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미니의 초간단 인생맛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미니 박지우 저
송혜영(욜로리아) 저
조한빛 저
2 만원으로 일주일 집밥 만들기:식비 걱정 덜어주는 사계절 레시피 후기입니다.
처음에 가족의 부탁을 받고 이북으로 구매해줬는데 휴대전화 화면은 작아서 불편하고, 태블릿은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안보길래 실물책으로 다시 재구매했습니다.
송혜영 저자님의 1만원으로 집밥만들기 책도 구매해서 요리할 때 참고해서 잘 활용해서 이번 도서도 받자마자 요리목록부터 살펴보고 따라해보았습니다.
조리도구와 기본양념, 계량하는 방법이 이미지로 깔끔하게 정렬되어 있어서 요리 초보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양념류들이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고, 자주 쓰이는 종류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1인 가구에서도 부담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1인 가구는 요리도 잘 하지 않는데 양념류를 이것저것 사두면 사용기한이 지나거나 곰팡이가 펴서 꼭 버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딱 기본양념으로도 할 수 있는 요리가 좋은데 이 책의 레시피들은 기본으로도 따라 하기 쉬워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팬데믹 사태로 인한 수많은 어려움 중
하나라면 아마도 부족한 엄마의 요리실력을
감출 수 있었던 외식 찬스의 종말이었죠.
일하고 겨우 집에 오면 쉬지 못하고 육아에
강제 투입되느라 주부라는 타이틀을 가진지는
한참 되었지만 정작 요리 실력은 부족했어요.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찬스를 마음껏 누리며
집밥 준비할 때마다 반찬과 국을 적극적으로
공수 받았던 저는 어려움에 봉착했답니다.
이제 온전히 나만의 힘으로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 삼시세끼까지
혼자서 집밥을 준비해야 하는데 막막하더군요.
길벗 출판사의 신간도서 2만원으로 일주일 집밥
만들기 요리책은 식비 걱정 덜어주는 사계절 레시피
방법을 상당히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답니다.
사실 요리를 어느 정도 해 본 고수들은 적당량의
식재료 구입부터 시작해서 적절한 노하우를 인지
해서 식비를 지출하겠지만 전 그게 아니거든요.
요리를 자주 해보지 않다 보니 얼마만큼 장을
봐야하는지도 잘 몰랐고 과도하게 지출된 식비는
결국 외식보다 더 비싼 맛없는 집밥을 양산했죠;
일주일에 2만원이라는 적절한 소비로
최소한 6가지에서 8개의 반찬 메뉴를 만드는 것이
가능한 최상의 만들기 노하우가 담겨 있어요.
어떤 방식으로 일주일치의 장을 보면 되는지 가격을
비롯한 구입할 수량까지 명확하게 제시하여 요리
레시피 적용을 적절하게 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죠.
장 보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지만 일단 실전 요리에
접근했을 때 그냥 만드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아니라
온 식구들이 맛있게 밥을 먹도록 조리 노하우를 팁과
만들 때 중요한 주의 사항을 꼼꼼하게 수록하고 있더라구요.
흥미로운 것은 장을 볼 때 필요한 구입 재료와 함께
지금 집에 남아 있는 기본적인 식재료를 나누어서 제시하며
식비를 최적으로 줄이고 요리할 수 있게 유도한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누어서 적절한 요리의
스케쥴을 전체적으로 모두 수록하고 있어서 매일 나를
괴롭히면 오늘 뭐 먹지에 대한 걱정이 해소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