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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스릴러

이다혜 | 코난북스 | 2018년 5월 30일 한줄평 총점 9.4 (3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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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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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생각만 해도 좋은, 설레는, 피난처가 되는, 당신에게는 그런 한 가지가 있나요?’
아무튼 문고의 열 번째 책이다.
영화 전문지 기자이자 에세이스트, 북 칼럼니스트 이다혜의 스릴러 탐닉기. 어린이용 셜록 홈즈와 세로쓰기 애거사 크리스티 전집부터 가해자 가족들이 쓴 처절한 논픽션까지, 관악산 자락 방공호에 가득했던 음습한 기억들부터 강남역 살인사건 등으로 이어지는 현실의 이야기까지, 저자는 소설과 영화, 픽션과 논픽션, 과거와 현재, 실제와 허구를 넘나들며 스릴러라는 매력의 세계로 독자를 전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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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스릴러란 무엇인가
나를 파괴하러 온 나의 구원자
-나의 스릴러 입문
베이비, 세 권만 참고 읽어봐
-스릴러의 끓는점
꼬마가 귀신을 본다 한들
-반전 강박증과 스포일러 포비아
스릴 대신 따뜻함을 혹은 불쾌함을
-코지 미스터리와 이야미스
그때 그 새끼를 죽였어야 했는데
-여성이 쓰고 여성이 읽는 소설의 계보학
사건 뒤에 사람 있어요
-흉악범죄와 추리소설 애호가의 동거
픽션은 하고 논픽션은 하지 않는 것
-당신은 결국 논픽션을 읽게 되리라

저자 소개 (1명)

저 : 이다혜
[한겨레] 공채로 입사, 현재 영화전문지 [씨네21] 기자, 에세이스트, 북 칼럼니스트로 책과 영화에 대해 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코스모폴리탄] [바자] [보그]를 비롯한 라이센스 잡지의 영어 번역 일을 몇 년간 했다. 글 읽기를 좋아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여행의 말들』, 『내일을 위한 내 일』, 『조식: 아침을 먹다가 생각한 것들』, 『출근길의 주문』, 『아무튼 스릴러』,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등을 썼다. “저항으로서의 책 읽기조차 나를 착실하게 세상살이에 길들여오는 데 일조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책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읽기를 즐길 방법을 모색하고 ... [한겨레] 공채로 입사, 현재 영화전문지 [씨네21] 기자, 에세이스트, 북 칼럼니스트로 책과 영화에 대해 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코스모폴리탄] [바자] [보그]를 비롯한 라이센스 잡지의 영어 번역 일을 몇 년간 했다. 글 읽기를 좋아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여행의 말들』, 『내일을 위한 내 일』, 『조식: 아침을 먹다가 생각한 것들』, 『출근길의 주문』, 『아무튼 스릴러』,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등을 썼다.

“저항으로서의 책 읽기조차 나를 착실하게 세상살이에 길들여오는 데 일조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책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읽기를 즐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아주 좁은 틀 안에서 아무에게도 상처받지 않고, 아무에게도 상처주지 않으며 살아가는 일에 만족해야 한다는 생각을 깨기 위해 노력 중이다.”

출판사 리뷰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

‘생각만 해도 좋은, 설레는, 피난처가 되는, 당신에게는 그런 한 가지가 있나요?’
아무튼 시리즈는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시인, 활동가, 목수, 약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개성 넘치는 글을 써온 이들이 자신이 구축해온 세계를 책에 담아냈다. 길지 않은 분량에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져 부담 없이 그 세계를 동행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 시리즈는 위고, 제철소, 코난북스, 세 출판사가 하나의 시리즈를 만드는 최초의 실험이자 유쾌한 협업이다. 색깔 있는 출판사, 개성 있는 저자, 매력적인 주제가 어우러져 에세이의 지평을 넓히고 독자에게 쉼과도 같은 책 읽기를 선사할 것이다.

열 번째 이야기, 스릴러
매혹의 독서가 이다혜가 전도하는 스릴러의 세계

몹시 많은 소설, 영화, 드라마가 ‘스릴러’라는 이름표를 달고 세상에 나온다. 그만큼 스릴러는 이 세계를 매혹하고 있다. 저자는 스릴러가 범죄소설이 가진 엔터테인먼트적인 재미를 극대화해 때로 공포를, 때로 쾌감을, 때로 후련함을 안기는 장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저자 자신이 오래토록 코가 꿰어 있는 스릴러의 매력을 이 책에 듬뿍 담아냈다.

