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삼 교장 선생님과 어수선 형사가 과학 영재들을 찾아 나선 지 두달, 여러 가지 사건을 해결하면서 만난 한영재, 이요리, 반달곰, 나혜성. 드디어 이들이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서 어린이 형사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체력훈련후 첫수업. 너무 어수선해서 청소를 시작하는데, '과학수사론'을 맡는 고대로 선생님이 난리가 나셨다. 그 교실은 막 사건이 일어난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이었단다. 사건을 해결할 모든 증거물들이 있는 곳을 싹쓸어버렸으니 어쩔까. 그렇게 아이들은 첫 수업을 시작으로 범인의 심리를 파악하기위해 배우는 심리학, 물리,화학,생물, 지구 과학등 기본분야, 체력 훈련, 뉴스를 본후 토론까지 열심히 공부를 한다. 그리고 한달후, 특별 보너스~ 서커스를 보러 Go Go~
1. 곡예사 추락사건 : 외줄타기의 제 1인자 '최고야'가 외줄을 타다가 추락사를 한다. 지금까지 아무 문제가 없던 그가 왜 추락을 했을까? 과학교과 연계는 수평잡기다. 아무도 찾아내지 못한 수평의 비밀은 영재가 찾아서 들려준다. 장대에 한쪽 공이 떨어진 이유. 그것은 원운동과 구심력 때문. 무게 중심dp 위치가 바뀌어버려서 추락해 버린 이야기.
2. 따뜻한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날 밀가루 공장에 사고가 났다. 자연발화일까 인공발화일까? 사고바로전에 사장을 만난 공장원이 의심스러웠지만 아니었다.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한 직원들. 누가 범인일까? 화재의 원인은 분진폭발. 요리가 사건을 이야기 한다. 연소의 조건인 탈 물질, 공기공급, 발화점과 함께 소화의 조건까지 말이다.
3. 잃어버린 길을 찾아서: 겨울방학 막바지에 지리산에 갔다. 달곰이를 만나기 위해서. 그런데 혜성이가 납치됐다. 1권에 다이아몬드 사건의 류팡 부하들의 복수극이라나.. 큰일났다 싶을때, 달곰이에 등장으로 위기를 모면하지만, 길을 잃었다. 어떻게 해야할까? 혜성이가 이야기 한다. 별자리를 찾는 방법을 말이다. 여러 별자리들과 함께 계절에 따른 별자리까지 모르는게 없는 나혜성
4. 식물학자 실종사건: 고피운 교수님이 사라지셨다. 어디로 가신걸까? 일주일째 연락이 안되는 학계 최고에 식물학자 고피운 교수님. 교수님에 컴퓨터에서 찾아낸 한란. 제주도가 한계령인 한란이 태백산에서 발견되었다고? 난대성 식물인 천연기념물 '한란'. 철저한 학자다운 자세가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인 그의 죽음을 달곰이가 이야기한다. 식물이 자라는 환경과 높이에 따른 식물분포까지.
5. 헬스클럽 트레이너의 죽음 - 헬스클럽 트레이너가 죽었다. 그 사건에 요리의 사촌언니인 한순정이 용의자란다.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항상 들던 역기에 깔려서 죽다니... 영재가 자석의 성질을 설명한다. 자극과 전자석에 대해서 말이다. 자석의 세기를 조절할수 있는 전자석의 힘을 말이다.
이렇게 아이들은 사건을 해결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급시험일. 컴퓨터를 못하는 달곰이가 위험한데. 요리와 혜성이는 전 과목 통과! 영재는 체육이 아슬아슬했지만 90점으로 통과. 달곰이는? 컴퓨터 점수가 1점 모자란다... 큰일났다. 달곰이가 떨어질까? 겨울캠프에서 받은 선행점수 1점으로 달곰이도 통과~!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3는 계속 된다.
이 시리즈를 접하면서 아이에게 좋은 습관이 생겼어요.
첫번째 관찰력..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가지고 깊이있게 보려 애쓰지요.
이름난 인물이나 위인들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보면 빠지지 않는 것이 관찰력입니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이의 행동을 유심히 주위깊게 관찰하는 능력이 필요하거든요.
책을 읽다보면 작은 단서나 증거 하나에도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설렁설렁 넘어가서는 중요한 단서를 흘려보기기 쉽거든요.
작은 단서하나 증거하나가 사건 해결에 졀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할 때가 많으니까요.
두번째는 추리력
추리력을 키우기 위해선 과학적인 지식을 많이 쌓아야 해요.
사건에서 나온 증거를 두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사건을 해결할 수도 잇고 미결로 남길 수도 있거든요.
<누가 운전자일까>라는 사건에서도 관성의 법칙을 놀랐다면
피의자가 죽고 목격자가 없는 상태에서
오로지 살아남은 자의 진술로 사건을 풀어나갈 수 밖에 없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뻔했는데
과학적인 지식 덕에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사건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추리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과학 지식을 쌓는 방법으로
더욱 과학책을 가까이 하게 되었습니다.
해풍과 육풍을 이론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건에서 응용하여 보니
더욱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었답니다.
1.땅은 바다보다 열이 빨리 오르고 빨리 식는다.
2.낮에 땅의 온도가 높으므로 땅 위의 공기도 뜨겁다.
3.뜨거운 것은 위로..차가운 것은 아래..그러니 땅 위의 공기가 위로 올라간다.
4.땅의 공기가 위로 올라가 빈공간이 생기므로 바다의 공기가 그 자리를 메운다.
(즉,바다의 공기가 땅으로 이동한다..바람이 바다에서 땅으로 분다)
딱 떨어지는 결론이죠..
csi 요원들과 함께 하는 과학 놀이..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요.
파스텔을 이용해서 지문 재취하기
인주로 지문 찍어 보기를 해보았습니다.
텔레비젼에서 보던 csi요원들 처럼 멋지게 해보고 싶었는데..
선명하게는 안나오더라구요.
인주로 찍어서 지문의 형태도 비교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즐겁게 놀다보면 과학 상식이 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