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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샷

전쟁, 질병, 불황의 위기를 승리로 이끄는 설계의 힘

사피 바칼 저/이지연 | 흐름출판 | 2020년 5월 13일 한줄평 총점 9.0 (8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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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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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MD 한마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패권을 잡고, 스티브 잡스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모두가 미쳤다고 손가락질하고 외면했으나 결국 모든 것의 판을 바꾸고 승리와 성공의 결말을 이끌어낸 아이디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그 아이디어, '룬샷'의 흥미롭고 다양한 실제 사례를 과학자이자 경영자의 눈으로 탐구한다. -경제경영MD 박정윤
어떻게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세계 패권을 잡았는가? 애플을 세운 스티브 잡스부터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바이오테크 산업의 문을 연 제넨테크까지 이들은 무엇이 달랐기에 결정적 순간에 폭발적 성장을 할 수 있었을까? 비슷한 점이 전혀 없어 보이는 이들 국가, 기업, 리더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외면 받던 아이디어를 발 빠르게 육성해 성장의 동력으로 만드는 시스템을 갖추었던 것. 이들은 창의성과 효율성의 선순환 시스템을 통해 세계의 패권을 잡고, 질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위대한 기업으로 거듭났다.

물리학자, 바이오테크 기업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사피 바칼은 『룬샷(Loonshots)』에서 ‘미친’ 아이디어라고 손가락질 받던 ‘룬샷’이 어떻게 전쟁, 질병, 비즈니스의 위기를 승리로 이끌었는지 과학자와 경영자의 눈으로 탐구한다. “성공과 실패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접근”이라는 로버트 러플린(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의 추천사처럼 기존의 질서와 상식이 무너지는 시대에 이 책이 새로운 돌파구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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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주도자가 될 것인가, 희생자가 될 것인가
들어가며 |문화보다 구조, 혁신보다 설계가 중요하다
1부 우연의 설계자들
1장 룬샷,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다
“허무맹랑한 아이디어” | 미국을 설계한 사나이, 버니바 부시 | 과학연구개발국
0도에서 균형 잡기 | U보트가 나타났다! | 룬샷의 대반격 | 미국이 기초과학에 투자한 이유
행운은 설계의 흔적이다
핵심 정리 구조를 설계하는 자가 지배한다
2장 세 번의 죽음 끝에 질병을 정복하다
세 번의 죽음 |곰팡이 박사, 엔도 아키라 | 닭이 구원한 신약 | 3000억 달러짜리 ‘우연’
리더는 엉덩이에 박힌 화살을 세는 사람
핵심 정리 가짜 실패를 경계하라
3장 위대한 기업의 착각
룬샷의 두 가지 유형 | 팬암 vs. 아메리칸 항공 | 규제 철폐라는 기회
더 크게, 더 빨리, 더 많이 | 성공의 선순환 | 전쟁과 뻐꾸기시계 | 제트기 시대
어느 순간 멈춰버린 성공 공식
핵심 정리 나의 맹점을 직시하라
4장 눈먼 선지자
스티브 잡스가 사랑한 남자 | 사라진 물고기 | 선지자, 에드윈 랜드
우연한 질문, 비즈니스 판을 뒤집다 | “경이로우나 쓸모가 없다” |사랑에 눈이 멀면…
핵심 정리 모세의 함정
5장 모세의 함정 탈출하기
8메가바이트짜리 성적 만족 | 리더의 실패 | 뉴턴에 대해 몰랐던 이야기
최초의 3D 애니메이션 | 잡스, 픽사를 만나다 | 소화전 같은 나날 |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못생긴 아기와 짐승 사이에서 | 체스 챔피언의 생각법 | 균형 잡기
핵심 정리 리더는 정원사다
2부 우연한 발견을 위대한 성공으로 이끄는 설계의 원리
막간의 이야기 창발적 사고
6장 결혼, 산불 그리고 테러리스트 : 상전이Ⅰ
결혼의 임계점 | 험프리 보가트의 담배 연기 | 균열을 일으키는 한 방울
거듭제곱 법칙 | 그 많은 귀뚜라미는 어떻게 화음을 맞출까 | 꼬리의 힘 | 테러의 징조
핵심 정리 아주 미세한 줄다리기
7장 마법의 숫자 150 : 상전이Ⅱ
모르몬교도, 살인, 원숭이 | 보이지 않는 도끼 | 연봉이냐, 지분이냐
동기부여 설계 공식 1 | 동기부여 설계 공식 2
핵심 정리 조직을 춤추게 하는 방정식
8장 룬샷이 폭발하는 조직을 설계하라
스푸트니크가 쏘아 올린 작은 공 |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란 없다 |창발적 조직 설계하기
소프트 에쿼티 | 프로젝트-능력 적합도를 높여라 | 잘못된 인센티브가 조직을 망친다
칼싸움에 총을 들이대라 | 관리 범위를 미세하게 조정하라
핵심 정리 많으면 달라진다
3부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룬샷들
9장 왜 중국어가 아니라 영어인가
조지프 니덤의 질문 | 케플러의 해답 | 왜 서양이 이겼는가 | 상전이의 화신, 할리우드
인슐린 이야기 | 중국이 무너진 이유 | 룬샷 배양소 | 누가 패권을 잡을 것인가
에필로그 처음에는 누구도 몰랐다
부시-베일 법칙 핵심 정리
혁신의 방정식
