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드 쿠니 호바스 저/김나연 역
심활경 저
류쉬안 저/원녕경 역
하버드 공개강의연구회 저/송은진 역
하토야마 레히토 저/이자영 역
하버드 공개 강의 연구회 저/송은진 편
매년 새해가 오면 다이어리를 사고, 목표를 세운다
그런데 연말이 되면, 막상 목표달성한 내역은 거의 없다
것보다 언제부터인가 목표를 생각지도 않고, 연말이 되면 자괴감만 쌓여간다
그러다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단계별로 노력하라는데, 난 어디에서 막힌걸까
이 책은 완벽주의로 인해 바로 시작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고, 목표달성을 하지 못한다고 위로해준다. 위로해 준다 표현한 것은 내 게으름으로 인한 것일지라도 '완벽주의' 때문이라는 핑계를 나에게 부여해주며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주기 때문이다 ^^;;;
목표가 높고 기준치가 높을수록 뜻대로 될 확률은 낮아진다 .... (증략) .... 원대한 이상과 높은 목표를 세운 뒤 자신을 닦달하며 필사적으로 살아야 만족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그렇게 자신을 가혹하게 밀어붙이다가는 오히려 일을 그르치기 십상이다. 때로는 적당히 타협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그러지 않으면 영원히 꿈을 이루지 못할지도 모른다(p.36)
꿈은 원대할수록 좋다고 했는데, 오히려 너무 높은 목표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이제는 알 수 있다. 나의 능력은 고려하지 않은 목표란 결국 중도에 포기하게 되버린다. 적당한, 쉽게 달성가능한 목표설정이 필요하다
자기관리는 아주 중요합니다. 자기관리 능력이란 풍부한 지식을 쌓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물로이고, 자기제어 능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것을 모두 포함합니다. 따라서 할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자신을 관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p.140)
나이가 들수록 깨닫는다. 자기관리가 타고난 것보다 중요한 것임을. 주변을 보면 일은 아무리 잘해도 자기관리가 안되서 오히려 능력이 감소되는 사람도 있지만, 능력보다 자기관리를 잘해서 더 돋보이는 사람들도 많이 본다. 자기관리란 결국 한 사람의 인격과 능력을 만들어내는 모든 것의 기본이 아닐까 싶다
완벽주의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첫째, 단번에 달성할 수 있는 목표란 없다. 목표가 있다는 건 분명 좋은 일이지만 목표를 한번에 이루기는 매우 어렵다. 특히 목표의 난이도가 높다면, 더더욱 신중하고 성실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 사실 목표의 10퍼센트를 달성한 것도 매우 잘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행동으로 옮길때는 어떻게 목표를 100퍼센트 달성할 것인가보다 '첫걸음을 어떻게 디딜 것인가'가 훨씬 중요하다.
둘째, 완벽한 결과에 대한 기대를 버려야 한다.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따져보면, 그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완벽한 결과에 대한 기대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p.154)
완벽주의에 집착하다 보믄, 아무리 잘해놓은 것을 보더라도 스스로에게 잘했다, 고생했다 라는 생각보다는 남은 것에 집착을 해 저것을 다 못했어, 더 해얐어야 했는데 라는 자괴감만 남는다. 80%만 해도 충분하다라는 말이 이제서야 이해가 된다니..... 혹시 나 너무 열정적이진 않았을까 ㅎㅎㅎㅎ
장점에 집중하기 위한 선언
하나, 나는 완벽한 사람이 되지 않겠다. 남은 평생을 단점을 고치고 개선하는 데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둘, 나는 타인을 위한 가치 창조에 시간과 노력을 쓰겠다. 한 사람의 노력이 사회적인 가치를 창조하지 못하고, 단지 자신을 더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데 그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셋, 나는 장점을 중시하고 열심히 개발하겠다. 단점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을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는다. 다만, 지나치게 높은 목표는 세우지 말고 스스로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지도 않겠다.(p.168)
원체 평범한 사람인지라, 아니 아직 깨달음이 부족해서 그런지 두번째는 잘 와닿지 않지만, 완벽한 사람이 되려하기보다 장점을 더욱 개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다시 새겨야겠다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자신뿐 아니라 자신의 포지션을 잘 알아야 한다. 이때 핵심원칙은 단 하나다.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먼저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는 게 좋다.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장점을 발휘하다가 점차 하고 싶은 일에 다가설때 비로소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p.171)
목표설정과도 같은 맥락이다. 나의 능력치를 고려하여 목표도 설정하고 적정한 속도로 해 나가야 한다. 너무 무리하게 되면, 오히려 중도에 지치게 된다
완벽한 조건과 완벽한 환경은 없다
상황이 바뀌기만을 기다리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스스로 환경을 개선하고 불완전한 상황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 중 어떤 선택을 할지는 자신에게 달렸다.(p.178)
환경에 대한 요구는 40점이면 충분하다
결과에 대한 요구는 80점이면 충분하다(p.185)
나의 '시작'만이 놓여있을 뿐, 다른건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겉보기에 완벽하지 않고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 같아도 우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부족한 점은 그 뒤에 보충해도 늦지 않다(p.189)
그래, 일단 하고 보자! 저지르고 보자!
죄책감에서 벗어나려면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에 젖어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야 한다
일에서 도망치는 습관 때문에 불쾌감을 느낀다고 해서 자신을 비난할 필요는 없다. 죄책감은 충동심리와 미루기병을 부추길 뿐이니까(p.262)
분명 게을러서 미뤘다는 걸, 내가 자의로 미뤘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죄책감은 항상 남아있다. 그리고 그 죄책감이 나를 더 소심하고 도망치게 만든다..... 미룬건 내 선택이고 내 잘못이지만, 죄책감을 갖지는 말자!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
작심삼일도 일년 내내 하다보면 뭐라도 된다고 하지 않던가 ㅎㅎㅎ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
첫째, 어떤 시련 앞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설령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버리지 않는다.
둘째, 위기가 찾아와도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다. 아무리 힘들어도 원래의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다.
셋째, 문제가 생겼을 때 도망치지 않고 평소 습관대로 도전정신을 발휘한다(p.266)
실행을 돕는 4단계 프로세스
1단계, 즉시 시작하기
2단계, 스마트폰을 끄고 집중하기
3단계, 완벽주의 극복하기
4단계, 막판에 힘을 쏟는 습관 고치기(p.282 ~ p.285)
한마디로 이 책은 '시작하라' '움직여라'이다
생각만 하고 있으면 항상 그 자리에 서 있을 뿐이다
계속 멈춰 있다가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자리를 피할줄도 모르는 바보가 되기 전에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알고 있지만, 바로 실천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과 같은 자기계발 책들이 필요한 것 같다
오늘도 일단 시작해본다
하다 보믄 뭐라도 되겠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