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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지 않게 사는 법

인생을 편안하게 즐기며 사는 육조단경의 지혜

페이융 저/허유영 | 유노북스 | 2018년 5월 17일 한줄평 총점 10.0 (1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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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내 인생, 언제까지 불안해야 하는가?

조마조마하고 흔들리는 당신의 마음을 꽉 붙들어 매 줄
천 년의 가르침, ‘육조단경’을 만나라

★ 우리말 육조단경 전문 수록 ★ 화가 림효 작품 수록 ★


베스트셀러 《초조하지 않게 사는 법》과 《평생 걱정 없이 사는 법》에서 각각 금강경과 반야심경의 지혜를 들려준 페이융 교수가 이번에는 천 년의 가르침, 육조단경의 지혜를 통해 ‘불안하지 않게 사는 법’을 전한다.

불안감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낀다. 사람이 태어나면 언젠가는 반드시 죽기 마련이기에 그렇다. 게다가 살면서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다 해도 가질 때가 있으면 잃을 때도 있어 늘 불안해하며 산다. 불안하기에 행복하지 못하고, 불안하기에 우울해진다.

육조단경은 이런 사람들에게 사고방식과 인생을 사는 태도를 바꾸어 보라고 일러 준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당장 그만두고 내가 아니라 남이 좋다고 말하는 일을 하라고 말이다. 뭐든지 하거나 하지 않을 수 있다. 욕심을 멈추고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 본성을 일깨우면 된다. ‘자기 마음속 소리에 귀 기울이라’는 것, 이 간단한 한마디가 천 년을 넘게 이어져 내려온 특별한 불경, 육조단경의 지혜다.

불안한 마음과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런저런 형식보다는 진정으로 깨달았느냐를 중요하게 여기라. 그러고 나서 놀이처럼 즐기듯이 매 순간 하는 일에 집중하고 그것을 즐기면서 인생을 살면 불안감은 저절로 해소된다.