핵심 용어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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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사피 바칼 (Safi Bhacall)
물리학자, 바이오테크 기업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이다. 물리학자 부부 사이에서 태어나 열세 살부터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공부했다. 1988년 하버드 대학교를 최우등졸업(Summa cum laude)하고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로버트 러플린, 이론물리학계의 대가 레너드 서스킨드와 응축 물리 이론에 대해 연구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학술상을 받는 등 학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1998년 과학자에서 경영인으로 변신한다.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 & Compa... 물리학자, 바이오테크 기업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이다. 물리학자 부부 사이에서 태어나 열세 살부터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공부했다. 1988년 하버드 대학교를 최우등졸업(Summa cum laude)하고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로버트 러플린, 이론물리학계의 대가 레너드 서스킨드와 응축 물리 이론에 대해 연구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학술상을 받는 등 학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1998년 과학자에서 경영인으로 변신한다.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 & Company)의 전문 컨설턴트로 투자회사와 제약회사에 전략과 기술을 제시했다. 2001년에는 암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 신타제약(Synta Pharmaceuticals)을 공동 설립하고 13년 동안 CEO로 일했다. 2007년에는 신타제약의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오바마 정부 시절 대통령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경영과 과학, 모두에 정통한 전문가로서 매년 벨연구소, 하버드 대학교, 코넬 대학교를 비롯한 유수의 교육·연구기관과 130곳이 넘는 금융, 투자, 의료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물리학과 비즈니스 현장을 접목한 경영 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역 : 이지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 후 삼성전자 기획팀, 마케팅팀에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시작의 기술』, 『인간 본성의 법칙』, 『위험한 과학책』, 『볼드』, 『제로 투 원』, 『빅데이터가 만드는 세상』,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빈곤을 착취하다』, 『룬샷』, 『만들어진 진실』,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 『인문학 이펙트』, 『토킹 투 크레이지』, 『행복의 신화』, 『평온』, 『매달리지 않는 삶의 즐거움』, 『다크 사이드』, 『포제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아웃퍼포머』 외 다수가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 후 삼성전자 기획팀, 마케팅팀에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시작의 기술』, 『인간 본성의 법칙』, 『위험한 과학책』, 『볼드』, 『제로 투 원』, 『빅데이터가 만드는 세상』,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빈곤을 착취하다』, 『룬샷』, 『만들어진 진실』,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 『인문학 이펙트』, 『토킹 투 크레이지』, 『행복의 신화』, 『평온』, 『매달리지 않는 삶의 즐거움』, 『다크 사이드』, 『포제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아웃퍼포머』 외 다수가 있다.

출판사 리뷰

★★★ 출간 즉시 아마존,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전 세계 18개 언어로 번역 출간
★★★ 2019년 블룸버그 선정 CEO와 창업가가 가장 많이 추천한 도서 1위
★★★ 2019년 올해의 책 선정: 아마존, 블룸버그, 파이낸셜 타임스, 포브스, 뉴스위크, 테크크런치, 워싱턴 포스트, 매니지먼트 투데이, 비즈니스 인사이더, INC., 미디엄, 월스트리트 저널

전쟁, 질병, 불황의 위기를 승리로 이끄는 설계의 힘
“왜 성공하고, 왜 실패하는가? 그 원리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밝혀냈다.” (_로버트 러플린,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1945년 4월 12일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사망한다. 대통령 주치의는 공식적으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고 기록했다. 그러나 주치의들에게 루스벨트의 죽음은 결코 마른하늘에 날벼락은 아니었다. 그는 오랫동안 심각한 만성 심장질환인 ‘협심증’을 앓고 있었다. 당시만 해도 협심증은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걸리는 질병으로 여겼다. 원인도 약도 알려져 있지 않았다. 휴식과 술, 아편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었다.

