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즌 1이 끝났다. 얼마전에 어린이 과학형사대를 만나기 시작해서, 시즌 1까지 끝내고, 이제 시즌 2로 넘어가게되었다. 11살로 CSI가 된 영재와 달곰이가 벌써 14살이 되어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으니, 늦게 이 책을 만난걸 고맙게 생각 해야 할것 같다. 이책이 출판되었을때부터 읽기 시작했다면 감질맛 나서 어쩔 뻔 했겠는가? 과학동화임에도 이 책은 상식을 키우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CSI 1부터 10권까지의 이야기를 통해서 배웠던 색야맹과 분진폭발을 어제 아이들과 함께 본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을 보면서 원리를 알려주지 않음에도 고객을 끄덕이면서 봤으니 말이다.
사건 1 : 두 친구 이야기
사건 2 : 신비한 비석의 진실
사건 3 : 한밤의 총소리
사건 4 : 노숙자의 이상한 죽음
사건 5 : 시한폭탄을 제거하라!
CSI여, 영원하라!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겨울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대원들.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은 깊어만 갑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마지막 추억을 남길 졸업 여행이 시작된다. 7박 8일, 해남 땅끝 마을에서 고성 통일 전망대까지 장장 700km에 이르는 험난한 국토 순례 자전거 여행! 졸업 여행인지 고생길인지, 아이들의 겨울 방학은 그렇게 시작된다. 졸업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날, 아이들과 어 형사는 해남 바닷가에 있는 후배 수리네 마을에서 하룻밤 묵게 되는데, 수리의 친구 혜진이가 사건을 의뢰한다. 아궁이에 땐 장작의 불완전 연소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남자. 피해자의 친구인 집주인이 살해 혐의자로 잡혀갔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사건 현장을 자세히 관찰하여 사건을 해결하고, 진정한 우정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사건을 해결했다는 뿌듯함도 잠시, 본격적으로 시작된 겨울 자전거 여행은 고생 그 자체..그러던 중 들르게 된 절 ‘신비사’. 아이들은 눈물을 흘리는 비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가지고 신비사 근처의 날씨를 관찰하고는 이 비석의 눈물이 사기임을 밝혀낸다. 그리고 설악산 근처 산골 마을에서 일어난 눈 오는 날의 살인 사건을 해결하면서 국토 순례인지 사건 순례인지 모르게 된 졸업 여행을 무사히 마무리한다. 졸업 여행을 마친 아이들에게 정 형사가 처음으로 사건 해결을 부탁한다. 추운 날에 일어난 어느 노숙자의 수상한 죽음. 아이들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아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는 그의 죽음의 원인을 밝혀내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많은 것을 느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드디어 졸업 시험!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 시험을 치르고 나사가 확 풀린 CSI에게 날벼락 같은 사건이 발생하는데. 서당파’의 두목 이서방이 박 교장을 붙잡아 가고 어린이 형사 학교에 시한폭탄을 설치한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가지고 놀듯 단서를 남겨 놓는다. 읽으면서도 왠지 이거 또 시험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든다. 10권까지 읽었으니 당연하다. 요 녀석들을 그냥 졸업시킬 박교장쌤이 아니지 않는가. 졸업을 하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찾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간다. 형사학교를 졸업했으니, 당연히 형사학교를 가야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이들 스스로 꿈꾸던 길을 찾아서 떠난다.
2008년 6월에 1권이 출간된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도 나오고 있다. 전 14권까지 나온 이 시리즈의 시즌 1은 이렇게 끝이난다. 부딛치고 자기만 알던 이들이 서로 협력하여 사건을 풀어나가고, 서로를 다독일 줄 아는 진정한 우정을 배우면서 말이다. 10권까지 한권의 다섯가지의 사건들이 나왔으니, 총 50가지의 사건들을 다루면서 과학상식도 그만큼 커졌다. 달곰이, 영재, 요리, 혜성이등 각 분야에 정통한 어린이 형사들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을 통해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에 걸쳐 교과서에 등장하는 주요 과학 원리를 알려주고 사고력을 길러 주는 이 책은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리고 분명 이 책은 스테디셀러가 될것이다. 너무 잘 만들었다. 이렇게 멋진책을 읽게되어서 너무나 감사하다.
이제 시즌 2를 향해 슬슬 발동을 걸어야 겠다.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이 책을 처음 듣고 제가 워낙 csi왕 펜인지라 어떤 내용일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아이들이 자는 시간에 몰래 보던가.. 아니면 아이들 공부하라고 하고 보고 있으면 엄마가 무슨 나쁜짓이나 하는거 처럼 아이가 무척이나 궁금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책을 꼭 권해 주고 싶었습니다.. 마지막 권이라 해서 10권을 구해 주었는데.... 울 아이 너무 좋아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엄마, 나 이 책 좋아 하는거 어떻게 알았어?' 하더군요.. 알고 봤더니.. 학교 도서관에 있는 책을 너무 재미있게 있었다고 마지막권 꼭 읽게 하고 싶었다고.. 반나절 만에 후딱 읽어버리고.. 동생에게도 잼있다고 빨리 읽으라고 난리더라구요..^^
총 5편의 사건과해결 그리고 특별활동이라는 것으로 된 이야기 입니다.. 한 사건마다 하나씩의 과학의 원리가 들어 있고.. 그 원리로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첨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어떻게 사건과 과학을 연결시켜 놨는지 궁금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쉽게 알수 있도록 설명이 들어 있더군요
사건이 끝날때마다 사건에 연관된 과학을 다시 한번 쉽고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젤 맘에 드는부분은 마지막 특별활동부분입니다.. 사건속에 있는 과학을 실험할수 있도록 집에서 할수 있는 실험(?) 놀이(?)가 있더라구요. 울 아이 보고 나더니.. 얼렁 해 달라고 조르더라구요..^^ 과학이라는거 왠지 거창해 보이는데 사실은 우리 생활에 항상 붙어서 같이 생활하는거라는거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쉬웠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제가 아는 csi랑은 많이 다르다는걸 알았습니다.. 사건을 과학으로 풀어가는 내용이 재미도 있고 흥미도 있더라구요.
