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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물 이야기

미야베 미유키 저/김소연 | 북스피어 | 2021년 12월 25일 한줄평 총점 8.8 (4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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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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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맏물 이야기』는 초봄의 뱅어, 여름의 맏물 가다랑어, 가을의 감 등 각 계절의 식자재를 기이한 이야기에 버무린 미야베 미유키 수사물의 대표작으로서 작품에 등장하는 요리를 모두 실제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지만, 모든 사건의 실마리가 서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맏물에 있다는 설정이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요리를 모두 실제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지만, 모든 사건의 실마리가 서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맏물에 있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이 소설은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와 더불어 NHK 드라마 〈모시치의 사건부〉로 제작되었다.

목차

오세이 살해 사건
뱅어의 눈
천 냥짜리 가다랑어
다로 감, 지로 감
얼어붙은 달
원한의 뿌리
이토키치의 사랑

도깨비는 밖으로
편집 후기

저자 소개 (2명)

저 : 미야베 미유키 (Miyuki Miyabe,みやべ みゆき,宮部 みゆき,矢部 みゆき, 미미여사)
작가 한마디 이번에는 농도 짙은 연애소설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헤이시로와 부인도 결혼하고 세월이 꽤 오래 지났지만 사이가 무척 좋습니다. 제가 이상적으로 여기는 부부입니다. 부럽기 짝이 없습니다. 마루스케와 오만도 무척 행복했다고 생각합니다. 오토쿠는 비록 남편이 죽었지만 계속 소중하게 마음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여러 사람의 슬픈 사랑도 있습니다. 사랑이란 매우 잔혹한 것입니다. 터무니없는 정열이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하더라도 그 감정이 지속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은 언젠가 식는 것이니까 그 잔혹함과 허무함도 써보고 싶었습니다.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중 한 명. '미미여사' 라는 닉네임이 있다. 1960년 도쿄의 서민가 고토 구에서 태어나 자랐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속기 전문학교와 법률 사무소에서 일했으며, 2년 동안 고단샤 페이머스 스쿨 엔터테인먼트 소설 교실에서 공부했다. 27살이 되던 1987년, 3번의 투고 끝에 『우리들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그 후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비롯하여 사회비판 소설, 시대소설, 청소년소설, SF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녀의 작품들은 출간되는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녀는 일본 최고의 인...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중 한 명. '미미여사' 라는 닉네임이 있다. 1960년 도쿄의 서민가 고토 구에서 태어나 자랐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속기 전문학교와 법률 사무소에서 일했으며, 2년 동안 고단샤 페이머스 스쿨 엔터테인먼트 소설 교실에서 공부했다. 27살이 되던 1987년, 3번의 투고 끝에 『우리들 이웃의 범죄』로 올요미모노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그 후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비롯하여 사회비판 소설, 시대소설, 청소년소설, SF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녀의 작품들은 출간되는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녀는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일본 월간지 [다빈치]가 매년 조사하는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순위에서 에쿠니 가오리와 요시모토 바나나 등을 물리치고 7년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미야베 미유키는 현대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여성 작가이다. 그녀의 글은 대중적이면서도 작품성을 겸비하고 있고, 사회의 모순과 병폐를 날카롭게 파헤치면서도 동시에 그 속에서 상처 받는 인간의 모습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9년 첫 책 『퍼펙트 블루』를 발표한 이래, 『마술은 속삭인다』(1989)로 제2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을, 『용은 잠들다』(1992)로 제4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1992)로 제13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을, 『화차』(1993)로 제6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가모우 저택 사건』(1997)로 제18회 일본 SF대상을, 『이유』(1999)로 제120회 나오키상을 수상했고, 『모방범』(2001)으로 마이니치출판대상 특별상과 제5회 시바료타로상, 제52회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을 동시 수상했다. 2007년에는 『이름없는 독』으로 요시가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이름 없는 독』(2006)으로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추리소설, 시대소설, 게임소설, 미스터리, SF, 호러 등 장르를 불문하고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치며 평단의 찬사와 함께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글쓰기뿐만 아니라 영화 프로듀서, 게임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온라인 게임 금지령을 받을 정도로 게임을 좋아하는 '게임 폐인'이기도 한 그녀는, 게임을 바탕으로 한 소설 『ICO』와 게임의 영향을 받은 SF판타지 소설 『드림버스터』를 쓰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2006년 [대항해시대] 공식 이벤트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하였는데, 이 게임 안에는 『드림버스터』의 주인공들이 실명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는 하드보일드 소설가 오사와 아리마사(大澤在昌), 추리 소설가 교고쿠 나츠히코(京極夏彦), 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 세 사람이 모여 각자의 성을 딴 사무실 '다이쿄쿠구(大極宮)'를 내고 활동하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벚꽃 다시 벚꽃』, 『금빛 눈의 고양이』, 『안주』, 『낙원』, 『희망장』, 『레벨 7』, 『R. P. G.』, 『브레이브 스토리』, 『누군가』, 『이코―안개의 성』, 『인질 캐논』 등이 있고, 2012년 국내에서 영화화된 『화차』 외에도 『대답은 필요 없어』, 『스나크사냥』, 『크로스파이어』, 『모방범』, 『이유』, 『고구레 사진관』『솔로몬의 위증』 등 다수의 작품이 영화화되거나 드라마화되었다. 최근에는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의 책임 편집을 맡았고, 『메롱』과 『구적초』, 『그림자밟기』를 출간했다
역 : 김소연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현재 출판 기획자 겸 번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 『웃는 이에몬』, 『엿보는 고헤이지』 등의 교고쿠 나쓰히코 작품들과 『음양사』, 『샤바케』, 미야베 미유키의 『마술은 속삭인다』, 『외딴집』,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괴이』, 『흔들리는 바위』, 『흑백』, 『안주』, 『그림자밟기』, 『미야베 미유키 에도 산책』, 『맏물이야기』, 덴도 아라타의 『영원의 아이』, 마쓰모토 세이초의 『짐승의 길』, 『구형의 황야』 등이 있으며 독특한 색깔의 일본 문학을 꾸준...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현재 출판 기획자 겸 번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 『웃는 이에몬』, 『엿보는 고헤이지』 등의 교고쿠 나쓰히코 작품들과 『음양사』, 『샤바케』, 미야베 미유키의 『마술은 속삭인다』, 『외딴집』,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괴이』, 『흔들리는 바위』, 『흑백』, 『안주』, 『그림자밟기』, 『미야베 미유키 에도 산책』, 『맏물이야기』, 덴도 아라타의 『영원의 아이』, 마쓰모토 세이초의 『짐승의 길』, 『구형의 황야』 등이 있으며 독특한 색깔의 일본 문학을 꾸준히 소개, 번역할 계획이다.