미국에서 심장질환 사망률을 공식적으로 집계한 이래 심장질환 사망률은 20세기 초부터 서서히 증가해 1960년대 말에 최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그때 이후로 심장질환 사망률은 대략 75퍼센트 가량 극적으로 감소한다. 이는 지난 50년간 1,000만 명이 넘는 목숨을 구했다는 뜻이다.

치료법이 없다고 여겨졌던 질병을 인류는 어떻게 이겨냈을까? 버섯광이자 미생물학자였던 일본인 연구자, 엔도 아키라가 곡물 창고에서 발견한 청록색 곰팡이로부터 분리한 약물 덕분이다.

그런데, 엔도 아키라가 발견한 약물은 일본에서 ‘위험한 부작용’이 있다며 외면 받았다. 반면 엔도에게 아이디어를 얻은 제약회사 머크는 이 약물의 가능성을 살려내어 1987년 최초의 스타틴 계열 약품, 메바코를 출시했다. 머크는 스타틴 계열 약품으로 지금까지 900억 달러(약 110조 원)를 벌어들이며 가장 성공한 제약회사가 됐다.

어떻게 똑같은 아이디어를 두고 어떤 사람은 ‘미친’ 아이디어라고 손가락질하며 기회를 놓쳐버리고, 어떤 사람은 전쟁, 질병, 불황의 위기를 성공으로 바꾸는 원동력으로 삼았을까?

빌 게이츠, 로버트 러플린, 대니얼 카너먼 등 세계적 석학과 명사들이 극찬한 사피 바칼의 화제작 『룬샷(Loonshots)』은 ‘상전이’라는 물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과학자, 개발자)의 창의적 발상과 관리자의 효율적 경영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이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새로운 경영이론을 제시한다. 기존 이론들이 효율과 관리에 방점을 찍고 있다면, 저자는 흔히 ‘쓸모없는 발상’이라고 치부 받던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포착하고, 이를 ‘시스템적’으로 육성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는 방법을 제안한다.

그렇다고『룬샷』이 딱딱하기만 한 경영서는 아니다. 촉망받는 물리학자이자 바이오테크 기업을 창업해 13년 동안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오바마 대통령의 과학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저자는 고대 중국에서부터 산업화 시대의 유럽, 제2차 세계대전을 거쳐 팬암, 폴라로이드, 애플, 할리우드까지 다양한 역사의 현장을 종횡무진 내달리며 과학자와 경영자의 눈으로 ‘룬샷’ 의 힘을 소개한다. 이 책은 52주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18개 언어로 번역 출간됐다. 또한 [포브스>를 비롯해 12개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될 정도로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상전이: 창의성과 효율성 사이에서 균형 잡기

미친 아이디어라고 손가락질 받는 ‘룬샷’을 어떻게 발견하고 육성할까? 저자 사피 바칼은 ‘1부 우연의 설계자들’에서 ‘상전이’라는 물리 법칙으로 룬샷을 설명한다.

물이 가득 담긴 욕조를 얼어붙기 직전으로 만들어보자. 어느 쪽으로든 조금만 움직이면 전체가 얼거나 녹아버린다. 그런데 바로 그 접점에서는 얼음 덩어리와 액체 상태의 물이 공존한다. 상전이의 경계에서 두 가지 상태가 공존하는 현상을 ‘상분리’라고 한다. 얼음과 물의 상태는 서로 나눠지면서도 여전히 연결되어 있다. 두 상태의 관계는 주고받는 것이 서로 균형을 이루는 순환관계 형태를 띤다. 얼음 조각의 분자들은 인접한 물웅덩이로 녹아든다. 얼음 조각 옆을 헤엄치던 액체 분자들은 얼음 표면에 붙잡혀 얼어붙는다. 어느 쪽 상태도 압도적이지 않은 이 순환관계를 ‘동적평형’이라고 한다. (_본문 중에서)

