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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독립일기

션샤이 | 마인드빌딩 | 2023년 10월 12일 한줄평 총점 8.4 (1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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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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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상 앞에서 우리는 모두 열아홉이 된다
대한민국 열아홉, 독립해서 살아남기 대작전

열아홉, 성인에 가깝지만 여전히 미성년자인 나이. 대한민국에서는 수험생의 나이가 바로 열아홉이다. 정말로 원하는 목표인지는 모르겠으나 눈앞에 있는 하나의 목표만을 향해 달리는 시기다. 그렇게 대학에 입학해도, 입학하지 않아도, 열아홉은 모두 스물이 된다. 만약 열아홉에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 원하는 삶에 대해 고민하고, 그 삶을 위한 길로 들어선다면 조금은 다른 스물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여기,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미대 입시생이 되고 싶지는 않고, 미대 입시생은 될 생각은 없지만 그림으로 벌어먹고 싶은 열아홉이 있다. 사랑하는 할머니를 위해 캐릭터를 그려 이모티콘을 만들고, 홀로 독립하여 보란 듯이 잘 살아내 볼 거다. 이 책은 자기 삶을 스스로 지키고 책임지며 살아가는 열아홉의 독립일지를 담고 있다. 그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미성년자로 독립하는 것이 어떤 어려움 앞에 서는 일인지 알게 된다. 분명 열아홉의 독립일기이지만 어쩐지 나의 ‘처음’이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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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1장 햇살 좋은 날 ? 어두울 땐 새 등불을 밝혀
독립의 발단
그리고 싶다는 마음
열아홉, 독립
2장 바람 부는 날 ? 열아홉, 혼자 산다는 것
집을 구해라
나의 공간
자취생의 난제 ? 물
자취생의 난제2 ? 귀신
자취생의 난제3 ? 식재료
자취생의 난제4 ? 그리움
자취생의 난제5 - 끼니
3장 비 오는 날 ? 어엿한 1인 가구 세대주
열아홉, 아르바이트
첫 이사
공포의 첫날 밤
4장 무지개 뜬 날 ? 가보지 않은 길로 향하자
문구 창업 도전!
생애 첫 인터뷰
드디어, 작업실
출판 미팅
5장 오늘의 일기 ? 스무 살, 시작
스무 살
가장 반짝이는 페이지
우리의 독립일기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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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션샤이
귀여운 걸 사랑합니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걸 따라가다 보니 캐릭터를 그리며 살아야겠다는 꿈이 확고해졌습니다.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위해 독립을 시작하여, 현재는 이모티콘 제작, 인스타툰 연재 등 창작물로 삶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귀여운 그림은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 아기자기함 속에 진중하고 거짓 없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습니다. 귀여운 걸 사랑합니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걸 따라가다 보니 캐릭터를 그리며 살아야겠다는 꿈이 확고해졌습니다.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위해 독립을 시작하여, 현재는 이모티콘 제작, 인스타툰 연재 등 창작물로 삶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귀여운 그림은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 아기자기함 속에 진중하고 거짓 없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습니다.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 열아홉

대한민국의 1인 가구 비율은 4인 가구의 비율보다 훨씬 높다. 가족의 형태가 변화하고 혼자 사는 사람이 늘어나니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1인 가구 수 중에 혼자 사는 미성년자는 얼마나 될까? 대한민국에서 미성년자로 혼자 살면서 삶을 꾸려나가겠다고 결심하는 건 아마 쉽지 않을 것이다. 우선 독립부터가 힘들고, 미성년자로 혼자 살기에 세상이 위험하다는 이유가 있고, 벌어먹고 살기엔 미성년자를 선호하는 영업장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이유도 있다. 게다가 대한민국에서 열아홉을 떠올리면 곧바로 ‘수험생’이 떠오른다. 대학을 준비하지 않고 홀로 나와 일한다고 했을 때 마주할 차별과 조언을 가장한 참견을 상상 이상으로 많이 겪을지도 모른다. “학생이면 학생답게 공부를 해야지!” 이 한마디가 우리의 다양성을 획일화시키는 마법 같은 말일 지도 모르겠다.

미성년자와 성인 그 사이 어딘가

그러나 분명 대학을 준비하지 않고 홀로 일하고 살아가야만 하는 열아홉도 있다. 인생에 있어서 수험과 대학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다가올 스무 살에 엄청난 기대와 희망을 품기보단 현재가 더욱 중요한 열아홉. 그러나 안타깝게도 열아홉이란 나이는 미성년자라고 하기엔 많고, 성인이라고 하기엔 부족하다. 아무리 앞가림을 잘해도 미성년자라는 비교를 벗어나기가 어렵다. 스물이 할 수 있는 일은 열아홉도 할 수 있으며, 스물이 못하는 일은 열아홉도 하지 못하는데도 말이다. 열아홉과 스물의 차이는 고작 일 년. 물론 어린 시절에 일 년이란 시간은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 만약에 정말로 그 시간이 고작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편이 낫지 않겠는가? 가고자 하는 길이 대학에 있다면 진학을 위해 노력하듯이, 내 길이 다른 곳에 있다면 우리는 다른 길로도 갈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의 열아홉은 어땠나요?