어린이용 셜록 홈즈와 애거사 크리스티 전집부터 가해자 가족들이 쓴 처절한 논픽션까지, 관악산 자락 방공호에 가득했던 음습한 기억들부터 강남역 살인사건 등으로 이어지는 현실의 이야기까지, 저자는 소설과 영화, 픽션과 논픽션, 과거와 현재, 실제와 허구를 넘나들며 스릴러라는 매력의 세계로 독자를 전도한다.

풍토병을 닮은 이 장르, 제대로 즐기려면

두 여성이 실종돼 며칠 후 사망한 채로 발견된, ‘홍대 여성 부녀자 연쇄 납치살인 사건’이 몇 년 전 발생했다. 이 사건은 어느 네티즌이 포털사이트에 사건의 정황과 범인을 추정하는 댓글을 달았고 범인 검거 후 그의 추리가 완벽에 가깝게 들어맞았다는 이유로 더욱 ‘유명’해졌다. 사람들은 ‘명탐정’의 등장에 열광했다. 그러나 저자는 이렇게 현실 세계의 잔혹한 범죄를 두고 추리게임을 벌이는 일이 과연 맞을까, 특히나 잔혹 범죄, 여성혐오 범죄가 늘어난 시대에 범죄물을 읽고 소비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스스로에게, 독자에게 묻는다.

질문은 그치지 않는다. 여성 작가가 쓴 여성이 주인공인 스릴러가 대거 등장하고 독자들이 여기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야미스라는 장르가 탄생하고 또 이 불편한 세계를 즐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반전이 매력인 장르라지만 반전만으로 평가하는 독법은 과연 무엇인가….

저자는 스릴러는 풍토병과 닮았다고,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서, 우리 자신에 대해서 말하는’ 장르라고 말한다. 그래서 스릴러를 말하며 현실을 떼어놓는다면 이 장르의 반쪽만 말하는 것일 수밖에 없으리라. 스릴러라는 매혹의 세계로 파고들면서도 이 책이 독서기에 머물지 않고 이 세계에 관한 많은 말을 담은 것도 그 때문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9건)

아무튼, 스릴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h****m | 2023.06.08

스릴러는 풍토병과 닮았다.

60쪽

나는 책이 잘 안 읽히는 시기나 계절적으로 무더워지기 시작할 때면 추리소설을 읽고 싶어진다. 특히 여름이면 추리소설이 꼭 땡긴다. 많이 읽어보진 못했지만, 어릴 적에도 오빠가 추천한 추리소설을 정말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성인이 되어서는 욕심을 부려서 셜록홈즈 전집을 샀고, 주홍색 연구부터 차근차근 읽어보았고,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들을 읽으면서 아직도 각종 영화에서 오마주하는 장면들이 바로 이 작품이었구나 하면서 감탄하곤 했다.

이 책은 밀리의 서재에서 뭘 읽을까, 하던 차에 눈에 띈 책이다. 이다혜 작가라니 왠지 믿음이 갔다.

스릴러가 풍토병과 닮았다는 저런 발상 너무 신선하다. <빨간 책방>에서 내가 좋아했던 이 작가의 입담은 책에서도 고스란히, 마냥 가볍지 않은데 멋진 언니의 입담의 느낌으로 술술 읽히고 흥미롭다.

스릴러란 어떤 장르인지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해서, 대표적인 스릴러 작품들에서 어떤 특징들이 드러나는지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그 작품들 하나하나를 읽어보고 싶은 충동이 든다.

그 중에서도 오라방이 추천해서 읽었던 코지 미스터리 작품들은 내 취향이 아닌 것도 있었는데, 작가의 설명을 읽으면서는 다시 한 번 읽어볼까 싶은 생각까지 든다.

전혀 알지 못했던 '이야미스'라는 새로운 장르적 특성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대표적인 작품이 영화로도 상영되었던 '고백'과 같은 작품인데 이 장르를 여성 등장인물과의 관련성에 대해 설명한 부분에서 특히 이해가 잘 되고 공감도 됐다.

이야미스와 여성 스릴러 모두 여성이 가정에서부터 차별받는 현실을 기반으로 쓰였다.