상전이의 원리는 실제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세계 패권을 잡게 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책에 소개된 버니바 부시의 이야기를 따라가보자.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인 1930년 중반, 미군은 연구 예산을 전함 한 척을 제조하는 비용의 20분의 1 수준으로 삭감했다. 국방부에서는 중요한 전력은 “소총과 총검을 든 보병”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나치 독일은 새로운 과학기술을 적용한 잠수함 U-보트와 공중폭격기 슈투카를 앞세워 전쟁의 개념을 바꾸고 있었다. MIT의 부총장이자 1차 세계대전 때 군과 일했던 버니바 부시는 독일과의 기술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경고했지만 군 장성들은 “빌어먹을 교수들”(군 장성들이 민간인 과학자를 일컫는 말)의 생각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1938년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합병하자 부시는 루스벨트 대통령을 움직여 ‘과학연구개발국’을 세운다. 이 단체는 그때까지만 해도 ‘쓸모없는 아이디어’로 외면 받던 수백 가지의 과학적 아이디어를 군대에 적용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그렇다고 부시가 ‘빌어먹을 교수들’ 편만 들었던 건 아니다. 부시는 상전이의 원리를 조직에 대입해 예술가(과학자)의 창의성을 최대한 보장하되(상분리), 병사(군 관리자)들이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분리하되 소통하는’ 조직을 설계한다. 결과적으로 이 조직은 U-보트를 격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레이더 시스템부터 폭격 효율을 7배나 올려준 미사일, 아인슈타인이 독일이 먼저 개발할 것이라고 경고한 핵폭탄까지 만들어낸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은 부시의 조직을 상설 기관인 ‘방위고등연구계획국’으로 개편한다.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은 미국의 수많은 대학, 연구기관과 협업해 이후 인터넷, 반도체, GPS, 3D 그래픽, 디지털 카메라의 모티프가 되는 연구를 수행하며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된다.

이처럼 ‘창조적 괴짜들’이 만든 ‘혁신적인 발명품’도 과학기술과 기업의 운명을 바꾸려면 두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혁신적인 발명품을 개발하는 그룹과 기존의 영역을 지키는 그룹 간 상분리, 그리고 그 두 그룹 간에 협조와 피드백이 잘 오가도록 보장하는 동적 평형이다. 위상 분리는 위험 부담이 큰 초기 단계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예술가들을 이미 성공을 거두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분야를 담당하는 병사들과 분리함으로써 엉뚱해 보이는 아이디어들이 싹을 틔우기도 전에 짓밟히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구조(structure)를 만드는 것이다. 동적 평형은 신기술을 온몸으로 거부하는 군 관계자들을 배척하지 않고 끝내는 설득해서 기술 개발과 적용에 동참시킨 부시처럼 예술가와 병사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이 둘 사이에 조화와 균형을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다. 혁신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예술가와 병사가 모두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 주제이다.

우연한 발견을 위대한 성공으로 이끄는 5가지 룬샷 원칙

저자는 룬샷을 육성하는 설계 원리를 구현하기 위한 5가지 실천적 원칙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첫째, 세 번의 죽음을 이겨내라. 과학이나 비즈니스 또는 역사를 바꾼 아이디어 중에 처음부터 각광을 받았던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회의론과 불확실성의 길고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며 짓밟히거나 무시당한다. 앞에 소개한 엔도 아키라의 사례처럼 리더와 조직은 다소 불안해 보이는 아이디어라도 묻어버리기보다는 온실 속의 화초를 키우는 것처럼 그 가능성을 격려해야 한다. [스타워즈]시리즈, 당뇨치료제 글리벡, 애플의 스마트폰의 초기 아이디어는 여러 비난에도 불구하고 세 번의 죽음을 이겨냈기에 꽃을 피울 수 있었다.

둘째, 가짜 실패에 속지 마라. 2004년 페이스북이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이미 많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들이 가상의 공간에서 소통한다는 놀라운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짧은 유행 이후 급격한 실패를 거듭하고 있었다. 그래서 마크 저커버그가 ‘엇비슷한 서비스’로 투자를 받으려 하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외면했다. SNS는 청바지를 바꿔 입는 것처럼 유행을 타는 사업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터 틸은 ‘왜’ 사용자들이 소셜네트워크를 갈아타는지 그 이유를 파고든다. 실사 끝에 그는 소셜네트워크의 비즈니스모델이 약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자주 먹통이 되는 서비스의 상의 결함이 문제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가짜 실패’에 속았던 것이다. 피터 틸은 페이스북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50만 달러짜리 수표를 써줬다. 8년 뒤에 틸은 자신의 지분 대부분을 페이스북에 팔고 대략 10억 달러를 받았다.

