리뷰

남 눈치를 보고 살아서 얼마나 잘 살았습니까?
나로 살아가는 연습


우리에겐 ‘자주적自主的’으로 산다는 말이 어색하다. 그만큼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누군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살기란 쉽지 않다. 다양한 집단 속 무수히 많은 관계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100퍼센트로 말하지 못한다. 타인에게 비춰지는 내 모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의 저자도 우리와 마찬가지였다. 남의 눈치를 보느라 정작 자신이 원하는 것을 놓치고 살았다. 감정에 솔직하지 못했고, 부당한 일을 겪어도 참고 넘어가야 했다. 이런 고민들이 켜켜이 쌓였을 때, 그는 절을 찾았다. 스님과의 차담을 하면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화가 나는데도 평판을 신경 쓰느라 화를 내지 못하고, 속으로만 불만을 쌓아놓아 스스로 성격을 망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 스님은 ‘그렇게 남 눈치를 보고 살아서 얼마나 잘 살았느냐’고 물었다. 스님의 한마디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끈질긴 위통처럼 괴롭기만 했던 참고 살았던 시간들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우리는 많은 시간 남을 신경 쓰느라 정작 자신을 잘 챙기지 못한다.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나를 위해 해야만 한다고 느끼는 것들에 집중해야 한다.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나의 기준을 바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나를 모르고 살았어.”
내게도 나와의 시간이 필요하다


저자는 열심히 사는 데 익숙해져 놓쳐버린 나와 시간을 갖고 싶었다. 평일 오전에는 요가를 했다. 몸을 늘이자 마음도 유연해졌다. 수영을 하자 필요 이상으로 힘을 주고 살았던 것을 알았고, 옛 일기장을 뒤져 본연의 자신을 만났다. 용기가 없어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며 스스로에게 집중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멀고 먼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다. 순례길을 걸으면 뭐라도 깨닫는 게 있을 거라는 생각이었다. 먹고 자고 걷는 것 말고는 하지 않는, 물건도 마음도 최소한의 것만 챙겨 움직이는 길 위에서 저자는 모르던 자신을 만났다. 이 여행 속에서는 자유로울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히피처럼 머리가 닿는 곳에서 자고 시간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되고자 했지만 불가능했다. 저자는 깨달았다. 스스로를 잘못 알고 있었다. 애초에 그는 ‘대충’ 하는 게 어려운 사람이었다. 열심히 살라고 누군가 등을 떠밀었다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일을 하는 게 싫었던 것도 아니었다.

힘들었던 것은 자신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이었다. 열심히는 살았는데 왜 열심히 했는지, 커리어를 내려놓고 왜 여기까지 왔는지. 스스로에게 이유를 물은 적이 없었다. 그럴싸한 핑계들로 포장했을 뿐이다.

저자는 여백의 시간동안 자신과의 시간을 켜켜이 쌓았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기 위한 시간이었다. 왜 일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언제 행복한지 등 자신에 대해 알게 되자 마음이 단단해졌다. 정해진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이 책은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멈추는 게 겁이 나는 쫄보들에게 용기를 줄 것이다. 나와의 시간을 더 이상 미루지 않도록.

종이책 회원 리뷰 (19건)

구매 오늘부터 일 년간 휴직합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혀* | 2022.07.29
휴직을 앞둔 제게 직장 동료가 정말 신중히 골랐다면서 선물해 준 책입니다. 작가는 1년간 <자발적 안식기>를 선택하게 된 상황과 그때의 마음 그리고 안식기간 동안 한 일들을 자세히 적어 놓았습니다. 명상수련, 집밥 만들기, 수영, 오전 요가,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 독서 등 많은 일을 하였지만 제가 가장 공감하면 읽은 부분은 <새해를 맞아 나는 포기합니다>파트 입니다. 쉬면 많은 이벤트를 해보면서 역설적으로 내가 해도 되지 않아도 되는 일들, 그때는 놓지 못했지만 이제는 쉬이 놓아버릴 수 있는 일들을 적어 놓은 부분이 좋았습니다. 저도 휴식 후 작가님처럼 버려야 할 것을 버리고 조금 더 가벼운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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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하* | 2020.06.29

크레마 그랑데...ㅋㅋ

전자책 단말기로 읽은 도서입니다. 간단한 에세이는 전자책이 최고인듯합니다.

일단 제목이 제일 끌립니다.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 ^^;

저 휴직하고 싶습니다. ㅋㅋ

아마도 많은 분들이 휴직을 꿈꾸지만(?) 현실 장벽에 막혀 감히 도전하지 못합니다.

저자는 과감하게 일 년간의 휴직을 선택하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봅니다.

물론 저도 육아 휴직(?) 나름 2년간 했지만 이 분과 질적(?)으로 다른 휴직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부러웠습니다. 휴직할 수 있는 용기가 부러웠고...

1년 뒤에 다시 그 회사에 복직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상황인듯합니다. ^^

그리고 저자는 휴직 기간 산티아고를 방문합니다. 산티아고 하면 카미노. 순례길이 떠오르지 않나요?

