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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

김옥선 | 상상출판 | 2021년 8월 13일 한줄평 총점 9.4 (4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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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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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유튜버 ‘여락이들’의 가식 0% 역대급 재미 보장 여행기!

“내가 뭘 선택하든 후회하지 말자. 내가 겪은 경험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갈까 말까 고민하다 끝내 못 간 여행이 쌓여만 간다. 학교 때문에, 직장 때문에, 여건 때문에, 시기가 안 맞아서… 핑계는 끝이 없고 미루면 미룰수록 떠날 용기는 사라진다. 그런데 여기, 계획도 세우기 전에 비행기 표부터 예약해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 예고 없이 인도행 티켓을 생일 선물로 주고 갑자기 인도로 떠나는가 하면, 영국에 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7일간 머무르기도 한다. 계획을 세우지 않아야 더 재밌고 설렐 수 있다는 그들의 신조는 결국 58만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락이들’의 더티와 그래쓰는 23살에 과감히 회사를 그만두고 함께 여행을 떠난다. 이 책에는 쉽게 떠나기 어려운 시베리아, 인도, 이집트, 쿠바와 한 번쯤 가 보고 싶은 나라 프랑스, 스위스, 포르투갈, 태국의 순간들을 재밌는 에피소드들로 꽉 채워 담았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여행이 중단되고 찾아온 번아웃을 극복하기 위해 떠난 국토대장정과 지난 5년간 여행유튜버로서 쉬지 않고 달려 오며 겪은 기쁨과 슬픔도 솔직하게 풀어 냈다. 어디에서도 말하지 않았던 숨겨진 에피소드도 담았으니 여락이들의 유쾌한 여행기와 생활기를 기다렸던 독자라면 기대해도 좋다. 누구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고 그저 하고 싶은 대로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기가 당신의 바쁜 일상의 신선한 탈출구가 되어 줄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내 인생을 바꾼 아빠, 잘 가
등장인물

1장. 한국
너 하고 싶은 대로 살아
내 인생이 군대 짬통이랑 다를 게 뭐야
나와 닮은 그래쓰
쓴맛 다음에 단맛
여행 영상에 손을 뻗다
우리는 한다면 한다

2장. 지구 한 바퀴
#러시아
용두사미? 사두용미!
열차는 입꼬리를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주정뱅이가 쏘아 올린 군인들
너희 덕분에 과일 티의 맛을 알게 됐어
그리운 오형제와 빛나는 코리안 걸들

#쿠바
인생에서 가장 최악의 시기를 보낸 나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위로와 환영의 복귀작

#인도
누구도 생각하지 못할 생일 선물
인도는 현자의 나라라며?
험난한 인도 입문기
인생 최악의 과일
공포의 바라나시행 기차
나의 좋은 죽음을 위하여
별이 쏟아지는 신비로운 인도의 사막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인연, 필승이
에펠탑에서 광란의 파티를
프랑스가 아름다운 이유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스위스
행복은 핫초코의 여유에서 시작된다
알프스산맥에서 썰매를
다시 만난 필승이

#이집트
환상 속에만 존재하는 이집트
이중인격의 이집트인들
혼돈의 야간 버스
배낭여행자들의 무덤

#포르투갈
사랑하는 사람과 걷고 싶은 거리
누드비치와 선글라스
소피아와 잊을 수 없는 파티

#태국
친정 같은 나라
편견 없는 태국 사람들
현지에서 진짜 친구 사귀기

3장. 다시 한국
세상과 나의 슬럼프
걱정의 무게
정선에서 만난 괴짜 사장님
해내야지 말고, 하고 싶다는 마음
내 여행인데 뭐 어때
내가 여행하는 법

