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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세균의 역습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많이 먹으라는 말은 잘못됐다

에다 아카시 저/박현숙 역/김나영 감수 | 비타북스(VITABOOKS) | 2020년 12월 28일 리뷰 총점 9.4 (5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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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의사도 알아주지 않는 장 트러블이 반복된다면
‘소장내 세균 과잉 증식(SIBO)’에 주목하라

배가 자주 아픈 사람, 배에 항상 가스가 가득한 사람, 식이섬유를 먹어도 배변 활동이 어려운 사람… 장 트러블이 빈번한 사람들은 증상의 원인을 찾지 못해 늘 괴로워한다. 병원에 가도 의사에게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네요”라는 말 밖에 듣지 못해 지금 이 순간도 고통받고 있다. 이런 비극을 끝내고 싶다면 장내세균에 주목하자. 현대인은 장내세균이 부족한 게 아니라 너무 많아서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정크 푸드 범람, 항생 물질 남용, 도시 환경 오염 등으로 만신창이가 된 장내세균은 폭주를 시작했다. 거주 장소를 착각해 대장이 아닌 소장에 증식하게 되면서 건강을 위협하는 ‘적’이 된 것이다. 소화기 내과 의사이자 이 책의 저자인 에다 아카시는 이런 현상을 ‘장내세균의 역습’이라 규정한다.

과민성 장 증후군, 소화성 궤양 등이 만성화되면 섬유 근육통, 크론병, 암 등 제법 심각한 병을 유발하는 장내세균의 공격, 이 책은 이런 증상의 기전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장내 환경을 제대로 조성하는 게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장내세균을 적이 아닌 친구로 되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질적인 방법도 제안한다. 식사를 바꾸고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치료를 택하고, 약을 과잉 복용하지 않으려면 꼭 알아둬야 할 장 건강 상식, 장이 예민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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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장내세균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PART 1 장에 찬 가스가 만병을 부른다

배 속이 늘 불편한 사람이 열에 하나인 시대
-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죽을 만큼 괴로운 병
- 만성피로, 원인 모를 나른함, 에너지 부족도 장 문제

집중력을 앗아가는 과민성 장 증후군
- 장내세균이 뇌를 해킹한다
- 장 상태가 나쁜 사람은 왜 몸 여기저기가 아플까?
- 장내세균 증식이 해독 작용을 방해한다

생리통이나 자궁 내막증 등 부인과 질환에도 영향을?
- 여성에게 복통이 더 잦은 이유

PART 2 장내세균에 지배당하는 사람들

가장 오래된 생명체, 인간의 장에 자리 잡다
- 장내세균이 통제하는 인간의 심리
- 소장은 원래 격렬하고 빠르게 움직인다
- 인체 장내세균, 지도로 그려보자

장내세균으로 예측하는 질병 여부
- 장내세균이 암이나 동맥경화를 부른다고?
- 현대인의 치아 건강은 매우 나쁨 상태
- 인간과 장내세균은 상호 협력 관계로 진화했다
- 장내세균 종류,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장 활성화 습관, 모두에게 적용할 수 없는 이유
- 비만을 막는 짧은 사슬 지방산의 함정
- 항생 물질의 남용에 독소 분비로 대응하는 세균
- 분변 이식으로 교란된 장내세균을 개선
- 쉽게 피곤해하는 현대인
- 소장에서 장내세균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질환, SIBO
- 일본인의 장내 세균총과 식사의 관계

PART 3 의사도 알아주지 않는 장 트러블

장 트러블은 ‘정신적인 문제’나 ‘신경성’이 아니다
- 소화성 계양, 위암은 감염병이다
- 뭐든지 스트레스 때문이라 치부하는 의사들

트라우마가 장 트러블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 듣는 귀가 꼭 필요한 소화기 전문의
- ‘내시경 신앙’이 오진을 낳는다

팽만감, 복부 가스, 고장… 원인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다
- 소장 내 세균이 만들어내는 가스
- 충치 치료로 장 트러블을 해결할 수 있다고?

공기를 많이 마신다고 가스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 건강 수명과 직결되는 소장 내 가스 유무

PART 4 소장을 덮친 SIBO라는 난치병

에너지를 제대로 만들려면 소장을 챙겨라
- 소장은 배 속의 검은 상자
- 음식물을 에너지로 바꾼다

위산을 억제하는 약이 역효과를 낸다
- 부풀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면 소장 기능이 저하된다

공복 시간에 장은 청소를 한다
- 유해균으로 변하는 유익균
- 위하수는 사실 건강에 좋다

PART 5 장 트러블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치료

서양식 식사가 장 방어벽을 무너뜨린다
- 장 방어벽 기능의 상실, 새는 장 증후군

세균과 독소의 관계로 알게 된 것들
- 규칙적인 생활이 장을 치유한다
- 오메가-3 지방산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라

