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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

이 시대의 남편, 아들, 아버지를 위한 자기회복 심리학

최광현 | 유노라이프 | 2023년 2월 15일 한줄평 총점 9.0 (1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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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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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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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시대 대한민국에서 아버지로 산다는 것”

가족심리치유 전문가 최광현 교수가 전하는
최초의 ‘아들-아버지’ 마음 안내서


오늘날 아버지는 회사에서는 능력 있는 직원, 아내에게는 듬직한 남편, 자식들에게는 자상한 아빠, 부모님에게는 효자로 여러 역할에서 피로감을 느끼며 산다. 대한민국 4050대 남자는 울어야 할 때 울지 않고, 웃어야 할 때 웃지 못하는 코미디 같은 환경 속에 살고 있다. 강해야 한다는 자아상 또는 다른 사람의 기대 때문이 감정을 마음대로 표현도 못한다. 자신의 마음을 돌보지 못하고 살다가, 어느 순간 문제적 증상이 나타나면 무너져 버린다. 그러한 증상을 깊게 파고들다 보면 ‘아버지’가 있다.

아버지를 떠올렸을 때 어떤 기분이 드는가?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었나? 우리는 생각보다 아버지를 잘 모른다. 70~80년대 시절, 우리네 아버지들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바깥에서 묵묵히 돈을 벌었다. 경제가 나아지고 나라와 가정이 살만해지면서 나이든 아버지는 가정에 눈을 돌렸지만, 다 커버린 자식들과 서먹해진 아내가 있는 낯선 곳이 되었다. 그 시절 아버지들에게는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없었고, 살갑게 표현하는 방법도 몰랐다. 그렇게 아버지가 부재한 채로 성장한 아들이 아버지가 되었을 때, 어떤 아버지가 될 것인가?

『아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는 가족심리치유 전문가 최광현 교수가 아들이자 아버지인 자신의 경험과 수많은 남성 상담자들의 사례를 녹여 대한민국 아버지들의 심리를 깊숙이 살펴본 책이다. 아들과 아버지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는지, 아버지의 결핍이 아들을 어떻게 만드는지, 아버지 역할은 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래서 아버지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아본다.

어려서는 몰랐던 아버지의 인생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공감과 사랑으로 깊어진다. 밥상을 뒤집어엎던 아버지로부터 상처받은 아이도 추운 겨울, 술에 취해 고구마를 사가지고 들어와 아이들 뺨을 부비는 아버지의 진심어린 모습을 잊지 못할 것이다. 거기에는 집안의 든든한 기둥,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은 아버지들의 마음이 있었다. 그럼에도 소통에 미숙했던 아버지로부터 상처받은 사람, 너무 뛰어난 아버지라서 한평생 따라 가기 위해 힘든 사람, 막상 아버지가 되어 보니 아이에게 아버지로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 아버지라는 세 글자만 떠올려도 마음 한 켠이 시린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이 작은 위로와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아버지를 닮은 나, 나를 닮은 아들

1장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버지로 산다는 것” / 아버지의 시선에 대하여

집 안 곳곳 쉴 곳이 없다
강한 아버지와 약한 아들
‘친구 같은 아버지’ 딜레마
남자가 치러야 할 통과의례
아들과 아내 사이에 나

2장 “전하지 못했던 마음이 있었다” / 아버지의 결핍에 대하여

그 시절은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아내와 아들을 질투하는 남자
아버지 안에 아이가 있었다
거칠고 강하다가 끝내 무기력해졌다
나의 무관심한 아버지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했던 사람

3장 “아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 / 아버지의 정체성에 대하여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줘야 할 것
투사의 그림자가 아들에게 드리울 때
아버지의 시간은 아들에게로 흐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인정받고 싶은 남자들
아버지라는 빛과 그림자

