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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패턴이다

부정의 감정을 긍정의 감정으로 바꾸는 법

랜디 타란 저/강이수 | 유노북스 | 2019년 8월 5일 한줄평 총점 9.0 (1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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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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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나의 ‘감정 패턴’만 알면,
감정을 주도하고 선택할 수 있다!

마음이 편해지고 삶의 매듭이 풀리는 10가지 감정 수업

★ 달라이 라마 강력 추천 ★ 120개국 감정 학습 커리큘럼

나의 감정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감정을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에 대한 탁월한 안내서.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와 USC 등 유수 대학을 비롯해 전 세계 120개 나라에서 활용하고 있는 ‘행복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인간의 10가지 대표적인 감정의 원인과 진행 과정을 들려주고, 부정적인 감정 패턴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감정 패턴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이 방법을 따라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스리면, 우리는 더 이상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주도권을 쥘 수 있으며, 바로 그 순간 인생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성공한 커리어우먼으로 평온한 삶을 살던 저자는 어느 날, ‘행복하지 않다’는 10대 딸의 청천벽력 같은 고백을 듣는다. 그 고민이 자신의 딸만이 아니라 그 또래, 더 나아가 모든 사람에게 절실한 문제임을 깨닫고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서기로 한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서울을 비롯해 전 세계 11개 지역 영화제에서 수상한 다큐멘터리 〈행복 프로젝트〉이고, 이것은 다시 관련 전문가와 함께 일상에서 행복감을 찾고 느끼고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커리큘럼 개발로 확대되었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그 원리부터 실행 방법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다,

감정은 왜 생기고, 어떤 과정을 거쳐 고조되는 것일까? 또 어떻게 하면 고조된 감정을 차분히 가라앉힐 수 있을까? 감정의 패턴을 알면, 그 해답이 보인다. 일례로, 감정은 ‘자기 보호 본능’이 있어서 위협을 느끼면 감정이 고조된다. 두려움, 불안 감정이 그 예다. 또 ‘진정한 나’의 길을 잃으면 슬픔, 분노, 죄책감을 느끼고, 반대로 자신감, 욕망은 더 나답게 살라는 감정의 ‘질주 본능’이다.
더 나아가 감정이 지닌 가장 극적인 특징은 바로 모든 감정은 선택 가능하다는 점이다. 바이올린을 배우면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듯이, 누구라도 감정의 패턴을 이해하고 다루는 법을 익히면 감정을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다. 그러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행복도, 사랑도 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을 읽어야 할 절실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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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다 / 달라이 라마
프롤로그 “파도를 막을 수는 없지만 파도타기는 배울 수 있다”
감정 패턴 1. 감정에는 ‘자기 보호 본능’이 있다
|두려움| 그림자 있는 곳에 빛이 있다
왜 두려움을 두려워할까?
16가지 두려움, 16가지 삶의 축복
두려움을 머릿속에서 꺼내 마주하라
경고 신호를 무시하면 일어나는 일
두려움을 지혜로 전환하는 5가지 전략
|불안| 막다른 골목에서 성장을 불러들이는 초대장
두려움, 걱정, 불안
잘 쓰면 약, 못 쓰면 독
불안에 대처하는 10가지 방법
감정 패턴 2. ‘나’를 잃어버리면 감정이 폭발한다
|슬픔| 슬픔이 지나가면 기쁨이 찾아온다
슬픔은 슬프지만, 우울증은 우울하다
이 우울감은 나 혼자만의 문제인가?
슬픈 감정의 의외의 효과
슬픔이 감춰 놓은 7가지 선물
당신이 죽기 전에 후회할 5가지
|분노| 궁극의 자아로 돌아가게 하는 강력한 에너지
천의 얼굴로 나타나는 분노 감정
분노는 반드시 단서를 남긴다
분노 감정이 길을 잃을 때
분노를 표출하는 ‘제3의 길’
8가지 질문, 8가지 전략
용서하라
|죄책감| 너무 나갔다 싶을 때 브레이크
양심이 전하는 목소리
죄책감은 왜 생길까?
찝찝하거나, 미안하거나, 두렵거나
깊어진 죄책감, 수치심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나는 법
감정 패턴 3. 감정은 ‘질주’하고 싶어 한다
|욕망|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가장 오해하기 쉬운 감정, 희망
희망에 욕망이라는 이름의 엔진을 달아라
욕망의 순환 고리에서 벗어나는 법
욕망과 열정 사이에서 균형 잡기
내 삶의 존재 이유를 찾아서
|자신감| 당신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절대적 이유
스스로 자신을 믿는다는 것
자존심은 자신감을 갉아먹는다
특히 여성의 자신감 문제에 대해
어떻게 자신감을 기를 것인가
감정 패턴 4. 모든 감정은 ‘선택’할 수 있다
|행복| 재미와 의미가 만나면, 가슴이 뛴다
나의 행복과 너의 행복이 다른 이유
행복이라는 감정의 존재 이유
행복에 이르는 5가지 길
뇌는 ‘감정’을 먹고 산다
행복의 7가지 하루 습관
트라우마를 딛고 일어선 사람들
|관용| 우리는 모두 심오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다
모든 사람은 관대하다
모든 사람은 편협하다
인정한다는 것과 받아들인다는 것
다른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기
우리는 모두 하나다
|사랑| 나와 당신,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사랑이 넘치는 세상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더 깊게 사랑하기 위한 36가지 질문
사랑을 오래 지속하는 법
에필로그 당신은 꽤 괜찮은 사람이다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참고 자료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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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랜디 타란
전 세계에 행복의 기술을 전파하는 비영리단체 ‘행복 프로젝트(Project Happiness)’의 설립자이자 CEO이다. 10대인 딸이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을 알고 나서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을 돕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공유하고자 마음먹는다. 이후 영화계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2011년 다큐멘터리 영화 〈행복 프로젝트〉를 제작한다. 영화는 3개 대륙에서 온 청소년들이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조지 루카스, 리처드 기어, 뇌과학자 리처드 데이비슨, 급기야 인도로 건너가 달라이 라마까지 인터뷰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영화는 그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전 세계에 행복의 기술을 전파하는 비영리단체 ‘행복 프로젝트(Project Happiness)’의 설립자이자 CEO이다.