이야미스는 수동 공격성이 강하다. 그녀들은 이해하는 척하고, 돕는 척하고, 좋아하는 척하고, 괜찮은 척한다. 그러나 마음속은 아수라장이다.

이야미스는 '싫음'을 꼭꼭 싸매고 살아가는 데 익숙한 사람들에게 친숙할 수밖에 없는, 자기혐오의 장르다.

130~132쪽 발췌

요즘 나이가 들면서 불편하고 마음이 어수선한 내용의 책이나 영화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 작품이 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고 그 의미를 이해하게 되는 건 또 다른 차원의 즐거움이다.

찾아서 읽어보고 싶진 않지만, 이야미스라는 장르적 특성을 이해하게 되는 즐거움이 있는 부분이었다.

이후 작가는 스릴러의 필수 조건이라고 할 만한 '반전'에 대해 자세히 서술하면서 그 한계점에 대해서도 논한다.

이제 심리 스릴러에서 가능한 반전은 전부 동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결말이다. 혹은, 이제 그 유행이 드디어 끝나가는 건지도.

167쪽

이 부분에 하이라이트를 그으면서 나는 처음으로 'behind her eyes' 도대체 어떤 결말이길래? 라는 메모를 덧붙여두었다.

반전을 소모하는 건 영화든 책이든 한계가 있다. 반전을 알게 되면 재미가 반감하고, 그 반전이 내 기대 이하이면 작품의 전체적인 완성도까지 의심하게 되기 때문이다. 반전을 위한 억지 전개 또한 문제다.

그런데 오히려 작가는 스포일러를 당하고, 반전을 미리 알고 나서 작품을 봄으로서 역설적으로 작품의 전반적인 평가를 비로소 제대로 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이 부분 역시 공감한다. 내가 책이 원작인 작품을 볼 때 항상 책과 영화 둘다 보고 싶은 마음은 작가의 이런 생각과 결이 통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나는 알고 봐도 깜짝 놀라고마는 아주 단순한 관객이기도 하다.^^)

그래서 범죄물을 읽는다. 이해할 수 없는 악의의 정체가 궁금해서, 불가능해 보이는 범죄가 이루어지고 또 그것을 해결하는 천재적인 두뇌 플레이를 보고 싶어서, 그 안에서는 언제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서사 안에서 안전한 쾌락을 느끼고 싶어서. 하지만 '내가 파는 장르'가 무엇을 소비하는지 알고는 있어야 한다.

192쪽

작가는 스릴러라는 끔찍하고 괴로운 이야기를 소비하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그 이야기를 소비할 때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부분에서 나 역시 스릴러나 마찬가지의 끔찍한 현실들을 뉴스에서 생각없이 소비했던 모습들을 반성하고, 작가의 생각에 깊이 공감했다. '내가 파는 장르'가 무엇을 소비하는지 명확히 파악하고 접근해야 한다.

이후 작가는 스릴러라는 문학을 넘어서서 논픽션으로 생각을 확장한다. 논픽션이 되면 '독자는 구경꾼에 머무를 수 없다'(228쪽)고 언급하면서 논픽션의 대표적인 작품들의 의미를 짚는다. 내가 읽었던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부터 '인 콜드 블러드'까지.

집에 있는 책들을 다시 뒤적이고 싶게 만든다.

그리고 스릴러라는 장르를 읽는 독자로서 끔찍한 현실에 기반하여 창조된 허구적 장르를 그저 '재미'의 영역에서만 소비하지 않도록 경계한다.

스릴러가 현실의 피난처로 근사하게 기능해 온 시간에 빚진 만큼, 현실이 스릴러 뒤로 숨지 않게 하리라.

229쪽

사실 단순히 재밌겠다, 나도 추리 소설 좋아하는데~ 하면서 시작했던 독서가 나의 평소 모습을 반성하게 하고 유의미한 깨달음을 주었다.

작가의 다른 책도 궁금하고, 이 책에 언급된 다양한 스릴러와 논픽션 작품도 즐겨찾기에 저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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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스릴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또* | 2022.11.29

아무튼 시리즈 중에 제일 좋아하는 책.

원래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기도 했었고, 이다혜 기자님의 글을 좋아해 단숨에 읽었다.

나는 그저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동병상련을 느끼고 싶었을 뿐인데, 이다혜 기자님이 추천해주는 꿀잼 스릴러들을 장바구니에 차곡차곡 담고 소비의 왕이 되어가고 있을 뿐이었다.