이 책을 통해 이제 불안감을 내던져 버리자. 아주 쉽다. 지금부터 자기 자신의 진정한 목적을 잊지 말고 목적지가 어디인지 기억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깨달음을 얻고 불안감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진정한 자유로 향하는 문을 열어젖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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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문 | 왜 불안하지 않으려면 《육조단경》을 읽어야 하는가
| 해설 | 단 15분 만에 이해하는 《육조단경》
1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하는 일을 좋아한다
_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한 삶
우리가 불안한 이유
마음속 소리에 귀 기울이라
자연스럽고 평범한 것이 중요하다
본모습으로 되돌아가라
2장 아무 일도 없는 것이 좋다
_ 불안하지 않게 사는 법
불안함은 스스로 치유된다
불안감을 말로 털어놓으라
사소함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라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3장 숨 쉬는 사이에도 행복은 찾아온다
_ 일상 속 행복을 발견하는 비결
자기 자신으로 돌아간다
쉽게 지나쳐 버리는 것을 찾으라
행복은 스스로 결정한다
행복은 지금 이 순간에 있다
4장 좋은 생각이 악연을 없앤다
_ 관계를 조화롭게 만드는 지혜
무엇이든 나누고 판단하지 않는다
관점을 바꾸어 생각하라
인연의 이치를 깨달으려면
남과 사귀는 것이 두려울 때
관계를 좋게 만드는 법
5장 떠나야 돌아올 수 있다
_ 순간의 생각과 감정을 다스리는 길
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리지 않는다
망상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
생각에 끌려다니지 말라
사고의 함정에서 뛰쳐나오라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변한다
6장 울타리에 얽매이지 않는다
_ 편견과 선입관에서 벗어나는 힘
지식이 아니라 지혜가 중요하다
상식은 반드시 옳은가
스스로 깨달으라
형식에 집착하지 말라
진정한 공덕을 쌓으려면
7장 모두 거기에 있다
_ 본마음을 찾아 가는 여정
자신의 마음부터 들여다보라
밝고 분명한 마음은 이미 있다
눈으로 보는 것에 영향받지 말라
마음을 허공과 같게 하라
8장 깨달음은 갑자기 눈앞이 환해지는 것이다
_ 삶의 깨달음을 얻는 이치
깨달음은 저절로 얻어진다
겉모양은 중요하지 않다
하나에 머무르지 않고 움직이게 하라
모든 것은 스스로 보아야 한다
9장 무엇에도 연연하지 않는다
_ 인생을 대하는 자세
지켜도 지킬 수 없다
모든 변화에 담담하게 대응하라
바로 이 순간은 무한하다
무엇에도 연연하지 않는 삶
인생을 바꾸는 질문
| 부록 | 우리말 육조단경 전문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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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페이융 (費勇)
중국의 대표 불경 연구가. 중국 저장 출신인 저자는 15세에 대학에 입학해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대학교 중문과에서 강의하며 제48회 라이프치히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현대시, 장아이링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서와 산문집 《남쪽으로 걷다》 등을 발표했다. 1990년부터 불경을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수천 년 이어 온 지혜의 보고인 불교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데 30여 년의 세월을 보낸 것으로 유명하다. 금강경을 해설한 《초조하지 않게 사는 법》, 육조단경을 해설한 《불안하지 않게 사는 법》, 법화경을 해설한 《법... 중국의 대표 불경 연구가. 중국 저장 출신인 저자는 15세에 대학에 입학해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대학교 중문과에서 강의하며 제48회 라이프치히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현대시, 장아이링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서와 산문집 《남쪽으로 걷다》 등을 발표했다.
1990년부터 불경을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수천 년 이어 온 지혜의 보고인 불교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데 30여 년의 세월을 보낸 것으로 유명하다. 금강경을 해설한 《초조하지 않게 사는 법》, 육조단경을 해설한 《불안하지 않게 사는 법》, 법화경을 해설한 《법화경 마음공부》 등 불교 경전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해설한 일련의 저서들은 그런 노력으로 탄생한 저자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당나라 선승인 한산의 삶을 통해 자유롭게 사는 법을 묘사한 《인생이 즐겁지 않다면 한산을 만나라》 등 다수의 책을 지었으며, 하나같이 불안, 걱정, 두려움으로 초조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현실에 집착하지 않는 초월의 삶을 사는 지혜를 들려준다.
역 : 허유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및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가장 쉽게 쓰는 중국어 일기장』 등이, 옮긴 책으로 『개처럼 싸우고 꽃처럼 아끼고』 『길 위의 시대』 『팡쓰치의 첫사랑 낙원』 『적의 벚꽃』 『햇빛 어른거리는 길 위의 코끼리』 『검은 강』 『나비탐미기』 『화씨 비가』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 및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가장 쉽게 쓰는 중국어 일기장』 등이, 옮긴 책으로 『개처럼 싸우고 꽃처럼 아끼고』 『길 위의 시대』 『팡쓰치의 첫사랑 낙원』 『적의 벚꽃』 『햇빛 어른거리는 길 위의 코끼리』 『검은 강』 『나비탐미기』 『화씨 비가』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내 인생, 언제까지 불안해야 하는가?

조마조마하고 흔들리는 당신의 마음을 꽉 붙들어 매 줄
천 년의 가르침, ‘육조단경’을 만나라

★ 우리말 육조단경 전문 수록 ★ 화가 림효 작품 수록 ★

베스트셀러 《초조하지 않게 사는 법》과 《평생 걱정 없이 사는 법》에서 각각 금강경과 반야심경의 지혜를 들려준 페이융 교수가 이번에는 천 년의 가르침, 육조단경의 지혜를 통해 ‘불안하지 않게 사는 법’을 전한다.

불안감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낀다. 사람이 태어나면 언젠가는 반드시 죽기 마련이기에 그렇다. 게다가 살면서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다 해도 가질 때가 있으면 잃을 때도 있어 늘 불안해하며 산다. 불안하기에 행복하지 못하고, 불안하기에 우울해진다.

육조단경은 이런 사람들에게 사고방식과 인생을 사는 태도를 바꾸어 보라고 일러 준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당장 그만두고 내가 아니라 남이 좋다고 말하는 일을 하라고 말이다. 뭐든지 하거나 하지 않을 수 있다. 자기 자신만 잃지 않는 한, 욕심을 멈추고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 본성을 일깨우면 된다. ‘자기 마음속 소리에 귀 기울이라’는 것, 이 간단한 한마디가 천 년을 넘게 이어져 내려온 특별한 불경, 육조단경의 지혜다.

불안한 마음과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런저런 형식보다는 진정으로 깨달았느냐를 중요하게 여기라. 그러고 나서 놀이처럼 즐기듯이 매 순간 하는 일에 집중하고 그것을 즐기면서 인생을 살면 불안감은 저절로 해소된다.