그리고 여기,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고 선택한 열아홉 ‘샤이곰’이 있다. 가족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아 안정적인 길로 가려고 했으나, 하고 싶은 일을 향한 욕망을 뒤로하기엔 인생이 너무나 아깝다. 그림을 그리고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좋다는 이유로 미대 입시생이 되어야 했을 때 그는 깨달았다. 미대생이 되고 싶은 게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가는 길이 구불구불하고 비탈진 길이라 하더라도, 내가 선택한 길로 가고 싶다.
샤이곰은 열아홉에 홀로 독립한다. 서울로 가 자리를 잡고 그림을 그리는 프리랜서로 살 것을 다짐한다. 그러나 독립생활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어렵기만 하다. 원하는 집을 구하는 일부터 돈을 버는 일까지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해주는 곳을 찾기도 어려울뿐더러 못난 어른들은 왜 이렇게 많은지. 이렇게나 험한 바깥세상이지만, 샤이곰은 가고자 하는 길로 계속해서 걸어간다. 걷다 보니 이모티콘도 만들게 되고, 문구 창업도 하게 되고, 난생처음 언론사 인터뷰에, 출판 제안까지 받게 된다. 내가 그린 그림으로 벌어먹고 살고 싶다는 꿈이 조금씩 현실이 되어간다.

샤이곰, 그림 그리며 살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세상 모든 열아홉을 위한 것이다. 열아홉인 사람, 열아홉이 될 사람이 있듯이 열아홉이었던 사람도 있다. 열아홉을 지나 스물이 되고 늙어간다고 해도, ‘처음’ 앞에서는 모두 다시 열아홉이 된다. 어리숙하고 서툴렀던 그 시절로 돌아가 세상 앞에 선다. 그런 의미에서 샤이곰의 꿈은 어쩐지 남의 이야기 같지가 않다. 모두가 언젠가 꾸었던 혹은 지금도 꾸고 있는 우리의 꿈과 닮았다. 이 책은 열아홉의 독립일지를 담고 있지만, 읽다 보면 당신의 열아홉이 떠오를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0건)

당신의 세상을 오색찬란하게 물들여줄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김*린 | 2023.06.02

서평단에 당첨되어서 읽고 리뷰 남깁니다! 

이 책은 작가님 본인의 이야기라 작가님이 독립을 하시게 된 과정, 그리고 독립하면서 생긴 여러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어요
저는 그 중에서도 독립을 하시게 된 이유를 풀어놓은 1장이 제일 인상깊었어요

저 또한 미대입시생이었기 때문에 작가님의 의견 중에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는데, 1장 초반에 나오는 “나는 꿈을 계기로 입시를 시작했는데 막상 이 곳은 내 꿈을 허무하게 만드는구나” 라는 문장이 가장 인상깊었어요.
저도 학원에서 상처되는 말을 듣고 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위축되면서 ‘내가 뭘 하려고 이 곳에 왔지?’ 같은 생각을 한 적이 꽤 많은데, 작가님의 저 문장이 이런 모든 상황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문장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깊은 공감이 들었고 또 한편으로는 나만 이런 생각을 한 게 아니었다는 생각도 들면서 위로도 받았답니다..! 작가님 책 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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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독립일기 후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h****n | 2023.05.30
평소에도 션샤인 작가님 너무 좋아했는데.. 책까지ㅠㅠ 진짜 찐팬은 울어요오ㅠㅠ 광광ㅠㅠㅠ 일단 책이 정말 너무 재미있고 2번 3번 넘게 다시 읽고 봐도오 감동이.. 정말 많은 책 입니다!! 배울점도 많은 것 같아요~ 정말 자신이 힘들거나 용기가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이거 보면서 힐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추천해요오 강추!!!

그리고~ 이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얼마나 고민하고 고생하구 신경을 썼을 울 샤인작가님 항상 행복하고 좋은일만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열아홉 독립일기 파이팅!!!!! 많이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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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너무 귀엽고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에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뜰* | 2023.05.17
원래 좋아하는 작가님이여서 스티커 제작하는 시절부터 스티커 구매하고 인스타 툰도 챙겨봤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제작되어 더 귀여움이 업된거 같아요!!
저도 20살에 독립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너무 공감되고
19살이라는 나이에 작은돈으롭 용달부터 인테리어까지 너무 대단하고 사랑하는 것들로 채운다는게 너무 좋은거 같아요
따뜻한말에 너무 마음이 울려요~!
또 미승인이 계속 되면 우울하고 포기 할거 같은데
작가님의 의지로 승인이 나는 것을 보면서 너무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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