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이비인후과 전문의. 13살부터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안고 13년 만에 꿈을 이뤄 2019년에 인턴이 되었다. 하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을 맞닥뜨렸다. 병원 직원, 선배, 동료 의사. 그리고 환자까지. 교과서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마주하며 준비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조우했다. 의사가 아닌 다른 길을 가야 할지 고민하던 중, 인턴 시절의 이야기를 글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시의 생생한 글로 사회초년생들이 조금 더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기를, 상상했던 것보다 만만치 않은 현실을 살아가는 독자들이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전문의가 된 지금도, 진료실 안팎...
현직 이비인후과 전문의. 13살부터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안고 13년 만에 꿈을 이뤄 2019년에 인턴이 되었다. 하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을 맞닥뜨렸다. 병원 직원, 선배, 동료 의사. 그리고 환자까지. 교과서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마주하며 준비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조우했다. 의사가 아닌 다른 길을 가야 할지 고민하던 중, 인턴 시절의 이야기를 글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시의 생생한 글로 사회초년생들이 조금 더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기를, 상상했던 것보다 만만치 않은 현실을 살아가는 독자들이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전문의가 된 지금도, 진료실 안팎에서 사람을 더 깊이 이해하려는 노력은 계속된다. 단순한 치료를 넘어 삶의 현장에서 흔들리는 이들이 조금은 덜 막막하길,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