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별 : CSI 2기 지구 과학 형사. 매사에 자신만만하며 승부욕이 강하다.
양철민 : CSI 2기 화학 형사. 어딜 가나 왁자지껄 시끄럽고 덤벙대는 리틀 어 형사.
신태양 : CSI 2기 생물 형사. 싹싹하고 예의 바르며 매력적인 훈남.
황수리 : CSI 2기 물리 형사. 소극적이지만 차분하고 사고가 논리적이다.
CSI 2기 형사들과, 어린이 형사 학교 학생들, 장원소, 소남우, 송화산 그리고 최운동. 여기에 선생님들인 박춘삼 교장쌤, 어수선 형사, 정나미 형사, 안미인 형사까지 어린이 형사 학교는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꼭 1등을 하겠다는 집념으로 공부한 강별은 성적 발표를 기다린다. 그런데 어수선 형사는 등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을 위해 등수 발표를 없애 버리고,이에 실망한 강별은 범죄심리학에서 낙제한 송화산의 재시험 공부를 도와 달라는 장원소의 부탁을 거절한다. 이로 인해 사이가 벌어진 아이들. 별이의 마음도 아이들의 마음도 닫혀가는데, 큰아이는 읽으면서 별이가 너무 얄밉단다. 혜성이와 비슷한 캐릭터지만, 왕 공주병, 잘난척 하는 별이가 너무 싫다고 하니, 아이는 아인가 보다. 한편, 양철민의 예전 학교 친구인 한정민이 머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CSI 대원들은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학교에 만연한 왕따 문제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안미인 형사가 정민이에게 하는 말을 정나미 형사가 들으면서 화해의 장이 열리는 듯 하다.
방학식이 끝나고 집에 간다는 생각에 신이 난 아이들. 그러나 방학이라고 사건을 피해갈 수는 없는 법. CSI 대원들은 경기도의 한 산 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중소기업 사장 사건을 맡게 된다. 피해자가 점심 약속이 있다며 혼자 회사를 나간 이후, 그를 본 목격자는 없는 상태이고, 유력한 용의자는 알리바이가 있어서 범인을 찾을 수가 없다. 피해자는 죽기 직전 과연 누구를 만난 것인가? 똑똑한 태양이가 소화기관을 설명해 주면서 문제를 해결한다.
짧은 방학이지만 집에서 푹 쉬고 싶었던 신태양. 그런데 하루 늦잠을 자고 나자, 다음 날부터 새벽 6시면 저절로 눈이 떠지고, 하루 종일 온몸이 찌뿌득하다. 바로 방학 기간에 나타나는 ‘형사 학교 증후군’. 신태양은 양철민의 전화를 받고 강별과 함께 놀이 공원에서 놀다 보니 어색했던 강별과도 많이 친해진 느낌이 든다. 저녁 7시, 세 사람은 집으로 가려는 순간 안미인 형사의 전화를 받고 폭탄 협박 사건에 뛰어든다. 폭탄이 설치되었다는 협박 전화를 받은 곳은 건설업체인 한국건설 본사. 아이들은 폭발물 수색과 함께 범인을 찾기 위한 조사를 벌인다. 왜 금속탐지기가 발견되지 않는거지? 항상 정신없게 만드는 철민이가 화학반응을 통한 액체폭탄을 설명해 준다.
CSI 형사대는 다르다니까.
폭탄 협박 사건을 멋지게 해결한 CSI 대원들은 다른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겨울 캠프를 떠난다. 12화에서 처럼 얼씨구 팀과 절씨구 팀으로 나뉜 아이들은 이번에도 시합을 벌이게 되는데 뜻밖에 손님이 찾아온다. 바로 안미인 형사의 경찰학교 동기인 인기남 형사! 인기남 형사가 찾아온 이유는 바로 제주도에서 일어난 어린이 유괴 사건의 조사를 도와 달라는 것. 납치되었던 어린이는 그 충격으로 인해 사건에 대해 일체 말을 하지 않는 상태이고,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한 상황. 아이가 그린 그림이 유일한 단서다. 제주도면 화산. 이곳은 제주도. 화산이가 들려준다. 화산에 종류와 화산이 발생하는 원인까지.