출판사 리뷰

미야베 미유키가 선보이는 꽤 맛있어 보이는 요리 미스터리!
사건을 푸는 열쇠는 ‘맏물’에 있다.

맏물이란 한 해의 맨 처음에 나는 과일, 푸성귀, 해산물 따위로 이것을 먹으면 수명이 늘어난다고 하여 길하게 여겨졌다. ‘맏물 이야기’는 초봄의 뱅어, 여름의 맏물 가다랑어, 가을의 감 등 각 계절의 식자재를 기이한 이야기에 버무린 미야베 미유키 수사물의 대표작이다.

새해가 밝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마을을 가로지르는 강가에서 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여자 시체가 발견된다. 마을의 치안을 담당하는 모시치는 한겨울인데도 시체가 전라였던 것에 의문을 품고 수사를 개시하지만 유력한 용의자에게는 철벽같은 알리바이가 있다.

그 무렵, 마을 다리 기슭에 심야까지 영업을 유부초밥 노점이 생긴다. 노점 주인은 그 지역 야쿠자 두목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박력의 소유자다. 이 기묘한 노점에 우연히 들렀다가 순뭇국과 된장 수제빗국을 먹은 모시치는 주인의 요리를 힌트로 사건에 한 발 다가선다.

작품에 등장하는 요리를 모두 실제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지만, 모든 사건의 실마리가 서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맏물에 있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이 소설은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와 더불어 NHK 드라마 〈모시치의 사건부〉로 제작되었다.