이 책을 통해 이제 불안감을 내던져 버리자. 아주 쉽다. 지금부터 자기 자신의 진정한 목적을 잊지 말고 목적지가 어디인지 기억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깨달음을 얻고 불안감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진정한 자유로 향하는 문을 열어젖힐 수 있다.

왜 나는 항상 불안한가
어째서 뭘 해도 즐겁지 않을까
어떻게 해야 남과 잘 지낼까
어떻게 하면 행복해지나

“흔들리는 것은 바로 당신의 마음이다!”

불안과 우울을 단번에 걷어 낼, 천 년을 이어 온 육조단경의 지혜

어느 날 밤 절에서 두 승려가 논쟁하고 있었다. 바람이 불어 문 앞에 있는 깃발이 흔들리자 한 승려는 깃발이 스스로 흔들리는 것이라고 하고, 다른 승려는 바람이 흔들리는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판본에서는 세 번째 승려가 깃발과 바람의 인연 때문에 흔들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다툼이 계속되자 옆에서 듣고 있던 혜능이 말했다.
“흔들리는 것은 바람도 깃발도 아니오. 바로 스님들의 마음이오.”

한순간에 상대방이 스스로 그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말이다. 혜능이 한 말로, 외부 현상에 얽매이거나 자기감정을 휘둘리지 말고 자기 본모습으로 돌아가서 ‘마음’이 주체가 되도록 하라는 뜻이다. 혜능은 이렇게 흔들리는 것은 ‘자신의 마음’이라고 확실히 가르침을 준다.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불안하고 우울해서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 언젠가부터 불안감을 느끼는 일은 아주 흔해졌다. 평생 허공에 붕 뜬 것처럼 살기도 한다. 사람이 불안하고 우울한 것은 사실 어쩌면 당연하기까지 하다. 자신이 원치 않는 생활, 하기 싫은 일에 파묻혀 진정한 내 마음속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불안해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모든 답은 ‘육조단경’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까막눈 혜능이 깨우친 지혜,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살면 불안할 이유가 없다

혜능은 까막눈에 나무꾼 출신이지만 누구의 힘도 빌리지 않고 스스로 깨우쳤다. 앞서 나온 이야기에서 그는 바람과 깃발이 흔들리는 까닭은 우리 마음이 흔들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모든 외부 현상도 우리 마음이 흔들리기 때문에 나타난다. 모든 상황, 모든 감정이 사실 우리 자신의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불안감 역시 우리 마음이 흔들리기에 나타난다. 결국 불안하지 않으려면 불교의 교리처럼 ‘자기 본마음으로 돌아가’ 흔들리는 마음을 스스로 붙잡기만 하면 된다.
평소 하기 싫은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는가? 서둘러 끝내고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고. 하지만 그 일을 끝내고 나면 또 다른 일이 찾아온다. 그러니 앞으로는 다음과 같이 해 보라.
기다리지 말고 산더미처럼 쌓인 일을 그만두라. 지금 당장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길을 걸으라. 이것이 바로 혜능이 전하는, 지금 이 순간에 충실히 사는 일이요, 불안해하지 않고 삶을 살아갈 단 하나의 확실한 방법이다.

무엇에도 연연하지 않고 언제나 자유로워지려면,
매우 특별한 불경, ‘육조단경’을 지금 당장 만나라

“나에게 법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이름도 없고 글자도 없고, 눈도 귀도 몸도 생각도 없으며,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 보여 줄 수도 없다. 또 머리도 꼬리도 없고 안팎과 중간도 없고, 가지도 않고 오지도 않으며 빛깔도 없고,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고 원인도 결과도 없다.”
혜능이 제일 처음 불법을 설파할 때 한 말이다. 그는 불성은 문자로 표현할 수 없고 특정한 사물도 아니라고 말한다. 여기에서 그가 이런저런 형식보다는 진정으로 깨달았느냐를 중요하게 여겼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깨달음을 얻는 법도 어렵지 않다. 그저 이것저것 구하지 않고 분별하지 않으면서 일상생활을 충실히 하기만 하면 된다. ‘지식’이 아니라 본질을 꿰뚫어 보는 ‘지혜’가 중요하다. 이렇게만 한다면 누구라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육조단경은 이 세상 모든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움을 말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꽃이 피었다 지듯이, 날이 흐렸다 개듯이 살면 불성은 저절로, 깨우침도 저절로 얻어진다. 쉽게 말해 순리에 따라 잘 살면 된다.
육조단경은 이렇듯 사고방식과 인생을 사는 태도, 그리고 자유에 관한 책이다. 천 년을 넘게 이어 온 혜능의 가르침으로 깨달음을 얻는 길을 알려 준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 즉시 가슴속은 뻥 뚫리고 불안이 사라질 것이다. 더 나아가 ‘본마음으로 돌아가서 마음이 주체가 되도록 하라’는 간단하지만 근본적인 육조단경의 지혜를 실천한다면, 무엇에도 연연하지 않고 언제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지금 당장 ‘육조단경’을 만나라.

