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 드라마 시청 2억 천만 뷰 돌파!
· 드라마 〈니호구시광(국내 방송명: 최호적아문 2)〉 원작 소설!
· 5년 연속 가장 영향력 있는 저자로 선정!
· 후난위성TV, 중앙인민라디오, 절강음악FM, 베이징청년주간, 라이프스타일 등 수백 개 미디어 추천 도서!
모든 이야기는 내가 잘 아는 감정의 경험에 기반하고 있다. 어느 한 장소를 쓸 때마다 당시 비슷했던 내 경험을 끌어내 자세히 추억했고, 그 순간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돌아봤다. 그 사람들과 그 일들, 그리고 그런 마음을 안고 있던 나 자신 모두 이 책 안에 살아 숨 쉬고 있다.
― 작가 바웨창안
『안녕, 우리들의 시간(원작명: ?好,舊時光)』은 앞서 출간된 『최호적아문; 가장 좋았던 우리』, 『너를 부르는 시간』과 함께 전화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전화고 삼부작’ 중 하나로, 세 편 모두 중국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로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그 인기를 반영하듯 세 편 모두 드라마로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안녕, 우리들의 시간』을 드라마로 제작한 〈니호구시광(국내 방송명: 최호적아문 2)〉은 2억 천만 시청뷰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티빙 등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저자 바웨창안은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인 당당(當當)에서 5년 연속 가장 영향력 있는 저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으며, 출간하는 도서마다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는 등 현재 중국에서 언론과 독자 모두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영향력 있는 젊은 작가다.
『안녕, 우리들의 시간』의 1, 2권은 위저우저우가 인생의 중요한 인연들을 만나게 되는 어린 시절부터 전화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성인이 되기까지의 세월을 그리며 그 속에서 평범하지 않은 가정사, 다양한 인물들과의 만남과 이별 속에서 때로는 치열하게 경쟁하고 아파하고 고민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3권은 1, 2권에 다 담지 못한 위저우저우 친구들의 뒷이야기와 위저우저우와 린양의 끝맺지 못한 결말이 담겨 있다.
평범하지 않은 가정, 가장 행복한 순간에 찾아온 불행. 위저우저우는 삶이 그저 달콤하지만은 않다는 걸 너무 일찍이 깨달았다. 여섯 살 어린 시절부터 전화고등학교를 거쳐 성인이 될 때까지, 만남과 이별, 재회를 반복하는 가운데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준 린양, 인생의 길라잡이가 되어준 천안, 소꿉친구 번번 등 위저우저우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사랑하고, 아파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며 성장해가는데….
이 책은 바웨창안 작가가 중앙희극학원에서 공부 중이던 친구의 의뢰를 받아 작성한 3분짜리 짧은 극본에서 시작된 것으로, 훗날 본격적인 소설로 집필되었다. 80년대 후반에 태어난 작가는 이 책의 배경을 자신이 태어나고 살아온 시대와 동일하게 설정하며 자신의 경험을 많이 녹여놓았고, 애니메이션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슬램덩크〉, 〈꼬마 자동차 붕붕〉 등 90년대부터 2천 년대에 유행한 문화들이 곳곳에 등장하여 낯설지 않은 향수를 느끼게 한다. 또한 풋풋한 첫사랑과 감당하기 힘든 아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친구들 간의 시기와 경쟁, 확실하지 않은 미래에 대한 고민 등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의 삶이 청춘을 살았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추억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위저우저우의 말처럼 삶이 이미 단란하지 않은데 이야기에서까지 또 깨뜨릴 필요는 없지 않을까? 마치 기억처럼, 당시엔 아무리 씁쓸했어도 그 페이지를 넘기고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면 조금의 단맛을 음미할 수 있다. 이건 우리의 본능이다. 아름다움이 추악함보다 많다고, 희망이 절망보다 더 많다고 굳게 믿기에 비로소 성큼성큼 나아가며 멈추지 않을 수 있다.
소설에는 지어낸 부분이 적지 않지만 모든 이야기는 내가 잘 아는 감정의 경험에 기반하고 있다. 어느 한 장소를 쓸 때마다 당시 비슷했던 내 경험을 끌어내 자세히 추억했고, 그 순간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돌아봤다.
그 시절 먹었던 싸구려 주전부리를 기억해내는 건 아주 쉬워도, 어릴 때 그렇게나 쉽게 만족했던 작은 마음을 묘사하는 건 너무 어려웠다. 특히 우리가 갈수록 더 만족하지 못하고 점점 더 까다로워지는 지금 상황에서는 더욱. 겉으로 보기에는 예전 일을 많이 추억하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난 그 시절 상황과 사람들을 빌려 갈수록 희미해지는 감정과 기억을 붙잡아 두고 있었다.
그 시절 난 대체 왜 기뻐했고, 왜 슬퍼했을까?
그 시절 우리는 지금 보면 좀 우스운 것들에 관해 어떻게 시시콜콜 따지고, 환호하고, 걱정했을까?
이런 것들을 직면하는 건 그 시절 먹었던 새우스낵이나 건매실 상표를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