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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밟기

미야베 미유키 저/김소연 | 북스피어 | 2021년 12월 25일 한줄평 총점 9.4 (2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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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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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미야베 미유키의 2003년부터 2010년에 걸쳐 발표된 에도 시대물 단편집이다. 총 6편의 수록되어 있으며, 현대 사회에서도 흔히들 고민하는 인간 내적의 괴로움을 빌려 이야기에 담았다. 남보다 한참 앞서고 싶어 하는 사람의 욕심이라던지 끔찍한 아동 학대, 자식을 미워하는 부모, 데릴사위로서의 고달픈 삶 등등이 그러하다. 이 작품집은 괴로운 현실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사는 흔한 인간군상이 아닌, 아예 눈을 돌리거나 자신의 마음을 속이기도 하며, 타인을 해하거나 미워하고, 마음의 결핍을 다른 것으로 메꾸려는 이들을 통해 마음의 어두움과 그것이 인간을 얼마만큼 침식 하는지를 있는 그대로 그려내며 독자로 하여금 무서움과 슬픔을 동시에 자아낸다. 단순히 귀신을 등장시켜 공포를 자아내는 것이 아니라, 가슴속에서부터 밀려오는 쓸쓸한 괴담을 쓸 줄아는 작가가 보는 에도시대는 어떤 모습일지 책을 통해 만나보자.

목차

스님의 항아리
그림자밟기
바쿠치간
토채귀
반바 빙의
노즈치의 무덤

저자 소개 (2명)