부록|여락이들 영상 바로가기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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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김옥선
1995년 2월생. 워낙 조그맣게 태어나 ‘동네에서 맞고 다니진 않을까’걱정하던 부모님의 우려를 보기 좋게 무시한 채 골목대장으로 자랐다. 동네 할머니에게도 스스럼없이 친구 하자며 말을 걸던 관종끼는 한국을 너머 동남아, 유럽, 미국, 중동으로 뻗어 나가 멈출 기세 없이 달려나갔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금은 잠시 중단, 하려다가 ‘작가’에 관심을 보여 2021년 『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를 출간하였다. 유튜브 여락이들 인스타그램 @youlakk 1995년 2월생. 워낙 조그맣게 태어나 ‘동네에서 맞고 다니진 않을까’걱정하던 부모님의 우려를 보기 좋게 무시한 채 골목대장으로 자랐다. 동네 할머니에게도 스스럼없이 친구 하자며 말을 걸던 관종끼는 한국을 너머 동남아, 유럽, 미국, 중동으로 뻗어 나가 멈출 기세 없이 달려나갔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금은 잠시 중단, 하려다가 ‘작가’에 관심을 보여 2021년 『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를 출간하였다.

유튜브 여락이들
인스타그램 @youlakk

출판사 리뷰

후회하지 않기 위해 떠난 여행
‘해야 한다’보다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떠난 날들


지난 5년간 여행유튜버를 업으로 삼으며 한국보다 외국에 나가 있던 날이 많았다. 아름다운 여행지에서 재밌는 일들만 경험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인종 차별과 열악한 숙소,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생소한 문화까지, 순탄했다고 하기엔 힘든 여행이 더 많았다. 그러나 여행과 영상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이 좋았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다.

“여행하면서 돈도 벌고 좋겠어요!” 여행하면서 돈을 버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결코 쉽거나 편하지는 않다. 여행을 하면서도 늘 무거운 카메라와 노트북을 가지고 다녀야 하고, 약속한 시간에 맞춰 영상을 올리기 위해 하루 절반이 넘는 시간 동안 편집 프로그램만 들여다보고 있어야 한다. 인터넷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느린 나라에 가면 전전긍긍하며 밤낮을 꼬박 새웠으며 행여나 프로그램 문제 때문에 작업물이 다 날아가면 ‘그냥 죽어버릴까’라는 생각이 드는 나날의 반복이었다. _〈친정 같은 나라〉 중

저자 김옥선은 학창 시절 아버지와의 가슴 아픈 이별과 하고 싶은 건 다 해 보라는 어머니의 응원 덕에 후회하지 않으려고 다분히 노력한다. 나중은 없고 완벽한 준비란 없다. 그저 미완성된 오늘이 반복되는 것이기에 가고 싶을 때 떠나야 한다.

하고 싶은 것만 하기에도 짧은 인생이니까!
우리의 도전은 언제나 현재진행형


그들의 생생한 여행기를 읽다 보면 언젠가 다시 맛볼 여행의 행복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온다. 코로나19로 인해 훌쩍 떠날 수 없다는 제약이 많은 이를 우울감에 빠지게 했다. 저자 김옥선도 예외는 아니었다. 여행유튜버로서 다룰 콘텐츠가 사라지고, 길었던 여행 끝에 갑자기 중단된 여행은 번아웃을 맞이하기에 충분했다. 처음 겪는 마음의 병에 잠시 방황했지만 국토대장정을 떠나며 끝내 여행으로 치유한다.

세상에 나가 많은 것들을 보고, 만나고, 느끼며 많이도 웃었다. 그러다 한동안은 끝없이 펼쳐진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아 외롭고 불안해했다. 이제는 다시 내 세상으로 돌아와 일상이 주는 것들의 안정감을 만끽하고 있다. 아마 나는 인생이라는 여행 속에서 어딘가로 나아가는 도중 멀미를 한 게 아닐까. _〈내가 여행하는 법〉 중

각자 인생을 사는 법은 다 다르다. 그가 말하는 “우리 모두 각자 인생의 유일한 여행자다”도 같은 이치이다. 그의 당찬 모습의 이면에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우울과 불안이 있다. 좋아서 시작했던 일에 싫증이 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해 초조할 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갈 방법을 찾아낸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 후련하게 털어낼 수 있을 것이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압박을 잠시 내려놓고 단순하게 즐기면 된다. 단순한 마음으로 떠난 길 위에서 다른 무언가를 만나 사는 게 다시 재밌어질 수도 있고, 원래의 것이 다시 좋아질 수도 있다. 그럼 우리는 다시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면 된다.