4장 “아버지가 사라진 시대에 아버지 되기” / 아버지의 역할에 대하여

새로운 아버지상의 탄생
아버지를 넘어 멘토로
더 이상 방관자가 아니다
심리적 주파수를 맞추려는 노력

5장 “아버지의 어깨를 털어 주는 시간” / 남자의 회복에 대하여

아버지의 카르마 끊기
남자의 욕망과 자존감
야생에서 수컷이 중요한 이유
페르소나, 아니무스, 아니마
고아가 세상을 구한다

에필로그 과거를 딛고 나다운 아버지로 사는 길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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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최광현
상담학자. 한세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이자 (사)한국인형치료학회장. 그는 우리 마음에 생긴 가장 깊은 상처는 대부분 가족과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가족 안에서 겪는 문제뿐만 아니라 삶에서 경험하는 불행, 낮은 자존감, 불편한 인간관계 등의 뿌리가 가족 안에 있다고 보고 오랜 기간 가족 문제에 대해 공부하였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가족상담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가족치료의 다양한 방법 중에서 트라우마를 통한 가족치료를 전공하였다. 트라우마 가족치료는 부부가 서로 나고 자란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그대로 안고서 새로운 가정을 꾸렸을 때 감정이 얽히고... 상담학자. 한세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이자 (사)한국인형치료학회장. 그는 우리 마음에 생긴 가장 깊은 상처는 대부분 가족과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가족 안에서 겪는 문제뿐만 아니라 삶에서 경험하는 불행, 낮은 자존감, 불편한 인간관계 등의 뿌리가 가족 안에 있다고 보고 오랜 기간 가족 문제에 대해 공부하였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가족상담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가족치료의 다양한 방법 중에서 트라우마를 통한 가족치료를 전공하였다. 트라우마 가족치료는 부부가 서로 나고 자란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그대로 안고서 새로운 가정을 꾸렸을 때 감정이 얽히고설키면서 상처를 주고받는 것에 주목한다. 이후 독일 본대학병원 임상 상담사와 루르(Ruhr) 가족치료센터 가족치료사로 활동하면서 유럽 여러 나라의 수많은 가족이 안고 있는 갈등과 아픔을 목격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가족과 마음 불편하게 사는 사람들은 국경을 초월해 어디에나 많았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트라우마가족치료 연구소장으로 수많은 가족의 아픔을 상담해왔으며, 최근에는 상처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내면아이 치유와 인형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 《가족의 두 얼굴》 《사람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나는 내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족의 발견》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 《인형치료》 《부부.가족인형치료》 《인형심리평가》 《상처 입은 내면아이 인형치료》 《가족 세우기 치료》 《지금 나에게 필요한 용기》 《인형치료카드》 《양 떼를 지켜라 인형치료카드》 등이 있다.

선우가족놀이치료센터(http://www.swfamilyplaytherapy.com)를 방문하면 보다 다양한 가족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어릴 때 올려다본 아버지의 뒷모습이 내가 되었다”
심리학으로 배우는 아버지의 인생 법칙


우리가 아버지 역할에 대해 배운 곳은 가정이었고, 어린 시절 보았던 아버지였다. 그러니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지난날 아버지의 행동과 모습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 어느 순간 그토록 싫어하던 아버지의 모습을 자기 안에서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날을 한 번쯤 경험하지 않았는가. 하지만 이제 우리는 아들에서 아버지가 되었다. 과연 나는 내 아들에게 어떤 아버지이고 싶은가? 아들은 아버지인 나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무언가를 알려면 무언가를 배워야 하듯, 아버지가 되려면 우리는 ‘아버지’ 자체를 배워야 한다. 아버지와 아들에 대해 명확히 파악해야 둘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 그러고 나서 내가 아버지가 되었을 때, 비로소 나다운 아버지로 존재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인생 법칙을 다뤘다. 1장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가장이 누군가의 남편, 누군가의 아버지로 살면서 겪는 어려움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2장에서는 아버지로서 겪는 현재의 문제를 과거 아버지에 대한 결핍을 다루며 살폈다. 3장에서는 지금 내가 아버지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아버지의 정체성에 대해 파악해 보았다. 그런 다음 4장에서는 새로운 시대에 맞춰 변화된 아버지상을 알아보고 아버지가 되기 위해 심도 있게 역할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아들로서 짊어지고 있는 무게를 덜 수 있도록 내면을 마주하고 내려놓기를 권하며 마무리했다.

어떤 아버지가 될 것인가

대부분의 중년 남성들이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유도 자동차만이 자신만의 유일한 공간이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가정 안에서 공간도 없고, 열심히 가족을 위해 일하느라 쉬는 법도 잘 모른다. 그렇게 내면의 불균형을 맞추다 보면 자칫 중년의 위기로 변모할 수 있다. 위축되고 무기력한 아버지, 폭군 아버지, 존재하지 않는 아버지가 되지 않으려면 아버지가 지켜야 할 마음이 있다.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결핍에 대한 회복, 역할에 대한 이해, 나로서 사는 자존감이다. 또한 소통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소통은 정서적 애착과 친밀감이 중요한 가족에게 너무나 필요한 요소이다.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늘 마음을 열어 놓는 아버지여야 한다. 가정에서 아버지와 소통이 잘된 아들은 사회에서도 훌륭한 대화의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과거의 아버지와 화해하는 일

