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자기 계발 특집] 마케터와 편집자가 추천하는 자기 계발서
2022년 09월 19일
2020년 06월 12일
2020년 05월 28일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단순하고 정확한’ 소통이 핵심이다
2020년 05월 27일
오랜기간 붙잡고 있던 책..
빌려온 책인데도 잘 읽히지도 않는데 읽으면 도움이 되는 이상한?! 매력을 가진 책이다.
팀장이란 뭘까에 대해 정말 많은 공부중이다.
내가 봐온팀장들은 대충일해도 월급따박 따박 나오고 밑에 직원들이 일 열심히 해서 가져가면 엎어버리기 일쑤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팀장이 되니 왜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바쁘고 팀원들보다 더 바쁜거지.....난 대체 뭐지? 란 생각이 들때가 많았다...
나는 왜 이러고있나~라는 현타를 하루에도 몇번씩 맞는다...
일이란 무엇인지 새롭게 고민해보고있던 그순간 이책을 만났다..
학교며 회사며 눈코뜰새없이 바쁜와중에도 조금씩 조금씩 오래동안 읽었던 책
일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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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를 제외하고는 중간온도의 언어가 표준어인 경우가 드뭅니다.
일상에서는 좋아하는 사람과는 뜨겁게, 싫어하는 사람과는 차갑게 지내니까요.
하지만 일터에서는 관계와 상관없이 업무에 따라 봐야하는 시간과 횟수가 정해집니다.
아무리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이라도 '정말 친구처럼' 굴거나 싫은사람이라고 해서 '노골적으로 싫은티'를 내면 곤란합니다.
'같이 일하고싶은 좋은 동료'이지만, '선은 넘지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중간 온도의 언어를 현명하게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관계를 오랫동안 이어갈수 있습니다.
말솜씨가 뛰어난것과 일의 언어가 능숙한건 엄연히 다른 영역이거든요.
일은 누군가와의 소통을 통해서 진행됩니다. 그 누군가는 상사나 클라이언트일때도 있고, 부서원이나 동료일때도 있고, 소비자일때도 있습니다. .상대가 누구든, 소통의 가장 강력한 도구는 '언어'입니다. 그래서 소통의 정확도는 일의 완성도와 직결됩니다.
내가 무슨말을 했느냐가 아니라, 상대방이 무슨 말을 들었느냐가 중요하다.
상대방은 나의 WHY에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관심있는건 오직 자신의 일뿐입니다.
그러니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나의 WHY가 아니라 상대방의 WHY를 찾아서 전면에 내세워야 합니다.
Do not Bring me (Problem), Bring me (Solution).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에 익순한 요즘 세대에게 언어가 아닌것, 뉘앙스, 눈치, 기색 등을 언어랍시고 전달하면 엄청난 혼란이 일어납니다. 한쪽은 분명히 얘기했는데 한쪽은 전혀 들은 바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원하는게 있으면 분명한 언어로 얘기하세요. 적극적으로 설득하거나 협상하시고요.
"그걸 어떻게 말로합니까?"라고 할 만큼 말하기 민망한 일이라면 암묵적 뉘앙스로도 기대하지 맙시다.
내가 아는걸 상대방도 당연히 알겠지 라는 생각은 일터에서 온갖 문제를 일으킵니다.
특히, 나보다 경험이 부족한 직원과 커뮤니케이션 할때 더더욱 그렇습니다.
글로벌 조직은 일하는 직원들의 교육수준, 문화배경, 나이 등이 천차 만별이거든요. 그래서 지시사항을 누가 들어도 같은 뜻으로 알아 듣도록 만드는데 정교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매뉴얼을 만드는 건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매뉴얼이 없으면 설명하는데 너무 오랜시간을 써야합니다.
그리고 설명하는 사람조차 원래 취지와 다르게 알고 있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상대방의 입장과 감정을 잘 관찰하여,
좋은 논리를 갖고 주장해야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말하는 사람이 신뢰할만하다는 믿음을 주어야한다.
상대방은 공략해야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런 태도를 보이는 순간 상대방은 100%알아차립니다. 그리고 경계태세로 들어가죠. 우리는 상대방과 한 편입니다.
공통의 악당을 해결해야하는 동지죠. 설득의 성패는 우리가 같은 편임을 얼마나 잘 보여주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일의 언어를 배운 우리는 공격 욕구를 살짝 내려놓고 상대방의 체면을 살려주며 주장을 얘기합시다. '네가 틀리고 내가 맞다' 가 아니라 ' 내 제안이 너와 나 모두에게 더 최선이다'를 설득하는게 훨씬 효과적인 법입니다.
일의 언어는 토론의 언어와는 다릅니다.
내 주장을 뒷받침하기위해 '상대방 말이 얼마나 멍청한가'를 증명하면 안됩니다.
상대방을 공격하지않으면서 내가 원하는걸 우아하게 말하는 법을 배우세요.
이기는 대화라는건 없습니다. 인생은 토론대회가 아닙니다.
직장에서 직급은 자기 몫만큼의 고민을 하라고 만든겁니다.
혼자 싸우기 벅찰때는 지원군을 현명하게 끌어들이세요.
그게 상사든 업무규정이든 말이죠.
일터에서 괴롭힘은 악마같은 사람의 끔찍한 소행이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의 악의적인 행동입니다.
누구든 자그마한 권력이 주어졌다면, 상대방을 괴롭힐 잠재력이 있습니다.
고마운것은 고맙다고, 미안한것은 미안하다고 큰소리로 말하라
마음속으로만 고맙다고 생각하는것은 인사가 아니다.
내 마음속까지 읽을 만큼 한가한 사람은 없다.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는 건 1단계일 뿐입니다. 그러고 나서는 망가진 차를 보상하듯 상대방의 손해를 보상해줘야 합니다. 정서적이든 물질적이든 말이에요. 보상도 없이 공짜로 모든걸 포용하라고 요구하는건 이기적입니다.
사과를 받아주는건 그사람의 권리이지, 정성스러운 사과의 대가로 지급해야하는 의무가 아닙니다.
상대방에게 서운한 행동이 있으면 바꾸고싶은 행동만 담담하게 얘기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볼수있는건 행동 뿐입니다. 바꿀 수 있는것도 행동 뿐이고요.
그러니 보이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실랑이 하지마세요.
직원들은 타고난 상사 관찰자다. 상사들이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것에서 그들의 진짜 관심사, 목표, 우선사항, 그리고 가치관이 무엇인지가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이는 놀랄만큼 빠르게 조직에 전파된다.
리더의 성공은 그사람이 뭘 하느냐가 아니라 그가 이끄는 팀이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달려있다.
A급 선수들은 A급 선수들과 함께 일하는걸 좋아한다, 그들은 단지 C급 선수들과 일하는걸 싫어할 뿐이다.
최고의 팀이 회사 성장에 핵심 경쟁력이다.
넷플릭스는 절차적인 일은 아무리 잘해도 평균대비 2배정도의 성과를 올릴뿐이지만,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일은 평균보다 10배의 성과를 낼수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니 최고로 창의적인 팀은 그 가치가 엄청나다고 확신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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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란 뭘까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