유익균 아니면 유해균?
- 유익균을 먹으면 머리가 멍해진다

호기 검사로 SIBO 여부를 알 수 있다
- 리팍시민 없이 SIBO 치료는 말할 수 없다
- 호산구성 위장염에도 효과적인 성분 영양제

PART 6 최강의 식사 치료, 저포드맵 식단

세균이 좋아하는 먹이를 주지 마라
- “식이섬유를 많이 드세요”라는 말의 오류
- 저포드맵 식단으로 건강한 장을 되찾다

장에 남지 않는 음식을 먹자

변비가 있는 여성일수록 비피더스균이 많다
- 어느 나라와도 비슷하지 않은 동양인의 장내세균
- 장내세균 17종이 세계를 구한다

‘뚱보균’, ‘날씬균’은 다 거짓이다
- 짧은 사슬 지방산으로 상태가 악화하는 사람
- 천연에서 유래한 항균 성분을 먹는다

과민한 장이라면 글루텐 프리도 효과적
- 운동선수의 위장 문제
- 장내 세균총 검사의 함정

감수자의 글 장내세균이 생활하는 미세 환경의 중요성
참고문헌

SUMMARY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약, 식단, 수술
SIBO를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
저포드맵 식사의 진행
저포드맵 식사와 일반 식사 후의 배 상태
고포드맵/저포드맵 식품 열람
식물 속 천연 항생 물질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3명)

저 : 에다 아카시
지치의과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를 졸업했다. 일본소화기학회 전문의,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 전문의이자 에다 클리닉 원장이다. 장 트러블로 고통받는 환자를 진찰하고 치료하는 일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그만큼 국내외 최신 치료법에 관심이 많고 늘 연구하는 자세를 잃지 않으려 한다. 일본소화기학회 연구 활동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소화기학회(AGA) 국제 회원으로 활약 중이다. 장 트러블의 근본 원인을 알지 못해 오히려 건강을 더 해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그림으로 보는 만병통치 장 습관』이 있다. 지치의과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를 졸업했다. 일본소화기학회 전문의,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 전문의이자 에다 클리닉 원장이다. 장 트러블로 고통받는 환자를 진찰하고 치료하는 일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그만큼 국내외 최신 치료법에 관심이 많고 늘 연구하는 자세를 잃지 않으려 한다. 일본소화기학회 연구 활동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소화기학회(AGA) 국제 회원으로 활약 중이다. 장 트러블의 근본 원인을 알지 못해 오히려 건강을 더 해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그림으로 보는 만병통치 장 습관』이 있다.
역 : 박현숙
한국교원대학교 생물교육과 학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생물교육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고등학교에서 생물 교사로 10년 이상 근무했다. 일본 문부성 초청 교원연수 과정을 마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황새 서식지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바른번역 출판 번역 과정 수료 후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황새, 자연에 날다』가 있으며 어린이 학습만화 『인체미로 대탈출! 바이러스의 침략』, 『심해세계 대탈출!』, 『야생동물월드 대탈출!』을 옮겼다. 한국교원대학교 생물교육과 학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생물교육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고등학교에서 생물 교사로 10년 이상 근무했다. 일본 문부성 초청 교원연수 과정을 마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황새 서식지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바른번역 출판 번역 과정 수료 후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황새, 자연에 날다』가 있으며 어린이 학습만화 『인체미로 대탈출! 바이러스의 침략』, 『심해세계 대탈출!』, 『야생동물월드 대탈출!』을 옮겼다.
감수 : 김나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 기내과 의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차의학연구소 소장이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제학회인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 (APDW 2018)에서 한국인 최초로 마샬 & 워런 연구 상(Marshall &Warren Lectureship Award)을 받았으며, 2019년도에는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을, 2015, 2022년에는 서울시의사회의학상(저술부분)을 수상했다. 30년 남짓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소화기계 질환 및 질환의 남녀 차이에 대한 성차의학을 연구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 기내과 의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차의학연구소 소장이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제학회인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 (APDW 2018)에서 한국인 최초로 마샬 & 워런 연구 상(Marshall &Warren Lectureship Award)을 받았으며, 2019년도에는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을, 2015, 2022년에는 서울시의사회의학상(저술부분)을 수상했다. 30년 남짓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소화기계 질환 및 질환의 남녀 차이에 대한 성차의학을 연구해왔으며 현대인의 질병인 과민성장증후군 등의 장 질환과 기능성 소화불량증, 소화성 궤양, 위암 및 대장암의 예방 및 치료를 모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저서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소화기질환에서의 성차의학》, 《임상영역에서의 성차의학》과 영문판 《Helicobacter pylori 》, 《Sex/Gender Specific Medicine in the Gastrointestinal Diseases》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장에 좋다는 말을 함부로 믿지 마라!”