아버지로서 잘 살기 위해서는 내 아버지와의 회복이 우선이다. 그 시절 아버지를 이해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회복해야만 지금의 내가 아버지로서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를 위해 아버지가 겪었던 고립, 중독, 무기력을 살펴보고 그 안에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돌아보며, 과거에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살펴보는 일이 필요하다. 저자는 아버지를 이해하려면 아버지가 겉으로 행동하고 말하는 모습에 집중하기보다 그의 인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보이지 않던 아버지가 비로소 보인다고 말한다. 특히 아버지가 가진 상처가 무엇인지, 그 상처가 아버지에게 얼마나 강하게 오랫동안 내재되었는지 알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상담학을 가르치는 대학 교수이자, 상담실을 운영하는 상담가로서 이론과 임상경험이 어우러져 전문성을 더했다. 아들을 인정하지 않고 엄하게 대하는 아버지, 아들에게 무관심한 아버지, 아들을 질투하는 아버지, 가족과 어울리지 않는 아버지 등의 양상을 심리학적으로 살펴보면서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과거의 상처를 부인하고 여전히 회피 기제로 달아나려고 하면 원하지는 않지만, 지난날 아버지처럼 자신의 상처를 자녀에게 되돌려 줄 수 있다. 칼 융은 “좋은 부모는 자기가 물려받은 카르마를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막연하게 생각하는 아버지 역할을 뛰어넘어 내 아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떠올려 보아야 한다. 아버지가 어떻게 자신의 상처를 회복하고 극복하려 했는지는 훗날 아들의 인생에서 그 결과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회복하고 나아가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아들이 아버지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이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아버지의 역할이 뭘까? 어떤 아버지가 돼야 할까? 나의 아버지는 어땠나?”

작가 김훈은 한 소설에서 아버지의 불행이 곧 아들의 불행이던 시절을 재구성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젊은 날의 내 아버지가 때때로 내 가엾은 아들처럼 느껴진다.”

아들이었던 아버지는, 젊은 날의 아버지는, 어떤 뒷모습이었을까? 아버지에게서 나로, 나에게서 아들로 대물림되는 짙고 강한 그림자를 걷으려면 먼저, 아버지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묵묵했지만 일 밖에 몰랐던 엄격한 아버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던 아버지를 이해하고, 앞으로의 아버지상에 대해 배우며, 나다운 아버지가 되는 길을 찾기를 바란다.

종이책 회원 리뷰 (14건)

포토리뷰 아들은아버지의등을보고자란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l******3 | 2023.03.27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리는 책은 부자관계의 마음 안내서예요. 이 책은 유노라이프에 출판된 신간 <아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예요.

 

 

오늘날 아버지만이 아니라 어머니도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청사진을 가지고 살아가요. 그런데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은 제목대로 아버지에 초첨을 맞추어 이야기해 주고 있기 때문에 아버지에 대해서 나누려고 해요.

 

앞서 간략하게 언급한 대로 아버지는 매우 다양한 청사진을 가지고 살고 있어요.

 

예를 들면 먼저 가정이라는 좁은 의미에서 생각해 보면 사랑하는 아내에게 산처럼 듬직한 남편으로 자녀들에게 따뜻하고 포근한 아빠로 살아가고 있어요. 조금 넓게 생각해 보면 양가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아들로 위 아래로  형제에게 자상한 형과 오빠로 순종적인 남동생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밖으로 직장에서 친절하고 능력 있는 동료나 상사 등과 같이 여러 환경과 역할에 따라 여러 가지 청사진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 이런 역할은 하나같이 너무 중요해요. 

 

하지만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사실을 담고 있어요. 바로 아버지의 양어깨에 큰 책임감을 떠앉고 살아가게 만드는 사실이예요. 한편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겠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말없이 큰 책임감이라는 버거움과 외로움이라 구별하기도 어려운 감정이 뒤섞인 체 살아가고 있어요.

 

 

적절한 예인지 모르겠지만 대다수 대한민국 4050대 남자는 너나 할 것 없이 마치 서커스 곡예사처럼 강해야 된다면 왜곡된 자아상과 자신에 대한 다른 이들의 큰 기대감으로 인해서 실제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 살아가고 있어요.

 

자신에 대해서 돌보지 못하고 정신없이 살았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생각하지 못한  상황이나 증상으로 인해서 끝도 없이 무너져 버리고 말아요. 이때 비로소 아버지는 자신에 대해서 깊이 들여다보게 돼요. 그리고 자신의 깊은 내면 곳에 아버지가 계신다는 사실을 보게 돼요.