저 : 미야베 미유키 (Miyuki Miyabe,みやべ みゆき,宮部 みゆき,矢部 みゆき, 미미여사)
작가 한마디 이번에는 농도 짙은 연애소설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헤이시로와 부인도 결혼하고 세월이 꽤 오래 지났지만 사이가 무척 좋습니다. 제가 이상적으로 여기는 부부입니다. 부럽기 짝이 없습니다. 마루스케와 오만도 무척 행복했다고 생각합니다. 오토쿠는 비록 남편이 죽었지만 계속 소중하게 마음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여러 사람의 슬픈 사랑도 있습니다. 사랑이란 매우 잔혹한 것입니다. 터무니없는 정열이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하더라도 그 감정이 지속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은 언젠가 식는 것이니까 그 잔혹함과 허무함도 써보고 싶었습니다.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중 한 명. '미미여사' 라는 닉네임이 있다. 1960년 도쿄의 서민가 고토 구에서 태어나 자랐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속기 전문학교와 법률 사무소에서 일했으며, 2년 동안 고단샤 페이머스 스쿨 엔터테인먼트 소설 교실에서 공부했다. 27살이 되던 1987년, 3번의 투고 끝에 『우리들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그 후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비롯하여 사회비판 소설, 시대소설, 청소년소설, SF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녀의 작품들은 출간되는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녀는 일본 최고의 인...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중 한 명. '미미여사' 라는 닉네임이 있다. 1960년 도쿄의 서민가 고토 구에서 태어나 자랐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속기 전문학교와 법률 사무소에서 일했으며, 2년 동안 고단샤 페이머스 스쿨 엔터테인먼트 소설 교실에서 공부했다. 27살이 되던 1987년, 3번의 투고 끝에 『우리들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그 후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비롯하여 사회비판 소설, 시대소설, 청소년소설, SF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녀의 작품들은 출간되는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녀는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일본 월간지 [다빈치]가 매년 조사하는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순위에서 에쿠니 가오리와 요시모토 바나나 등을 물리치고 7년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미야베 미유키는 현대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여성 작가이다. 그녀의 글은 대중적이면서도 작품성을 겸비하고 있고, 사회의 모순과 병폐를 날카롭게 파헤치면서도 동시에 그 속에서 상처 받는 인간의 모습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9년 첫 책 『퍼펙트 블루』를 발표한 이래, 『마술은 속삭인다』(1989)로 제2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을, 『용은 잠들다』(1992)로 제4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1992)로 제13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을, 『화차』(1993)로 제6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가모우 저택 사건』(1997)로 제18회 일본 SF대상을, 『이유』(1999)로 제120회 나오키상을 수상했고, 『모방범』(2001)으로 마이니치출판대상 특별상과 제5회 시바료타로상, 제52회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을 동시 수상했다. 2007년에는 『이름없는 독』으로 요시가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이름 없는 독』(2006)으로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추리소설, 시대소설, 게임소설, 미스터리, SF, 호러 등 장르를 불문하고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치며 평단의 찬사와 함께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글쓰기뿐만 아니라 영화 프로듀서, 게임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온라인 게임 금지령을 받을 정도로 게임을 좋아하는 '게임 폐인'이기도 한 그녀는, 게임을 바탕으로 한 소설 『ICO』와 게임의 영향을 받은 SF판타지 소설 『드림버스터』를 쓰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2006년 [대항해시대] 공식 이벤트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하였는데, 이 게임 안에는 『드림버스터』의 주인공들이 실명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는 하드보일드 소설가 오사와 아리마사(大澤在昌), 추리 소설가 교고쿠 나츠히코(京極夏彦),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 세 사람이 모여 각자의 성을 딴 사무실 '다이쿄쿠구(大極宮)'를 내고 활동하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벚꽃 다시 벚꽃』, 『금빛 눈의 고양이』, 『안주』, 『낙원』, 『희망장』, 『레벨 7』, 『R. P. G.』, 『브레이브 스토리』, 『누군가』, 『이코―안개의 성』, 『인질 캐논』 등이 있고, 2012년 국내에서 영화화된 『화차』 외에도 『대답은 필요 없어』, 『스나크사냥』, 『크로스파이어』, 『모방범』, 『이유』, 『고구레 사진관』『솔로몬의 위증』 등 다수의 작품이 영화화되거나 드라마화되었다. 최근에는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의 책임 편집을 맡았고, 『메롱』과 『구적초』, 『그림자밟기』를 출간했다
역 : 김소연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현재 출판 기획자 겸 번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 『웃는 이에몬』, 『엿보는 고헤이지』 등의 교고쿠 나쓰히코 작품들과 『음양사』, 『샤바케』, 미야베 미유키의 『마술은 속삭인다』, 『외딴집』,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괴이』, 『흔들리는 바위』, 『흑백』, 『안주』, 『그림자밟기』, 『미야베 미유키 에도 산책』, 『맏물이야기』, 덴도 아라타의 『영원의 아이』, 마쓰모토 세이초의 『짐승의 길』, 『구형의 황야』 등이 있으며 독특한 색깔의 일본 문학을 꾸준...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현재 출판 기획자 겸 번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 『웃는 이에몬』, 『엿보는 고헤이지』 등의 교고쿠 나쓰히코 작품들과 『음양사』, 『샤바케』, 미야베 미유키의 『마술은 속삭인다』, 『외딴집』,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괴이』, 『흔들리는 바위』, 『흑백』, 『안주』, 『그림자밟기』, 『미야베 미유키 에도 산책』, 『맏물이야기』, 덴도 아라타의 『영원의 아이』, 마쓰모토 세이초의 『짐승의 길』, 『구형의 황야』 등이 있으며 독특한 색깔의 일본 문학을 꾸준히 소개, 번역할 계획이다.

출판사 리뷰

눈물이 나는 괴담을 쓸 수 있는 작가
미야베 미유키 에도 시대물의 금자탑!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 시대물 단편집 『그림자밟기』는 2003년부터 2010년에 걸쳐 발표된 6편의 단편을 포함하고 있다. 작가는 남보다 한참 앞서고 싶어 하는 사람의 욕심, 끔찍한 아동 학대, 자식을 미워하는 부모, 데릴사위로서의 고달픈 삶 등, 현대에서도 볼 수 있는 괴로운 사연들을 괴담이란 형식을 빌려 풀어 놓는다.