종이책 회원 리뷰 (24건)

설렘과 나이는 상관이 없어 [여행-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책****벤 | 2023.06.06

책의 제목에 끌렸다. 설렐 수 있다는 건, 대상이 무엇이든 고마운 노릇이니까. 나이들수록 설레는 일이 줄어든다고, 심지어는 설렘 없이 마냥 평온하기를 바란다는 이도 있겠지만, 나는 아직은 설레는 일이 내게 계속 와 주었으면 좋겠다. 심장이 터질 듯한 설렘이라면 아무래도 사양하겠으나 살짝살짝 일상을 건드리고 감정을 건드리며 내 하루를 반짝 피워줄 정도로는. 

 

여행 이야기를 담은 책, 젊은 작가, 그리고 유투버. 짐작할 수 있을 만한 대표어다. 할 수 있다면, 하고 싶다면, 하는 것이 더 낫겠다고 믿고 행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하는 말을 담은 책. 젊으면 젊은 대로 좋을 것이고 나이가 들었다고 못 할 일은 또 아니지 않겠는가 싶다. 여행이란 모름지기 각자의 시선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꾸려 나갈 일이므로. 

 

책은 여행 관련 구성 방식을 잘 따르고 있다. 여행을 하게 된 동기부터 여행을 한 나라 8곳의 에피소드들. 그리고 코로나 19로 달라진 상황들에 대하여. 솔직한 사진들과 건강한 감성이 읽는 마음을 흐뭇하게 해 주었다. 계속 나아가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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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_도서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T**********3 | 2023.05.22
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
내가 좋아하는 여행 유튜버가 쓴 책이기도하고, 제목에 이끌려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여락이들 여행 영상을 모두 본 나기에 책에 담긴 내용들이 영상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비하인드 이야기 같아서 더 재밌게 읽었다.

사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그저 무작정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과 그러지 못한 현실로 대리만족을 위해서 읽었던 것도 있었다.
이 책을 읽은 후 우연치 않게 그토록 꿈꿔왔던 유럽여행을 혼자서 떠날 기회가 생겨서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다녀오고 난 후에 이 책을 다시 읽었는데 또 다르게 다가왔다.
여행이라는 것이 겉으로 보기에는 휴식이고 좋아보이지만 실제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생각보다 용기가 많이 필요한 행동이었고, 여행지 내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이를 대처하는 것도 어렵다는 것.

책을 내용 중 가장 공감이 된 부분은 프랑스 여행기인데 프랑스 여행기 중 한 챕터의 제목이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였다.
물론 내가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있기에 프랑스 여행기에 더 쉽게 빠진 걸 수도 있겠지만
여행을 다녀온 후에 내가 프랑스에 느낀 감정도 똑같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미디어에서 접하는 프랑스는 모든 게 다 로맨틱하고, 아름답고 그런 나라로 묘사된다. 하지만 내가 실제로 경험한 프랑스는 더러운 지하철, 일상이던 파업, 느린 일처리 이런 것들이 투성이었다.
하지만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는 지금까지도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만 계속 든다. 묘한 매력을 가진 나라를 어떻게 미워할 수 있겠어.

설레는 건 많은수록 좋아라는 제목처럼 여행의 설렘을 잘 담아낸 책인 것 같다.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이 책을 읽고 다들 살면서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취미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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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설렘을 꿈꾸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q*****2 | 2022.09.25

여행하면서 돈을 버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결코 쉽거나 편하지는 않다. 여행을 하면서도 늘 무거운 카메라와 노트북을 가지고 다녀야 하고, 약속한 시간에 맞춰 영상을 올리기 위해 하루 절반이 넘는 시간 동안 편집 프로그램만 들여다보고 있어야 한다. 인터넷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느린 나라에 가면 전전긍긍하며 밤낮을 꼬박 세웠으며 행여나 프로그램 문제 때문에 작업물이 다 날아가면 ‘그냥 죽어버릴까’라는 생각이 드는 나날의 반복이었다. -P260

 