전 꼭 산티아고 순례길 허름한 술집에서 술 한잔할 겁니다. ^^;;;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아무도 없는 드넓고 푸른 보리밭을 걸으며 계속 생각했습니다. 멀쩡하게 직장을 잘 다니던 내가 왜 여기까지 오게 되었을까?

아마 가장 간명한 대답은 '지금 쉬지 않으면 계속 이렇게 살 것 같아서'입니다. 지금 멈추는 시간을 갖지 않으면 늘 살던 대로 살 것 같았습니다.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 - 몽돌 저


남녀 차별적 발언(?)은 아니지만 남자분들이 휴직하기가 더욱더 힘듭니다.

하지만 인생의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그렇게 새 이름 받았다고 생각하고 새 삶을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한 번 사는 인생. 어깨 펴고 강하게, 당당하게 사십시오.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 - 몽돌 저


육아 휴직하면서 매일 눈치를 봤습니다. 장모님. 주위의 여러 사람들....^^

특히 저희 엄마가 더 제 눈치를 보는 상황이 더 싫었습니다.

(총각 때 보내주던 용돈을 왜 보내주는데...ㅋㅋ)

그때는 왜 그렇게 했나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한국 사회는 계급과 각자의 역할이 주어진 사회인 듯합니다.

아빠가 육아휴직할 수도 있는데... 주위의 시선이 늘 따가웠습니다.

그 시선들이 힘겨웠습니다.


산을 오를 때 직선 코스를 택하면 누구보다 먼저 정상을 밟는 희열을 느끼게 된단다. 횡선 코스를 택하면 능선과 계곡을 따라 천천히 오르면서 다양하고 깊게 산의 느낌을 알게 되겠지. 하지만 어떤 길이 옳다고 말할 수는 없단다. 누구나 자신만의 인생 코스를 걸어가야 하니까.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 - 몽돌 저


가끔 저도 생각합니다. 회사 생활을 그만두고 아이들 키우기를 정말 잘 했구나. 내 인생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였구나...

휴직을 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아내의 고통을 알게 되고... 육아의 고통을 알게 되고 나 자신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우리 조금 늦게 가면 어떤가요?

왜 대리. 과장. 부장 승진해야만 성공한 삶은 아니잖아요...&&

잠시 멈추고 자신을 바라보는 용기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

휴직 권장 책...ㅋㅋ

휴직하면 보이는 것들...

다시 되돌아갈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이 부러운 책...

행복이란?

인생은 자신만의 잣대로 재단할 수 있는 것임을 알려주는 책...

몽돌 저자의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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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시간, 휴직도 하나의 방법일 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a*****g | 2020.01.20
이 책은 실제로 오랜 기간 직장생활을 한 저자가 1년이란 기간을 휴직하면서 휴직 전 어떻게 준비했고, 휴직 중 어떻게 보냈고, 휴직 후 어떻게 다시 일상에 적응했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휴직 중 명상, 요가 등 여러 클래스를 배우고, 산티아고 걷기여행을 포함하여 두달이 넘는 기간 혼자 유럽여행을 하는 등 독자로서 보기에 참 알차게도 보냈구나 싶은데 정작 저자는 휴직 중에도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기도 하고 휴직이 잘한 결정이었는지 무수히 흔들리기도 한다. 그러면서 그동안 얼마나 자기자신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못했는지 깨달은 것 역시 휴직을 통해 얻은 소중한 깨달음 중 하나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휴직을 꿈꾸지만, 저자처럼 끊임없이 얻을 수 있는 것과 잃게될 것의 리스트를 만들고 비교하게 될 것이다. 하나의 차이는 실천했는지 여부이고 그 차이는 큰 차이를 만들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휴직" 자체가 답은 아니다. 답은 저마다 다르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방법도 저마다 다르다. 우리는 각자의 방법으로 각자의 답을 찾아나가면 되지 않을까. 이 책은 그 답을 찾아나가는 하나의 방법을 친절하게 가이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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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건)

구매 오늘부로 일년간 휴직합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w*******i | 2020.02.14
퇴사생각이 가득했을때, 퇴사후와 휴직에 관한 책을 많이 찾아봤어요.
그중에 정말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일년 휴직한 동안 그리고 이후에 관한 에세이입니다.

작가님에게 주어진 그 일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쓰셨는지 보고 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걸 찾고자 읽어보았습니다. 그동안 작가님은 몸건강 마음건강을 채우셨더라구요.
쉬고 있으면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 법인데, 불편한 마음을 편안하게해주는 생각들이 많아 유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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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d******n | 2019.08.18

직장인이라면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1년간의 휴직.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1년간의 휴직을 선택하기란 쉽지가 않은 것이 현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용기있는 결단으로 그 결심을 실행하고, 다시 복직을 했다니 소중한 경험을 했네요.

이 책은 휴직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1년간의 휴직생활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말이 1년간의 휴직이지 대한민국에서 1년간 휴직을 줄 만한 직장이 그리 흔치는 않을텐데, 어쨌든 무사히 다시 돌아갈 직장이 있어 다행이네요. 아니었으면 다시 재취업에 대한 성공기를 쓰게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우리들에게 무사히 다니던 직장에서 1년 간의 휴직이라는 든든한 보험이 생긴다면, 우리는 어떻게 1년의 시간을 보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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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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