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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고 싶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할 때
하루에 조금이라도 '나다운' 시간이 필요할 때
매일의 일상에 지쳐 새로운 자극과 변화가 필요할 때
가장 나다운 삶을 통해 대체불가한 브랜드가 되고 싶을 때
2020년 새해 다들 많은 다짐을 했을 것이다. 나도 작년 연말부터 2020년은 외국어 공부를 목표로 두고 매일 조금씩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새해에 새로운 다짐을 하면서 읽기 좋은 책이다.
평소 자기 계발서를 잘 읽지 않는 소설파인 나도 재미있게 읽은 책 <스몰 스테퍼>
사실 재미있다는 표현보다는 늘 똑같은 내 일상을 조금 변화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유용한 내용이 많으며,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시작으로 꾸준히 실행하여 조금씩 나다운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던 책이다.
small step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작은 발걸음'이다. 이 책은 작은 발걸음처럼 매일 쉽고 간단한 일들을 꾸준히 하며 한발씩 나가는, 나 자신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와있다. 저자의 첫 번째 책 <스몰 스텝>의 두 번째 이야기로 저자와 함께 스몰 스텝을 실행하는 '스몰 스테퍼'들의 이야기가 나와있다.
스몰 스텝은 '습관 만들기'가 목적은 아니다. 우리가 매일 실천하는 습관은 '도구'일 뿐 그 자체로 '목적'은 아니다. 우리가 다양한 스몰 스텝들을 실천하는 이유는 '나답게 살기' 위해서다. 그 누구의 삶도 아닌 나 자신의 인생을 오롯이 살고 싶어서다. 그 원리는 간단하다. 나의 일상에 활력과 재미와 보람과 에너지를 주는 작은 실천들을 반복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쉽고 간단한 실천이어야 한다.
우리가 계획이나 목표를 잡고도 번번이 실패하는 이유는 처음부터 꾸준하게 실천하기 어려운 목표를 잡았던 게 크지 않을까?
나도 자주 다짐하는 다이어트나 금주는 주변 친구들과 야식의 유혹 앞에 쉽게 무너지곤 한다.
조금씩 늘어가는 체중을 보며 매번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몹쓸 체력과 예전에 헬스장, 요가학원을 등록하고도 실제로 간 횟수가 적기 때문에 어차피 또 등록해봤자 아마도 안 갈 거라는 생각에 계속 미뤄두는 것 같다.
이렇듯 번번이 실패하며 나 자신을 의지박약이라고 과소평가하면서 그 뒤로는 더 이상 엄두도 내지 않게 되는데,
<스몰 스테퍼>에서는 하루에 5분이면 할 수 있는 책 두 쪽 읽기, 영어 단어 5개 외우기, 세 줄 일기 쓰기, 6시에 기상하기 등 적은 시간을 들여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습관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달성해가며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이야기가 나와있다.
예를 들어 '미라클모닝'방은 아침 6시 전 기상을 했다는 인증 사진을 단톡방에 올리면서 같은 목표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가끔 오전 6시 반 호텔 조식을 함께 먹는 모임을 한다고 한다.
책에는 스몰 스텝을 실천하고 있는 스몰 스테퍼들의 여러 단톡방 QR코드도 나와있다. 주제도 다양하고, 만약 나에게 맞는 주제가 없다면 내가 직접 방을 만들어도 된다.
저자는 글쓰기를 좋아해서 글쓰기와 관련된 온,오프라인 모임에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강연도 하고 여러 사람들을 직접 만나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감과 파이팅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특히 오프라인으로 영어 원서를 읽는 모임은 혼자 하면 오래 걸릴 일이 사람들을 만나면 더욱 자극 받아서 실력 향상에 도움 될 것 같았다.
이 책을 읽으면 스몰 스테퍼로 단톡방에 참여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 것이다.
<스몰 스테퍼>는 새해에 읽기 좋은 책으로, 새로운 다짐을 하기 전 읽어보길 추천한다.
혼자 하지 마라. 함께하라. 그것이 또 다른 지름길로 인도할 것이다.