이 책에 나와있는 모든 스릴러들을 다 읽고, 다 보기는 어렵겠지만 또 안 읽고 넘어갈 수는 없으니 언젠가 꼭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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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스릴러 - 이다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쏠*쏠 | 2022.07.30

아무튼 시리즈는 취향에 대한 에세이 모음집이다. 그중 목욕탕 애호가, 술 애호가에 이어 스릴러 애호가를 만나게 됐다. 저자는 이미 애호가를 넘어서 스릴러 전문가에 더 가까운듯하지만 말이다. 전에 읽었던 아무튼, 목욕탕아무튼, 이 본인들이 이것을 얼마나 사랑하고 이 존재들이 얼마나 삶을 충만하게 하는지 찬양하는 글에 가까웠다면 ‘아무튼, 스릴러는 스릴러가 무엇인가, 스릴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하고 어쩌면 무미건조하게 느껴질 만큼 담담히 서술하고 있다.

 

나도 스릴러를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범죄수사물을 좋아한다. 이상한 장르 편식이 있어서 그 외의 스릴러물은 즐기지 않지만 말이다. 예를 들어,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수사물은 보지만, 연쇄살인마에게 쫓기며 공포가 심장을 죄어오는 호러 서스펜스는 보지 않는다. 증거를 수집해 수색망을 좁히고 용의자를 체포해 법의 심판대에 올리는 장르, 즉 나는 그냥 범인 잡는 게 좋다.

 

저자는 나 같은 범죄스릴러 팬들이 주의해야할 점도 말해준다. 이런 창작물들을 즐기기 위해서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한다. , 책임의식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의 아픔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도 고통 받고 있을 범죄 피해자들을 외면하지 않고, 범죄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필요한 때에는 목소리를 높여 문제해결을 위한 힘을 모아야 한다.

 

이런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스릴러팬이라는 변명 하에 단순히 범죄만 소비하는 꼴이 된다. 사람이 처참히 죽어나가는 것을 쾌락적으로 즐기는 범죄자들과 다를 바가 없어진다. 사건 뒤에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피해자가 있고 유족이 있다는 것을 늘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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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4건)

구매 아무튼 스릴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h***y | 2020.12.20

이다혜 작가님의 소설 아무튼 시리즈의 아무튼, 스릴러를 구매하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 개인적인 감상을 의식의 흐름대로 막 적은 리뷰입니다. 완독 후 작성하여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시리즈 중에 흥미로운 게 많았는데 왜 스릴러를 골랐을까요..? 스릴러에 대해 1도 모르는 상태라 이해를 잘 못했어요 ^_ㅠ 다른 시리즈를 사는게 더 나았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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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아무튼 스릴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5*****h | 2020.08.18
평소에 스릴러나 추리 범죄 소설에 관심을 가지고 자주 읽는다 그런데 이런 깔끔한 제목의 책이 나와서 바로 구매했다 과연 스릴러란 무엇인가 규정 짓기는 쉽지 않지만 어떤 것을 보고 스릴러라고 하기는 쉽다고 한다 작품이 구성되는 형식이나 소재 보다는 어떤 정황이 스릴러를 스릴러로 만든다고 한다 책 속에는 내가 알고 있는 작품들이 많이 언급된다 그래서 읽는 재미가 있다 짧아서 빨리 읽었다 처음 알게 된 작품도 꽤 있다 예를 들면스콧 터로의 무죄추정 구매해서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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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스릴러를 어떻게 읽고 어떻게 대해야하는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s******2 | 2019.08.09
기본적으로 스릴러 소개서라 스릴러라는 장르에 경험이 적은 사람으로써 흥미를 얻었고 좋은 책 추천도 많이 받았다. 소개가 좀 빠르게 진행되서 따라가는데 가끔 벅찬 것은 있지만, 한 책을 너무 오래 소개하지 않고 전체적인 흐름에서 예시로 쓰는 게 좋았다.

가장 좋았던 점은 스릴러를 좋아하고 소비하는 사람으로써, 스릴러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특히 현실에서의 범죄를 그런 팬으로써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를 다루어준게 너무 인상깊었다. 이것도 아마 작가가 여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덕분이 스릴러는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장르에서 이처럼 현실과 맞닿아있는 문제를 다룰때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도 생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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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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