10대인 딸이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을 알고 나서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을 돕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공유하고자 마음먹는다. 이후 영화계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2011년 다큐멘터리 영화 〈행복 프로젝트〉를 제작한다. 영화는 3개 대륙에서 온 청소년들이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조지 루카스, 리처드 기어, 뇌과학자 리처드 데이비슨, 급기야 인도로 건너가 달라이 라마까지 인터뷰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영화는 그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비롯해, 인디페스트, 샌디에이고, 루체른, 라스베이거스, 뭄바이 등 11개 지역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랜디 타란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비영리단체 ‘행복 프로젝트’를 설립,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긍정심리학, 신경과학, 마음챙김 명상을 결합한 ‘행복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이 커리큘럼은 현재 미국을 비롯해 120여 개 나라의 지도자, 카운슬러, 학생, 교사들에게 사회적, 감정적 학습 커리큘럼으로 제공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마리아 리니거(Maria Lineger)와 공동 저술한 《행복 프로젝트 핸드북(Project Happiness Handbook)》이 있다.
역 : 강이수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시간주립대학 대학원에서 교육학 및 언어학을 전공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나라』, 『내가 바라는 나로 살고싶다』, 『인생의 특별한 관문』, 『감정은 패턴이다』 등이 있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시간주립대학 대학원에서 교육학 및 언어학을 전공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나라』, 『내가 바라는 나로 살고싶다』, 『인생의 특별한 관문』, 『감정은 패턴이다』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10가지 감정, 10가지 패턴
감정은 패턴이다