종이책 회원 리뷰 (12건)

구매 불안하지 않게 사는 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한*경 | 2021.08.28

한순간에 상대방이 스스로 그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말이다. 혜능이 한 말로, 외부 현상에 얽매이거나 자기감정을 휘둘리지 말고 자기 본모습으로 돌아가서 ‘마음’이 주체가 되도록 하라는 뜻이다. 혜능은 이렇게 흔들리는 것은 ‘자신의 마음’이라고 확실히 가르침을 준다.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불안하고 우울해서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 언젠가부터 불안감을 느끼는 일은 아주 흔해졌다. 평생 허공에 붕 뜬 것처럼 살기도 한다. 사람이 불안하고 우울한 것은 사실 어쩌면 당연하기까지 하다. 자신이 원치 않는 생활, 하기 싫은 일에 파묻혀 진정한 내 마음속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살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어떻게 불안해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모든 답은 ‘육조단경’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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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지 않게 사는 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김*철 | 2019.07.11

사람은 무엇보다 자신을 긍정할 수 있어야 행복해집니다. 제가 지금 읽고 있는 다른 책에서도 역시, 자신의 장점뿐 아니라 단점까지도 다 있는 그대로 끌어안는 단계를, 마음의 평정을 찾는 첫째 단계로 규정하더군요. 이때 자신의 단점을 끌어안으라는 건, 무작정 합리화를 일삼으라거나(그렇게 하면 나중에 문제가 더 커집니다) 단점에 눈을 감으라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그와는 반대로,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라는 쪽이죠.

저자가 아무래도 이쪽에 종사하는 분이다보니, 텍스트로 문제를 해결하고 풀어나가기보다, 주전공일 일러스트에 곁들여, 간결한 아포리즘이랄까, 자신이 직접 맞대면해 온 여러 문제를 함축적인 몇 마디를 거드는 형식입니다. 이 책의 저자님과는 종사 분야가 크게 다르지만, 저는 과학자 박경숙 박사님이 자신의 무기력증(helplessness)를 극복한 과정을 진솔하게 서술한 어느 책을 읽고 큰 감명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 책도 무엇보다 저자가 그 "병"을 얻고, 싸우고, 끝내 몸과 마음에 떨쳐 내기까지의 긴 여정을 가감 없이(그리고 간결히) 서술한 점이 마음에 크게 와 닿았습니다.

"불안장애"의 근원을 저자는 "자기 혐오"에서 찾습니다. 자신을 혐오한다는 것은,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현재의 자신"을 혐오한다는 뜻으로 저자는 설명합니다. 왜 현재의 자신을 싫어하게 되었는가? 본디 있어야 할 나를 "현재의 나"가 몰아내고 대신 그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그 "나"는 아마 많은 현실과 내키지 않는 타협을 하고, 이상을 훼손하면서까지 자리를 보전한, 좋게 말하면 융통성 있고, 나쁘게 말하면 비겁한 자아일 겁니다. 내가 꿈꾸던 건 이런 모습이 아니었는데, 너는 왜 빛나고 순수한 꿈을 희생하고 구차한 이익을 택했니? 결국은 (이상적 자아를 향한) 자기애의 발현이 (현재의 자신에 대한) 자기혐오로 바뀐 것입니다.