장이 예민한 당신이 꼭 알아야 할 장 건강 상식

- 유산균과 식이섬유는 무조건 장에 좋다?
- 유익균과 유해균은 정해져 있다?
- 비피더스균 때문에 변비가 심해질 수도 있다?
- 뚱보균과 날씬균이 따로 있다?
- 장 트러블은 100% 스트레스 때문이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소화기학 최신 의학 정보!
설사, 변비 등 의사도 알아주지 않는 장 트러블이 반복된다면…
‘소장내 세균 과잉 증식(SIBO)’에 주목하라

한국인 최초 마샬&워런 연구상 수상자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 감수

“소화관에 있어서 유익균과 유해균의 구분이 크게 중요하지 않고, 장내세균이 생활하는 미세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밝힌 저자의 유연성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 내과 김나영 교수

소장내 세균 과잉 증식(SIBO)란?

식이섬유와 유산균을 많이 먹으라는 말은 잘못됐다고 당당히 말하는 저자 에다 아카시는 위장관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장내세균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해균을 줄이고 유익균을 늘려야 장 트러블을 고칠 수 있다, 뚱보균이 아닌 날씬균이 많아야 비만이 되지 않는다 등 세간을 떠도는 의학 정보를 누구에게나 천편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데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람들이 지닌 장내세균 종류는 지문처럼 다양하고 제각각이어서 성별, 연령, 식습관 등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소장내 세균 과잉 증식(SIBO)은 서식 장소를 잘못 찾은 장내세균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경우에 해당한다. 대장과 달리 소장은 직경이 가늘어서 세균 발효로 가스가 발생하면 과도하게 빵빵해져 문제가 된다. 소장 내 장내세균 환경이 나빠지고 이를 바로잡지 못하면 역류성 식도염, 소화성 궤양, 과민성 장 증후군이 발병한다. 이 책은 소화관과 장내세균의 관계성에 주목함으로써 우리 몸에서 흔히 일어나는 장 트러블이 어떤 기전으로 나타나게 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장내세균의 폭주를 막아주는 약, 치료, 식단 이야기

설사, 변비, 복부 팽만감, 소화 불량증과 같은 장 트러블은 명확한 원인을 규명할 수 없어 스트레스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저자는 불균형에 빠진 장내세균 즉, 디스바이오시스 문제에 집중해 몸의 이상 증상을 하나씩 규명한다. 또한 [네이처], [미국소화기학회지] 등 저명 국제 학술지에 실린 논문 및 비교 연구를 바탕으로 때로는 임상 전문의로 쌓은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적합한 예방 및 치료법에 다가선다.

지금껏 저자가 국내외 치료법에 관심을 기울여 얻은 의학적 정보는 대중에게도 유익한 지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산균에 관한 흔한 오해, 건강하게 장수한 사람의 장내에서 발견한 17가지 세균 종류 등의 정보를 제공해 잘못된 장 건강 상식을 바로잡아줄 뿐 아니라 가장 이상적인 약, 치료, 식단을 선택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한다. 치료 및 의약품에 관한 규정이 나라별로 다른 만큼 우리나라 현 상황에 밝은 소화기 내과 전문의가 감수를 맡았다. 참고로 감수를 진행한 김나영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마샬&워런 연구상’을 수상한 인재이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소화기계 질환을 30년 넘게 연구해온 내로라하는 소화기 내과 의사이다.

저포드맵 식단으로 관리하는 최적의 장내 환경

내성이 낮은 의약품의 사용, 분변 이식을 통한 장내 환경 개선, 간헐적 단식 혹은 글루텐 프리 식단… 장 건강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는 이 책은 특별히 저포드맵(Low FODMAP) 식사를 적극 권한다. 약이나 병원 치료와 달리 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면서 장 트러블 개선 효과가 75%에 달하기 때문이다. 소장 내에서 급격한 세균 발효를 일으켜 복부 팽만, 복통, 변비, 설사 등을 유발하는 당질 섭취를 제한하는 이 식단은 장내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매우 이상적이다.

호주 모나시대학교에서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를 위해 개발한 저포드맵 식단은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환자의 증상을 큰 폭으로 완화한다고 알려졌다. 최근에는 SIBO 환자에게 응용하는 단계에 이르렀는데, 개개인이 보유한 장내세균과 과잉 발효하는 당질(고포드맵)을 직접 찾아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가령 프럭탄(빵)은 먹을 수 있지만 갈락토올리고당(콩류)을 먹으면 장 트러블이 유난히 심해지는 사람이 있고 반대인 경우도 있다. 감수자인 김나영 교수는 발효 식품, 쌀밥, 찜 요리 등을 주로 섭취하는 일본인과 한국인은 식습관이 유사해 이 책에 수록된 고포드맵 / 저포드맵 식품 열람표가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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