나다움을 찾는 매일의 작은 습관
스몰스텝, 두 번째 이야기!
우리가 매일 실천하는 습관은 '도구'일 뿐 그 자체로 '목적'은 아니다. 우리가 다양한 스몰 스텝들을 실천하는 이유는 '나답게 살기' 위해서다. 그 누구의 삶도 아닌 나 자신의 인생을 오롯이 살고 싶어서다. 그 원리는 간단하다. 나의 일상에 활력과 재미와 보람과 에너지를 주는 작은 실천들을 반복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쉽고 간단한 실천이어야 한다. (p.18~19)
매일의 작은 실천이 삶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바뀔수 있는 자신을 기록하는 <스몰 스텝>
미라클 모닝, 하루3줄 일기 쓰기, 하루2페이지 책 읽기, 매일 일상사진 찍기.. 등등등.. 정말 사소해보이지만 각자의 '스몰 스텝'을 매일 실천하는 비범한 나를 만드는 평범한 사람들을 <스몰 스테퍼>라 한다.
정신없고 재미없는 일상에 ... 작은 습관의 매일이 나를 만족시키고. 나에게 매일 새로운 기운을 주는 일.. 같은 습관을 여럿이 함께 모여 실천하는 스몰 스텝.. 함께하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각자의 하루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자신을 찾고, 그 속에서 힘을 얻는 사람들... :D
우리는 그것을 '드라이빙 포스(Driving Force)'라고 부른다. 우리를 우리답게 만들어 가는 숨어 있는 욕망의 실체다. 그러나 그 욕망은 착한 것이다. 선한 영향력이다. 그 힘은 서로를 자극하는 에너지가 된다. '스몰 스텝'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모으는 보이지 않는 페로몬이다. (p.9)
아무래도 혼자 하는 것보다 .. 누군가의 추진력과 자극이 되는 누군가가 있다면 .. 조금 더 좋은 습관이 될 것 같고.. 작은 실천의 무언가를 꾸준히 하다보면 뭔가 다른 내가 되어 있을 것 같고...
책에서 언급된 '스몰 스텝' 중에서'세 줄 일기' 가 가장 해 보고 싶어졌다.
스몰 스텝의 원칙은 쉽고 간단해야 한다는데 '세 줄 일기' 또한 세상 간단하고 쉽다.
첫 줄에는 그날의 안 좋았던 기억, 둘째 줄에는 좋았던 기억, 세번째 줄에는 내일의 다짐 혹은 각오를...
p.45
이외에도 다양한 <스몰 스텝>의 단톡방의 소개 페이지가 있는데.. 관심있다면 망설이지말고 시작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
▲ p.91
그에게 노트와 플래너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었다. 언젠가 다가올 '현실'이었다.
_ 멋있다, 뭔가. 다가올 현실.
▲ p.124
"세상 사람들이 어느 곳으로 간다고 해서 그걸 쫓아가면 안 된다. 그건 그 사람들의 길이고 네 길은 따로 있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가는 길이 네 길이라면 따라가면 된다. 허나 그 길이 네 길인지 아닌지는 알고 가라."
_ 나의 길인지 아닌지.. 모르는데... 그래서 스몰 스텝을 해야하는건가!!! 그렇기 때문에!! 더는 헤매지말고 '나다운' 삶을 지향하며 어제보다 조금 나을 오늘을 내일을 살아가면 되는것인가... 당장 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 :)
▲ p.186
나 자신에 대한, 세상을 향한 작은 관심이 나와 당신을 바꿀 수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특별해질 수 있다. (...)
그런 나를 응원한다. 그런 당신을 응원한다. 작은 우리는 분명 좀 더 특별해질 수 있다.
_ 특별해질 수 있다.... 불끈...!
▲ p.212
하면 할수록 힘이 나고 신이 나는 일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아무리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돈이 되지 않는 일일지라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일상에 에너지를 주기 때문이다.
_ 절대 공감. 정말 돈이 되지 않는 일이라도 내가 재밌고 신나면 그만인...! 물론 돈이 되지 않는 일이 주가 되면 안되겠지만... (갑분 현실자각..)
