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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의 작은 부엌칼

모리사와 아키오 저/문기업 | 문예춘추사 | 2023년 11월 15일 리뷰 총점 9.6 (4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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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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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41.0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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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 편의 영화처럼
자아의 성장과 치유 과정을
산뜻하고 화창하게 그린 소설!


누군가가 ‘나’를 위해 차려준 한 끼의 정성스러운 식사만으로도 상처받은 자아는 치유의 기력을 회복하고 새로운 삶의 희망을 품게 된다. 사실상 삶의 기적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심이 내 마음에 닿는 순간, 그 진심이 쓰러진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 그것이 우리들 일상의 진정한 기적이다. 『에밀리의 작은 부엌칼』은 그 작은 기적에 관한, 참으로 따뜻한 이야기다.

어린 시절 이혼한 부모, 그리고 남자에게만 열중하는 엄마, 그로부터 내면의 우울에 시달리던 에밀리는 독립해서 살며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데, 그곳에서 유부남인 걸 속인 상사와 연애하다 결국 그에게 배신당하고, 직업과 돈은 물론 안식처까지 잃게 된다. 스물다섯 살에 삶이 막막해진 에밀리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10년 이상 연락하지 않았던 외할아버지 집을 찾아간다. 마음에 상처가 가득한 에밀리는 낯선 바닷가 시골에서 다른 사람들의 친절과 자연의 서정을 처음에는 고스란히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담담하게 부엌칼을 갈고, 식사를 준비하는 할아버지 모습을 바라보면서 작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음식에 대한 자세, 사람과 어울리는 일, 사물을 판단하는 방법……. 그녀는 주변 사람들 그리고 소원했던 부모와의 관계를 조금씩 회복해보려고 노력하기 시작한다. 사소한 기적처럼 스멀스멀 자연과 사람이 주는 치유력이 발휘되는 것이다.

상처받은 에밀리에게 할아버지가 해주는 요리들. 쏨뱅이 된장국, 전갱이 미즈나마스, 고등어 영양밥, 붉돔 초절임, 삼치 마멀레이드 구이, 감성돔 참깨 양념 오차즈케 등의 음식은 단순한 요리 차원을 넘어서는, 치유를 담은 ‘진심’의 표현이다. 독자들도 이 소설을 통해 미각이 활성화되는 한편, 더불어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006

제1장 고양이가 되고 싶어: 쏨뱅이 된장국 010
제2장 비치 샌들: 전갱이 미즈나마스 068
제3장 그녀의 독(毒): 고등어 영양밥 152
제4장 밤의 그네: 붉돔 초절임 220
제5장 실연 하이 터치: 삼치 마멀레이드 구이 302
제6장 사랑스러운 무기: 감성돔 참깨 양념 오차즈케 378

에필로그 414
참고문헌 430
후기·감사의 말 431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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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모리사와 아키오 (Akio Morisawa,もりさわ あきお,森擇 明夫)
1969년 지바 현 출생. 와세다 대학 재학 중 잡지 편집에 참여했고 출판사와 편집 프로덕션을 거쳐 작가가 되었다. 2006년『라스트 사무라이 외눈의 챔피언 다케다 고조』로 제17회 미즈노 스포츠 라이터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설, 에세이, 논픽션,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악인이 등장하지 않는 설정,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한 필체로 풀어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작품 중 『쓰가루 백년 식당』 『당신에게』 『무지개 곶의 찻집』『나쓰미의 반딧불이』는 영화로도 사랑받았고, 『키리코의 약속』이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그 외 다른 저서로는 『바다를 품은 유리... 1969년 지바 현 출생. 와세다 대학 재학 중 잡지 편집에 참여했고 출판사와 편집 프로덕션을 거쳐 작가가 되었다. 2006년『라스트 사무라이 외눈의 챔피언 다케다 고조』로 제17회 미즈노 스포츠 라이터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설, 에세이, 논픽션,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악인이 등장하지 않는 설정,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한 필체로 풀어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작품 중 『쓰가루 백년 식당』 『당신에게』 『무지개 곶의 찻집』『나쓰미의 반딧불이』는 영화로도 사랑받았고, 『키리코의 약속』이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그 외 다른 저서로는 『바다를 품은 유리구슬』 『미코의 보물상자』 『여섯 잔의 칵테일』 『푸른 하늘 맥주』 『도쿄타워가 사라질 때까지』 등이 있다.
역 : 문기업
일본 문부성 국비유학과 출판사 근무 등을 거쳐, 다양한 책과 일본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자 마음먹고 번역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내가 대화하는 이유』, 『에밀리의 작은 부엌칼』, 『패미컴 컴플리트 가이드』, 『와카코와 술』, 『학원X봉쇄』, 『소설 문호 스트레이독스』, 『싸우는 빵집 주인과 기계장치 종업원』, 『여신의 이노센스』, 『마술사 오펜 애장판』, 『술 한잔 인생 한입』, 『사야와 함께』, 『거짓말쟁이 패러독스』, 『S parther 에스 파트너』... 일본 문부성 국비유학과 출판사 근무 등을 거쳐, 다양한 책과 일본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자 마음먹고 번역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내가 대화하는 이유』, 『에밀리의 작은 부엌칼』, 『패미컴 컴플리트 가이드』, 『와카코와 술』, 『학원X봉쇄』, 『소설 문호 스트레이독스』, 『싸우는 빵집 주인과 기계장치 종업원』, 『여신의 이노센스』, 『마술사 오펜 애장판』, 『술 한잔 인생 한입』, 『사야와 함께』, 『거짓말쟁이 패러독스』, 『S parther 에스 파트너』,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 『크로크로클락 결(結)』, 『버터 바른 고양이의 패러독스 2』, 『오키테가미 쿄코의 비망록』, 『와카코와 술』,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작은 ‘진심’이 일으키는 사소한 기적
상처받은 자들에 대한 지극히 따뜻한 시선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그림 같은 소설 『에밀리의 작은 부엌칼』은 실제로 일본에서 영화화되어 호평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바닷가 작은 마을은 인간 본래의 성정을 회복시키는 ‘치유’ 공간으로, 그곳이 주는 요리 재료들로 인해 주인공 에밀리는 삶의 기운을 되찾는다. 실로 그녀를 다시 일으켜 세워준 것은 ‘자연’과 함께, 있는 그대로의 그녀를 받아준 자연과 같은 그곳 사람들이었다. 본래 다정하고 따뜻한 성품을 가진 인간은 서로를 치유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소문에 민감한 작은 마을이지만, 그래서 에밀리는 그곳에서도 소문에 상처받지만, 그래도 그곳에서 작동하는 ‘치유’는 그깟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길 만하게 해준다. 무릇 성장하는 인간에게는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능력이 생기기에 그렇다. 에밀리는 할아버지를 비롯해 새로 구축된 인간관계에서, 그들의 작은 진심으로부터 ‘기적’ 같은 치유를 받게 된다. 그리고 모든 것을 스스로의 의지로 새로 만들어나가게 된다.

사람의 한없는 온기와 마음의 재생을 그린 『에밀리의 작은 부엌칼』은 가끔씩 ‘쉼’에 기댈 수밖에 없는 우리의 팍팍한 현실을 차분히 위로하는 힐링 스토리가 아닐 수 없다. 독자들도 이 소설에 기대어 작은 위로와 치유를 경험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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