화를 잘 내는 사람, 곧잘 외로움을 타는 사람,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 늘 슬픈 얼굴에 우울감이 배어 있는 사람…. 사람은 저마다 특정 감정 패턴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믿을 수 없겠지만, 긍정 감정이든 부정 감정이든, 스스로가 그 감정이 편안하고 익숙한 탓이다.
사실 인간이 느끼는 감정은 학자에 따라 5가지, 7가지, 10가지, 심지어 30가지로 구분하기도 한다. 그만큼 감정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온다. 그런데도 우리는 저마다 특정 감정 패턴에 익숙한 것은 왜일까? 전 세계 120개 나라에 감정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행복 프로젝트’의 설립자이자 《감정은 패턴이다》 저자인 랜디 타란은 ‘인식의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개인적 경험과 그가 속한 사회적 환경에서 축적된 인식의 차이가 특정 감정 패턴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이 설명은 감정을 이해하고 다루는 데 아주 놀라운 시사점을 준다. 감정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식을 바꾸기만 하면 어떤 감정 패턴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러자면 먼저 감정의 정체가 무엇이고, 각각의 감정이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언제 나타나고 언제 폭주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런 다음 자신에게 습관처럼 나타나는 감정 패턴을 살펴야 한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탁월한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전 세계 행복 전도사이자 많은 심리학자들, 뇌과학자들과 함께 감정 커리큘럼을 개발한 저자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10가지 감정들에 대해 속속들이 들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기
쓸모없는 감정은 없다

랜디 타란은 많은 사람들이 감정을 편식한다고 말한다. 행복한 감정은 좋아하고 불편한 감정은 싫어한다. 저자 자신도 한때는 행복을 편애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만 생각했고, 불편한 감정이 떠오르면 외면했다. 하지만 지금은 자신감, 욕망, 행복 등 긍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슬픔, 두려움, 불안 등 부정적인 감정도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특정 감정에 깊게 빠져 있거나 수시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 때문에 삶이 힘겨운 사람들은 알 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지.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기적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감정을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구분하지 않고 마주하고 받아들이면 된다. 물론 슬픔, 외로움, 두려움, 불안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친구처럼 생각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이것이 랜디 타란이 이 책을 쓴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바로 모든 감정에는 나름대로 ‘나’에 대한 많은 정보와 에너지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쓸모없는 감정은 없다. 두려움은 감각을 예민하게 하고 계속 깨어 있게 만드는 본능적인 신체 반응이다. 두려움은 잘만 사용하면 우리를 보호하고, 불안은 우리가 의도한 대로 삶을 설계하도록 돕는다. 또 슬픔은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할 때 안식처를 제공하며, 환상을 씻어내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겠다고 명확히 다짐하게 한다. 모두가 피하고 싶어 하는 이 몇 가지 감정만 살펴도 각각의 감정에는 나름의 이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우리가 특정 감정을 편애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바이올린을 배우고, 파도타기를 배우듯
감정은 기술이다

감정은 패턴이고 모든 감정은 쓸모가 있다는 사실을 이해했다면, 이제 남은 문제는 이 앎을 어떻게 자신의 인생에서 실천하느냐다. 이에 대비해 책에서는 지금까지 뇌과학자와 심리학자가 밝혀내고 수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검증한 다양한 방법들을 들려주고 있다. 여기에는 분노를 다스리는 제3의 길부터 행복의 7가지 습관, 사랑을 깊고 오래 지속하는 법 등 감정 자체를 다루는 방법부터 마음챙김 명상법, 자기 수용과 자기 자비, 5초의 법칙 등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사용할 수 있는 응급 처치법까지 가득하다. 하나같이 감정을 다룰 때 긴요한 기술들이다.
이 기술들을 익히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자전거 타는 기술을 익히면 자전거를 탈 수 있고 바이올린 연주하는 기술을 익히면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다. 마찬가지고 감정을 다루는 기술을 익히면 감정을 다룰 수 있다. 그리고 감정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경지에 오르면, 비로소 자신의 감정과 단짝이 된 기분이 든다. 더 이상 예전처럼 감정과 힘겨운 줄다리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개인적 역량을 발휘하기도 훨씬 쉽고, 자기중심적인 한계에서 벗어나기도 쉽다. 전에는 느껴 본 적 없는 해방감과 홀가분한 기분을 느낄 뿐만 아니라, 내 인생을 스스로 주도해 나간다는 느낌이 커진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의 진짜 모습이고, 이 책이 존재하는 진짜 이유다. 이 책을 읽고 나면, 10가지 인간의 대표 감정인 두려움, 불안, 슬픔, 분노, 죄책감, 욕망, 자신감, 행복, 관용, 사랑을 조금은 더 편히 다룰 수 있을 것이다. 비로소 감정이 더 이상 당신 인생의 방해꾼이 아니라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

감정은 패턴이다(본문 속에서)