사건 해결과 함께 서울로 돌아온 아이들은 각자 경찰서에 배치된다. 별이와 화산이는 중앙경찰서, 철민이와 원소는 도사경찰서, 수리와 운동이는 망수리경찰서, 태양이와 남우는 장항결찰서. 아이들을 기다리는 반간운 손님들도 있지만, 그 손님들은 14권을 통해서 확실하게 나올것 같다. 새마을 문고에 새로 들오는 책은 13권이 마지막이다. 14권까지 나왔는데, 이책을 어떻게 해야할지. 이번주에는 송파도서관 엘 한번 가야겠다. 송파도서관엔 더 많은 책들이 있으니 14권이 있을 듯하다. 다음권이 기대되어지는 CSI 과학 형사대.
이책을 저희 아들녀석에게 내밀자..
어 엄마 이거 내가 읽고 싶은 책인데 어떻게 알았어..
이거 **이네 집에 12번까지 있는데..
ㅋㅋ
전 사실 이 책이 이렇게 유명한 책인줄 몰랐답니다.
무식한 엄마 같으니라고..
알고보니 저희 아들도 이책의 매니아였던거네요
이렇게 유명한 책을 모르다니..
전체를 다 사달라고 하는걸.. 한달에 한권씩으로 결정봤습니다.
어찌나 읽고 싶으신 책이 많으신지..
이 책이 맘에 드는 이유중의 하나는 과학을 재미나게 풀어놨다는 점입니다.
재미나게 읽으면서 실험까지 과학에 대해서 박식해지는 건 순식간이겠어요.
과학을 하면 좋은 점이.. 일을 논리정연하게 파악하고, 풀어갈수 있는 두뇌를 키워준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피가묻은 골프공을 발견하고,
여기서 생기는 과학의 원리인 무게와 속력의 관계,
변사체의 위속의 음식물로 범인을 잡고, 소화기관과 소화과정까지 알게되고,
모든것이 과학투성이입니다
아이에게 이런 책이라면 재미나게 읽을수 도 있고, 과학이라는 과목도 재밌게 접해줄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나오는 CSI 14권이고 15권이고 계속 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csi가 처음 나왔을때부터 빠져들기 시작했는데 벌써 13권을 보게 되었다.
12권을 읽고 13권은 언제 나오나, 손꼽아 기다리더니 받자마자 다른 일 다 미루고
단숨에 읽어내려가는 우리 승민이.
역시나 우리집에서 csi를 제일 먼저 읽는 사람은 형 승훈이도 아닌 엄마도 아닌
과학 좋아하고 실험 좋아하는 우리 승민이다.
(형 승훈이는 그나마 책에 덧붙여있는 향기 중성펜 5핵으로 만족을 대신한다.)
어떤 내용이 좋았냐며 먼저 읽은 승민이에게 물어보았더니 역시나 화학 반응이 나오는 사건 3 이
제일 재미있었다한다.
폭발물이 고체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액체 폭탄' 도 있다며
과산화수소에 '트리아세톤 트리페록사이드(TATP)' 라는 폭발 물질을 섞으면 강력한 폭탄을 만들 수
있다며 읽은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니 역시 화학을 좋아하는 승민이구나 하는 생각들면서
기특하고 대견스럽기까지 했다.
또한 승민이가 덧붙여 얘기하기를 'csi 가 처음엔 정말 재미있었었는데,
2기 들어서는 재미가 많이 줄었다는 얘기도 한다.
그러나 마지막 만화 컷 부분에서 csi1기 대원들이 다음 14권에 나올거라는 암시를 해줬기에
14권이 기대된다고도 하는 승민이.
승민이 이야기를 듣고나서 요즘 한자 공부로 한창 바쁜 승훈이에 앞서 내가 먼저 읽어봤다.
13권 사건과 함께 배우게 되는 핵심 과학 원리는
중력과 힘, 소화 기관, 화학 반응, 화산이었다.
역시나 이번 권에서도 사건 현장속에 함께하는 재미있는 인물들의 이름이 가득했다.
(박무식,한국민,기업인,기장남,원한식,인기남,나상만, 주소:형사동 수사역)
또한 나의 무지함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부분은
(제주도에는 한라산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제주도 남서쪽에 위치한 '산방산'(제주도에 딱 하나 있는 종상 화산)
제주도의 다른 화산들과 달리 정상에 분화구가 없다(특징)
이번 13권에서 csi 특별활동으로
동전으로 움직이는 차, 모래 위에 공 떨어뜨리기, 음식물의 이동, 입안에서 일어나는 일,
고소한 폭발, 비닐 폭탄 만들기, 화산 빵 만들기, 용암의 점성이 나오는데
아마도 우리 승민이는 고소한 폭발, 비닐 폭탄 만들기는 꼭 해볼것 같은 예감이 든다.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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