종이책 회원 리뷰 (36건)

구매 맏물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e********0 | 2022.09.03
미야베 미유키의 맏물 이야기. 미야베 미유키 제2막인 에도시리즈.외딴집을 읽고 너무 재미있었던 나머지 정신이 나가서 시리즈를 모두 구입해 버린 후 순서대로 읽다가 에도 시리즈 안에서도 또 나누어지는 시리즈들을 다시 정리해 읽다가 하는 중. 한권 한권이 모두 다른 이야기들이니 질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번 이야기들은 조금 신선하고 좋았다. 작품에 등장하는 요리들이 모두 실제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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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미미 여사 작품에 다시 빠져 들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마* | 2021.11.01
에도시대 배경의 소설을 접한지 어언 10년이 넘었네요 한동안 별 감흥없이 시리즈별로 다 구매해서 읽다가 마지막으로 기타기타사건부를 읽고 다시 빠져들어서 하루만에 완독하고 다음작품까지 기다릴수 없어 시리즈 중에 빼놓고 지나간 몇권을 찾아 구매했어요 그중 기타기타사건부에 연결된 내용으로 번역자가 권해준 맏물이야기가 없어서 읽으려고 구매했는데 내용이야 기대이상 이겠지만 책을 그렇게 샀어도 너무 실망이네요 얼마나 오래 처박혀 있던건지 한쪽이 누렇게 변하고 군데군데 새까만 손자국 진짜 만지기도 더러운 이런 책을 보내줌니까 내 책 장에 꼽아놓은 10년 넘은 책들보다 더럽네요 예스24 이번에 진짜 실망했네요 중고책 보낸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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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맏물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Q* | 2020.08.24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책 대부분 새책이나 혹은 중고책을 구입해서 가지고 있습니다. 에도시대의 생활을 엿볼수 있습니다. 에도시대에도 역시 계급이 있어 계급마다 생활이 천지 차이가 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직업을 물려받는 것을 소설을 통해서 알았습니다. 미야베 미유키 작가가 소개한 순서대로 읽으면서 작가는 에도시대는 사람의 목숨을 간단히 뺏을수 있는 시대였기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연대감은 매우 강했다는,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글을 썻다는 , 작가의 생각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 미스터리 소설도 살인사건을 풀어가면서 좀 무서운 면도 있지만 따뜻한 면도 있었습니다. 전 너무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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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소탈한 수사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R*****^ | 2022.05.23
솔직히 일본 문학은 거의 잘 읽지 않는다. 일본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고, 몇 작품 봤으나 나와는 정서적으로 잘 맞지 않는 것도 있고, 러시아 이름이 어렵게 느껴지듯 일본 이름은 잘 외워지지도 않고 여전히 낯설다.

그래도 재미있는 이야기는 언제나 옳은 법. 친한 인친님의 지극한 미야베 미유키 사랑에 나도 몇 권 읽어보기로 했다.
책이 워낙 많아서 뭐부터 봐야 할지 난감 했는데 '외딴 집'이나 '맏물 이야기'부터 보라는 댓글에 이 책을 먼저 잡았다.

에도 시대(17~19세기)가 배경이다. '오캇피키'라는 (치안을 담당하는 하급 관리인 요리키나 도신 밑에서 범인의 수색, 체포를 맡았던) 직책의 '모시치'가 주인공이다.

소탈한 성격의 모시치는 마을의 수상쩍은 사건들을 차분차분 해결하는데 주변에 중요한 인물들이 있다.
다리 위에서 늦은 시간까지 유부초밥 장사를 하는 무사 출신으로 짐작되는 노점 주인,
노점 주인과 사연이 있는 것 같은 그 동네를 주름 잡는 조폭 두목,
어린 나이에 영험한 예지력으로 추앙받는 열 살 소년,
모시치 밑에서 열혈 수사를 하는 부하 등이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거나 극의 재미를 더한다.

모시치 시리즈는 1994년부터 연재를 시작했다고 한다. 셜록홈즈처럼 천재적인 느낌이 아니라 친근하고 사려깊은 주인공이 매력적이었고, 매 사건마다 제철 재료로 만드는 음식들의 향연은 눈으로 보지 않고 글로만 읽어도 입맛을 돋궈서 책을 읽다보면 눈 앞에 음식이 아른아른 하고 뭔가 먹어야 할듯 하고 출출해지는 부작용이 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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