감정의 패턴을 인식하고 감정의 주도권을 잡으면 변화가 생긴다. 내가 이 사실을 받아들인 다음부터 나 자신이 변하고 있음을 느꼈다. 나는 감정의 그늘까지 모두 수용하게 되었고, 전보다 감정의 패턴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자 정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왜냐하면 일단 감정을 이해하고 나면 더 이상 예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때문이다.
-18쪽, ‘파도를 막을 수는 없지만, 파도타기는 배울 수 있다’에서

“두려움은 비겁함이 아니다. 그것은 앞으로 닥쳐올 일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했음을 알아차리는 우리 내면의 보호 장치다. 두려움은 우리를 멈추게 한다. 꼼짝 못하게 하려는 게 아니라 마음을 가다듬고 에너지를 모으는 데 필요한 시간을 우리에게 주기 위해서다.”
결국 두려움은 비겁한 것이 아니라 조심하는 것이다.
-47쪽, ‘두려움 | 그림자 있는 곳에 빛이 있다’에서

건강한 불안과 보다 심각한 불안을 구분하는 데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심각한 불안은 우리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고 인생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라고 미리 알려 주는 신호다. 그런 의미에서 불안은 우리가 수많은 선택지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삶의 궤도를 수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분명한 요구라고 할 수 있다. 불안은 막다른 길이 아니라 성장을 불러들이는 초대장이다.
-91쪽, ‘불안 | 막다른 골목에서 성장을 불러들이는 초대장’에서

슬픔을 겪을수록 기쁨을 받아들이는 능력이 커진다면 어떨까? 슬픔을 알기 때문에 행복한 순간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더 소중히 만끽할 수 있다. 캄캄한 밤에 손전등을 켜면 어둠이 빛줄기의 배경이 되듯이 슬픔도 기쁨의 캔버스가 될 수 있다. 칼릴 지브란은 슬픔의 이치를 아름답게 표현했다.
“슬픔이 그대의 마음을 깊이 도려낼수록 더 큰 기쁨을 그 안에 품을 수
있다.”
-120쪽 ‘슬품 | 슬픔이 지나가면 기쁨이 찾아온다’에서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자주 느낀다면, 그것은 당신이 건강하지 못한 관계 속에서 답답함을 느끼거나 자신의 영역을 침해당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당신의 안전을 위협받았거나 당신의 가치를 무시당했거나 당신의 능력이 공격받고 있다면, 더욱 더 심각한 문제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정서적으로 한계를 넘어섰지만, 당신은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수치심과 분노의 감정이 한꺼번에 격화된다.
-133쪽, ‘분노 | 궁극의 자아로 돌아가게 하는 강력한 에너지’에서

죄책감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당신을 물에 빠뜨려 쓸모없게 만들고,
다른 하나는 당신의 영혼을 불에 태워 쓸모 있게 만든다.
-사바 타히르(Sabaa Tahir, 미국 작가)
-179쪽 ‘죄책감 | 너무 나갔다 싶을 때 브레이크’에서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 않았을 때도 당신은 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 희망은 사라지지 않았다. 당신이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서 역량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다. 흔히 말하듯 이번 경험은 실패가 아니라 방향 전환이다. 항상 더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 변화를 거스르지 말고, 변화에 몸을 맡겨라.
-208쪽, ‘욕망 |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에서

자신감은 스스로가 쏟은 노력의 결과를 확인할 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성과다. 자기 자신과 삶의 가치를 믿으며 가장 자기다운 모습이 내뿜는 에너지를 인식하는 새로운 능력도 마찬가지다. 바로 그 능력을 발휘하면,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눈부신 에너지가 당신에게서 생겨난다. 그래서 자신감 있는 사람이 매력적인 것이다!
-238쪽, ‘자신감 | 당신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절대적 이유’에서

만족스런 상태보다 불행한 감정 상태가 분명히 더 힘들다. 하지만 감정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감정으로 인해 교훈을 얻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사고방식과 전략을 갖추는 기회로 삼으면 된다. 그 시작을 돕는 것이 행복이다.
-273쪽, ‘행복 | 재미와 의미가 만나면, 가슴이 뛴다’에서