이 작품집에서는 상처를 받거나 상처를 준 인간 및 요괴들이 그 상처를 치유하는 것으로 매번 끝나지는 않는다. 타인을 해하거나 미워하거나 탓하거나 혹은 현실에서 눈을 돌리기도 하고 자기 자신의 마음을 속이기도 하며, 치유하는 대신 필사적으로 마음의 결핍을 다른 것으로 메꾸려고 발버둥치는 이들이 등장한다. 마음이란 게 얼마나 약하고 어두워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마음이 어떤 일을 저지를 수 있는지를 그림으로써 무서움과 슬픔을 동시에 자아낸다.

덧붙여 작가가 작품 인터뷰에서 ‘무서움과 웃음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말을 인용했듯이 『그림자밟기』의 무서우면서도 슬프고 때로는 웃음이 나는 에도 시대 서민들의 사연 속에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과 정서가 담겨 있다.

가족을 잃고 전염병 속에서 살아남은 오후미가 항아리가 그려진 이상한 족자를 보게 되는 「스님의 항아리」, 마사고로와 짱구가 한 저택에서 일어난 슬픈 사건과 마주치는 「그림자밟기」, 사람을 도박 중독에 빠뜨리는 요괴가 등장하는 「바쿠치간」, 미시마야 시리즈에 나오는 아오노 리이치로와 습자소의 말썽꾸러기 삼인조가 수상한 스님 교넨보를 만나게 된 사연을 그린 「토채귀」, 비 때문에 발이 묶여 여관에 머무르게 된 한 부부가 어떤 노파와 방을 같이 쓰게 되고, 그날 밤 노파의 울음소리에 눈이 뜬 남편이 노파에게서 옛날 이야기를 듣게 되는 「반바 빙의」, 만능 해결사 야나이 겐고로에몬에게 고양이 요괴가 찾아와 다른 요괴를 처치해 달라고 의뢰하는 「노즈치의 무덤」이 수록되어 있다.

종이책 회원 리뷰 (22건)

구매 그림자 밟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e********0 | 2022.09.03
미야베 미유키의 그림자 밟기. 예전에 아주 어릴 때 다른 사람의 그림자를 함부로 밟아서는 안된다는 누군가의 말을 듣고는 되도록 사람의 그림자는 밟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어린 시절이 문득 생각났던 이야기. 마사고로와 짱구는 너무 바쁘고 오랜만에 보는 캐릭터들도 등장하는 이야기. 그림자가 사람 수보다 많다니.. 밤에 읽다 괜스레 소름이 살짝 돋았던 그림자 밟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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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따뜻한 _ 그림자 밟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태**빠 | 2019.08.29

여섯개의 단편으로 이뤄진 단편집이다. 스님의 항아리(촉수물)부터 노즈치의 무덤(둔갑하는 고양이)까지 여섯가지의 이야기에는 죽음이 공통적으로 등장한다. 죽음의 원인은 질병, 학대와 폭력, 도박마에 홀린 정력 탕진, 욕망에 따른 살인, 연살, 악귀등등.. 다양하지만 그 죽음을 슬프게 바라봐주고 연민을 가지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마냥 슬프지만은 않다. 


마사고로와 짱구, 한때 오치카가 마음에 두었던 습자소의 작은 선생 리이치로와 교넨보가 반갑다. 다른 등장인물들도 필시 어딘가에서 봤을텐데 누군지 금새 떠오르지는 않으니 미미여사의 에도물은 날잡아서 연대기순으로 다시 한번 읽어야 하나 싶기도 하다. 흠..


여섯가지 이야기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역시 리이치로의 과거사가 드러나는 토채귀. 인간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탐욕스러운 악마성이 불러온 참사와 그로 인해 파괴되는 인간, 그리고 귀신에 씌여서 혈육이며 인정을 잃어버리고 폭주하는 존재에 대한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가장 슬펐던 건 역시 아이의 죽음이 등장하는 그림자 밟기와 노즈치의 무덤. 힘없는 애들한테 함부로 대하는 것들, 학대하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폭력을 행사하는 것들은 진짜 인정 사정 볼 것없이 쳐죽여야 속이 시원한데.. 싶다. 물론.. 현대 사회에서 그런게 가당치도 않은 일이지만. 