 

여러분은 아버지를 떠 올랐을 때 어떤 감정이셨어요? 

또한 아버지는 어떤 분이셨어요? 

 

많은 아버지들이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럴 수밖에 없어요. 사실 지금으로부터 약 40~50전만 해도 대다수 아버지들은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을 쳤어요. 실제로 아버지들은 돈이 된다면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일하시던 시절이였어요. 

 

이후 나라가 안전되고 가정도 살만해지자 비로소 지긋이 나이든 아버지들이 가족에게 자신의 마음을 포현하지만 아버지와 가족 간에 너무 벌어진 간격으로 인해서 매우 낯선 곳이 되어 버린 사실에 대해서 뒤늦게 발견하고 후회하세요.

 

당시 아버지들은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없고 어떻게 해야 될 지 몰랐어요. 사회적인 분위기도 아니었고 누군가 소통하는 것에 대해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어요. 실제로 우리 나라는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서 전혀 모르던 시대였어요.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소통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어떻게 소통해야 되는지 방법조차 몰랐어요.  

 

그런데 앞서 말씀해 드린 환경 속에 자란 아들은 과연 아버지가 되었을 때 어떤 아버지일까요?

 

감사하게도 <아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의 저자는 아들에서 아버지로 성장하는 과정 속에 겪었던 경험과 수많은 남성들을 상담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세요.

 

저자는 자신의 두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 이 시대 대한민국 아버지들의 심리에 대해서 실제적인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전해 주세요.

 

저자는 우리에게 아들과 아버지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는지를 시작으로 아버지의 결핍이 아들을 어떻게 만드는지, 아버지 역할은 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통해서 어떤 아버지가 되어야 하는지와 아버지로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해야 할 것과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던져 주세요.

 

어렸을 때 몰랐는데 아버지의 인생에 대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공감되고 가까워지는 관계로 깊어지게 돼요. 

 

지금까지 집 안의 궂은 일과 가정을 위해 애쓰고 수고하신 아버지들의 마음과 수고에 대해서 깊이 알게 되었어요. 이제 아버지로서 사랑하는 자녀에게 어떻게 좋은 아버지가 되어야 할 지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있어 좋았어요.

 

끝으로 아. 버. 지 세 글자를 떠오를 때 따뜻하고 힘이 되는 사람으로 살 길 원하는 분과 자신의 아버지와 더욱 가까워 지길 원하는 분에게 <아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을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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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아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q*****0 | 2023.03.14

저자는 아들이자 아버지인 자신의 경험과 수많은 남성 상담자들의 사례를 녹여 아버지들의 심리를 살펴본 책이다. 아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라는 책 제목처럼 아들과 아버지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는지, 아버지의 존재와 역할이 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는 나의 삶보다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가끔은 외롭기도 하고 짠하다. 가장의 무게와 책임감이 주는 외로움이 느껴졌다.

이 책을 통해 아버지가 되려면 아버지 자체를 배워야 한다는 말처럼 묵묵했지만 일 밖에 몰랐던 엄격한 아버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던 아버지를 이해하고, 앞으로의 아버지상에 대해 배우며, 나다운 아버지가 되는 길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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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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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버지가 주는 영향력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l**********6 | 2023.03.13



??"아무리 어머니가 완벽하다고 해도, 아들에게는 언제나 2퍼센트 부족함이 있어요. 그 부족함은 오직 아버지만이 패워줄 수 있지요."

아들에게 아버지는 대체가 불가능한 존재이다. 그렇기에 아버지에게는 반드시 역할을 다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 p.7




아들은 아버지를 보고 자라고,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어릴때 이해하지 못했던 아버지의 모습이나 행동이 어른이 되니 이해가 되기도 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아버지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아버지도 있다.
안 좋은 영향을 주는 아버지에게서 자란 아들은 그 영향을 그대로 받아서 자라고 가정을 꾸리게 되면 그 가족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아버지로 인해 상처받고 힘들어했던 이들의 이야기들도 담겨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든 생각은
엄마도 참 힘들지만 아빠도 참 힘들구나, 어깨가 무겁겠구나 싶었다.
아들과 아빠로써 살아가는 남편에게도 추천했다.
남자라면 읽어봤으면 좋겠다.
공감도 될테지만 '어떤 아버지가 되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것도 좋을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아버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참 많을텐데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가지고 살 수 있기를 바란다.

@uknowcontents 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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