혹시 남을 판단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본인을 가장 가혹하게 평가한다는 것을 눈치 챘는가? 그는 외면하고 싶은 자신의 그림자 부분을 특히 더 가혹하게 평가한다. 이와 같이 편협함은 마치 마법의 거울과 같아서 우리가 인생을 마음껏 누리고 자신을 가장 사랑하기 위해서는 무엇부터 치유해야 하는지 보여 준다.
-320쪽, ‘관용 | 우리는 모두 심오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다’에서

당신이 마음속으로 누군가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다음번에 그 사람을 다시 만났을 때 따뜻한 친근감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고약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두려워하면, 그 사람과 마주쳤을 때 벽이 막아서는 느낌을 받는다.
-365쪽, ‘사랑 | 나와 당신,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에서

종이책 회원 리뷰 (10건)

감정은 기술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수*니 | 2020.08.13

화를 잘 내는 사람 곧잘 외로움을 타는 사람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 늘 슬픈 얼굴에 우울감이 배어 잇는 사람 사람은 저마다 특정 감정 패턴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믿을 수 없겠지만 긍정 감정이든 부정 감정이든 스스로가 그 감정이 편안하고 익숙한 탓이다

사실  인간이 느끼는 감정은 학자에 따라 5가지 7가지 10가지 심지어 30가지로 구분하기도 한다 그만큼 감정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온다 그런데도 우리는 저마다 특정 감정 패턴에 익숙한 것은 왜일까 전 세계 120개 나라에 감정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행복 프로젝트의 설립자이자 감정은 패턴이다 저자인 랜디 타란은 인식의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개인적 경험과 그가 속한 사회적 환경에서 축적된 인식의 차이가 특정 감정 패턴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이 설명은 감정을 이해하고 다루는 데 아주 놀라운 시사점을 준다 감정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식을 바꾸기만 하면 어떤 감정 패턴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러자면 먼저 감정의 정체가 무엇이고 감정이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언제 나타나고 언제 폭주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런 다음 자신에게 습관처럼 나타나는 감정 패턴을 살펴야 한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탁월한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전 세계 행복 전도사이자 많은 심리학자들 뇌 과학자들과 함께 커리큘럼을 개발한 저자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10가지 감정들에 대해 속속들이 들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쓸모없는 감정은 없다 두려움은 감각을 예민하게 하고 계속 깨어 있게 만드는 본능적인 신체 반응이다 두려움은 잘만 사용하면 우리를 보호하고 불안은 우리가 의도한 대로 삶을 설계하도록 돕는다 또 슬픔은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할때 안식처를 제공하며 환상을 씻어내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겠다고 명확히 다짐하게 한다 모두가 피하고 싶어 하는 이 몇가지 감정만 살펴도 각각의 감정에는 나름의 이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우리가 특정 감정을 편애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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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감정은 패턴이다 (랜디 타란 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그***딩 | 2019.09.01




때때로 폭발하는 감정은 당사자나 상대방 모두를 당황스럽게 합니다그 당황스러움이나 수치심은 감정을 바라보고 성찰하는 대신 감정을 억압하거나 외면하게 하지요하지만 감정에 대해 많은 연구와 시도가 이루어진 지금감정은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것임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감정은 패턴이다의 저자 랜디 타란은 감정에는 패턴이 있고 그 패턴에서 의식적으로 벗어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감정은 감정 폭발 감정 경험 반응 선택 감정 분석 큰 그림 보기의 변화 과정의 단계를 가지는데감정이 격해질 때 감정 흐름의 패턴을 예상하고 새로운 선택을 하면 평소의 패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이에 저자는 감정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스포츠 게임에 비유합니다운동 선수라면 펼쳐질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플랜을 가지고 행동하듯감정에 대해서도 이전의 반응과는 다른 선택의 플랜을 짜고 감정에 휘말리기 전 이를 실행하는 것혹은 운동 선수들이 경기를 끝낸 후 지난 경기를 복기하며 실수를 수정하고 다음 경기의 전략을 짜듯감정에 대해서도 그리하다 보면 감정을 다루는 기술과 지혜도 쌓인다구요이를 돕기 위해 책은 두려움불안슬픔분노죄책감욕망자신감행복관용사랑’ 10가지 감정의 정의와 속성역할을 통해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며각 감정을 다루는데 있어서 유용한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감정의 패턴을 인식하고 감정의 주도권을 잡은 후 변화가 생겼다고 합니다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주도해 나간다는 느낌이 커졌으며개인적 역량을 발휘하기도 훨씬 쉬워졌다구요.