이제 결론은 간명해졌습니다. 비록 소중한 많은 것을 잃은 나이지만, 그것을 어떤 대가(代價) 없이 날려 버린 건 아닙니다. 결국 나를 지키기 위해 나를 희생했다고도 볼 수 있죠. 무엇인가를 잃었지만, 그것을 아쉬워라도 할 수 있는 "자신"이 여전히 남아 과거를 그리워하기에, 현재의 나는 홍수에 떠밀려가지 않게 나를 지켜 준 고마운 은인이고, 한때 소중히 여겼던 무엇인가의 대상(對償)물로 여전히 남은 "나"입니다. 조금 더러워지고 금이 가긴 했어도, 여전히 "나"라서 소중한 그 자체로 보듬어 주면 안 될까요? "더 좋게 될 수도 있었는데"에 미련을 갖지 말고, "더 나빠질수도 있던 것을 이렇게라도 지켜 온 나"에 자긍심을 가져 봅시다. 나를 끊임없이 불안하게 만드는 IT을 쫓아내고 나와 화해하는 길이 여기에 있다는 게 저자의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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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불안하지 않게 사는 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s****6 | 2018.05.17

불안은 우리를 항상 따라다닌다.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이 시대의 청춘들 뿐 만 아니라 나이가 지긋한 노인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마음속에 흔하게 자리 잡은 불안은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기까지 하다. 앞이 보이지 않고 지금의 노력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있기에 공황장애라는 신종 정신질환이 나오기까지 했다. 그러던 찰나에 불교의 육조단경을 통해 불안감을 떨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의해 용기를 내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육조단경은 단순한 종교적인 책이 아니라 사고방식과 인생을 사는 태도에 관한 책이자 창의와 자유에 관한 책이다.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진정으로 자신이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형식이 중요하고 형식 자체를 목적으로 삼는 큰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 모른다. 이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우리를 옥죄고 있다. 인생은 힘들다고 하는 것도 어찌 보면 형식에 치우친 허례허식으로 인해 자신을 교도소에 갇히게 만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육조단경은 선종의 경전으로 놀이처럼 즐기듯이 인생을 살라고 한다. 세상의 규칙에 의해 돈과 명예를 구하는 현실적인 삶이 아니라 매 순간 자신의 마음이 가는대로 자유롭게 살라는 것이 여기서 말하는 진정한 깨달음의 의미이다. 학생 때부터 직장인 그리고 가정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자신의 자유를 희생하고 있는지 모른다. 나이가 먹으면 더욱 자유의지는 사라지고 가족을 위해 고통은 필수라는 인식이 당연시되고 있으니 결혼을 미루고 혼자서는 삶을 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하든지 오직 그 일에 집중하고 매 순간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야만 자유를 향한 문을 열 수 있으며 비로소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다.

 

인생을 대하는 자세에서 중요한 것은 담담함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누구나 욕심을 갖고 있는데 이것은 타인과의 비교를 부르게 되고 소유하고 있는 부와 명예를 지키려고 하거나 더 갖기 위해 노력하면서 번뇌를 가져오게 되고 고통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담담한 마음은 평정심이다. 모든 변화에 일일이 대응을 한다면 우리는 정신병에 걸릴지 모른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은 역설적이게도 반응하지 않는 우리의 고요한 마음에 있다는 것이다. 모든 생물의 본질은 고요하기 때문이다.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지는 일을 충실히 수행하며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라고 한다. 우리가 느끼는 고난과 기쁨은 일생에서 찰나의 시간에 불과한 아주 작은 점인 것이다.

 

나는 무교이다. 하지만, 불교에 관심이 많다. 정확히 불교의 경전에 관심이 많은 것이다. 타 종교와는 다르게 자신의 깨달음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큰 특징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주입식 교육에 익숙하여 자기 스스로 생각하는 것은 상상을 하지 못한다. 교육이 아닌 자신의 신념을 담은 종교는 더욱 타인에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일생을 관통할 사상인 종교를 본다면 우리 스스로 깨달음을 얻고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닌 주체적으로 생각 및 판단하여 장점은 수용하고 단점은 배척해야 할 것이다.

 

인생살이는 힘들고 어렵다. 종교에 귀의를 하거나 점에 의존하는 등의 행동을 취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인생을 사는 주체인 내가 변화해야 하는데 단지 주변 환경이 변했기 때문이다. 육조단경을 통해 내가 변해야만 한다는 것과 주변을 의식하며 형식에 얽매인 삶을 포기하고 묵묵하게 한걸음씩 자신의 목표에 집중하는 삶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3음절로 책을 정리하고자 한다.담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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