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고민거리가 무엇일까
바로인간관계가 아닐까 사람인자라는 한자도
혼자 살 수 없고 사람과 사람이 기대어 있는 모양이라고 배웠으니...
인생을 바꾸고 싶으면 말부터 바꿔라
나도 어느순간 환자들에게 명령조로 이야기 하는 것을 느낀적이 있었다.
그래서 권유형으로 말을 바꿨고
그랬더니 친절간호사에 뽑히기도 했었다.
이 책을 아직 덜 읽었지만
말의 중요성은...
예전에 나의 말 때문에 퇴원 요청한 젊은 남자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십대답게 살아라의 저자인 문지현 선생님이 조언이 담긴 책. 실제 정신과의사 이신 저자인지라 많은 경험을 토대로 나를 치유해줄 것 만 같은 느낌에 장바구니에 담게 되었습니다. 행동을 고치고 습관을 고치고 관계를 고치고 인생을 고치는 43가지의 특별한 치유와 회복의 심리상담이라.. 책 뒷쪽을 보고 과연 그럴까? 그냥 겉핡기식으로 끝나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반 호기심반 그리고 또 기대반으로 펼쳐보았는데요.
공감이 가고 궁금한 챕터 먼저 골라보았는데. 결국은 다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어요.
고개를 끄덕이게 하게 뭔가 마음에 와닿는 내용들이 참 많았어요.
나를 위해 상대방을 위해 더 나아가서는 잘살기위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있네요.
남과의 대화에 관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책은 많은데
이책은 남의 기분이 아니라 자신의 기분을 위한 대화를 권유하는 책
그러면서도 자신을 위한 대화가 자기 멋대로 말하는 대화가 아닌
나에게도 남에게도 따뜻한 대화를 권하는 책
사실 이런 책은 시니컬한 사람들에게는 뻔한 얘기일 것 같아 짜증나기 십상일 것 같지만
의외로 나도 한 번 착하게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니
아직 내가 순진하거나
아니면 작가가 글로 말하는 자존감 대화가 내 마음을 움직였다는 뜻일 듯 하다
자존감이란 무엇인가? 왜 필요한것인가? 수많은 자존감에대한 책을 읽었으나 저는 대답하지 못합니다.
세상에는 노력보다 더 잘풀린사람과 노력만큼 잘풀린 사람이 있는가 하면, 노력에 비해 잘 안풀린 사람도 있습니다. 자존감을 낮추는 이 삭막하고 각박한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싶지 않고, 작아지기 싫어 이책을 구입했습니다. 먼저 정신과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작가가서 더 신뢰가 가고 해서 좋아하는 책입니다.
정신과에 대한 편견 때문인가 제목만 보고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읽고 보니 생각보다 더 마음에 와닿는 내용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특히나 말에 대한 것들이 평소에도 느끼고 있는 것들이라서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내가 안좋은 말들을 많이 했나 싶기도 하고 나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도.. 어쨋든 기대보다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