 

감정에 대한 반응 과정을 운동에 비유한 것은 감정 선택에 대해 이해하기에 탁월한 비유였습니다연습을 통해 나아질 수 있다는 사실실수할 수 있으며 이를 수정할 수 있다는 사실그리고 시간이 걸리지만 반복하고 성찰할수록 나아질 수 있다는 사실까지 그동안 잘 몰랐던 감정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니까요부단한 연습이 필요하고 시행착오도 겪겠지만 감정 반응 뿐만 아니라 삶의 모습도 나아질 수 있다는 저자의 경험담은 내 감정을 살피고 감정을 다루는 기술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의 작은 동력이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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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감정은 패턴이다 _부정의 감정을 긍정의 감정으로 바꾸는 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j*****b | 2019.09.01

 

삶의 목적은 행복에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책을 읽어 보세요- 부정적인 감정(두려움, 불안 등)들도 모두 내면의 나를 알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가기 위한 감정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책을 펼치면 일상의 모든 감정에 소중함을 느끼며 꽉찬 '나'를 만나게 될거예요.

행복 프로젝트의 설립자 랜디 타란의 <<감정은 패턴이다>>를 읽어 보았습니다. 감정을 두려움, 불안, 슬픔, 분노, 죄책감, 욕망, 자신감, 행복, 관용, 사랑 10가지의 카테로리로 나눈 후 감정의 특징과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는 감정을 제대로 알아보고 스스로 인식해 극복하고 부정적인 감정에서 나오는 패턴은 어떤것인지 그때의 나를 생각해보며 충분히 느껴보도록 돕는 자세한 설명들이 제게 또 다른 강점을 지닌 '나'를 찾게 해 줍니다. 사람들은 긍정적인 감정을 추구하고 늘 행복과 사랑, 이상적인 감정의 시간에 더 많이 들어가기를 원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모든 감정들은 하나같이 나를 발견하고 발전 시켜나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었음을 책을 통해 배웠습니다. 두려움, 슬픔, 불안 등의 감정앞에 섰을때 부정적인 감정이라며 약한 나자신을 드러내기 싫어 떨쳐버리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충분히 그 감정을 느끼고 어느 상황에서 그 감정이 나타나는지 수치화 시키면 얼마나 되는지, 몸으로는 어떤 반응으로 나타나는지 관찰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방법들이 나를 인정하고 '나다움'을 알아가도록 도와주는 구나 싶어 참 고마웠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삶의 목적, 행복을 누리며 사는 것은 이러한 감정들을 잘 다루고 내면의 나를 스스로 발견하여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으로 향하는 길을 걸어가는 것에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책을 통해서 "나는 매일 성장하고 있다"라는 메세지를 기억해 늘 조화로운 열정에 힘을 가하며 성장형 사고방식의 '자신감'을 회복하자는 다짐을 해 보았습니다. 앞으로의 내가 어떤 모습인지 이미지화하는 연습을 해보고 '하나의 주제나 새로운 취미, 혹은 당신이 열정을 쏟고 싶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정해서 매일 또는 일주일 단위로 일정표를 다라'는 저자의 방법을 가져와 적용하려고 합니다. '나'를 돌아보고 '나'에 대해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마음을 갖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정에대한 올바른 이해, 감추려고만 했던 부정적 감정의 회복과 활용, 감정을 통한 성장을 바랄 수 있는 책입니다. 초등 아이에게도 감정에대한 충분한 설명을 해줄 수 있게 되어 기쁘네요! 그 무엇보다 '자기 자비'의 마음으로 소중한 친구처럼 자신을 대해보라는 말이 가슴에 콕! 박힙니다. 자신에게 끊임 없이 냉정하고 정확한 움직임을 강요하는 현실에서 상처받기 쉬운 내면의 자아를 숨쉴 수 있도록 저도 '자기 자비'를 하루하루 실천해보렵니다.

감정을 과학적으로 여러가지 팁으로 극복해낼 수 있는 글들도 많은 도움이 되어 메모해두었어요. 꽤 두껍지만 좋은 정보들로 마음을 다룰 수 있는 기쁨을 얻을 수 있기에 즐겁게 읽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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