이번에도 재미있게 봤다. 다음에는 하루살이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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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밟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우**시 | 2019.08.29

《그림자밟기》라는 제목을 보고 어렸을때 즐겨 놀았던 놀이가 생각났다. 상대의 그림자를 밟으면 이기는 그런 놀이였다. 어떤 도구도 필요없이 놀이를 함께 할 상대만 있으면 된다. 놀이 상대가 많을수록 밟을 그림자가 늘어 더 재미났다. 술래가 된 사람이 다른 사람의 그림자를 밟는 놀이인 그림자밟기, 지금 아이들은 그런 놀이를 할까? 책속에는 스님의 항아리/ 그림자밟기/ 바쿠치칸/ 토채귀/ 반바 빙의/ 노즈치의 무덤 등 6편의 단편이 실렸다. '데릴사위'란 딸만 있는 집안에서 혼인한 딸을 시집으로 보내지 않고, 처가에서 데리고 사는 사위를 말한다.

 

고구려의 결혼 풍습 제도로서 혼인이 이루어지면 남자가 여자의 집에서 살던 혼인 풍습. 결혼 전 또는 결혼한 후에 남자가 여자의 집에서 일정 기간 또는 죽을 때까지 사는 제도로 '데릴사위제'가 있다. 반면 옥저의 결혼 풍습 제도로 여자가 남자 집에 미리 가서 살다가 결혼하는 제도. 여자 나이 10세 가량 되었을 때 약혼하고 신랑집에서 머물다가 성인이 되면 여자는 집으로 갔다가 다시 맞아들이는 제도인 민며느리제가 있기도 하다. 지금이라면 양부모 밑에서 사랑받고 보호받으며 자랄 나이에 남의 집 며느리로 들어간다? 하긴  돌아가신 내 할머니도 12살 나이에 9살 할아버지와 혼인했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났다. 지금부터 100년 전?

 

한없이 남의 것을 탐하는 귀신 토채귀는 인간의 탐욕상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산 사람을 죽은 사람인 척 하고 살게 만드는 반마 빙의, 주술에 의해 피해자인 죽은 사람의 원혼을 가해자에게 붙이는 것이 가능한가 하는 의구심을 심어준다. 예전 어렸을때 보았던 <전설의 고향>에서 가해자의 가족에게 원혼이 실리는 장면을 본 적이 있긴 하지만 그것은 말 그래도 드라마 아니었어? 아이가 없는 집에 양자로 들어갔지만 사랑받지 못하고 학대만 당하다 죽은 아이의 이야기가 실려있는 '그림자밟기', 세상에 무서운 것이 많다지만 그중 가장 무서운 것은 역시 사람임을 깨달게 해준다.

 

'에도 시대'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세이이 다이쇼군에 임명되어 막부를 개설한 1603년부터 15대 쇼군 요시노부가 정권을 조정에 반환한 1867년까지의 봉건시대를 말한다. 당시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였다. 요괴가 다른 요괴를 처치해 달라며 의뢰를 해오는 '노즈치의 무덤', 바쿠치칸과 계약을 하면 도박을 잘 할수있게 된다니 도박중독에 걸린 사람이라면 환영할만한 이야기겠지 싶다. 그런데 바쿠치칸과 계약을 맺으면 도박만 잘 하는거야? 사람에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쁜 사람이 있는 것처럼 귀신에도 좋은 귀신, 나쁜 귀신이 있다. 그런데 그것을 구분하는 것은 무엇일까? 결국 좋고 나쁘고를 판단하는 것도 사람이잖아. 자신에게 좋으면 좋은 쪽? 나쁘게 나쁜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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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구매 그림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A****o | 2023.11.29

미야베 미유키 월드가 궁금해서 구매한 책... 배경이 에도시대? 그쯤이다 보니 지금 시대에, 그것도 외국인인 내가 읽기에는 이게 뭔 소리인가 싶은 부분이 없진 않았지만.. 대충 앞뒤 묘사랑 각주가 잘 되어있어서 이해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괴담 이야기기는 한데... 그 시절 어려운 상황속에서 인간들이 저지른 일이 괴담과 비슷하게 입을 타고 전해져오는 그런 느낌의 이야기가 많네요. 기대하던 공포는 아니었지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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