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높아지는 K-클래식 위상…교양·취미 클래식 입문 흐름 꾸준
2022년 07월 20일
2022년 07월 19일
2021년 01월 29일
# 90일 밤의 클래식 #
[2022.06.30 읽음, 내 책장]
책 표지와 클래식에 꽂혀서 사버린 책이다. 음악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유명한 몇 몇 음악들과 작곡가들만 알고 있는 상태에서 조금은 깊게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읽게 됐다.
Day 1 ~ Day 90 까지 작곡가와 연주곡의 설명이 간단히 되어 있고 설명의 마지막엔 감상 팁과 추천 음반을 소개하고 QR코드로 '동양북스' 자료실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QR로 찍어서 해당 음악이 바로 나오는것 좋았으나 추가 설명이 있듯이 인쇄 판수에 따라 변경된 부분이 있는게 많아져서 순서를 찾아야 되는 부분이 번거로웠다.
'3쇄, 4쇄' 부터 차이가 조금씩 있는데 이렇게 순번에 대한 변화가 있는건 Day 40부분이 지나면서는 너무 잦아서 차라리 유투브에서 직접 검색해서 듣는게 더 나을 것 같았다.
최근 소설이지만 음악(클래식)이 자주 등장하는 책을 연속으로 읽게 됐는데 이번에 이 책에서 소개된 음악들도 몇 개 나와있어 낯설지 않았다.
특히 소설 에서 궁금해서 찾아본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연주음악 '라캄파넬라' 와 '카프리스 24번' 두 곡이 계속 생각났었는데 이번에 읽어본 책에서도 나와있어서 더 좋았다. 작품명으로 되어 있어 직접 들어보기 전까지는 내가 찾아서 들었던 곡이랑 매치가 힘들기는 했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어디선가 들어본 음악 이었는데 작곡가와 이 곡의 설명까지 곁들어 들으니 조금이나마 연주곡들을 이해할 수 있는 느낌?!
'혼례의 합창' 결혼식장에서 들을 수 있는 신부 입장곡이다.
이 곡이 오페라에서 연주됐던 곡이었다니, 바그너의 로엔그린 이라는 오페라의 3막 첫 장에 연주되는 곡이다. 이 오페라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서곡'을 배제하고 '전주곡'을 사용했다는 것
'뮤지컬은 오페라와 닮아있어 서곡과 아리아, 합창으로 구분되는데'
서곡=overture,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제일 처음에 나오는 Overture 부분을 가장 좋아했는데 이 부분이 Phantom of the Opera 곡의 분위기와 제일 맞는 느낌이어서, 이게 말 그대로 극의 시작에 나오는 곡 이었다. 왜 Overture 라고 되어 있나 궁금했는데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피아노 연주곡은 어릴때 잠깐 배웠던 피아노 때문에 알고 있고 익숙하지만 바이올린 연주곡을 들으니 악기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다시 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