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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심너울 | 안전가옥 | 2020년 2월 3일 한줄평 총점 9.4 (66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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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파일정보
EPUB(DRM) 50.2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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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자, 심너울 작가의 첫 번째 단편집이다. 2018년 6월에 첫 작품을 쓴 작가는 이후 1년 반 동안 무려 21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들 중에는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된 작품도 있고, 웹툰화 계약을 맺게 된 작품도 있다.

수많은 작품 가운데 심너울 작가의 시작점과 현재까지를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별했다. 첫 발표작 '정적'과 SNS에서 열띤 호응을 얻었던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 이번 작품집을 위해 새로 쓴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신화의 해방자', '최고의 가축'을 함께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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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적 · 6p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 · 36p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 64p
신화의 해방자 · 88p
최고의 가축 · 114p
작품 후기 · 150p
프로듀서의 말 · 1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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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심너울
1994년 마산에서 태어났고, 서강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서교예술실험센터의 2018 ‘같이, 가치’ 프로젝트에서 소설 「정적」으로 데뷔했고,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로 2019 SF 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필름 마켓 토리코믹스워드를 수상했다. 장편 『소멸사회』,『우리가 오르지 못할 방주』와 단편집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를 출판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필진으로 창작 활동에 매진 중이다. 그밖에 소설집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꿈만 꾸는 게 더 나았어요』, 산문집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가 있다. 1994년 마산에서 태어났고, 서강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서교예술실험센터의 2018 ‘같이, 가치’ 프로젝트에서 소설 「정적」으로 데뷔했고,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로 2019 SF 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필름 마켓 토리코믹스워드를 수상했다. 장편 『소멸사회』,『우리가 오르지 못할 방주』와 단편집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를 출판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필진으로 창작 활동에 매진 중이다. 그밖에 소설집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꿈만 꾸는 게 더 나았어요』, 산문집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가 있다.

출판사 리뷰

보편적 부조리를 기발한 이야기로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속 모든 수록작의 무대는 현대 또는 근미래의 한국이다. 또한 모든 작품 속에는 SF 및 판타지가 녹아 있다. <정적>의 핵심 사건인 사상 초유의 정적 사태는 서울 마포구와 서대문구에서 벌어진다. <경의중앙선에서 마주치다>의 주 무대인 백마역에는 제 시간에 전철을 타지 못한 이들의 원념이 가득하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의 주인공 김현은 급격하게 발전한 마을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일하다 기묘한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신화의 해방자>와 <최고의 가축>에 등장하는 생명공학 기업 ‘셀트린’은 관악산에서 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환상은 현실을 정조준한다. 독특한 설정과 사건들은 하나같이 우리 사회의 어둡고도 익숙한 면모를 조명한다. 중심부에 속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소외되고, 말단 직원의 업무는 사소하며 가혹하다. 대등한 거래처럼 보였던 계약의 세부를 들여다보면 한쪽의 이익이 유달리 크다.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보편적인 부조리들은 SF와 판타지의 장르 문법을 입고 기발한 생명력을 담은 이야기로 변모한다. 때로는 설명보다 비유가 더 정확하다. 심너울 작가가 구사하는 허구의 설정은 이 시대의 진실을 또렷하게 드러내는 장치다.


그저, 하루를 살아 내려던 청춘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의 주인공들은 90년대생인 작가와 비슷한 처지의 청년으로,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대학생이거나 취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이다. 소박하게 사는 이들은 꿈조차 소박하다. 그저 금요일이 되면 한 주 동안 수고한 자신을 위로하며 맥주 한 캔을 들이키고, 늦잠을 자도 된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잠자리에 들고 싶어할 따름이다.
뜻하지 않게 비일상에 휘말린 이들은 자신의 삶에 비극이 깃들어 있음을 깨닫는다. 세상을 구할 영웅도 희대의 악당도 아닌 주인공들에겐 선택지가 많지 않다. 누군가는 당황하고, 누군가는 눈물짓고, 누군가는 정신을 놓고 만다. 혼란에 빠진 이들에게 다행스러운 소식이라면 비극을 자신의 것으로 끌어안을 경우 일상에 새로운 빛이 더해진다는 사실이다. 서글픈 진실에서 눈을 돌리지 않은 주인공들의 미래에는 근사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그 흐뭇한 마무리는 아마도, 주인공을 닮아 하루하루를 버텨 내려 애쓰는 독자들에게 작가가 건네는 진심 어린 응원일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3건)

구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워* | 2023.03.29

출판사 안전가옥에서 출간된 심너울 작가님의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이름이 너무 예뻐서 찾아봤는데 남자 작가님이시더라고요(!) 신기했네요~

아주 예전에 페이백으로 받았었다가 읽었는데 기억이 안나서 현물 책으로 구매했어요.

여러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전체적으로 재밌게 잘 읽었답니다~ 

작가님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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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땡스갓잇츠프라이데이 추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b***c | 2023.03.19
심너울 작가님의 소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전권읽고 작성하는 리뷰라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읽고 싶어서 일요일 밤에 각잡고 읽게 됐어요. 한 2번 반복해서 봤고, 그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리뷰 보고 기대 안하고 봤는데 전 기대했어도 재밌었을 것 같아요. 다양한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고, 여러번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재밌는 작품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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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 | 2022.08.03

전부터 너무너무 읽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잠들기 전에 생각나고 씻기 전에 생각나고...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아쉽다는 평이 많았어서 걱정했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의 두 소설은 조금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유치하기도 했고요. 그래도 용순이도 귀엽고 ㅋㅋㅋㅋㅋㅋ 다들 귀여웠어요. 소설들 중에서 <정적>이 가장 좋고 인상 깊었습니다. 청각 장애인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잘 읽었습니다. 역시 믿고 읽는 안전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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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255건)

구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g********e | 2022.12.05

심너울 작가님의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심너울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보고 재미있게 읽어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100퍼센트 페이백 이벤트 도서로 나와 좋은 기회에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한 권의 책으로 작가님의 여러 다양한 SF단편들을 부담 없이 가볍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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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땡스 갓..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g***a | 2022.12.05

심너울 님의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리뷰입니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 단편물이지만 그리 비현실적이지 않고  등장하는 주인공들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캐릭터이어서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짧은 단편들 모음이라 틈 날 때마다 술술 읽기 좋았고, 다 읽고 난 뒤 공통적으로 남는 여운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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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C****s | 2022.12.05
심너울 -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심너울 작가의 단편집으로 근미래의 한국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단편들은
작가의 sf적 상상력과 함께 현실과 맞닿은 면을 녹아내고 있는 작품들입니다.
힘겹지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주인공인데 그들이 우연히 마주치게 된 비현실적 판타지의 요소에서
그려내는 현실과 사회의 이야기가 인상 깊게 다가왔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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