셋째, 호기심을 갖고 실패에 귀 기울여라. 15년간 세계 체스 챔피언으로 군림한 가리 카스파로프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경기에 졌을 때 어떤 수가 왜 나빴는지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수의 이면에 깔린 의사 결정 과정’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분석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내가 상대를 만나 그 시점에 그 수를 어떻게 결정했는지 분석하고, 앞으로는 의사결정 과정이나 게임 준비 루틴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생각한다. 저자는 이를 2차적 전략 혹은 시스템 사고라고 부른다.

가장 약한 팀은 실패를 전혀 분석하지 않는 팀이다. 그들은 그냥 계속 간다. 이는 전략 자체가 없다는 뜻이다. 시스템 사고를 하는 팀원들은 실패의 이면을 파고든다. 어쩌다 그런 의사결정에 이르렀나? 참여자들의 조합을 좀 더 다르게 꾸려야 하나, 아니면 참여 방식을 바꿔야 하나? 앞으로 는 비슷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에 기회 분석 방법을 바꿔야 하나? 지금의 동기부여 요소들이 우리의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 동기부여 요소들을 바꿔야 하나? 시스템 사고는 ‘결과의 질’뿐만 아니라 ‘의사결정의 질’을 용의주도하게 점검하고 한 번의 성공, 실패에 조직이 흥분하거나 좌절하지 않게 만든다.

넷째, 문화보다 시스템을 만들어라. 2000년대 초반까지 노키아는 지구상 휴대폰의 절반을 팔아치우며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됐다. 노키아의 CEO는 조직 문화가 성공의 핵심 열쇠라고 설명했다. “좀 재미나게 일해도 되고, 정도에서 벗어나는 생각을 해도 되고…… 실수를 해도 되는 거죠.”

2004년 신이 난 노키아의 엔지니어 몇몇이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전화기를 만들었다. 인터넷이 가능하고 커다란 컬러 터치스크린에 고해상도 카메라가 달린 전화기였다. 엔지니어들은 이 전화기에 어울리는 미친 아이디어를 하나 더 제안했다. 바로 ‘온라인 앱스토어’를 만들자는 것. 그러나 경영진은 두 가지 아이디어 모두 묻어버렸다. 3년 뒤 엔지니어들은 자신들의 미친 아이디어가 스티브 잡스에 의해 구현되는 것을 목격한다. 5년 뒤 노키아는 업계의 관심에서 멀어진 회사가 되었고 2013년 노키아는 모바일 사업 부문을 매각했다.

흔히 아이디어는 창의적인 문화 속에서 꽃핀다고 말한다. 그러나 저자는 노키아와 애플을 비교하며 룬샷은 창의성과 효율성이 서로 균형을 이룬 구조 안에서 육성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물리학자답게 룬샷을 폭발하는 조직을 만드는 공식(7장, 8장)을 상세히 소개한다.

다섯 번째, 선지자가 아니라 정원사가 되어라. 폴라로이드사를 세운 에드윈 랜드는 천재적인 과학자이자 예술적 감각을 지난 경영자로 유명했다. 그는 ‘편광’ 현상을 활용해 3D 영화, 즉석카메라를 상품화해 폴라로이드를 한때 지금의 애플보다 더 각광받는 기업으로 키웠다. 그러나 랜드는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격려하기보다는 아이디어의 심판자이자 배심원이 되기로 마음먹으면서 자신의 기업을 선지자만 쳐다보는 경직된 곳으로 만들고 말아다. 반면 버니바 부시와 애플로 다시 돌아온 스티브 잡스는 예술가(과학자, 크리에이터)와 병사(관리조직) 사이의 소통을 책임지고 아이디어의 이전과 교환을 장려하는 정원사가 역할에 집중한다. 결과적으로 폴라로이드는 빛나는 성공 뒤에 처절한 실패를 맛보았지만, 버니바 부시의 조직과 애플은 세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놓는다.