나답게 살고 싶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할 때
하루에 조금이라도 '나다운' 시간이 필요할 때
매일의 일상에 지쳐 새로운 자극과 변화가 필요할 때
가장 나다운 삶을 통해 대체불가한 브랜드가 되고 싶을 때
그럴때 읽어보면 좋을거라는 <스몰 스테퍼>. 매일의 일상에 조금의 변화의 시작으로 '나'로 있고 싶을 때 추천해본다..! 그리고 실천해봤으면 좋겠다. 나 또한...!!!! '세 줄 일기'는 꼭 매일매일 해봐야겠다. 당장 오늘부터...!! :) 그리고 앞서 출간된 <스몰 스텝>도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조만간 전작도 읽어봐야겠다. :)
저자는 타인의 기준에 맞추지 말고 '나답게' 살아보자고 끊임없이 외친다. 작은 실천이 쌓이면 절대 작지 않음 변화를 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한다. 모두가 '나다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스몰스테퍼 #박요철 #천그루숲 # 자기계발 #나를위한변화 #나답게살자 #습관만들기 #삶의자세 #작은실천 #매일의습관 #스몰스텝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하루를, 혹은 인생을 살아갈 새로운 힘을 얻는다.
우리는 그것을 '드라이빙 포스 (Driving Force)'라고 부른다."
이 책에서 작가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바로 드라이빙 Driving Force다.
스몰 스테퍼라는 책에서는 작가가 경험한 스몰 스텝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에피소드별로 구성이 되어 있고, 스몰 스텝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도 나온다.
"나다움을 찾는 매일의 작은 습관"
이게 바로 스몰 스텝이다.
작가는 작은 시도들이 모여서 결국 해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
책에는 매일 2쪽 책 읽기, 하루 한 장 사진 찍기, 정리 방, 낭독 방, 글쓰기 등 각자가 원하는 주제로 각자의 스몰 스텝을 정하고 매일 실천하는 단톡방을 소개하면서 그에 관련한 개인의 이야기들을 풀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느꼈던 것은 바로 환경의 중요성이다.
나와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있다면 내가 무너지지 않게 붙잡아 주고 서로의 시너지가 향상될 수 있다.
함께 스몰 스텝 단톡방에서 자신들의 목표를 실천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나다움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사람들 아닐까.
정말 작은 것부터의 실천이 나를 만드는 중요한 구성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작은 발걸음들이 모여서 결국 나를 만들고, 결국 "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작가는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나다운 것이 무엇일까?
"사실 잘 모르겠다"라는 대답을 할 수 있다. 나 또한 그랬다.
그래서 작가가 이야기하는 것이 "드라이빙 포스 Driving Force" 다.
내가 무언가 했을 때 힘이 나는 것, 내가 가장 나다워지는 순간. 그것이 바로 Driving Force라고 이야기한다.
결국 이 Driving Force를 찾는다면 가장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어쩌면 가장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스몰 스텝이 필요하다.
한 걸음씩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는 여정이야말로 진정한 스몰 스텝이 아닐까.
그래서 내가 도전해보고 싶거나, 무엇인가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책에 나와 있는 단톡방들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 줄 필사부터, 수학 문제 풀기, 운동하기, 미라클 모닝까지.
다양한 단톡방이 있다.
내가 인큐라는 나를 공부하는 학교에서 배운 것이 있는데 바로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다.
결국 스몰 스텝의 단톡방도 멀리 가기 위해서 함께하는 사람들이다.
정말 멀리 도약하고 싶고, 더 나은 새해를 맞이하고 더 나은 나로 살고 싶다면 스몰 스텝 책을 추천한다.
습관을 주제로 한 책들이 최근 제법 떠오르지만, 습관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며 중요한 것은 실제 삶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습관을 어떻게 형성할까만 고민하던 차에 저 문장을 읽으니 초점 놓을 포인트를 제대로 설정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정신이 환기됐다. 다만 삶을 자기다운 모습으로 변화시켜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짤막짤막하게 담은 부분에 분량이 많이 할애되어 있어 내가 생각하던 느낌과 살짝 다르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