넘치는 여행 책자와 동영상을 접할 때마다 난 그들의 삶을 부러워하면서도 동시에 의아해했다. 이들은 대체 무얼로 여행 경비를 마련해 삶을 꾸리고 있는 것일까? 하루 종일 사무실에 틀어 박혀 주어진 업무를 겨우겨우 완수하며 사는 걸 정답 마냥 이행해온 나의 상상력은 한계가 분명했다. 용기 있는 자만이 떠날 수 있다는 말은 사실이라며, 난 역시 안 되는 모양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물론 내가 생각하는 형태의 유희는 아니라는 걸 막연히 짐작은 했다. 그들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형태의 수고를 하고 있었다. 여행을 즐기는 와중에도 콘텐츠를 고민했고, 다음 여행에 대한 압박도 어쩌면 느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나는 현실을 떠올렸다. 코로나19로 국경이 막혔다는 게 나에게는 단지 여행 자제였지만 그들에겐 아니었다. 잠시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길어진 휴식이 선사하는 불안의 무게가 얼마나 컸을지 차마 안다고는 말 못하겠다. 여하튼, 일상의 갑갑함을 덜어내고자 나는 타인의 여행에 다시금 귀 기울였다. 그렇게 만난 게 바로 이 책이었다.

우연히 기회는 찾아왔다. 요리에 관심을 가졌으나 텔레비전에서 본 유명 셰프의 모습만큼 삶이 낭만적이기는 힘들다는 게 분명했다. 평생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지 회의감이 들 무렵에 공짜 비행기표를 준다는 다이어트 대회 소식을 접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틈에서 1등은 따 놓은 당삼이라 여겼는데, 하필 내 또래의 여성이 나보다 더 열심히 운동하는 게 눈에 들어온다. 둘은 의외로 죽이 잘 맞았고, 그간 느껴온 삶의 퍽퍽함에 대한 공감대 또한 쉬이 형성됐다. 그래도 멜버른으로 함께 떠난 건 뜬금없었다. 아니, 이후 모든 여정이 계획과는 살짝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 간절함은 여느 때보다 컸고,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줄 정도로 그들은 각종 공모전에 매달렸다. 처음부터 유튜버가 되겠다고 다짐하진 않았으나 자신들이 남긴 여행 기록이 관심(논란도 포함)의 대상이 될 수도 있음을 서서히 배워 나갔다. 사랑받기 위해서는 부차적이었다. 진정 여행을 즐겼기에 이번으로 끝내지 않았다. 지도를 펼쳐놓고 자신의 발걸음이 닿은 장소마다 색칠을 해 나가는 재미도 쏠쏠했으리라. 책에 수록된 내용은 그들이 오간 장소의 극히 일부분만을 담았을 게 분명하나, 이를 통해 나는 그들의 여행이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대강 짐작할 수 있었다.

현지인들과의 교류에 아무래도 가장 이끌렸다. 우리나라 안에서도 패키지 여행 상품을 주로 이용해온 나로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었다. 불온(!)한 의도를 가지고 접근한 경우도 없지야 않았지만,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러시아 청년들과 기차에서 보낸 시간부터 이후 이어진 대부분의 만남이 좋았다. 반면, 이집트 카이로는 도시 전체가 아찔함으로 남지 싶었다. 카오스와도 같았던 인도가 준 느낌과는 전혀 다른 불쾌함이 당혹스러울 지경이었다. 이런 곳도 있고 저런 곳도 있기 마련이니, 나쁜 기억은 좋은 기억을 통해 밀어내는 게 상책이리라.

아무래도 종식은 힘들 거 같다. 그래도 확진자 수가 상당히 줄어든 것만은 사실이다. 2021년 출판된 책이니 지금은 다시금 비행기에 몸을 실었을 수도 있고, 해외로 나갈 수 없어 시작한 우리나라 도처 방문을 진행 중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건 상관없다. 길 위에서 섰을 때 가장 설렌다는 걸 누구보다도 그들은 잘 알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지 못하는 자에겐 즐거운 내일이 오지 않는다는 걸 떠올리며, 카르페 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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