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컬럼비아대학교에서 해양지구물리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진, 태풍, 쓰나미, 폭염과 같은 자연현상으로서의 재난이 어떻게 사회의 불평등으로 연결되는지를 파헤쳐온 과학자로 유명하다. 주 전공은 지진의 원인 및 지구를 통한 파동의 전파 등을 연구하는 지진학이다. 컬럼비아대학교 연구조사선의 수석 과학자로 일하며 태평양 해저에 대한 최초의 3차원 지진 영상 실험을 수행했고, 북극과 남극을 횡단하며 3년 넘게 해상에서 해양 지진을 활발히 연구했다. 그러나 2005년 남부를 강타하며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불린 허리...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컬럼비아대학교에서 해양지구물리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진, 태풍, 쓰나미, 폭염과 같은 자연현상으로서의 재난이 어떻게 사회의 불평등으로 연결되는지를 파헤쳐온 과학자로 유명하다. 주 전공은 지진의 원인 및 지구를 통한 파동의 전파 등을 연구하는 지진학이다. 컬럼비아대학교 연구조사선의 수석 과학자로 일하며 태평양 해저에 대한 최초의 3차원 지진 영상 실험을 수행했고, 북극과 남극을 횡단하며 3년 넘게 해상에서 해양 지진을 활발히 연구했다. 그러나 2005년 남부를 강타하며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불린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그 이후 재난에 대처하는 불공정한 미국 사회의 이면 목도하고 “자연재해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필연적으로 사회과학의 세계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이치를 깨닫고” 연구의 방향을 틀었다. 이후 아이티와 칠레의 지진, 미얀마의 태풍 등, 재난 다음에 오는 부정의한 사회적 대처에 관해 연구하기 시작했고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연대를 구축하는 데서부터 재난불평등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런 부분을 연구하기 위해 컬럼비아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SIPA) 교수를 겸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재난, 기후변화, 인권 등을 연구하고 있다.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통섭의 관점에서 경제 개발과 복지, 자연재해를 연구하며 끔찍한 재난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기후변화 과학Climate Change Science』 등이 있다.
대학에서 의류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시민사회 운동을 공부했다. 번역 자원 활동을 하던 시민단체에서 상근 활동가로 일하며 출판 번역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는 ‘어쩌면사무소’라는 공간을 만들어 운영했고, 거주하던 재개발 지역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독립출판물 『지금은 없는 동네』와 ‘어쩌면사무소’의 전후 과정을 기록한 책 『어쩌면 이루어질지도 몰라』를 썼다. 옮긴 책으로 『가려진 세계를 넘어』, 『온 세계가 마을로 온 날』, 『거의 모든 안경의 역사』, 『풍요의 시대, 무엇이 가난인가』, 『교도소 대학』 등이 있다.
대학에서 의류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시민사회 운동을 공부했다. 번역 자원 활동을 하던 시민단체에서 상근 활동가로 일하며 출판 번역을 시작했다. 2012년부터는 ‘어쩌면사무소’라는 공간을 만들어 운영했고, 거주하던 재개발 지역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독립출판물 『지금은 없는 동네』와 ‘어쩌면사무소’의 전후 과정을 기록한 책 『어쩌면 이루어질지도 몰라』를 썼다. 옮긴 책으로 『가려진 세계를 넘어』, 『온 세계가 마을로 온 날』, 『거의 모든 안경의 역사』, 『풍요의 시대, 무엇이 가난인가』, 『교도소 대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