룬샷을 육성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마지막으로 3부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룬샷들’에서는 1, 2부에서 소개한 원칙들을 내면화한 국가, 기업, 리더와 그렇지 못한 곳들이 어떤 흥망성쇠를 겪었는지 추적한다.

한때 경제, 과학, 군사 면에서 최고의 강국이었던 청나라의 몰락과 변방의 섬나라 영국의 부상을 조지프 니덤, 요하네스 케플러 등 역사적 인물의 발자취를 중심으로 따라가다 보면 ‘룬샷을 육성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새로운 아이디어, 대담한 통찰, 재미있는 역사, 설득력 있는 분석 등 모든 요소가 담겨 있다.”는 대니얼 카너먼의 추천사처럼 이 책은 물리학, 역사, 경영학, 비즈니스 현장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위기를 승리로 이끄는 룬샷의 힘을 소개한다. 특히 저자는 기존 질서가 흔들리는 시대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한국 독자들에게 자신의 책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 세기 ‘한국의 기적’을 기억합니다. 농업 중심의 어려웠던 경제는 강력한 공업 중심 경제로 발돋움했습니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나라가 이제는 세계 최고 부국들 가까이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오늘날 한국의 교육, 의료, 교통, 산업 시스템은 전 세계의 모범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나는 이 책에 이 질문들에 대한 나름의 답을 담았습니다. 특히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가 이 수수께끼를 푸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집단행동의 과학적 원리를 소개합니다.

한국은 과학과 기술, 수학의 역할을 오랫동안 강조해왔으며 이 분야 연구자와 학생들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아이디어가 한국 독자들에게는 더 깊은 울림을 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이 책에 실린 아이디어들을 적용하는 데 한국만큼 최적화된 국가는 없을지 모르니까요. (_「한국 독자들에게」 중에서)

종이책 회원 리뷰 (70건)

구매 물리학과 경영학의 만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야**자 | 2023.05.06

룬샷과 프랜차이즈의 원리를 역사적 사건 혹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일어난 사례를 생생하게 묘사하여 이해하기 쉬우며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개하여 잘 읽히고 무엇보다 재미있다.

책에 소개된 사례 중에 하나 예를 들자면 뉴턴과 잡스가 있다. 그들은 통합의 대가였으며 그 뒷이야기가 생생히 펼쳐진다. 

제품형 룬샷과 전략형 룬샷 두가지가 있으며 이 둘은 성격이 상이하다. 룬샷만으로는 성공을 지속시킬 수 없으며 프랜차이즈와 같이 적용되어야 하는데 룬샷과 프랜차이즈를 동시에 운영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기가 힘들다. 그렇기에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도 무너진 사례를 저자는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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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nShots 사피바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y*****e | 2023.02.23

책을 읽다보면 나의 지적 한계와 무지를 많이 느낀다.

특히 이런 책을 읽는데, 어려움을 겪을때 더욱 그렇다.

우선,
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하고 대충 어떤 업적을 이루셨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이 책에 나오면, 누구인지 뭘 했는지 기본은 알고 있기 때문에 책에서 인용을 해도 이해도가 높다.

그러나,
번역서의 경우 그 책 속에 나오는 인물들에 대한 기본 정보가 워낙 없다보니,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 되는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책에 대한 이해도나, 읽는 속도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다고 느껴진다.

 이 책이 그러하다. 그나마 이름은 알고 있는 루스벨트 대통령이나, 빌게이츠 등의 이름이 나오면, 좀 이해가 쉽지만, 잘 들어보지 못한 인물로 시작하면 아~ 어떤 분이시지 하고 별도로 검색을 해보거나, 읽었던 문장을 다시 읽고 또 읽어봐야된다.

그냥 인물 주인공 1 또는 주변 인물 1로 치부하고 읽기에는 이건 소설이 또 아니기 때문에 더 어려운 것 같다.

 몰론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사설이다.

 

요즘 나는 1월 1일부로 신규 부서로 이동 하면서, 기존 분야과 업무가 유지되지 않게 되어, 향후 어떤 업무을 해야 될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룬샷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약간의 기대감이 있었으나,책이 예상 외로 어려워서 읽고 이해하는데에만 집중하게되어 나름 아쉬운 점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현 부서에서 룬샷을 만들어야 되나, 문샷이나 프랜차이즈가 될수는 없을까하는 뜬끔없는 생각을 했으나, 
책만 읽어봐도, 룬샷이 되는 것도, 프랜차이즈가 되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확하게 느꼈다.
(
정말 묻고 싶은 말은, 물리학을 접목하여 이야기한 본 책을 한번에 이해하는 사람이 있겠죠. 
그 분에게 설명을 부탁드리고 싶다.)

