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미드가 워낙 화제이기도 하고 시리즈도 많아서
간혹 보기도 했었는데 그래도 형사물, 범죄물들을 너무 많이 보면
약간 우리나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범죄를 너무 많이 접하게 된다는 것에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다. CSI도 그런 우려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이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아이 얘기를 들어보면 교실 내에서 쓰는 거친 용어들도 많이 있다고 하니..
여러 에피소드들을 바탕으로 흥미있게 진행되니 좋은 것은 좋은 것 대로
잘 습득하기를.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 8권을 만났다. CSI, 특별한 방학을 보내다. 어떤 특별한 방학을 만났을지 상상이 되긴 하지만, 들어가 보자. 최고 학년으로 바쁜 한 학기를 보낸 CSI 대원들. 여름 방학을 맞아 자연히 관심은 여름 캠프다. 매번 고된 나날을 보냈던 여름 캠프. 그러나 이번에는 깜짝 놀라고 말았으니, 바로 도쿄 CSI의 초청으로 일본에 가게 된 것이다. 환호하는 아이들. 그런데 이대로 CSI와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한 후배 철민이의 제안으로 CSi와 후배들은 강원도에 있는 철민이의 외갓집으로 놀러 가게 된다. 그리고는, 무슨일이 일어날지 알것이다. 사건을 몰고 다니는 우리의 CSI의 활약이 다시 시작된다.
그곳에서 아이들은 4년째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사고가 일어난다는 ’귀신 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런데 다음 날, 그 귀신 도로에서 일어난 똑같은 교통사고. 정말 귀신의 짓일까? 영재는 혜성이가 말한 지형 정보를 바탕으로 치밀한 관찰과 추리에 의해 사건의 진상을 밝힘으로써 귀신 도로는 없다는 것을 밝혀 낸다. 후배들과 즐거운 여행을 마친 아이들은 일본으로 떠난다. 여기서 아이들은 유과 사건을 만나게 된다. 범인의 교묘한 속임수에 아이들은 고전하지만, 뜻밖의 작은 틈을 발견하여 사건을 해결한다. 사건 해결 다음 날, 도쿄 CSI를 방문한 아이들은 너무나 반가운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일본에서 맹활약 중인 명탐정 감전일! 감전일은 아이들에게 줄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는데, 그건 바로 화재 사건!
아이들은 사건을 해결하면서 탐정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방학도 잊고 졸업 시험을 준비하러 모인 아이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1년이나 지난 변사체 사건을 맡게 된다. 아이들은 이 사건을 해결하면서 ’묻지마 범죄’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토요일, 달곰이가 남우네 식물원에 갔다 오면서 마주친, 맑은 하산천에 둥둥 뜬 물고기들. 담당 군청 공무원은 태만하기 그지 없고, 아이들은 물고기 떼죽음의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까? 마지막 학기를 앞둔 여름 방학, CSI의 도전은 이렇게 계속된다.
책의 뒤표지에 나오는 CSI 시리즈 구매 후기글 중에 제 글이 있네요 ^^
사실 CSI 7권을 읽고 서평을 올리고나서 출판사측에서 구매후기란에
승민이 이름 그대로 올려도 괜찮느냐고 문의가 왔었는데
8권 나올무렵 눈코 뜰새없이 정신없이 바빠서
깜빡잊고 지냈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E마트 나들이를 가면 당연한듯 책 코너를 제일 먼저 가고 CSI부터 찾곤하죠.
8권을 접해보니, 오호~ 이제야 구매 후기란에 제 글이 있었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CSI광팬인 우리 미니 바로 8권을 읽기 시작했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내내 차 안에서도
책 읽느라 정신없었답니다.
그렇게 읽고 또 읽고 다음날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에게도 자랑을 했었나봐요.
(승민이네반 친구들도 CSI 책을 좋아하는 애들이 많아, 승민이 이름이 책에 실렸다는
얘길듣고, 동명이인 아냐? 하면서 살짝 질투를 했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 책은 과학자의 꿈을 키우며 추리와 실험을 좋아하는
우리 승민이가 읽고 또 읽는 너무너무 좋은 책 확실합니다.
(중국과 태국에 시리즈 판권수출!) 이라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고 봅니다.
추리로 배우는 교과서 과학이기에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속에서 과학 원리를
함께 배워 봅니다.
친구들과 돌려보며 승민이반 교실에서 빙빙돌다가 이제서야 저는 읽었네요.
사건1. 귀신 도로의 비밀-핵심 과학 원리-마찰력
사건2. 사라진 아이를 찾아라!-핵심 과학 원리-인공위성
사건3. 화재 사건을 파헤쳐라! -핵심 과학 원리-용해와 용액
사건4. 범인은 증거를 남긴다-핵심 과학 원리-새의 특징
사건5. 물고기가 떠오른 이유-핵심 과학 원리-기체의 용해
33쪽 100만 개의 물방울이 모여야 빗방울 하나가 된다는
초간단 지식, 공기와의 마찰을 크게 한 것(낙화산),
마찰을 줄인것(스케이트)
CSI 대원들이 일본으로 방학 캠프를 가서
유괴된 어린이 사건 해결을 하는데 있어서
범인들의 수법이 아주 지능적이었다는 말도 잊지않는 우리 승민이,
위치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여러곳에서 전화를 하고 먼거리에서의 전화 목소리를
한 사람 목소리로 하고 경찰의 추적을 교묘히 피하는 범인들의 수법에 놀라워했답니다.
61쪽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은 1957년 10월 4일 옛 소련에서 발사한
'스푸트니크 1호' 러시아 어로 '동반자'라는 뜻이 있음을 익혀봅니다.
근대 화학의 아버지가 조셉 프리스틀리라는 것은
화학을 좋아하고 실험을 좋아하는 승민이로서는 당연히 알아야 한다고 메모하더라구요.
이산화탄소 거품을 물에 녹여 보고 톡 쏘는 맛이 나고 과일 주스를 섞어 만든 것이
탄산음료라는것,
사건5에서 물고기의 떼죽음은 제지 공장에서 내보낸 오배수로 열오염 때문이라는것에
집중하는 것 보면 우리 승민이가 환경에 관심을 기울일줄 아는 아이라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 들었답니다.
특히 우리 승민이는 사건 2와 사건5가 흥미진진했다고 하더군요.
특별활동으로 CSI 함께 놀며 훈련하는 코너에서는
소금 보석 만들기 아주 흥미로워했답니다.
당연 실험 좋아하는 우리 미니, 도전해 봤겠죠?
(준비물도 간단하고 하기도 쉬운 실험이 8개 있답니다)
*과학 좋아하고 실험 좋아하고 추리 좋아하는
우리 승민이는 매번 CSI의 새로운 사건을 접하면서
많은 과학 지식을 익히니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시리즈 마지막 10권도 조만간 읽게 될거 같군요.
http://blog.naver.com/pyn7127/네이버블로그 클릭하시면 사진첨부 있답니다^^*