책은 초등 1학년인 작은 아이가 읽기에도 부담이 없더라구요 만화와.. 삽화가 중간 중간 있어서 작은 아이도 부담없이 읽더라구요.. 전.. 큰아이만 좋아 할줄알았더니.. 작은 아이가 더 좋아 하더라구요.. 마지막 이라니 아쉬운 점도 있고 다음 시리즈를 기대해 봅니다.. |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0
글 ; 고희정 / 그림 : 서용남 / 감수 : 곽영직 (수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
주 ) 가나 출판사
솔직히 가나 출판사 하면 그리스로마신화 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엄마랍니다.
가나 출판사에서 출간한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0권이 완결편이었네요....
그 전의 책들을 접해 보지 못한 무지한 저는 가나출판사에 들어가 다른 책들을
쫘악 살펴 보았답니다. http://anigana.co.kr/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는 올해의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 선정이 되고
어린이 문화진흥회 좋은 어린이책에 선정이 되고
중국, 태국으로 판권이 수출이 되는 정말 멋진 책이었네요...^^
처음 1권부터 읽었으면 더 없이 좋았을텐데..지금 제게 주어진 10권만을 먼저
살펴 보았답니다
가장 먼저... 네 꿈을 찾아라 편의 10권은 총 5가지의 사건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
그 안에서 과학적으로 그리고 추리를 하면서 모험을 하는 정말 숨가쁘게 끝까지
달려 갈 수 있게..책에 몰입할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두친구 이야기에는 핵심 과학 원리의 불완전 연소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 있답니다.
신비한 비석의 진실에는 기압에 따른 날씨의 변화가
한밤의 총소리에는 소리의 반사와 흡수
노숙자의 이상한 죽음에는 신경계의 이야기가
시한폭탄을 제거하라 는 밀도에 대해서..
이렇게 사건들 속에서 교과서에서 나오는 주요 과학 원리를 즐겁고 재미있고
흥미롭게 알려 주고 있답니다.
7박 8일 이제 시작입니다. 이들의 출발지인 해남 땅끝 마을은 제가있는 이곳에서도 아주
가까운 곳이기에... 아이가 더 흥미로워 한답니다.
해남 땅끝 마을에서 고성 통일 전망대까지 장장 700km에 이르는 험난한 국토 순례 의 대장정
한반도 제일 끝에 있는 산 정상에서 국토 순례를 시작하는 의식을 치르자는 어형사의
제안으로..... 국토 순례의 멋진 성공을 위하여 파이팅을 외치는 아이들...
이들에게 일어나는 엄청난 사건들,,, 사건들...
그 사건들을 하나 하나 풀어가면서 얻게 되는 수많은 과학 지식들..
우리 아이도 또 이책을 읽은 저 역시도 이들과 함께 빠져 들고 말았답니다.
아참.. 가나출판사의 홈페이지에서 살짝 옮겨 봅니다..
가장 먼저 교과 연계에 대한 부분..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0권]
- 사건 1 : 두 친구 이야기
과학 교과 연계 (6학년 2학기 - 5. 연소와 소화)
- 사건 2 : 신비한 비석의 진실
과학 교과 연계 (6학년 2학기 - 2. 일기 예보)
- 사건 3 : 한밤의 총소리
과학 교과 연계 (3학년 2학기 - 6. 소리내기)
- 사건 4 : 노숙자의 이상한 죽음
과학 교과 연계 ( 6학년 1학기 - 3. 우리 몸의 생김새)
- 사건 5 : 시한폭탄을 제거하라!
과학 교과 연계 (6학년 2학기 - 1. 물속에서의 무게와 압력)
위의 연계는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10 권의 연계 내용입니다.
저희 아이는 올해 예비 5학년생이랍니다.
그이전의 책들을 꼭 함께 읽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재미있는책... 아이가 책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내용..
아이에게 과학적인 지식만 주는 것이 아니라, 간접 경험을 통해 모험심과 또한
추리력을 함께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흥미로운 사건 전개 그 안에서 아이가 주요 과학의 원리를 찾아 낼 수 있다면
일석 이조.. 즐겁고 신나게 책을 읽고 과학 학습까지 할 수 있네요..
아이는 첫권부터 보고 싶다고 칭얼댑니다.
ㅎㅎ 책을 좋아 하는 아이 이기에 당연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엄마가 읽어도 흥미롭고 재미있거든요..
어려운 과학??? 지루한 과학...
그렇지 않습니다. 재미있고 신기하고 흥미로운 과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