 

이 책에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온다.

룬샷부터, 문샷,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버거킹 등으로 알고 있는 프랜차이즈라는 단어가 이런 의미라니~

그리고 상분리, 동적평형, 부시-베일 등,

물리학을 기반으로 이런 책을 만들다니 저자가 무척 뛰어난 사람인거 같다는 생각이 읽으면서 들었으며, 그래서 더 어려웠던 것 같다.

아니면 단지 사고의 전환으로 연계한 것인데, 나의 무식함으로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는 것도 같다. (명확하지 않음)

 

이 책을 요약을 하면 많은 룬샷을 만들어야지 프랜차이즈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프랜차이즈를 내기 위해서, 단순한 아이디어보다는 기업 또는 집단의 구조적인 부분부터 해결해야 된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또한 프랜차이즈가 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질시와 힐책이 따르고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이에 사람의 의지와 끈기가 필요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랜 기간 동안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요약되어진다.

 

좀더 내용을 보면,

룬샷(loonshot)은 주창자를 나사 빠진 사람으로 취급하며 다들 무시하고 홀대하는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런 미친 아이디어라고 무시하지만 위기에 아주 중요한 판도를 바꾸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룬샷 Loonshot]

1. 주창자를 나사 빠진 사람으로 취급하며,

2. 다들 무시하고 홀대하는 프로젝트를

[문샷 Moonshot]

1. 달에 우주선을 보내느 프로젝트

2. 아주 중요한 결과가 나올 것라고 다들 기대하는, 많은 것을 투자하는 야심찬 목표

[프랜차이즈 Franchise]

1. 룬샷으로 탄생한 제품의 후속작 또는 업데이트 버전

 

저자가 말하기를

가장 중요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룬샥으로부터 나오며, 언뜻 미친 것처럼 보이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전쟁을 이기는 기술, 생명을 살리는 제품, 업계를 바꿔놓는 전략으로 탈바꿈시키려면 대규모 인원이 필요하다.

상전이를 통해서 빨리 룬샷을 더 빨리, 더 잘 키워내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룬샷을 프랜차이즈로 변이 시키를 위해서 문화/혁신보다는 구조와 설계가 중요하다.

아 그런데 이 부분은 이해가 어려운데, 나름 이해한 것으로 해석을 하면,

오랜 시간/오랜 투자가 필요한 룬샷이라는 아이디어를 상전이 시키기 위해서는 뒤받침할 구조가 필요하며, 최초에 상전이가 잘 될 수 있도록 설계하여 끌고 가야된다(?)는 것으로 나름 해석을 할 수 있겠다.

 

몇가지 기억에 남는 문장이나 룬샷을 설명하는 내용은 하기와 같다.

우선,

주도자가 될 것인가? 희생자가 될 것인가?

당연히 주도자가 중요하다. 룬샷으로만 끝나면 희생자가 되는 것이고, 프랜차이즈까지 상전이를 하면 그는 주도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사례를 보면 잠깐 동안으로 할 수 있지는 않는 듯하다. 수년 또는 수십년에 의해서 상전이가 되어야 하는데, 직장생활하는 사람으로써는 참 어려운 것 같다.

 

루스벨트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한 심장질환도, 버섯광이자 미생물학자인 엔도 아키라가 청록색 곰팡이로부터 분리한 약물 덕물에 1960년대 말 최고점 이후에 사망률이 75% 가량 극적으로 감소했다.

실제 엔도 아키라가 발견한 약물은 일본에서 위험한 부작용이 있다면 외면 받았던 것이다.

 

전쟁에서 잠수함 위치를 알 수 있는 레이다 시스템도 처음에는 쓸모없는 아이디어로 외면 받았던 수백가지 과학적 아이디어 중에 하나라고 하니...

이 것으로 2차세계 대전을 승리로 일끌었다고 한다.

(수백가지 아이디어 중에 하나를 내가 Get하고싶네)

 

노키아가 2004년 먼저 제안한 온라인 앱스토어는 기업 지도부에 의해서 묻혔고, 3년 뒤 애픔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공개하면서 구체화 되었다. 0

 

책 중반 이후에는 기업의 조직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이 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이데, 확실히 알고 싶어지는 욕구가 생긴다. 그러나 몇번 읽어도 이해를 못했다.

 

150이라는 매직 넘버를 기준으로, 집단의 구조와 집단의 규모에 대해서 상평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집단의 규모가 임계점(매직넘버)보다 작으면, 인센티브를 개인들이 루샨을 중심으로 힘을 모으게 하는 쪽으로 작용하고,

집단의 규모다 임계점을 넘어서면, 인센티브는 경력 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쪽으로 작용한다. 즉 개인들은 승진을 위해 사내 정치에 집중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적절하게 룬샷이 폭발하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한 사유(?)로 국가차원으로 확대를 하면, 왜 세계가 중국어가 아닌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지,

룬샷이 가장 많이 폭발했던 곳이 중국이나, 상전이를 이끌어내지 못해서 유럽 또는 미국보다 뒤쳐졌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흠 생각하게 하는 포인트)

 

저자가 룬샷을 위해서 사고 방법을 제안한 것은 하기와 같다.

 - 가짜 실패에 유의하라

- 호기심을 갖고 실패에 귀를 기울여라

- 결과주의 사고가 아닌 시스템 사고를 적용하라

- 정신, 사람, 시간을 놓치지 말라

이 책도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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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룬샷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l*******y | 2023.02.17

성공했던 기업의 행보는 대부분 비슷한 전략을 가지고 움직였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뜨려준 책이다.  제품형 룬샷과 전략형 룬샷이라는 차이로, 위대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차이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책이고, 이 이론을 알지 못했다면 표면적인 전략만 보고 판단할 뻔했다.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하는 책이다. 결과에 대한 분석보다 과정에 대한 분석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는 내가 성장하거나 기업이 성장하는 데 있어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관점이라는 것 또한 꼭 읽어보길 추천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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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3건)

구매 물리학자의 경영이 궁금하면 읽을만한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l*****7 | 2020.09.26

물리학자의 경영이 궁금하면 읽을만한 책이다. 상전이 개념을 통해서 상분리의 두가지 상태를 모두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말하고 있다.

학자들이 의례 그러하듯 어떤 주장을 위해 여러 역사적 사실, 분석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결국 사람들이 미쳤다고 생각할 정도의 혁신인 '룬샷'을 이루려면 특정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된다고 하는 어찌보면 쉽고 어찌보면 실행하기는 어려운 내용을 말해주고 있다. 룬샷을 만들어내는 그룹과 프랜차이즈를 만들어내는 그룹을 대조적으로 설명해주니 앞으로 어떠한 조직의 행태를 보고 생각할 수 있는 기준이 생겨난 것 같다.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물 분자는 물이 액체상태일 때나 얼음일 때나 동일한데 물 분자 하나 말고 전체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상태가 달라진다고 한다. 굉장히 명료한 비유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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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너는 룬샷 나는 헤드샷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득* | 2020.09.17

아이디어 제작소를 만들어보자!!


또 뭐가 있으려나요 책이 좋아요 좋습니다

와 근데 무슨 내용을 150자나 넣으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독후감을 인터넷 페이지에다가 쓰게되줄이야...

이모든게 책통법때문이거늘...

yes24도 좋진 않겠지만....

책통법이 이북으로까지 적용되고부터는 책 사는 금액이 10분의 1로 줄은거 같습니다

법 발의한 의원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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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복잡하고 난해한..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A*********4 | 2020.06.27

좋은 후기를 보고 큰 기대를 안고 구매했는데 아마 못 읽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 100권 가까이 읽었는데 이 책이 세번째로 포기한 책이 될 것 같네요..


책 초반부만 봐도 말하려고 하는 메세지를 대충 알 수 있습니다.

그 뒤에는 몇 가지 역사적 사례를 가지고 설명을 해 주는 데 문제는 그 과정이 너무 지루해요ㅜㅜ

저만 그런걸 수도 있습니다! 참고만 하세용


그리고 번역이 그렇게 매끄럽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문맥이 부자연스러운 건 없는데 이상하게 잘 안읽혀요.. 리듬이 깨진다고 해야하나..


어쨋든 저는 아마 다 못읽을 것 같아여..

Drop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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